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국 프랄다리우스령・성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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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기, 저쪽 요새 말인데. 무시하고 지나가는 건 어때?
link 나데르 volume_up
그러긴 힘들 거다. 지나가자마자 등 뒤에서 공격당할 테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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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겠지…… 잠깐, 당신이 왜 여기 있는 거야? 지원군까지 부탁한 기억은 없는데……
link 나데르 volume_up
섭섭한 소리 하지 마라. 배를 띄운 이상, 뭔가 선물이라도 가지고 가야지!
link 이그나츠 volume_up
선물이라니…… 왕국 땅에서 뭘……?
link 로렌츠 volume_up
나데르씨, 혹시나 해서 말씀드립니다만, 우리 부대에선 타국 영토에서의 약탈은 금기입니다.
link 나데르 volume_up
그래? 뭐, 꼭 물건이 아니어도 멋진 여행담만 있으면 충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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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도 페르디아 함락에 성공한다면 그 이상 멋진 이야기도 없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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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그 전에, 저 요새를 어떻게든 해야 해.
link 홀스트 volume_up
우리가 왕국령을 침공 중인 건 이미 페르디아에도 전해졌을 터.
link 홀스트 volume_up
게다가 이곳 영주는 "왕의 방패"라 칭송받는 프랄다리우스 공이다.
link 힐다 volume_up
사관학교에 다니던 애가 승계했었지? 이름이…… 실뱅이었나?
link 리시테아 volume_up
펠릭스예요. 아버지인 전 프랄다리우스 공도 있을지도 모르고요.
link 로렌츠 volume_up
펠릭스군이다. 전 프랄다리우스 공인 로드릭 경도 있을지도 모르고.
link 로렌츠 volume_up
물론 그 외에 다른 장병들도 저 요새에 가득하겠지. 마음을 다잡고 싸워야 해……
link 라파엘 volume_up
로렌츠, 얼굴이 굳었네. 괜찮아, 내가 지켜 줄 테니까!
link 로렌츠 volume_up
내 몸 정도는 내가 지켜! 너는 네가 할 일에 최선을 다해라!
link 클로드 volume_up
아무튼, 방심은 금물이야. 전력을 다해 공격하자, 알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