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오, 콘스탄체잖아! 낮에 훈련하는 건 처음 보네.
  2. 어머, 귀하이셨군요. 하찮은 제가 눈에 띄어 버려서 죄송합니다.
  3. 당장이라도 점거하던 곳을 비워 드릴 테니, 잠시만 시간을……
  4. 잠깐, 잠깐. 모처럼인데 같이 안 할래?
  5. 네 꿈을 이루기 위해 훈련하던 거지?
  6. 귀하의 말씀을 부정하게 되어 진심으로 송구스럽지만……
  7. 제 꿈이 이루어질 리가 없어요.
  8. 이 단련은, 그저 허약한 제가 조금이라도 죽지 않기 위해 하는 것……
  9. 어떻게 그런 일에 귀하를 끌어들일 수가 있을까요.
  10. 죽지 않기 위한 훈련은 중요하지. 나도 그런 목적으로 훈련하고 있는 거고.
  11. 괜찮아, 목적도 같으니까 전혀 거절할 필요 없어.
  12. 그렇게까지 말씀하신다면……
  13. ……이야, 꽤 강도 높은 좋은 훈련이었어.
  14. 후우…… 설마 「내」가 이런 훈련을 제대로 따라갈 줄이야……
  15. 무슨 일이야, 콘스탄체.
  16. 아무것도 아니랍니다!
  17. 그보다, 훈련은 벌써 끝내실 건가요? 이제부터 시작인걸요!
  18. 아직 더 할 거냐고 묻는다
  19. 같이 한다고 한다
  20. 더 하게? 그나저나, 갑자기 기운이 넘치네……
  21. 좋아, 같이 할게. 근데 갑자기 기운이 넘치는구나, 너……
  22. 그럴 때도 있는 법이죠. 제 꿈은 이루기 힘들어요.
  23. 이런 데서 멈춰 서 있으면 언제쯤에나 실현하게 될지……
  24. 그렇다면, 기회를 아끼지 않고 훈련해야죠. 제 미래의 무공을 위해서!
  25. 그건 상관없는데…… 전에 훈련하기 싫어한 건 그럼 뭐였던 거야?
  26. 제게도 이런저런 사정이 있답니다!
  27. 당신이 이런 분인 줄 알았더라면 처음부터 부탁드렸을 거예요.
  28. ……그래요, 저 깨달았어요!
  29. 안 좋은 예감이 드는데……
  30. 제가 개발한 새로운 마법의 실험을 훈련과 동시에 하면 되는 거예요!
  31. 사실 이 마법은 손바닥에 흡인력을 부여해서 무기가 잘 안 떨어지게 하는 효과가……
  32. 거절한다
  33. 받아들인다
  34. 끝까지 안 들어도 되겠다. 거절할게.
  35. 거절하시는 건가요!? 정말, 유감이네요.
  36. 어쩔 수 없지, 한 번 정도는 해 볼까. 어디 들어와 봐!
  37. 좋은 각오시네요. 그럼, 당장 시작할까요?
  38. 그쪽은 그쪽대로 긍정적인 대화를 하기 힘들었는데……
  39. 이쪽은 이쪽대로, 여러 가지 문제가 생길 것 같단 말이지……
  40. 너희들은 서로 부족한 점을 채워 주면서 살아가는 걸지도 모르겠다.
  41. 뭘 혼자서 중얼대고 계시나요!? 자,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