"연옥의 계곡" 아릴 왕국군 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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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고드립니다……! 연옥의 계곡 아릴에 제국군의 부대가 포진해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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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수리 깃발…… 황제 직속군입니다. 우리 움직임을 읽고 있었던 모양입니다.
link 세즈 volume_up
역시 그냥 보내 주지는 않을 것 같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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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그냥 보내 주지는 않을 것 같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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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국이 눈치챈 건 예상한 바이지만, 녀석이 직접 나섰다는 건……
link 디미트리 volume_up
적도 힘을 아끼지 않겠다는 뜻이겠지. ……그렇다면 이쪽도 전력을 다해야겠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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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그리고 한 가지 더…… 어제 파견한 선발대 말입니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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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체 모를 어둠의 마도사 부대에게 습격당했다는 보고가 들어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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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마. 그들은 코넬리아와 뮈손이 이끌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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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그들과 같은 모습이었다고 하니…… 같은 세력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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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그래, 그 마도사라는 자와 아는 사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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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은. 놈들이 제국군과 결탁했다는 건, 역시 에델가르트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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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전투, 힘들어지겠어. 클로드, 너희도 주의를 게을리하지 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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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도 적의 정체를 모르는 이상 구체적으로 지시할 수 없어 답답하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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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았어. 일단 마도사 무리를 조심하라고 지시해 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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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 잘 부탁한다. 믿고 있을게.
link 클로드 volume_up
하핫, 동맹과 왕국이 함께 싸우는 건 분열 이래 300년 만의 일 아니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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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희와 함께 싸울 수 있다니 영광이다. 지금은 손을 잡고 제국 타도에 힘쓰자.
link 아르발 volume_up
'수상한 마도사 부대'라…… 또 그들과 싸우게 될 것 같네.
link 아르발 volume_up
어쩌면 우리가 누구인지를 알 수 있는 기회가 찾아온 걸지도 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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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아. 이번에야말로 그 녀석들을 놓치지 않겠어……!
link 세즈 volume_up
맞아. 이번에야말로 그 사람들을 놓치지 않겠어……!
link 아르발 volume_up
나도 힘을 보탤게. 자기 자신을 아는 것이 네 바람이라면, 이루게 해 주고 싶어.
link 아르발 volume_up
뭐, 우선해야 할 목표…… "잿빛 악마"를 물리치는 데 집중해야 한다고는 생각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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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그 녀석들을 붙잡았다고 해서 순순히 내 정체에 관해 말해 줄까?
link 세즈 volume_up
그런데, 그자들을 붙잡았다고 해서 순순히 내 정체에 관해 말해 줄까?
link 아르발 volume_up
글쎄, 어떨까…… 설령 진실을 알 수 없더라도 난 상관없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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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무슨 일이 있어도 계속 네 편일 테니까. 그 사실이 변하는 일은 절대 없을 거야.
link 아르발 volume_up
자, [HERO_MF]. 슬슬 가자. 동료들이 널 기다리고 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