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 나 원, 항복이다. 우리 용병단은 한 방에 밀려나 버리고……
1. 고용주도 당해 버렸으니, 순순히 백기를 들 수밖에 없겠군.
2. 정말이야……!? 그 제랄트 용병단이……!
3. 정말……!? 그 제랄트 용병단이……!
4. 너희와 싸우는 게 몇 번째인지. 그때마다 계속 당했었지.
5. 너희와 싸우는 게 몇 번째인지. 그때마다 계속 당했었지.
6. 그러게나 말이다. 나 참, 이제 장사는 다 했구만.
7. 질 때마다 고용주도 바꿔야 되고, 아무리 강하다는 평판을 들어 봤자……
8. 정작 싸움의 결과가 변변찮아서야. "파멸의 검"이라는 이름이 울겠어.
9. 그럼 레스터 연방국에서 일해 보지 않겠어?
10. 레스터에서?
11. 우리가 제후 동맹이었던 시절부터 몇 번이고 적으로 싸워 온 사이인 건 맞아.
12. 하지만 당신들은 그저 용병으로서, 제국의 의뢰를 수행하기 위해 싸웠을 뿐이잖아?
13. 용병단은 본래 자유로운 몸이기도 하고. 고용주를 바꾸는 게 불의는 아니지.
14. 그게 좋겠다! 당신들이 강한 건 다들 경험해 봐서 알고 있고.
15. 그게 좋겠다! 당신들이 강한 건 다들 경험해 봐서 알고 있고.
16. 물론 안 내켜 하는 녀석도 있겠지만, 당신들이 동료가 돼 준다는데.
17. 물론 안 내켜 하는 사람도 있겠지만, 당신들이 동료가 돼 준다는데.
18. 그 힘과 아군이 됐을 때의 든든함을 실감하고 나면 납득할 거야.
19. 그 힘과 아군이 됐을 때의 든든함을 실감하고 나면 납득할 거야.
20. 어떻게 할 거냐, [BYLETH_MF]? 솔직히 제국군에서는 싸우기 힘들어질 거다.
21. 이참에 심기일전……하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은데.
22. 그렇지. 나도 같은 생각이야.
23. 그렇지. 나도 같은 생각이야.
24. 알로이스는 괜찮은 건가? 레스터도 세이로스 기사단과 대적하는 사이인데……
25. 알로이스는 괜찮겠어? 레스터도 세이로스 기사단과 대적하는 사이인데……
26. 이미 각오한 바입니다. 이 알로이스, 어디든 그대와 단장님을 따라가겠습니다.
27. 제 마음은 이미 굳혔습니다. 옛 후배를, 후우… 배척해야겠군요!
28. 옛 후배를 후…배척…… 크핫핫핫핫!
29. 와~핫핫핫핫! 반드시 이기고 말겠습니다!
30. ………………
31. ………………
32. 그럼 그러기로 하지. 앞으로 잘 부탁한다.
33. 난 용병단 녀석들을 모아 설명하고 오마. 너희는 먼저 따라가고 있어.
34. 알았어, 부탁할게.
35. 응, 부탁할게.
36. 알겠습니다, 단장님!
37. 잘됐다. 그럼, 우리 쪽에도 사정을 설명해 둬야겠군.
3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