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이야~ 졌다, 졌어. 완패야, [HERO_MF].
  2. 맞아. 네가 난입했을 땐 어떻게 되려나 싶었는데……
  3. 의외로 분위기도 달아올랐고, 나도 실력을 시험하는 좋은 기회가 되었어.
  4. 세 반이 나란히 한 사람에게 당하다니, 어디 가서 할 만한 이야기는 못 되겠지만.
  5. 그나저나…… 정말 강하던걸. 평범한 용병은 아닌가 봐.
  6. 그렇게 말해도, 평범한 용병인데 말이지. 뭐, 이상한 힘은 갖고 있을지 몰라도.
  7. 그렇게 말해도, 평범한 용병인데 말이지. 뭐, 이상한 힘은 갖고 있을지 몰라도.
  8. 그리고 용병이 된 지도 제법 오래된 데다, 그때부터 계속 검을 휘둘러 왔으니까.
  9. 그리고 용병이 된 지도 제법 오래된 데다, 그때부터 계속 검을 휘둘러 왔으니까.
  10. 아무리 상대가 사관학교 학생이라고 해도, 그리 쉽게 당할 리가……
  11. 아무리 상대가 사관학교 학생이라고 해도, 그리 쉽게 당할 리가……
  12. 실전이라면 나도…… 다른 사람들도 어느 정도는 경험해 왔을 거야.
  13. 그런데도 우리보다 뛰어났지. 네가 겸손을 차리면 우리 체면이 안 서.
  14. 나로서는, 우리 셋이 협력했는데도 전혀 안 통했다는 게 좀 그렇단 말이지.
  15. 더 친해져야 하지 않을까?
  16. 다 함께 단결해서 뭔가에 맞서야 할 때가 올지도 모르잖아.
  17. 뭔가…… 짐작이 가는 바가 있는 듯한 말투네, 클로드.
  18. 제국, 왕국, 동맹이 협력할 수밖에 없는 상황? 팔미라의 대군이라도 밀려오려나 봐.
  19. 아니, 그냥 가정해 본 거야. 넌 우정을 나누는 데에 반대해?
  20. 그런 말은 안 했어. 반대할 이유야 딱히 없지.
  21. 나도…… 찬성이야. 우리가 손을 맞잡을 수 있다면, 분명 그게 가장 좋은 방법이겠지.
  22. 사이가 좋다고 말한다
  23. 실은 사이가 나쁜 거냐고 의심한다
  24. 사이가 좋구나, 너희.
  25. 사이가 좋구나, 너희.
  26. 세 나라의 차기 지도자가 이렇다면, 더욱 세상이 평화로워져서……
  27. 세 나라의 차기 지도자가 이렇다면, 더욱 세상이 평화로워져서……
  28. 우리 용병의 일거리도 없어질지도 모르겠네.
  29. 우리 용병의 일거리도 없어질지도 모르겠네.
  30. 글쎄. 지금의 평화가 지속되는 한 용병은 분명 계속 필요할 거야.
  31. 너희, 사이좋은 것처럼 얘기하고는 있지만…… 사실 사이가 나쁜 거 아냐?
  32. 너희, 사이좋은 것처럼 얘기하고는 있지만…… 사실 사이가 나쁜 거 아냐?
  33. 무슨 소리야. 사이가 나쁘다고 할 정도로 우리가 서로를 잘 아는 것도 아닌데.
  34. 우리 셋 다, 여기에 와서 처음 만났는걸.
  35. ……맞아. 마주치면 이야기는 하지만, 차분히 앉아 대화할 기회는 거의 없었지.
  36. 뭐, 난 우리가 계속 사이좋게 지내자는 데엔 아무 이의도 없어.
  37. 맞아! 모처럼인데 이대로 연회나 열지 않겠어?
  38. 반이란 벽을 허물고, 우리 모두가 같이 말이야.
  39. 연회라…… 그래, 가끔은 그런 자리를 갖는 것도 나쁘지 않을 테지.
  40. 도가 지나치지 않는 정도라면 대수도원 분들도 용인해 주실 거야.
  41. 나도 상관없어. 다만……
  42. [HERO_MF], 넌 우선 이번 일을 해명해야 할 거야.
  43. 다 같이 변호할 준비라도 해 두는 편이 좋지 않을까?
  44. 그러고 보니 그랬지……
  45. 그러고 보니 그랬지……
  46. 후후, 우리의 결속력을 시험받게 생겼는걸. 그 기회가 이렇게 빨리 찾아올 줄이야.
  47. 하하, 아까 그 싸움보단 훨씬 나은 단결력을 볼 수 있을 거야, [HERO_MF].
  48. 뭔가 복잡해 보이는 세 사람이네. 내가 보기엔 각자 사정이 있는 것 같아.
  49. 다만 그들이 계속 우정으로 이어져 있다면, 평온이 유지되리라는 것만은 틀림없겠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