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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란스러운 마을
EP.13 - 어둠의 내습
« 배후에 드리운 어둠: 황료의 장
가희 »
연방국 글로스터령・시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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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까지 도적을 진압해 왔지만 생각했던 것보다 더 사태가 심각하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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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렌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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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도시의 황폐함도 심각했지만 교외 마을들의 피해는 더욱 심각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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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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엉망으로 짓밟힌 논밭도 많이 있었어. 통째로 불태워진 마을도 있는 모양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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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그나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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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 죄도 없는 사람들을 습격하다니…… 용서할 수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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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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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이렇게 참혹한 짓을…… 누군가에게 상처를 주고도 웃을 수 있다니, 최악이야.
IfEvent
El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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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시테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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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후에서 분명 "어둠에서 꿈틀대는 자"들이 조종하고 있을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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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시테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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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녀석들에게 있어 코델리아령은 손바닥 보듯 훤한 곳일 테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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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슨 뜻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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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시테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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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에 프륨가의 내란에 관여했다는 이유로 제국의 간섭을 받은 적이 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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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시테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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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때, 제국에서 보내온 수상한 마도사 집단이 있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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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시테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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겉모습도, 지니고 있는 힘도, 명백하게 다른 사람들과는 다른 집단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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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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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들이 "어둠에서 꿈틀대는 자"였다…… 그런 뜻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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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시테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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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생각해 보면 그랬던 것 같아요. 생각하고 싶지도 않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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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또 코델리아령과 프륨령에 놈들이 나타났다는 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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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설픈 추리이긴 하지만, 놈들의 근거지가 가까이 있을지도 모르겠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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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RO_MF], 넌 이 근방에서 살았던 기억은 없어?
Shez (Male)
Shez (Fema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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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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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고 보니 내가 어머니랑 살았던 곳이 코델리아령의 산속 마을이긴 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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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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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고 보니 내가 어머니랑 살았던 곳이 코델리아령의 산속 마을이긴 했어.
Shez (Male)
Shez (Fema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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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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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어머니는 그 마을 출신이 아니었고 그 전엔 어디서 살았는지 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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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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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어머니는 그 마을 출신이 아니었고 그 전엔 어디서 살았는지 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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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구나. 관계가 있는 것 같기도 하고 없는 것 같기도 한데…… 뭐,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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놈들을 대처하는 게 최우선이야. 우리에게 빈틈이 있었다는 건 부정할 수 없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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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불쾌한 놈들이군. 우리에게 빈틈이 있었다는 건 부정할 수 없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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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이 전쟁 중만 아니었다면 이렇게까지 허를 찔리진 않았을 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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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번 다시 이런 일이 벌어지지 않게 하기 위해서라도 빨리 전쟁을 끝내야 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