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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할 말이 뭔데? 휴베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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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할 말이 뭔데? 휴베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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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하도 궁금해하셨던, 귀하 자신의 「수상한」 힘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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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그 얘기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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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그 얘기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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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에 에델가르트가 말했었어. 정체에 다가갈 수 있을지도 모른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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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에 에델가르트가 말했었어. 정체에 다가갈 수 있을지도 모른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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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이나 아무런 소식이 없길래…… 완전히 잊어버린 줄 알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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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이나 아무런 소식이 없길래…… 완전히 잊어버린 줄 알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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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점은 죄송하게 생각합니다. 이쪽도 사정이 있어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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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룬델 공이 모습을 감춘 후, 그가 남긴 정보를 조사하느라 시간이 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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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전쟁 준비도 소홀하지 않게 해야만 했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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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룬델 공이면…… 토마슈처럼 변신 후에 모습을 감춘 녀석 말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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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룬델 공이면…… 토마슈처럼 변신 후에 모습을 감춘 사람 말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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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그 뒤에 조사를 통해 「탈레스」라는 다른 이름이 있다는 사실을 알아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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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내 힘은 그 녀석들이랑 똑같은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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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내 힘은 그 사람들이랑 똑같은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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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룬델 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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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룬델 공……이 누구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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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참, 2년 전 궁성에서 싸운 상대입니다. 토마슈처럼 변신 후에 모습을 감추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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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뒤에 조사를 통해 「탈레스」라는 다른 이름이 있다는 사실이 드러났습니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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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그 녀석 말이구나. ……내 힘은 역시 그 녀석들이랑 똑같은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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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그 사람 말이구나. ……내 힘은 역시 그 사람들이랑 똑같은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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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체 무슨 힘이야? 마도? 저주 같은 건 아니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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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체 무슨 힘이야? 마도? 저주 같은 건 아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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흠…… 마도의 일종이라고 해 두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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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우리가 평소에 쓰는 백마법이나 흑마법과는 다른 종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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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건…… 어둠의 마도. 다른 마법과는 다른 이론으로 형성된 술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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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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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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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마슈나 크로니예, 탈레스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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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어둠에서 꿈틀대는 자"라 부르는 무리와 같은 힘을, 귀하가 갖고 있다는 이야기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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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적의 힘이라는 뜻이잖아. 믿을 수 없어…… 아니, 믿고 싶지 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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즉, 적의 힘이라는 뜻이네. 믿을 수 없어…… 아니, 믿고 싶지 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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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지 않다면 이렇게 비슷할 리가 없겠지. 그럴 거라 생각은 했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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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지 않다면 이렇게 비슷할 리가 없겠지. 그럴 거라 생각은 했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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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겠지만, 귀하가 어떻게 생각하든 제 판단은 변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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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너는 어떻게 할 건데? 내 힘은 위험하니까 멀리 보내 버린다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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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너는 어떻게 할 건데? 내 힘은 위험하니까 멀리 보내 버린다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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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고용된 몸이니까. 버림받아도 어쩔 수 없다는 생각은 들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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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고용된 몸이니까. 버림받아도 어쩔 수 없다는 생각은 들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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큭큭큭큭…… 무슨 말씀이십니까. 멀리 보낼 바에야 아예 제거를 하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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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하는 유능한 분입니다. 게다가 제 주군도 깊이 신뢰하고 있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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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지켜보는 곳에서 일하게 하는 편이 이득이라고 판단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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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뢰, 하고 있어? 그렇다면 기쁘긴 한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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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뢰, 하고 있어? 그렇다면 기쁘긴 한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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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하가 어떤 경위로 그 힘을 쓸 수 있게 되었는지…… 답을 안다면 좋겠습니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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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저렇게 몰래 이야기를 나누고 있나 했더니 너희들이었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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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 이미 할 얘기는 다 끝났습니다. 폐하도 [HERO_MF]님께 용무가 있으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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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 비슷한 이야기일 것 같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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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저는 먼저 실례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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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훗, 재밌는 표정을 하고 있네. 휴베르트가 협박하고 있었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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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신경 쓰지는 마. 신중한 사람이라 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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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그런 거라면 나도 마음이 편하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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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그런 거라면 나도 마음이 편하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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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사람들이 자기 출신에 얽매이는 이 세계를 바꾸고 싶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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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에서 태어났든, 누구의 피를 이어받았든, 어떤 힘을 지니고 있든지 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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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가 평등한 대우를 받는 세상. 그런 세상이 전쟁 끝에 찾아올 거라 믿고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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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니, 네가 어떤 사람이든 나는 신경 쓰지 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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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요한 건 지금까지 무엇을 했느냐. 앞으로 무엇을 하느냐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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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 그 말이 맞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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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 그 말이 맞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