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nk 레오니 volume_up
아, 스승님……
link 제랄트 volume_up
……그래, 방식은 맡기마. 너한테는 쉬운 일이지?
link 벨레트 volume_up
알았어. 끝나면 보고하지.
link 벨레스 volume_up
알았어. 끝나면 보고할게.
link 제랄트 volume_up
부탁한다. 그동안 우리는 다른 일을 처리할 테니까.
link 레오니 volume_up
으으으……
link 세즈 volume_up
레오니, 왜 끙끙대고 있어? 배라도 아픈 거야?
link 레오니 volume_up
아니야! ……스승님의 용병단이 우리 편으로 합류하게 됐잖아?
link 세즈 volume_up
그렇지, 잘됐네. 다시 함께 싸울 수 있어서. 아니, 같이 싸우는 건 이번이 처음인가?
link 레오니 volume_up
응, 어릴 적에 헤어진 후로 못 만났으니까. 같은 전장에서 아군으로 싸우는 건 처음이야.
link 레오니 volume_up
그건 기쁘긴 하지만…… 분해애애애!
link 세즈 volume_up
혹시 너, 벨레트[kp2] 신경 쓰는 거야?
link 레오니 volume_up
응……
link 세즈 volume_up
너, 알로이스씨한테 질투하는 거야? 제랄트씨한테 딱 붙어 있어서.
link 레오니 volume_up
왜 그렇게 되는 거야…… 그쪽이 아니라 벨레트 얘기야.
link 레오니 volume_up
그 녀석, 우리랑 나이 차이도 그렇게 안 나는데 말이지.
link 레오니 volume_up
거창한 이명까지 붙어 있고, 스승님께도 엄청나게 신뢰받잖아?
link 레오니 volume_up
같은 용병인데…… 심지어 말이야, 스승님의 첫 번째 제자는 나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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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그 녀석은 제랄트씨의 자식이기도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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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오니보다 어렸을 때부터 훈련받지 않았을까?
link 레오니 volume_up
윽…… 그럴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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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다가 나이로 보면, 알로이스씨는 기사단에서 훨씬 예전부터 함께해 왔잖아.
link 세즈 volume_up
그럼, 제랄트씨의 첫 번째 제자는 알로이스씨일지도 모르는 거 아니야?
link 레오니 volume_up
으윽…… 그러네. 그 생각은 못 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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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튼, 벨레트에게 못 이기는 건 어쩔 수 없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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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곧 제랄트씨의 지도를 받아 오면서, 용병 일을 실전으로 배워 온 거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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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다가 뭔가 묘한 힘도 가지고 있고……
link 레오니 volume_up
묘한 힘이라면, 너도 있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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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녀석하고는 전혀 다른 힘이야. 나도 그 녀석한테 이기고 싶어.
link 세즈 volume_up
계속 그걸 목표로 노력해 왔지만, 아직도 이기지 못했다니까.
link 레오니 volume_up
그렇구나…… 어쩌면, 우리 두 사람이 덤벼도 못 이길지도.
link 세즈 volume_up
으~음…… 두 사람이 덤비면 아무래도 이길 것 같긴 한데.
link 세즈 volume_up
아니, 진짜로 이길지도 몰라. 다음에 시험 삼아 도전해 볼래?
link 레오니 volume_up
해볼까? 스승님도 가르쳐 주신 적 있어. '비겁한 게 최고다, 정정당당은 개나 줘'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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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하…… 역시 제랄트씨야. 용병의 싸움은 결과가 전부니까.
link 레오니 volume_up
맞아! [HERO_MF], 네가 있어서 다행이야.
link 세즈 volume_up
나도야. 서로 기죽지 말고, 우리 나름의 방식으로 그 녀석을 넘어서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