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모두 가르그 마크에 집결해 달라고 한
이유 말인데…… 드디어 출진이야.
- 좋았어! 기다리다 목 빠지는 줄 알았다니까!
출진, 출진이다!
- 이번엔 레스터의 맹주 클로드와 연계해서
공동으로 왕국을 향해 진군할 거야.
- 서쪽 전선을 무리하게 올리지 않고
동쪽에서 왕도로 쳐들어가는 거지.
- 가르그 마크에서 동맹령의 북동쪽으로
전진해, 갈라테아령으로 밀고 들어갈 겁니다.
- 동맹군이 다른 생각만 하지 않는다면
우리의 승리는 틀림없겠지요.
- 이번에야말로 제대로 끝내고 싶네요.
또다시 서둘러 돌아갈 일은 없었으면 해요.
- 정말이지, 빨리 이 골치 아픈 일들이
다 정리가 되어야 할 텐데.
- 그래, 두 번 당하진 않을 거야.
그 점은 안심해도 돼.
- 이 패도의 끝까지, 함께 달려가자.
모두의 분전을 기대할게.
- 드디어 진군 개시인가.
- 우리까지 불렀다는 건, 정말 제대로
전쟁을 끝내 볼 생각인가 보군.
- 맞습니다, 제랄트님. 우리는 왕도를
함락시킬 때까지 멈추지 않을 겁니다.
- 귀하의 용병단도 우리와 함께 출진할
예정입니다. 잘 부탁드립니다.
- ………………
왕도에는 조금 인연이 있는 사람이 있거든.
- 아무래도 나도 결판을 지어야 할
때가 온 것 같군.
- 물론 준비는 다 됐겠지?
[BYLETH_MF].
- 물론이지.
제대로 싸워 보겠어.
- 물론이지.
제대로 싸워 보겠어.
- 당신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고
싸울 수 있어서 나도 기뻐.
- 당신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고
싸울 수 있어서 나도 기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