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업 지원
좋아, 내 활약을 기대하도록.
페르디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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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렌츠: 여기서는 귀족답게, 우아하게 해치우지 않겠나, 페르디난트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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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르디난트: 그래, 귀족으로서 화려하게 해치우도록 하지, 로렌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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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르디난트: 훌륭한 성과로군! 아드라스테아와 레스터의 귀족이 손을 잡으면 이 정도쯤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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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렌츠: 쉽게 실현할 수 있다는 거지! 하하하하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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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르디난트: 이렇게 우리가 땀 흘리는 모습을 보면, 평민들에게도 좋은 자극이 되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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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렌츠: 그래, 우리가 평민에게 좋은 모범이 되어 주어야 하지 않겠나.
클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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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렌츠: 클로드, 너를 믿고 맡길 수야 없지. 이번에는 내가 전부 처리하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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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로드: 신용이 없네. 뭐, 이런 작업은 네가 더 잘 맞을지도 모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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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로드: 그럼, 얼른 해치워 볼까. 너라면 이 정도쯤은 식은 죽 먹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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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렌츠: 물론이지. 왜냐하면 나는 로렌츠 헤르만 글로스터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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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렌츠: 어때! 참으로 훌륭한 성과 아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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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로드: 그래, 그런 것 같네. 다음엔 너 혼자서도 충분히 정리할 수 있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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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렌츠: 내가 참가하면 훈련 성과도 크게 오를 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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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로드: 그래, 그럴지도. 그보다 빨리 시작하자고.
라파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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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렌츠: 나에게 어울리는 작업이라 생각하진 않지만, 이 또한 부대와 동료를 위한 일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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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파엘: 로렌츠, 뭘 구시렁대는 거야? 빨리 시작하지 않으면 안 끝난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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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파엘: 잘 봐 둬, 로렌츠. 내가 도움이 되는 평민이라는 걸 보여 줄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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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렌츠: 내가 언제 너에게 도움이 안 된다고 했지? 그런 뜻이 아니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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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파엘: 로렌츠도 열심히 하던걸. 널 다시 보게 됐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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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렌츠: 뭘, 라파엘군의 일하는 모습을 보고 무심코 나도 최선을 다했을 뿐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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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파엘: 로렌츠, 걱정할 필요 없어. 힘 조절은 적당히 해 줄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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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렌츠: 나를 누구라고 생각하는 거지…… 너는 오히려 자기 걱정이나 하도록.
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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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렌츠: 힐다양, 오늘은 네 진짜 솜씨를 보고 싶군. 최선을 다해 임해 주겠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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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다: 내가 온 힘을 다해도 로렌츠에게는 못 당하는걸~ 그러니까 열심히 해 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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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다: 로렌츠가 있어서 다행이야~ 이런 작업, 쉽게 해낼 수 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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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렌츠: 물론이고말고. 내가 믿을 만한 남자인지 네 눈으로 확인해 보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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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렌츠: 이런…… 상상 이상의 성과를 거뒀지만, 어째서인지 피로감도 상상 이상이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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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다: 로렌츠, 열심히 하더라~ 역시 대단해~ 다음에도 잘 부탁할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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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렌츠: 한 번의 훈련으로 최대의 성과를 거둬야 해. 힐다양도 게으름 피우지 말고 임해 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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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다: 게으름 피우다니, 무슨 말이 그래~? 내 훈련까지 남에게 떠넘기지는 않는다구.
레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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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오니: 로렌츠, 먼저 말해 두겠는데 이 일에는 귀족도 평민도 상관없는 거 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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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렌츠: 물론 잘 알고 있어.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나를 부려 먹는 건 삼가 주길 바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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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렌츠: 훗, 우리가 힘을 합치면 이 정도 일은 금방 끝낼 수 있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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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오니: 그래, 로렌츠가 어떤 일이든 불평 없이 해 준다면 말이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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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렌츠: 결국 내가 가장 많이 일한 것 같다만, 기분 탓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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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오니: 그거 로렌츠가 우수해서 그런 거지. 덕분에 봐, 충분한 성과를 낼 수 있었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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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오니: 자, 오늘은 비겁한 게 최고인 제랄트류 전술을 모두에게도 똑똑히 가르쳐 줄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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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렌츠: 잠깐, 레오니양. 비겁한 게 최고라니, 곤란하군. 그런 건 내가 없을 때 해 주지 그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