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nk 홀스트 volume_up
왕국군은 전부 후퇴한 모양이다. 이 전투는 우리 승리로군.
link 힐다 volume_up
됐다~! 만만치 않은 상대이긴 했지만 우리도 그만큼 강해졌으니까~
link 리시테아 volume_up
힐다, 당신은 아직 본격적으로 힘을 발휘한 것 같진 않아 보였는데요?
link 힐다 volume_up
어머? 본격적으로 발휘한 거거든~? 그래서 이 이상 발휘하는 건 좀 힘들 것 같아~
link 이그나츠 volume_up
이대로만 간다면 페르디아까지 정말로 쳐들어갈 수 있을 것 같네요!
link 라파엘 volume_up
정말로라니. 너, 거짓말이라고 생각했던 거야?
link 이그나츠 volume_up
으음~ 그런 게 아니라, 좀 더 현실성이 생겼다고나 할까. 그렇죠? 마리안씨.
link 마리안 volume_up
네, 열심히 해 봐요.
link 세즈 volume_up
……클로드? 이겼는데도 그렇게 기뻐 보이질 않네.
link 세즈 volume_up
……클로드? 이겼는데도 그렇게 기뻐 보이질 않네.
link 클로드 volume_up
고티에 변경백의 최후는 너도 봤지? 그는 아군의 퇴로를 지키기 위해 죽었어.
link 클로드 volume_up
……저기, [HERO_MF]. 넌 기사도에 대해 어떻게 생각해?
link 세즈 volume_up
그다지 좋아하진 않아. 상대하는 입장에선 알기 쉬워서 좋지만.
link 세즈 volume_up
그다지 좋아하진 않아. 상대하는 입장에선 알기 쉬워서 좋지만.
link 클로드 volume_up
하하…… 그렇긴 하겠다. 뭐, 나도 크게 관심이 있는 건 아니지만……
link 세즈 volume_up
딱히 좋지도 싫지도 않아. 게다가 용병하곤 인연이 없는 말이잖아?
link 세즈 volume_up
딱히 좋지도 싫지도 않아. 게다가 용병하곤 인연이 없는 말이잖아?
link 클로드 volume_up
하하…… 그렇긴 하겠다. 뭐, 나도 크게 관심이 있는 건 아니지만……
link 세즈 volume_up
실은 꽤 좋아해. 용병 일에는 적용할 수 없지만.
link 세즈 volume_up
실은 꽤 좋아해. 용병 일에는 적용할 수 없지만.
link 클로드 volume_up
그래? 지금껏 그런 티를 내진 않았던 것 같은데. 나는, 그다지 관심은 없지만……
link 클로드 volume_up
훌륭한 영주라 평가받던 고티에 변경백마저 저렇게 다른 사람을 위해 죽어 갔어.
link 클로드 volume_up
동료를 위해, 목숨 구걸도 하지 않고 죽는다는 건 기사로서는 훌륭한 행위겠지.
link 클로드 volume_up
하지만…… 기사의 나라와 싸우고 있는 한 앞으로도 이런 희생이 계속 나온다면……
link 클로드 volume_up
역시 전쟁을 끝내야만 해. 한시라도 빨리.
link 클로드 volume_up
그러고 나서, 이런 희생을 낳지 않는 세상을 우리가 만드는 거야.
link 로렌츠 volume_up
대의로서는 나쁘지 않다만, 전쟁의 목적은 그게 아니지 않았나?
link 클로드 volume_up
레스터의 미래를 지키기 위해, 교단의 낡은 질서를 없애기 위해……
link 클로드 volume_up
그 목적이 변한 건 아니야.
link 클로드 volume_up
단 그 후에 있어야 할 건, 누구도 희생하지 않는 세상, 그리고……
link 클로드 volume_up
누구나 자신답게 살아갈 수 있는 세상이라고 나는 믿고 있어.
link 리시테아 volume_up
'누구나 자신답게'라…… 좋네요, 그런 세상.
link 레오니 volume_up
정말로 그런 세상을 실현할 수 있다면 목숨을 걸 가치도 있지.
link 이그나츠 volume_up
클로드군이라면…… 아니, 우리라면 분명 할 수 있을 거예요!
link 힐다 volume_up
응, 나도 믿어 볼게~
link 마리안 volume_up
저도, 믿어요……!
link 홀스트 volume_up
자 그럼, 폐하. 가 보자고.
link 클로드 volume_up
그래, 빨리 전쟁을 끝내러 가자. 왕도 페르디아까지, 진격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