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역시 제도가 좋네요. 왕국보다 따뜻하고요……
  2. 어떠세요? 폐하도 숨 좀 돌리셨나요?
  3. 폐하는 혼자 두면 끊임없이 일을 하시잖아요.
  4. 괜찮아. 휴베르트보다는 좀 쉬었어.
  5. 지금도 이렇게 너희들하고 정원에서 잡담도 하고 있잖아……
  6. 네, 물론 저희에게 이렇게 시간을 내어 주셔서 더없이 행복하긴 한데……
  7. 일을 하고 안 하고의 기준이 그 남자라는 점은 좀 걱정되네요.
  8. 모두 함께하는 다과회를 제안한다
  9. 혼자서 편히 쉬는 것을 제안한다
  10. 다 같이 탁자에 둘러앉아서 차라도 마실까? 귀족 하면 다과회가 바로 떠오르는데.
  11. 다 같이 탁자에 둘러앉아서 차라도 마실까? 귀족 하면 다과회가 바로 떠오르는데.
  12. 차 말인가요? 폐하랑 단둘이서 마시면 좋긴 한데 말이죠.
  13. 혼자서 편히 쉴 시간이 있었으면 하지 않아?
  14. 혼자서 편히 쉴 시간이 있었으면 하지 않아?
  15. 맞아, 그런 생각 해. 역시 일이 많은 사람은 쉬는 것에 목이 마른 법이니까.
  16. 응? 옥좌의 방이 소란스러운데요……
  17. 휴베르트, 무슨 일인데 그렇게 허둥대?
  18. 폐하, 문제가 생겼습니다. 궁성에 침입자가 있다는 보고입니다.
  19. 비밀 통로 중 하나로 침입했는지, 통로를 장악한 후 폐하를 노리고 움직이고 있습니다.
  20. 부하를 보내 요격 중입니다만 전혀 방심할 수 없는 상황입니다.
  21. 침입자? 혹시 "어둠에서 꿈틀대는 자"가……!?
  22.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내부에 협력자가 없는 한 침입할 수 없는 구조입니다.
  23. 그 통로의 존재를 알고, 내부에서 인도할 수 있는 자는 그리 많지 않을 텐데 말입니다.
  24. 자, 폐하. 우선은 이쪽으로.
  25. 휴베르트, 당신 설마 그를……
  26. 휴베르트, 당신 설마 그녀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