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저…… 죄송해요. 제가 할 일인데 [HERO_MF]씨에게 폐를 끼쳐서.
  2. 이런 상황을 마주하고도 못 본 척할 수는 없잖아.
  3. 이런 상황을 마주하고도 못 본 척할 수는 없잖아.
  4. 그나저나 의외네. 넌 비품 정리 같은 거 잘할 줄 알았는데.
  5. 그나저나 의외네. 넌 비품 정리 같은 거 잘할 줄 알았는데.
  6. 예전부터 서툴렀어요. 자신의 방 정리도 제대로 못 할 정도라……
  7. 하면 할수록 어지르고 말거든요. 저 자신도 어쩌면 좋을지…… 앗!
  8. 으악, 위에서 자재가……!
  9. 으앗, 위에서 자재가……!
  10. 아야야야……
  11. 아야야야……
  12. 괘, 괜찮으신가요? 저기, 이제 됐으니……
  13. 괜찮아, 괜찮아. 자, 계속하자.
  14. 괜찮아, 괜찮아. 자, 계속하자.
  15. 정말, 이제…… 이 이상 저랑 엮이면 분명 좋지 않을 거예요……
  16. 응? 너, 무슨 소리를……
  17. 응? 너, 무슨 소리를……
  18. 마리안, 슬슬 정찰 임무 나갈 시간……인데, 이게 무슨 일이야!?
  19. 죄송해요…… 부대에 지급된 물자를 정리하다 보니, 이렇게……
  20. 여전하구나…… 그럴 땐 날 부르라니까 그러네. 도와줄 테니까~
  21. 네…… 저, 저기, 정찰 임무였죠. 여기는 나중에 정리하기로 하고……
  22. 괜찮아, 괜찮아. 정찰 임무 정도는 나 혼자서도 충분해.
  23. 그래도……
  24. 그보다 여길 빨리 어떻게든 해야지. [HERO_MF], 도와줄 거지?
  25. 마리안, 이런 작업은 진짜 서툴거든.
  26. 그런 거 같더라.
  27. 그런 거 같더라.
  28. 마지막까지 잘 챙겨 줘야 해. 약속이다~?
  29. 마리안을 위해서라면, 이라고 대답한다
  30. 힐다의 부탁이라면, 이라고 대답한다
  31. 안심해. 마리안을 위해서라면 이 정도 일은 별것도 아니지.
  32. 안심해. 마리안을 위해서라면 이 정도 일은 별것도 아니지.
  33. 응, 응. 내버려 둘 수가 없지~ 마리안을 보면.
  34. 아, 저기…… 죄송해요……
  35. 안심해. 힐다의 부탁이라면 거절할 수 없지.
  36. 안심해. 힐다의 부탁이라면 거절할 수 없지.
  37. 후후. 그 대신 나중에 많~이 칭찬해 줄게~
  38. 그럼 난 얼른 임무를 마치고 올 테니까 열심히 해~
  39. 자, 그럼 우리도 어서 정리하자. 우선은 자재를 종류별로 모아 볼까.
  40. 자, 그럼 우리도 어서 정리하자. 우선은 자재를 종류별로 모아 볼래?
  41. 네……
  42. ……이봐, 목재는 길이에 따라 정리하라고 했었지?
  43. ……저기, 목재는 길이에 따라 정리하라고 했었지?
  44. 그러려고 했는데요…… 길이가 미묘하게 다른 것도 분류하는 편이 좋을까 싶어서……
  45. 이건 너무 지나치지…… 대강 나누면 돼. 긴 거, 중간 거, 짧은 거 정도로.
  46. 이건 너무 지나치지…… 대강 나누면 돼. 긴 거, 중간 거, 짧은 거 정도로.
  47. 네…… 그럼 이 묶음은 그쪽으로…… 앗!
  48. 으악, 또야……!
  49. 으앗, 또……!
  50. 아야야…… 이래서야 한참 걸리겠네.
  51. 아야야…… 이래서야 한참 걸리겠네.
  52. 괘, 괜찮으세요? 저기, 나머지는 저 혼자……
  53. 그럴 수는 없지. 힐다하고도 약속했는걸……
  54. 그럴 수는 없지. 힐다하고도 약속했는걸……
  55. ……그러고 보니 힐다 녀석, 늦네. 슬슬 돌아올 때가 됐는데.
  56. ……그러고 보니 힐다가 늦네. 슬슬 돌아올 때가 됐는데.
  57. 그러게요…… 평소 같았으면 벌써 돌아왔을 텐데……
  58. ………………
  59. 걱정돼?
  60. 걱정돼?
  61. 네…… 저기, 잠시 상황을 보러 다녀와도 될까요?
  62. 나도 갈게. 여기 작업은 나중으로 미루게 되겠지만.
  63. 나도 갈게. 여기 작업은 나중으로 미루게 되겠지만.
  64. 그보다 힐다씨가 더 중요하니까요……!
  65. 맞아. 그럼 가자!
  66. 맞아. 그럼 가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