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감사합니다! 제가 좋아하는 것을
대접해 주시다니, 기쁩니다.
- 이렇게 함께 식사할 수 있다는
행복에 감사해야겠네요.
- 으…… 괘, 괜찮습니다!
잘 못 먹는 것도 언젠간 극복해야지요……!
- 저라도 괜찮으신가요?
알겠습니다, 함께하겠습니다!
- <<<EMPTY>>>
- 과거에 전쟁터였던 곳입니까?
아, 그런 건 아니군요.
- 마음이 편안해지는 곳이군요.
보세요, 새도 지저귀고……
- 경치가 좋군요!
가르그 마크에서 보던 풍경이 생각납니다.
- 물소리는 마음을 맑게 해 주죠.
그렇게 생각하지 않으십니까?
- 저도 함께 불러도 괜찮을까요?
성가에는 자신이 있습니다!
- 하하하, 그렇네요. 좋은 공기를
한껏 마시면 배가 고파지곤 하죠.
- 사람이 적으면 아주 조용하고……
느긋하게 있을 수 있어서 좋네요.
- 길을 잃으신 겁니까?
저, 저희, 무사히 돌아갈 수 있을까요……
- 감사합니다. 상처 치료까지 이렇게 깔끔하게……
당신은 정말 뭐든 잘하시는군요.
- 정말이십니까!?
그럼, 갑옷은 무거울 테니 벗는 게 나을까요?
- 물론입니다.
특히 구운 것을 좋아합니다.
- 좋습니다! 우선은 주인이 어떤 인물인지
추측해 볼까요? 이 목각을 보건대……
- 많은 분들이 이명 같은 걸 갖고 계시더군요.
저도 붙여 보자면, "문지기 중의 문지기"?
- 수상한 인물이 들어오지 못하도록
매일 똑똑히 감시하고 있습니다!
- 문지기는 제 천직이라는 느낌이 듭니다.
딱히 이유는 없지만요.
- 상인 여러분과는 자주 이야기를 나눕니다만,
안나씨가 최고의 수완가라고 생각합니다.
- <<<EMPTY>>>
- <<<EMPTY>>>
- <<<EMPTY>>>
- 으음, 사람의 성장을 지켜보는 걸 좋아할지도
모르겠습니다. 멀리서나마 응원하고 있습니다.
- 사람이 죽는 건 좋아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전쟁이니까요…… 열심히 싸워 나갑시다!
- 평화가 찾아오면 악기에 도전해 보고 싶습니다.
실은 교단의 악대에서 조금 배웠었거든요.
- 고민……이요? 존재감이 옅은 것이 조금……
아무도 제 이름을 기억 못 하시는 것 같아서요.
- 부모님도 건강하시고 동생도 많습니다만
제가 가장 열렬한 신도였죠.
- 실은…… 빈손으로 홀로 집을 뛰쳐나와
가르그 마크의 문지기가 된 겁니다.
- 매일 여러분이 무사히 돌아오실 수 있도록
문 앞에서 기도하고 있습니다.
- 나름대로 창 훈련을 하고 있습니다만……
여러분께는 못 당할 것 같군요.
- 많은 분들이 신뢰하는
멋진 분이라고 생각합니다!
- <<<EMPTY>>>
- 저는 이상 없습니다!
당신은 어떠십니까?
- <<<EMPTY>>>
- 죄송합니다, 투구를 벗으면 진정이 안 돼서
이대로 있게 해 주십시오!
- <<<EMPTY>>>
- 부끄럽네요. 제 얼굴을 보셔도
딱히 재미있지는 않으실 텐데요.
- <<<EMPTY>>>
- 저도 언젠가 승진해서 여러분처럼
주문 제작한 갑옷을…… 입는 날도 올까요?
- <<<EMPTY>>>
- 불러 주셔서 감사했습니다!
전 일을 하러 돌아가겠습니다!
- <<<EMPTY>>>
- 저도 열심히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