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nk 클로드 volume_up
원탁 회의에서는 만장일치로 제국령 침공이 의결되었어. 그럼 다들 바로 준비를……
link 리시테아 volume_up
만장일치? 저희 아버지는 영지 내 치안 회복 때문에 회의에 참석하지 못하셨을 텐데요?
link 힐다 volume_up
만장일치라고? 코델리아 백작은 결석했다고 들었는데~
link 클로드 volume_up
코델리아 백작으로부터는 위임장을 받아 두었으니 승인받은 것으로 쳤거든……
link 마리안 volume_up
제국군의 침공으로 코델리아령의 백성들이 막대한 피해를 입었을 텐데……
link 리시테아 volume_up
아버지가 정말로 납득하신 건가요? 분명 전쟁을 계속할 여력이 없으실 겁니다.
link 힐다 volume_up
괜찮은 걸까~? 이대로 전쟁을 계속해도 말이야.
link 클로드 volume_up
지난번 전투로 피해가 컸던 코델리아가와 글로스터가의 부담은 줄일 예정이야.
link 클로드 volume_up
그리고 전쟁 비용은 에드먼드 변경백이 대부분을 조달해 주기로 했어.
link 마리안 volume_up
양아버지 입장에선 투자와도 같은 거라…… 분명 그만한 대가를 바라실 거예요……
link 로렌츠 volume_up
……전쟁이 끝나면, 부담한 만큼의 대가를 바랄 텐데.
link 클로드 volume_up
공헌한 만큼 보상하는 건 당연한 일이지. 특별히 걱정할 문제는 아니야.
link 클로드 volume_up
로렌츠, 글로스터가의 당주로서 네 생각도 들려주겠어?
link 로렌츠 volume_up
……글로스터가는, 동맹 제후를 배신하는 행위를 했다.
link 로렌츠 volume_up
그러니, 이번 원탁 회의의 결정에 이의를 제기할 입장은 아니야. 그저 따를 뿐이지.
link 클로드 volume_up
아니, 아니…… 그건 동맹을 위한 책략이었잖아. 아무도 배신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link 로렌츠 volume_up
결과론적인 얘기야. 아버지는 전황에 따라선 진심으로 제국에 복종할 생각이셨으니까.
link 클로드 volume_up
이거야 원…… [HERO_MF], 너는 어떻게 생각해?
link 아르발 volume_up
……이미 정해진 일이잖아? 마음 가는 대로 대답하면 될 것 같아.
link 세즈 volume_up
먼저 쳐들어온 건 제국군이야. 당한 만큼은 갚아 줘야지.
link 세즈 volume_up
먼저 쳐들어온 건 제국군이야. 당한 만큼은 갚아 줘야지.
link 레오니 volume_up
나도 그렇게 생각해. 멋대로 전쟁을 시작한 제국에게 한 방 먹여 주고 싶기도 하고.
link 세즈 volume_up
제국에 우리가 먼저 공격하는 건 시기상조라는 느낌이 들어.
link 세즈 volume_up
제국에 우리가 먼저 공격하는 건 시기상조라는 느낌이 들어.
link 이그나츠 volume_up
맞아요…… 우리가 먼저 자극하지 않으면 제국군도 당분간 조용하지 않을까요……?
link 클로드 volume_up
나는 어떤 욕심이 있어서 제국령에 쳐들어가려는 게 아니야.
link 클로드 volume_up
지금 베르그리즈 백작령을 확보해 두는 게 장래를 생각하면 큰 의미가 있거든.
link 클로드 volume_up
이후에 제국과 전쟁을 계속하더라도, 평화 협정을 제안하더라도 말이지.
link 클로드 volume_up
이건 우리의 미래를 지키기 위한 싸움이야. 다들, 부탁할게. 힘을 보태 줘.
link 힐다 volume_up
……알겠어. 클로드가 고민 끝에 내린 결정이니까.
link 리시테아 volume_up
이미 시작한 이상 이기지 않으면 의미가 없고 말이죠.
link 이그나츠 volume_up
맞아요…… 저도 각오할게요……!
link 라파엘 volume_up
동맹령에 사는 모두를 위한 싸움이야. 나도 내 모든 근육을 써서 열심히 싸울게!
link 세즈 volume_up
알겠어. 나도 전력을 다해 싸울게. 그 용병단에게도, 다음번엔 지지 않겠어.
link 세즈 volume_up
알겠어. 나도 전력을 다해 싸울게. 그 용병단에게도, 다음번엔 지지 않겠어.
link 클로드 volume_up
책략을 세우는 건 나지만, 승패를 결정짓는 건 너희야. 다들, 기대하고 있을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