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스타브: 기회를 봐서……
콘스탄체: 정말이지……
올버니 자작: 안 추워?
피타코스: 최선이라고 생각해요
: 왕도……
세즈: 어려운 이야기는 잘 모르지만 말이야
킬론: 자신답게……
아드리엔느: 똘똘 뭉쳐야 해
<<EMPTY NAME>>: 제국군의 움직임이 굼뜬 것 같군
<<EMPTY NAME>>: 성장했어
페냐 자작: 중앙 교회는……
마이클란: 힘들겠어
카론령 장군: 지금 왕은 어떤 녀석이지?
토마슈: 들어 보세요!
<<EMPTY NAME>>: 추위, 파고들다, 옵니다
<<EMPTY NAME>>: 오~홋홋홋홋!
<<EMPTY NAME>>: 무리 아냐?
메토제이: 명령은 따를 거야
도로테아: 피할 수 없겠지
실뱅: 피할 수 없겠지
휘미르 자작: 차라리 돌아갈까……?
<<EMPTY NAME>>: 또 명성이 오르는 건가?
<<EMPTY NAME>>: 어쩔 수 없다고는 해도 말이지
???: 응원하고 있을게!
<<EMPTY NAME>>: 벌써 적지 깊숙이 들어왔으니……
???: 이건 역사적 쾌거야
상인: 기각당했어
???: 왕국은 적투성이야
???: 인간이니까
???: 엣취이!
???: 방식이 다르구나
???: 왕국과의 교역은 어렵게 됐어요
???: 잘 부탁해!
토마슈: 들어 봐!
도미닉령 장군: 꽤 악랄한걸
도미닉령 장군: 얼른 끝내고 싶네
???: 단장이 죽어 버렸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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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봐, [HERO_MF]. 나는 기회를 봐서 다음 전투에서 전쟁을 끝내려고 생각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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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때, 잘될 것 같아?
link 세즈
하지만, 이 전쟁의 끝에 가까워지기 위한 한 수는 될 거라 생각해.
link 세즈
하지만, 이 전쟁의 끝에 가까워지기 위한 한 수는 될 거라 생각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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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 나도 그렇게 믿고 있어. 이 전쟁의 시기를 지나가는 데 필요한 한 수라고 말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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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일단은 이겨야 뭐든 할 수 있겠지. 개전 준비를 서둘러 줘.
link 세즈
디미트리도 교단과 연을 끊는 걸로 전쟁이 끝난다면 그렇게 하겠지.
link 세즈
디미트리도 교단과 연을 끊는 걸로 전쟁이 끝난다면 그렇게 하겠지.
link 세즈
그러면 제국도 명분을 잃게 될 테고. 전쟁이 끝날 가능성은 충분히 있다고 봐.
link 세즈
그러면 제국도 명분을 잃으니까. 전쟁이 끝날 가능성은 충분히 있다고 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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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아, 우리 가치관으로 판단해 보면 전쟁을 계속할 의미는 없어지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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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왕국과 제국은 우리와 다른 각자의 사정을 떠안고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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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다가, 교단도 얌전히 해산하진 않을 거야. 역시 어려울지도 모르겠는걸……
link 세즈
우리의 방식은 협박이나 다름없으니까. 디미트리도 쉽게 받아들이기는 어렵겠지.
link 세즈
우리의 방식은 협박이나 다름없으니까. 디미트리도 쉽게 받아들이기는 어렵겠지.
link 세즈
제국도 진짜 목적이 포드라의 통일이라면 명분을 잃더라도 칼을 거두지 않을 게 틀림없어.
link 세즈
제국도 진짜 목적이 포드라의 통일이라면 명분을 잃더라도 칼을 거두지 않을 게 틀림없어.
link 클로드
하긴. 게다가 교단도 저항을 멈추지 않을 테니, 역시 전쟁은 계속되겠군.
link 로렌츠
불씨가 된 중앙 교회만을 제거하고 이 전쟁을 끝낸다……
link 로렌츠
그리고 그 뒤에, 아무도 희생하지 않는 자신답게 살 수 있는 세상을 만들겠다라……
link 로렌츠
정말이지…… 무슨 말을 하려나 했는데……
link 로렌츠
거기까지 생각하고 있었다면 좀 더 일찍 말해 줬으면 좋았을 것을……!
link 로렌츠
미리 그 말을 들었더라면, 우리가 좀 더 진지하게 이 전쟁과 마주했을 텐데.
link 세즈
클로드의 방식에 불만이 있으면 내가 들어 줄 테니까, 진정해.
link 세즈
클로드의 방식에 불만이 있으면 내가 들어 줄 테니까, 진정해.
link 로렌츠
불만? 그래, 확실히 불만이긴 하지. 그 녀석, 바보 아닌가?
link 세즈
이봐, 뭔가 불만이 있는 것 같은데 클로드의 생각이 잘못된 건 아니잖아.
link 세즈
저기, 뭔가 불만이 있는 것 같은데 클로드의 생각이 잘못된 건 아니잖아.
link 로렌츠
잘못되지 않았을뿐더러, 막연했던 미래상이 마침내 윤곽을 드러낸 셈이라고.
link 힐다
……저기, 안 추워? 춥지~ 너무 춥다~
link 힐다
나, 더운 걸 엄청 싫어하는데 추운 건 더 싫어하거든~
link 힐다
으으~ 빨리 전쟁 같은 건 끝내 버리고 레스터로 돌아가고 싶어~
link 리시테아
전쟁이 길어지면 그만큼 나라가 피폐해지죠. 만일 승리하더라도요.
link 리시테아
가장 빨리 전쟁을 끝내려면, 저도 클로드의 방안이 최선이라고 생각해요.
link 리시테아
그러니까, 반드시 이겨야 해요. ……저도 언제까지 전장에 설 수 있을지 모르고요.
link 이그나츠
드디어 왕도 페르디아로 향하는 거군요……!
link 이그나츠
두 눈으로 직접 보게 될 날이 올 줄은 꿈에도 생각 못 했는데……
link 이그나츠
죄, 죄송해요…… 줄곧 상상만 해 오던 도시라서, 저도 모르게……
link 이그나츠
왕도쯤 되면 분명 적들도 만만치 않겠죠. 정신 바짝 차리고 열심히 하죠!
link 세즈
이봐, 우리는 전쟁하러 가는 거잖아. 즐거운 듯한 표정을 지을 때가 아니라고.
link 세즈
잠깐, 우리는 전쟁하러 가는 거야. 즐거운 듯한 표정을 지을 때가 아니라고.
link 세즈
이그나츠, 네 그 태평한 얼굴을 보면 지금이 전쟁 중인 걸 까먹어 버리겠다.
link 세즈
이그나츠, 네 그 태평한 얼굴을 보면 지금이 전쟁 중인 걸 까먹어 버리겠는걸.
link 라파엘
나는 어려운 이야기는 잘 모르지만 말이야. 이 싸움은 잘못되지 않았다고 생각해.
link 라파엘
빨리 전쟁을 끝내서 누군가를 위해 누군가가 죽지 않아도 되는 나라로 만들자는 거지?
link 세즈
그래, 맞아.
link 세즈
그래, 맞아.
link 라파엘
좋아, 그것만 알면 충분해. 남은 일은 힘껏 왕도에 부딪치는 것뿐이야!
link 세즈
그렇긴 한데, 실현하기는 그리 쉽지 않아. 왕국과 교단이 관계를 끊더라도 아직……
link 세즈
그렇긴 한데, 실현하기는 그리 쉽지 않아. 왕국과 교단이 관계를 끊더라도 아직……
link 라파엘
아~ 됐어, 됐어. 자세한 이야기는 들어 봤자 모르고, 배만 고파지는걸.
link 마리안
누구나 자신답게 살아갈 수 있는 세계…… 그런데, 자신답다는 게 뭘까요.
link 마리안
[HERO_MF]씨는 어떠세요? 당신다운 삶은 뭐라고 생각하시나요?
link 마리안
새로운 시대가 오면, 사람들이 어떤 삶을 살아갈지…… 보고 싶어요.
link 세즈
음~ 용병 일을 계속해 나가는 게 나다운 삶이려나.
link 세즈
음~ 용병 일을 계속해 나가는 게 나다운 삶이려나.
link 마리안
듣고 보니…… 그런 것 같네요.
link 세즈
음~ 막상 물어보니 잘 모르겠는데.
link 세즈
음~ 막상 물어보니 잘 모르겠네.
link 세즈
하지만, 자신의 마음에 솔직하게 살 수 있다면 그게 자신다운 삶이 아닐까?
link 세즈
하지만, 자신의 마음에 솔직하게 살 수 있다면 그게 자신다운 삶이지 않을까?
link 마리안
자신의 마음에 솔직하게…… 확실히, 그럴지도 모르겠네요.
link 레오니
여기까지 온 이상, 기사든 용병이든 상관없이 목적을 위해 똘똘 뭉쳐서 싸워야지.
link 레오니
뭐, 왕국 녀석들도 얌전히 우리가 이기게 두진 않겠지만.
link 세즈
그래, 우수한 왕국군 중에서도 왕도를 지키는 녀석들이니 엄선된 실력자들이겠지.
link 세즈
맞아, 우수한 왕국군 중에서도 왕도를 지키는 녀석들이니 엄선된 실력자들이겠지.
link 레오니
응, 그럴 거야. 아무리 높은 이상을 내세워도 지면 끝이니…… 기합 단단히 넣어야겠는걸.
link 세즈
그래 봤자 왕도의 병력은 그리 많지 않을 거야. 전력으로 싸우면 이길 수 있는 상대라고 생각해.
link 세즈
그래 봤자 왕도의 병력은 그리 많지 않을 거야. 전력으로 싸우면 이길 수 있는 상대라고 생각해.
link 레오니
왕도를 지키는 장병은 엄선된 정예들이야. 조금이라도 방심했다간 도리어 당해 버릴걸?
link 홀스트
서부 전선에 위치한 제국군의 움직임이 생각보다 굼뜬 것 같군.
link 홀스트
황제가 서부 제후들의 분열을 꾀하고 있지만, 왕국도 이를 막을 대책 마련에 여념이 없어.
link 홀스트
결국 힘 싸움으로 현 상황을 타파해야 하는데, 아직 결정적인 승리를 거두지 못한 모양이야.
link 홀스트
제국이 전선을 밀어 올려 줬다면 연계해서 왕도 공략에 임할 수 있었을 텐데……
link 홀스트
아니, 제국보다 먼저 일을 벌이기에는 지금 상황이 더 나을지도 모르겠군.
link 샤미아
중앙 교회는 페르디아보다 남쪽에 위치한 카믈로스에 본거지를 두고 있다는 모양이야.
link 샤미아
레아씨의 행방은 잘 모르겠지만.
link 세즈
교회 세력 중에서도 싸울 수 있는 녀석은 왕국군에 협력하고 있을 것 같은데.
link 세즈
교회 세력 중에서도 싸울 수 있는 사람들은 왕국군에 협력하고 있을 것 같아.
link 세즈
그러니까…… 페르디아에 있는 거 아니야?
link 세즈
그러니까…… 페르디아에 있지 않을까?
link 샤미아
그럴지도 모르겠어. 보기와는 달리 레아씨도 실력은 좋으니까.
link 세즈
카믈로스의 교회 안에 숨어 있기라도 한 거 아냐?
link 세즈
카믈로스의 교회 안에 숨어 있기라도 한 거 아닐까?
link 샤미아
글쎄, 보기와는 달리 레아씨도 실력은 좋으니까.
link 린하르트
난공불락의 성채라고 하면, 레스터에서는 "포드라의 목걸이"가 유명하려나.
link 린하르트
그 밖에 뭐가 있는지 들어 본 적 있어?
link 린하르트
그런데, 앞으로 공격할 왕도 페르디아도 제법 견고한 성채 도시인 것 같아.
link 린하르트
왕궁은 물론 시가지를 둘러싸듯 성벽이 쳐져 있고, 요새 숫자도 과할 정도로 많다네.
link 세즈
제국의 메리세우스 요새라든가……?
link 세즈
제국의 메리세우스 요새려나……?
link 린하르트
레스터 사람은 그쪽을 예로 드는구나. 서부 출신이라면 아리안로드를 떠올릴지도.
link 세즈
왕국의 아리안로드라든가……?
link 세즈
왕국의 아리안로드려나……?
link 린하르트
의외네. 레스터 출신이라면 메리세우스 요새를 말할 거라고 생각했는데.
link 발타자르
더스커의 비극으로 죽은 선대 퍼거스 왕이 꽤 대단한 인물이었다고 하던데……
link 발타자르
지금 왕은 어떠려나? 아직 풋내기겠지.
link 세즈
글쎄. 잠깐이지만 이야기해 본 적이 있는데, 성실해 보이는 녀석이더군.
link 세즈
글쎄. 잠깐이지만 이야기해 본 적이 있는데, 성실해 보이는 사람이었어.
link 발타자르
그야 왕이 불성실하면 곤란하잖아. 우리 왕이 성실한지는 잘 모르겠지만.
link 세즈
글쎄. 괴력을 지녔던 건 확실한데.
link 세즈
글쎄. 괴력을 지녔던 건 확실한데.
link 발타자르
괴력을 지닌 왕이라. 좋네, 재밌겠어. 나와 어느 쪽이 위인지 검증해 봐야겠는걸.
link 베르나데타
들어 보세요, [HERO_MF]씨! 제가 입수한 정보에 따르면……
link 베르나데타
들어 봐, [HERO_MF]! 내가 입수한 정보에 따르면……
link 베르나데타
요즘, 이 진지에 "악마"라고 불리는 존재가 나타난다나 봐요!
link 베르나데타
요즘, 이 진지에 "악마"라고 불리는 존재가 나타난대!
link 베르나데타
역시 틀어박혀 있으니까 베르는 안 되는 거예요오오오……!
link 베르나데타
역시 틀어박혀 있으니까 베르는 안 되는 거야아아아아……!
link 베르나데타
들어 보세요, [HERO_MF]씨! 제가 입수한 정보에 따르면……
link 베르나데타
들어 봐, [HERO_MF]! 내가 입수한 정보에 따르면……
link 베르나데타
요즘, 제국군 진지에 "사신"이라 불리는 존재가 나타난다나 봐요!
link 베르나데타
요즘, 제국군 진지에 "사신"이라 불리는 존재가 나타난대!
link 베르나데타
역시 틀어박혀 있으니까 베르는 안 되는 거예요오오오……!
link 베르나데타
역시 틀어박혀 있으니까 베르는 안 되는 거야아아아아……!
link 세즈
그래, 벨레트 얘기잖아. 새삼스럽게 무슨 소릴 하는 거야?
link 세즈
그래, 벨레트 얘기잖아. 새삼스럽게 무슨 소릴 하는 거야?
link 베르나데타
어, 알고 계셨나요!? 극비 정보라고 생각했는데……!
link 베르나데타
어, 알고 있었어!? 극비 정보라고 생각했는데……!
토마슈: 역시 틀어박혀 있으니까……
link 세즈
그런 것 같더군. "사신 경"이라 불리는 굉장한 실력의 장군이 있다던데.
link 세즈
그런 것 같더라. "사신 경"이라 불리는 굉장한 실력의 장군이 있다던데.
link 베르나데타
어, 알고 계셨나요!? 극비 정보라고 생각했는데……!
link 베르나데타
어, 알고 있었어!? 극비 정보라고 생각했는데……!
토마슈: 역시 틀어박혀 있으니까……
link 세즈
이런, 알아 버렸구나……
link 세즈
이런, 알아 버렸구나……
link 베르나데타
네!? ……알면 위험한 건가요? 호호혹시 베르, 처분당하는 거예요!?
link 베르나데타
어!? ……알면 위험한 거야? 호호혹시 베르, 처분당하나!?
토마슈: 역시 틀어박혀 있으니까……
link 페트라
……왕국, 오래, 있다, 힘들다, 입니다. 추위, 조금씩, 파고들다, 옵니다.
link 페트라
왕국 백성, 모두, 지내다, 익숙해집니까? 반대, 브리기트, 덥다, 일까요.
link 세즈
분명 익숙해진 거겠지. 그렇지 않고서야 이런 추운 곳에 나라를 만들 리가 없잖아?
link 세즈
분명 익숙해진 거겠지. 그렇지 않고서야 이런 추운 곳에 나라를 만들 리가 없잖아?
link 페트라
왕국, 제국과 대립하다, 결과, 생겼다, 들었습니다. 사정, 있다, 생각합니다.
link 세즈
추운 곳에서 태어난 녀석이 더위를 못 참듯, 더운 곳에서 태어난 녀석은 반대인 거겠지.
link 세즈
추운 곳에서 태어난 사람이 더위를 못 참듯, 더운 곳에서 태어난 사람은 반대인 거겠지.
link 페트라
만사, 그렇게, 단순, 합니다, 합니까. 저, 모르겠습니다.
link 콘스탄체
오~홋홋홋홋! 이제야 겨우 기운이 좀 나네요!
link 콘스탄체
이로써 레스터에도 제 이름을 널리 알릴 수 있게 됐군요!
link 콘스탄체
언젠가 반드시 누벨가를 부흥시켜 보이겠어요!
link 세즈
'레스터에도'라니, 다른 나라에선 널리 알려졌단 얘기야?
link 세즈
'레스터에도'라니, 다른 나라에선 널리 알려졌단 얘기야?
link 콘스탄체
앞으로 그렇게 될 예정이에요! 사소한 건 신경 쓰지 말아 주시겠어요?
link 세즈
그거 기대되는군. ……참고로, 뭘로 이름을 알릴 예정인데?
link 세즈
그거 기대되네. ……참고로, 뭘로 이름을 알릴 예정인데?
link 콘스탄체
당연히 마도지요! 제 목표는 마도의 대가……
link 하피
쳐들어가서 말을 듣게 만들겠다니, 무리 아냐?
link 하피
아니, 생각대로 된다고 해도 절대 좋은 분위기로는 안 흘러갈 텐데.
link 하피
원한이 맺힌다……라고 하던가? 클로의 노력은 인정하지만 말이야.
link 율리스
투항시킨 왕가의 기사를 끌고 왕도 공격이라니 클로드도 꽤 악랄한 짓을 하는군.
link 율리스
뭐, 상대도 조금은 싸우기 힘들어지겠지. 그런 방법도, 나는 싫어하진 않지만……
link 율리스
어느 쪽이든, 애쉬가 고개를 끄덕인 이상 내가 참견할 만한 일도 아닌가.
link 세즈
전쟁이니 어쩔 수 없잖아. 이길 수만 있다면 그보다 중요한 건 없지.
link 세즈
전쟁이니 어쩔 수 없잖아. 이길 수만 있다면 그보다 중요한 건 없어.
link 율리스
'어쩔 수 없다'라…… 맞는 말이야. 그 녀석도 다 감안하고 항복했을 테고.
link 세즈
클로드가 의도한 건 아니잖아. 뭐, 결과적으로는 그렇게 돼 버렸지만……
link 세즈
클로드가 의도한 건 아니잖아. 뭐, 결과적으로는 그렇게 되고 말았지만……
link 율리스
의도는 둘째치고, 클로드라면 아마 가진 말은 전부 쓰려 하겠지.
link 율리스
대수도원이 함락되어 피난 간 난민들 대부분은 왕령이나 프랄다리우스령으로 흘러들어 갔어.
link 율리스
그런 사람들까지 짓밟아 버리는 건 아마 클로드가 뜻하던 바는 아니겠지?
link 율리스
얼른 페르디아의 포위에 성공해서 전쟁을 마무리 지으면 좋겠는데.
link 율리스
나로서도 왕국이 황폐해져 버리는 건 곤란해. 내 부하나…… 가족도 살고 있으니까.
link 애쉬
너구나…… 항복한 이상, 명령은 따를 거야. 나는 이제 연방국군의 일원이니까.
link 애쉬
폐하나 다른 사람들에게는 면목이 없지만, 그럼에도…… 나는 죽음을 택할 수 없어.
link 애쉬
……정의란, 뭘까. 나는 이제…… 잘 모르겠어.
link 세즈
의미심장한 말투인데. 죽음을 택할 수 없다는 게 무슨 뜻이야?
link 세즈
의미심장한 말투네. 죽음을 택할 수 없다는 게 무슨 뜻이야?
link 애쉬
폐하께 명받았거든. 충성심보다 자신의 목숨을 우선하라고……
link 세즈
그래. 한번뿐인 인생인데, 목숨은 소중히 해야지.
link 세즈
그래. 한번뿐인 인생인데, 목숨은 소중히 해야지.
link 애쉬
………………
link 벨레트
아버지의 방침으로, 지금까지 교회가 얽힌 것 같은 일은 되도록 피해 왔어.
link 벨레트
하지만…… 이 전쟁의 쟁점에 교단의 존재가 있는 이상, 더는 피할 수 없겠지.
link 세즈
맞아. 단순히 싸우기만 하는 게 아니라, 모두가 그 너머를 보며 움직이고 있으니까.
link 세즈
맞아. 단순히 싸우기만 하는 게 아니라, 모두가 그 너머를 보며 움직이고 있으니까.
link 벨레트
그래. 연방국군의 일원으로서 나도 공부해 둬야겠군……
link 세즈
제랄트씨의 생각은 잘 모르지만, 당신은 딱히 고민할 필요 없잖아.
link 세즈
제랄트씨의 생각은 잘 모르지만, 당신은 딱히 고민할 필요 없잖아.
link 세즈
돈을 받고 검을 휘두르는, 용병의 방식을 고수하면 되지 않아?
link 세즈
돈을 받고 검을 휘두르는, 용병의 방식을 고수하면 되지 않아?
link 벨레트
……그럴지도 모르겠군. 고맙다, 참고하도록 하지.
link 벨레스
아버지의 방침으로, 지금까지 교회가 얽힌 것 같은 일은 되도록 피해 왔어.
link 벨레스
하지만…… 이 전쟁의 쟁점에 교단의 존재가 있는 이상, 더는 피할 수 없겠지.
link 세즈
맞아. 단순히 싸우기만 하는 게 아니라, 모두가 그 너머를 보며 움직이고 있으니까.
link 세즈
맞아. 단순히 싸우기만 하는 게 아니라, 모두가 그 너머를 보며 움직이고 있으니까.
link 벨레스
그래. 연방국군의 일원으로서 나도 공부해 둬야겠어……
link 세즈
제랄트씨의 생각은 잘 모르지만, 당신은 딱히 고민할 필요 없잖아.
link 세즈
제랄트씨의 생각은 잘 모르지만, 당신은 딱히 고민할 필요 없잖아.
link 세즈
돈을 받고 검을 휘두르는 용병의 방식을 고수하면 되지 않아?
link 세즈
돈을 받고 검을 휘두르는 용병의 방식을 고수하면 되지 않아?
link 벨레스
……그럴지도 모르겠네. 고마워, 참고하도록 할게.
link 제랄트
왕도 페르디아라…… 꽤 그분에게 가까이 와 버렸군……
link 제랄트
……차라리 돌아갈까.
link 세즈
돌아간다니?
link 세즈
돌아간다니?
link 제랄트
우왓! 뭐야 너, 옆에 있었냐. 별거 아닌 이야기다, 신경 쓰지 마.
link 제랄트
도락가라고 말한 거야. 나는 술을 아주 좋아하거든.
link 알로이스
레아님이나 세테스와의 교전은 없겠지. 국왕군이 그분들을 전선에 내보내진 않을 테니.
link 알로이스
허나 세이로스 기사단이 왕도 방어에 가담하고 있다 한들 이상할 것 없어.
link 알로이스
어쩔 수 없다고는 해도, 옛 동료와 사투를 벌이는 건 가급적 피하고 싶군.
link 주디트
폐하도 왠지 성장한 것 같군. 저 애의 어머니 대신으로서 기쁘기 그지없는걸.
link 주디트
만약 이 전쟁이 끝날 때까지 내 목숨이 붙어 있다면……
link 주디트
폐하와 함께 티아나를 만나러 가고 싶어. 분명 깜짝 놀라겠지.
link 나데르
팔미라 왕이 젊었을 적에, 왕을 따라 몇 번인가 포드라에 잠입한 적이 있다.
link 나데르
잠입이라 해 봐야 놀러 다녔을 뿐이지만, 덕분에 이쪽 언어도 익혔지.
link 나데르
하지만, 레스터보다 멀리 가 본 적은 없었어. 왕국에 들어서는 건 나도 이번이 처음이야.
link 나데르
왕도에서 한바탕 날뛰었다고 하면, 또 이 나데르님의 명성이 오르겠구만!
link ???
프랄다리우스령을 빠져나가면 왕도 페르디아까지는 그리 멀지 않아.
link ???
마침내 퍼거스 왕가와의 직접 대결…… 맞지? 나도 응원하고 있을게!
link ???
전투 준비는 다 됐어? 부족한 게 있으면 말해 줘.
link 문지기
대장님, 수고 많으십니다! 오늘도 이상 없습니다!
link 문지기
벌써 적지 깊숙이 들어왔으니…… 언제 적습을 받더라도 이상하지 않겠군요.
link 문지기
하지만 제가 있는 한 이 문은 절대로 돌파할 수 없을 겁니다! ……아마도요.
link 아르발
큰 배를 타고 바다를 건넌다…… 너에게는 첫 경험이었겠지.
link 아르발
엉뚱한 생각을 한다는 점에서는 이 군대를 당할 데가 없겠는걸.
link 아르발
모두 네 성장의 양분이 되어 준다면야 나도 더할 나위 없지.
link <<EMPTY NAME>>
2년 전에 내란은 있었어도, 왕령이 외적에게 공격받는 건 처음이 아닐까.
link <<EMPTY NAME>>
스렝이 침공해 와도, 고티에 가문과 프랄다리우스 가문이 굳게 지키고 있었으니까.
link <<EMPTY NAME>>
그들을 돌파해서 여기까지 왔다는 건 역사적 쾌거라 해도 될 거야.
link <<EMPTY NAME>>
고티에 변경백이 당했다는 걸 스렝에 알려 줘야 한다고 생각하지 않아?
link <<EMPTY NAME>>
그러면 스렝이 이때다 싶어서 왕국령으로 쳐들어올 텐데 말이지.
link <<EMPTY NAME>>
그런데 폐하께서 기각해 버리셨어. 그 방법은 희생자가 너무 많다고 하시더라고.
link <<EMPTY NAME>>
왕국은 동쪽에선 연방국군, 북쪽에선 스렝, 남쪽에선 제국군한테 공격받고 있어……
link <<EMPTY NAME>>
게다가 서쪽에선 서방 교회가 불온한 움직임을 보인다는 소문도 들리더라.
link <<EMPTY NAME>>
서방 교회는 원래부터 중앙 교회와 대립해 왔으니까, 적대해도 이상할 건 없지만.
link <<EMPTY NAME>>
왕국군의 기사가 아무리 강해도, 이렇게나 적이 많으면 방법이 없겠지.
link <<EMPTY NAME>>
왕도에 대사교님은 안 계시겠지? 불확실하다고 들어서 불안해졌어.
link <<EMPTY NAME>>
딱히 중앙 교회를 신봉하는 건 아니지만, 역시 천벌을 받을 것 같단 말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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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에 박힌 상식은 쉽게 바뀌질 않는다니까. 그게 인간이라는 거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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엣취이! ……아, 미안. 감기가 좀처럼 떨어지질 않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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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참, 빨리 일을 끝내고 레스터로 돌아가고 싶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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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움에서 이기면, 전장의 값나가는 물건은 먼저 가져가는 사람이 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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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는 게 우리 방식이었는데, 이번엔 안 된다고 나데르님이 그러시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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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우리는 멋대로 끼어든 것뿐이니까 너희들 방식에 따르는 수밖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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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국과의 교역은 이제 북쪽으로도 서쪽으로도 어렵게 됐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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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행군에 합류해서 움직이는 것 말고는 안전하게 갈 방법이 없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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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적도 많고, 호위 용병을 고용하자니 이익이 얼마 남질 않는단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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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어, 난 제랄트 용병단에서 가장 잘나가는 제츠다! 잘 부탁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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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제가 있냐고? 모르겠는데. 난 천애 고아거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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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야, 그 귀신이라도 본 것 같은 표정은! 그러지 말라고, 나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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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제랄트 용병단의 일원이었어. 하지만 단장이 죽어 버렸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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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용병단엔 이제 미래가 없을 것 같아서, 이쪽에 고용되기로 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