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서 나가던 레아를 쫓아 대수도원으로 진군한 일행. 동맹의 합류를 믿고 마지막 결전에 임한다.
크로니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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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내가…… 이런…… 이렇게, 죽어……? 죽는다니……
왜, 내가…… 이런…… 이렇게, 죽어……? 죽는다니……
디미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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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까지인가…… 한심하군…… 아버지에게 혼나겠어……
여기까지인가…… 한심하군…… 아버지에게 혼나겠어……
디미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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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까지인가…… 한심하군…… 아버지에게 혼나겠어……
여기까지인가…… 한심하군…… 아버지에게 혼나겠어……
그레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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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이런 꼴을…… 역시 그 사내를 따르는 게…… 아니었……
왜 이런 꼴을…… 역시 그 사내를 따르는 게…… 아니었……
그레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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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내가 이런 데서 적의 공세를 막고 있어야 하는 거냐아아!
왜 내가 이런 데서 적의 공세를 막고 있어야 하는 거냐아아!
레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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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럴 수가…… 제가 인간에게…… 어머니, 부디 용서하시길……
이럴 수가…… 제가 인간에게…… 어머니, 부디 용서하시길……
레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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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령 제가 어찌 된다 한들, 이곳 가르그 마크는 넘겨줄 수 없어요……!
설령 제가 어찌 된다 한들, 이곳 가르그 마크는 넘겨줄 수 없어요……!
탈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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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천 년 동안 전해져 내려온 우리 의지가 여기서 끊기게 내버려 둘 수는 없다.
……몇천 년 동안 전해져 내려온 우리 의지가 여기서 끊기게 내버려 둘 수는 없다.
세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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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길……! 여기까지…… 와서……
제길……! 여기까지…… 와서……
세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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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길……! 여기까지…… 와서……
제길……! 여기까지…… 와서……
세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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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도 안 돼……! 여기까지…… 와서……
말도 안 돼……! 여기까지…… 와서……
세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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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도 안 돼……! 여기까지…… 와서……
말도 안 돼……! 여기까지…… 와서……
<<EMPTY NA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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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리석은 짐승 놈들. ……뿌리를 뽑아 주마.
어리석은 짐승 놈들. ……뿌리를 뽑아 주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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짐승들이 온 모양이군. 요격에 나서 볼까.
짐승들이 온 모양이군. 요격에 나서 볼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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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에 가까운 모습일지언정 짐승은 짐승…… 사납기 짝이 없군. 난 우선 물러나겠다.
사람에 가까운 모습일지언정 짐승은 짐승…… 사납기 짝이 없군. 난 우선 물러나겠다.
<<EMPTY NA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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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의미조차 모르는 가축들 같으니…… 우리들의 비원을 방해하지 마라……!
삶의 의미조차 모르는 가축들 같으니…… 우리들의 비원을 방해하지 마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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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원, 탈레스도 사람을 거칠게 다루는군…… 이봐, 누군가 비스컴을 기동해라!
나 원, 탈레스도 사람을 거칠게 다루는군…… 이봐, 누군가 비스컴을 기동해라!
<<EMPTY NAME>>
volume_up
거슬리는군…… 반드시 볕이 들지 않는 곳으로 보내 주마.
거슬리는군…… 반드시 볕이 들지 않는 곳으로 보내 주마.
<<EMPTY NA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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뭔가 꿍꿍이가 있는 것 같은데~ 난 이 틈에 저길 접수해야겠다!
뭔가 꿍꿍이가 있는 것 같은데~ 난 이 틈에 저길 접수해야겠다!
<<EMPTY NA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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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와라, 크로니예. 물러설 때다.
돌아와라, 크로니예. 물러설 때다.
<<EMPTY NA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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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탈레스님! 어쩔 수 없네~
네~ 탈레스님! 어쩔 수 없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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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의지는 결코 사라지지 않는다……
우리의 의지는 결코 사라지지 않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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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가르타 부족에게 빛이 함께하길…… 탈레스…… 뒷일을……
아가르타 부족에게 빛이 함께하길…… 탈레스…… 뒷일을……
<<EMPTY NA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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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되면 수단을 가릴 겨를이 없다! 녀석들을 통째로 구워서라도 막아라!
이렇게 되면 수단을 가릴 겨를이 없다! 녀석들을 통째로 구워서라도 막아라!
올버니 자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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괜찮아, 작전이 있다고 들었거든. 조금만 더 버텨!
괜찮아, 작전이 있다고 들었거든. 조금만 더 버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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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에게 작전이 있습니다! 조금만 더 밀리지 않도록 버텨 주세요!
저희에게 작전이 있습니다! 조금만 더 밀리지 않도록 버텨 주세요!
<<EMPTY NA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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쓸모없는 녀석들…… 규사 인형을 내보내라!
쓸모없는 녀석들…… 규사 인형을 내보내라!
<<EMPTY NA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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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익!? 뭐, 뭐야, 저 거대한 건!? 우리 편인가!?
히익!? 뭐, 뭐야, 저 거대한 건!? 우리 편인가!?
<<EMPTY NA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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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바라는 건 그저, 아무도 지배하지 않는 세상이다!
우리가 바라는 건 그저, 아무도 지배하지 않는 세상이다!
구스타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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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을 넘어올 줄은 몰랐나 보네? 앞만 보느라 뒤쪽 경계가 허술하군!
산을 넘어올 줄은 몰랐나 보네? 앞만 보느라 뒤쪽 경계가 허술하군!
<<EMPTY NA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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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안 돼, 문을 못 열게 해라!
이런……! 안 돼, 문을 못 열게 해라!
구스타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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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안한데 이미 열었거든. 오래 기다렸다, 디미트리!
미안한데 이미 열었거든. 오래 기다렸다, 디미트리!
<<EMPTY NA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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넌…… 베르나데타!? 왜 여기에, 아니, 애초에 뭘……!
넌…… 베르나데타!? 왜 여기에, 아니, 애초에 뭘……!
<<EMPTY NA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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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슨 말이냐!? 돈이라면 얼마든 주마! 그러니 목숨만은!
무슨 말이냐!? 돈이라면 얼마든 주마! 그러니 목숨만은!
<<EMPTY NA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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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울 수밖에 없단 말인가……! 내가 이길 수 있을 리가……!
싸울 수밖에 없단 말인가……! 내가 이길 수 있을 리가……!
<<EMPTY NA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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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럴 순 없다, 어째서……! 왜 내가 죽어야 하는 거지……!
이럴 순 없다, 어째서……! 왜 내가 죽어야 하는 거지……!
<<EMPTY NA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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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하! 살려 주십시오! 전 여기 있습니다!
폐하! 살려 주십시오! 전 여기 있습니다!
로베 백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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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국군……! 아아, 와 주셨군요!
왕국군……! 아아, 와 주셨군요!
<<EMPTY NA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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밖에 있던 녀석들은 벌써 당한 거야? 못 써먹겠네~
밖에 있던 녀석들은 벌써 당한 거야? 못 써먹겠네~
<<EMPTY NA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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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나와라! 날 도와주라고 탈레스님이 그랬잖아?
더 나와라! 날 도와주라고 탈레스님이 그랬잖아?
로베 백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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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된 이상, 그걸…… 아니, 이곳 가르그 마크를 무너뜨릴 수는……!
이렇게 된 이상, 그걸…… 아니, 이곳 가르그 마크를 무너뜨릴 수는……!
<<EMPTY NA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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밖에 있던 녀석들은 벌써 당한 거야? 못 써먹겠네~
밖에 있던 녀석들은 벌써 당한 거야? 못 써먹겠네~
<<EMPTY NA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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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 그런 힘을 갖고 있으면서 짐승 냄새 나는 오합지졸이랑 다니는 거야?
너, 그런 힘을 갖고 있으면서 짐승 냄새 나는 오합지졸이랑 다니는 거야?
<<EMPTY NA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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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야? 왜 그래, 짐승아? 대사교가 죽게 생겼는데? 꺄하하하!
뭐야? 왜 그래, 짐승아? 대사교가 죽게 생겼는데? 꺄하하하!
<<EMPTY NA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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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기 있는 짐승 여자를 얼른 죽여 버려라!
저기 있는 짐승 여자를 얼른 죽여 버려라!
<<EMPTY NA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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짜증 나네, 당신……
짜증 나네, 당신……
<<EMPTY NA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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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너희 같은 건 내가 제대로 싸우면 한순간에……!
이게! 너희 같은 건 내가 제대로 싸우면 한순간에……!
로베 백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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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의 헌신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이제부터는 저도 왕국군에 협력하겠습니다.
여러분의 헌신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이제부터는 저도 왕국군에 협력하겠습니다.
<<EMPTY NA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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짜증 나게! 진짜 너넨 방해만 하는구나!
짜증 나게! 진짜 너넨 방해만 하는구나!
<<EMPTY NA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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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정도로 날 칠 수 있을 거라 생각하지 마라.
이 정도로 날 칠 수 있을 거라 생각하지 마라.
<<EMPTY NA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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훗…… 그렇게 싸우고 싶다면 이 녀석이나 상대하고 있어라.
훗…… 그렇게 싸우고 싶다면 이 녀석이나 상대하고 있어라.
<<EMPTY NA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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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은 인형에 불과한가…… 쓸모없긴.
결국은 인형에 불과한가…… 쓸모없긴.
<<EMPTY NA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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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사는 얼마든지 있다…… 짐승 놈들을 몰살해라.
병사는 얼마든지 있다…… 짐승 놈들을 몰살해라.
<<EMPTY NA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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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수는 끝나지 않는다! 모든 짐승을 멸하고, 지상으로……!
복수는 끝나지 않는다! 모든 짐승을 멸하고, 지상으로……!
로베 백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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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서받지 못할 집념이군요…… 제가 직접 이 손으로 멸하겠습니다……!
용서받지 못할 집념이군요…… 제가 직접 이 손으로 멸하겠습니다……!
<<EMPTY NA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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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단을 가려선 안 되겠군. 이 손으로 네놈들을……!
수단을 가려선 안 되겠군. 이 손으로 네놈들을……!
<<EMPTY NA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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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가 누구든 이제 상관없다. 우리를 위해, 사라져라……!
네가 누구든 이제 상관없다. 우리를 위해, 사라져라……!
<<EMPTY NA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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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리석은 질문이군. 진작에 우리의 야망의 밑거름으로 불타 없어졌다.
어리석은 질문이군. 진작에 우리의 야망의 밑거름으로 불타 없어졌다.
<<EMPTY NA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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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 이제 독 안에 든 쥐다. 남은 전력도 투입해서 깔아뭉개 버려라.
흥, 이제 독 안에 든 쥐다. 남은 전력도 투입해서 깔아뭉개 버려라.
<<EMPTY NAME>>
volume_up
흥, 이제 독 안에 든 쥐다. 남은 전력도 투입해서 깔아뭉개 버려라.
흥, 이제 독 안에 든 쥐다. 남은 전력도 투입해서 깔아뭉개 버려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