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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의 긍지
EP.8 - 백은의 위기
« 박쥐
아리안로드의 위기 »
성채 도시 아리안로드 성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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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베 백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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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봐, 그웬달. 어떻게 된 거야? 아무리 기다려도 제국군이 오질 않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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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베 백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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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체 황제는 무얼 하고 있는 건지. 지켜 주겠다는 약속이었거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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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웬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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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하, 진정하십시오. 제국군은 금방 나타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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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웬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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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리안로드 남쪽에서 대군이 편제되었다는 보고가 들어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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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웬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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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정도 포위라면 단숨에 무너뜨려 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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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베 백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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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이겠지? 내 영토를 지켜 준다 하여 왕국까지 배신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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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베 백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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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노한 퍼거스 왕의 창에 영토가 불타 버리면 주객전도 아니겠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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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웬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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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심하십시오. "백은의 도시"의 수비는 상대가 누구든 그리 쉽게 뚫리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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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베 백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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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리듀어 자작과 듀발 백작도, 백성들을 위해 항복하라고 편지를 보내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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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베 백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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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이렇게 된 이상 제국군을 속이고 그 공으로 왕에게 용서를 구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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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나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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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베 백작 각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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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베 백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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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이냐, 로나토. 따지고 보면 네가 주제넘게 나선 탓에 이런 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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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나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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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나약한 태도는 보이지 마십시오. 다시 돌아선다는 건 말도 안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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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나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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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신도 단 한 번이라면 상대에게 이유를 물을 수라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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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나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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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두 번째 배신은 우리가 신의 없는 자라고 주장하는 것과 다를 바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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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베 백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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윽…… 그럼 내가 어떻게 하면 좋겠느냐. ……그웬달, 네 의견을 말해 보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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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웬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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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하의 명령이라면 저희는 사지라도 기꺼이 가겠습니다만, 각하는 그러지도 못하시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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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웬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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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숨을 걸고 싸웠지만 어쩔 수가 없었다며 당당히 말할 수 있는 항복이 아니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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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웬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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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의 비난을 피할 수는 없을 겁니다. 로베 백작 각하의 선조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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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베 백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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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 흐, 하하핫. 그래, 어차피 로베가는 배신자의 혈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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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베 백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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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면 박쥐는 박쥐답게 반역의 긍지를 관철하도록 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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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나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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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 각하의 용단에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