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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심히 할 거예요.

에델가르트

  1. 모니카: 폐하. 이 일이 끝나면 둘이서 차라도 마시지 않으시겠어요?
  2. 에델가르트: 좋지. 그러면 어서 정리해 볼까? 차 마실 시간을 낼 수 있도록.
  1. 에델가르트: 너는 아무 말 안 하면, 날 위해 지나치게 힘을 쏟아 버리니까…… 조금은 나에게 맡겨 줘.
  2. 모니카: 알겠습니다. 하지만…… 저로서는 성과를 내서 폐하께 칭찬받고 싶거든요.
  1. 모니카: 이것도 폐하 덕분……! 아, 하지만 제 힘 덕분이라고 하면 칭찬해 주실지도……
  2. 에델가르트: 두 사람의 힘이잖아? 멋진 활약이었어. 또 부탁할게, 모니카.
  1. 모니카: 폐하를 위해서라면 방패든 과녁이든 뭐든 해 드리겠어요! 자, 편히 써 주세요!
  2. 에델가르트: 침착해, 모니카. 평범하게 훈련하자, 평범하게.

휴베르트

  1. 모니카: 이 또한 폐하를 위한 일이죠. 하는 김에 당신을 넘어서면 더 좋을 텐데요.
  2. 휴베르트: 뭐, 경쟁하지 않는 것보다는 경쟁하는 편이 더 좋은 성과로 이어지기 쉽겠죠.
  1. 휴베르트: 뭐, 귀하만 유능함을 뽐내면 제 시종으로서의 입장이 위태로워질 테니까요.
  2. 모니카: 무슨 마음에도 없는 말을…… 이제 그런 건 됐으니까, 좀 거들어 주세요.
  1. 휴베르트: 저희가 협력한 것치고는, 합격점 이상의 결과가 나왔다고 할 수 있겠군요.
  2. 모니카: 그렇네요. 일단 폐하를 뵐 낯이 없는 사태가 되지 않아서 다행이에요.
  1. 휴베르트: 귀하가 상대입니까. 이거 참…… 무사히 끝났으면 좋겠습니다만.
  2. 모니카: 뭔가요, 그 말투는. 저도 사리 분별 정도는 할 줄 안다고요.

도로테아

  1. 모니카: 앗, 도로테아님! 어쩐지 좀 그렇네요. 당신에게 이런 일을 하게 하다니……
  2. 도로테아: 그러니까, 그렇게 부르지 말래도 그러네? 나도 진짜로 모니카님이라고 부른다?
  1. 도로테아: 자, 에델을 위해서라도 우리끼리 힘을 합치자.
  2. 모니카: 네, 도로테아씨! 같은 마음을 품은 둘이서…… 당신까지 합치면 셋이겠죠?
  1. 모니카: 꽤 좋은 성과를 거뒀네요. 저희가 손발이 잘 맞나 봐요.
  2. 도로테아: 응, 그럴 수도 있겠다. 분명 찰떡궁합일 거야, 우리는.
  1. 도로테아: 자, 사양 말고 겨뤄 보자. 잘 부탁해, 모니카.
  2. 모니카: 네, 네! 다치게 하지 않게끔 조심할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