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에헤헷, 너무 맛있다! 네가 이렇게 요리를 잘하는 줄 몰랐네.
  2. 평소에는 식당에서 먹지만, 이렇게 밖에서 먹는 밥도 맛있다!
  3. 미안, 일찍 말해 줬으면 나도 뭐라도 만들어 왔을 텐데……
  4. 불러 줘서 고마워! 그럼, 어디로 갈까?
  5. 미안, 기다렸지! 아하하, 아까 저기서 넘어지는 바람에……
  6. 으음, 뭔가 차분해지는 곳이네! 바람이 기분 좋다.
  7. 좀 더 안쪽으로 가 볼까? ……너무 들어가면 길 잃어버리려나?
  8. 날씨 좋다! 그래도 산의 날씨는 변하기 쉽다고들 하니까, 조심해야겠지?
  9. 물이 엄청 맑아……! 이런 곳에서 헤엄치면 기분 좋을 것 같아!
  10. 그 노래, 네가 생각해 낸 거야? 나도 가르쳐 줘!
  11. 아하하, 배가 참 빨리 꺼지는구나. 조금 있다가 과자라도 먹을까?
  12. 그러게. 모처럼이니까 비밀 얘기나 할래? 혹시 있다면, 마음에 드는 사람 얘기라든지!
  13. 나만 믿어! 대충 방향은 기억하거든! 으음, 아마…… 돌아가는 길은 저쪽이었나……?
  14. 손재주가 좋구나…… 놀랐어. 그것도 용병으로 일할 때 배운 거야?
  15. 응? 히, 힘내 볼게……! 나도 열심히 단련했으니까!
  16. 응. 어릴 적엔 자주 아버지가 잡아 온 물고기를 어머니랑 둘이 요리해서 먹곤 했어.
  17. 그래. 이렇게 정교하게 조각된 걸 보니 만든 사람의 마음이 담겨 있는 것 같아.
  18. 쉬는 날엔 뭘 하면 좋을지 모르겠어서 진정이 안 되더라고.
  19. 왕도도 멋진 도시지만, 도미닉령도 좋은 곳이야. 그다지 춥지도 않고.
  20. 사촌인 시몬은 나쁜 사람은 아닌데…… 음유시인이 되겠다면서 말을 안 듣더라고.
  21. 혹시 기회가 되면 레스터의 디아도라에 가 보고 싶어. 쇼핑이 하고 싶거든!
  22. 왕도에는 겨울이 되면 눈이 쌓이잖아? 옛날엔 자주 눈사람을 만들며 놀곤 했는데.
  23. 단맛과 매운맛, 어느 쪽이 좋아? 난 역시 달콤한 게 좋더라.
  24. 내 키가 조금만 더 컸더라면 무거운 도끼도 쉽게 휘두를 수 있었을까……
  25. 공부가 좋아! 하는 것도 가르치는 것도. 모르던 사실을 안다는 게 즐겁잖아?
  26. 예전부터 어두운 곳은 질색이었어. 아무것도 안 보이면 너무 무서워서.
  27. 예를 들면 누군가에게 공부나 마법을 가르친다거나…… 해 보고 싶은 일은 많지.
  28. 읽고 싶은데 못 읽은 책이 있어. 가르그 마크에는 있었는데……
  29. 아버지는 저래 봬도 요리를 잘하셔! 야영할 때 만들어 달라고 해 봐.
  30. 처음 마법을 썼을 때 아버지가 정말 너무 기뻐하셨거든. 열심히 해 보자는 생각이 들었어.
  31. 다들 각자의 목표를 위해 애쓰고 있어. 나도 지고 있을 수만은 없다고 생각해.
  32. 음…… 역시 마법 아닐까? 싸우지 않는 게 제일 좋긴 하지만.
  33. 널 믿기는 하지만…… ……내 노래, 남들 앞에서 부르면 안 된다?
  34. 전쟁이 끝나면 뭐 할 거야? 난…… 네가 계속 왕국에 있었으면 좋겠는데.
  35. 저번에 요리하다 보니 꿀을 너무 많이 넣어서 아예 다른 요리가 됐어……
  36. 거리에서 귀한 과일을 팔더라! 요리에 쓰면 어떤 맛이 날까?
  37. 작업하다 보면 머리카락이 걸리적거리거든. 그래서 이렇게 정리해 둬야 해.
  38. 머리카락, 기를지 자를지 고민이야…… 아예 길게 길러 볼까?
  39. 정말, 그렇게 쳐다볼 줄 알았으면 제대로 화장하고 올 걸 그랬네!
  40. ……에헤헷, 왜 그래?
  41. 더 예쁜 옷도 있기는 한데, 내가 옷자락을 자주 밟으니까……
  42. 이 옷은 있지, 어머니가 골라 주셨어. 움직이기 편해서 마음에 들어.
  43. 고마워! 이렇게 즐거웠던 것도 오랜만이었어.
  44. 벌써 돌아가야 한다고 생각하니 어쩐지 아쉽네.
  45. 응, 힘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