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nk 라파엘 volume_up
하아아…… 곤란하네에.
link 레오니 volume_up
왜 그래, 라파엘. 한숨을 다 쉬고, 너답지 않게.
link 라파엘 volume_up
레오니, 마침 잘됐다! 활을 만들려는데 묻고 싶은 게 있거드은.
link 레오니 volume_up
활을 만들려고? 딱히 상관은 없지만, 활이라면 부대에서 지급되는 게 있잖아.
link 라파엘 volume_up
그렇긴 한데, 내 팔 근육이 지급받은 활로는 부족하대서 말이야.
link 라파엘 volume_up
조심히 활을 당겨도, 너무 쉽게 뚝 부러져 버려서 쓰질 못하겠어.
link 레오니 volume_up
뭐어어!? 그게 진짜야? 그리 쉽게 부러지는 물건이 아닌데, 그게.
link 라파엘 volume_up
그래서 쓸 만한 활을 만들려고 하는데, 몇 번을 해 봐도 잘 안되더라고.
link 레오니 volume_up
쓸 만한 활이라…… 좋아, 이 레오니한테 맡겨!
link 라파엘 volume_up
응!
link 레오니 volume_up
처음부터 활을 만들기보다, 원래 있는 활을 보강하는 편이 훨씬 빠를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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봐. 여길 이렇게 감아서, 바짝 휘어지게 하고, 반대쪽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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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됐다. 이제 어때? 짐승 힘줄로 꽤 튼튼하게 보강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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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대에 실리는 힘을 흡수해서, 크게 휘어지도록 해 뒀으니까……
link 레오니 volume_up
네 힘으로 힘껏 당겨도, 견딜 수 있는 활이 됐을 것 같은데?
link 라파엘 volume_up
오오…… 정말이다, 세게 당겨도 아무렇지 않아! 고맙다, 레오니이이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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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만에. ……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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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고 보니, 너 활은 잘 못 다루지 않았어? 그래서 그 활을 써서 단련하려는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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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 맞아. 이 활이라면 내 근육도 만족할 거야!
link 레오니 volume_up
그럼 하나 제안이 있는데. 너, 나랑 같이 임무에 나가지 않을래?
link 레오니 volume_up
당분간 경계를 맡았거든. 도적이나 몬스터가 있으면 쫓아내기도 하고.
link 레오니 volume_up
그런 상황에는 활이 효과적이니까. 분명히 좋은 경험이 될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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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다 신경 써 주다니, 미안하네에. 당연히 나도 같이 가야지!
link 라파엘 volume_up
그나저나 레오니는 참 대단하다. 활에 관해서는 누구한테도 지지 않잖아.
link 레오니 volume_up
나는 사냥꾼 마을에서 태어났으니까, 아무래도 이게 가장 익숙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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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파엘도 잘하는 일이 여러 가지 있잖아?
link 레오니 volume_up
내가 네 특기 분야에서 곤란한 일이 생기면, 그때는 반대로 날 도와줘.
link 라파엘 volume_up
내 특기 분야…… 먹는 거 말이야? 다른 건, 역시 근육 단련이겠다!
link 레오니 volume_up
하하, 식사를 남기거나 하지는 않으니까, 먹는 일로 신세지지는 않을걸.
link 라파엘 volume_up
그럼 근육이겠네! 단련 방법이 고민될 때는 언제든 상담해 줄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