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nk 클로드 volume_up
……그런 상황이야. 제국군이 리건령에 진군해 오는 것도 시간문제겠지.
link 주디트 volume_up
그래서, 에드먼드 변경백은 또 돈은 내줘도 사람은 못 내준다고 하던?
link 마리안 volume_up
죄, 죄송합니다…… 양아버지를 대신해 제가 전선에서 열심히 싸울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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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다가 이렇게 귀여운 따님을 위험한 전장으로 내몰다니, 대체 무슨 생각인 건지.
link 마리안 volume_up
정말로, 죄송합니다……
link 주디트 volume_up
네가 사과할 일은 아니야. 나쁜 건 네 아버지지. 다음에 만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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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봐…… 그쯤 해 둬, 주디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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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처럼 시끄러운 글로스터 백작이 자리에 없는데, 이래선 다를 게 없잖아.
link 주디트 volume_up
그 글로스터가 결석해서 불려 온 거야. 대신 불만을 얘기할 권리 정도는 있지 않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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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초에 이 전대미문의 사태에 제후가 한 명도 참석하지 않은 것부터가 이상하다고.
link 리시테아 volume_up
코델리아가는 국력과 지리적 사정으로 제국과는 싸울 수가 없어요.
link 리시테아 volume_up
지금 아버지가 원탁 회의에 출석하면, 제국에 대항하려 든다는 의심을 살 테니까요……
link 주디트 volume_up
그 말은, 코델리아가는 동맹에게 아무것도 협력해 줄 수 없다는 뜻이지?
link 주디트 volume_up
즉, 5대 제후 중 두 명이 탈락이란 얘기고. 시워드 자작이라도 데려올 걸 그랬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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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시워드만 부르면 올버니와 버건디가 성이 났을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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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세 가문은 동등하게 대해야 하니까…… 뭐, 버건디는 불러 봤자 오지도 못하겠지만.
link 리시테아 volume_up
버건디가도 코델리아가와 사정은 같을…… 아니, 저희보다 심할 테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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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원, 이래서야 헤쳐 나갈 수 있겠어? 믿었던 고네릴가마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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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필 이럴 때 오빠가 복통에 시달리는 바람에…… 헤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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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을 때가 아니라고, 참 나. 그럼 공작이 직접 오면 되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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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네릴 공작은 전면적으로 협력해 주겠다고 했으니 문제없어.
link 주디트 volume_up
그렇다면, 이런 무의미한 원탁 회의를 열 필요가 있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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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맹군은 제후 연합군이야. 형식적으로라도 제후들의 합의가 없으면 움직일 수 없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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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다가, 작전 개요를 동맹 전체에 공유해 두지 않으면 연계하기 힘들어.
link 리시테아 volume_up
저희는 공유받아도 여러분과 연계할 수 없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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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그렇긴 하지만…… 어쨌든, 이후의 방책에 관해서 이야기를 진행해 보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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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분간은 디아도라 사수에 주력하고 싶어. 그러기 위해서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