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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6 - 음모의 낌새
« 음모의 낌새
넘어야 할 목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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펠릭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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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리안로드를 쉽게 함락시킨 것까진 좋은데 적을 눈앞에 두고 쉬자니 영 찜찜하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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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미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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꺼림칙하더라도 쉴 수 있을 때 쉬어 둬. 어차피 금방 또 출진해야 할 테니까.
Shez (Male)
Shez (Fema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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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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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적들이 노리고 있잖아, 이 요새. 견고하기에 더욱 제압하고 싶은 거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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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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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적들이 노리고 있잖아, 이 요새. 견고하기에 더욱 제압하고 싶은 거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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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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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정에 따르면 적은 구 아룬델령에서 요새 공략을 꾀하고 있다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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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미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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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 아룬델령이라. 2년 전에 황제 직할령이 되었다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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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미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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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룬델 공은 에델가르트에 의해 칩거하게 되었다고 들었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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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미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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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이라면 내 손으로……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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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미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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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 적이 밀려들어 이 요새가 함락된다면 왕국은 힘겨운 싸움을 겪게 될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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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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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부는 원래 적이 얼마 없는 땅이었고 북쪽보다도 요새가 적다고 했었죠?
IfEvent
El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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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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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들어 여러모로 정비하고 있다고 큰아버지께서 전에 말씀하셨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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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드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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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리안로드가 점령당하면 서부는 적의 손에 떨어진다……는 얘기가 되겠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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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미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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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아. 그러니 선수를 쳐서 이 땅을 노리는 제국군을 없애 둬야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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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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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진 계속 수세에 몰렸었지만 이번엔 이쪽이 공세로 전환할 때군요……!
IfEvent
El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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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미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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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 계속 방어만 해서는 무의미한 희생이 늘어날 뿐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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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미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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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 방어만 해서는 의미 없는 사망자가 늘어날 뿐이니까……
의욕을 담아 말을 꺼낸다
마음을 굳게 다진다
Shez (Male)
Shez (Fema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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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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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격은 최선의 방어라고도 하잖아. 상대가 누가 됐든 박살 내 줄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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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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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격은 최선의 방어라고도 하니까. 상대가 누가 됐든 박살 내 줄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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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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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또 네 나쁜 버릇이 나왔구나. 그리고 동료들은 아무 말도…… 어라?
Shez (Male)
Shez (Fema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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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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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우지간 경계를 단단히 하고 임해야 해. 제랄트 용병단이 있을지도 모르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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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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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우지간 경계를 단단히 하고 임해야 해. 제랄트 용병단이 있을지도 모르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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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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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 이번에야말로 "잿빛 악마"가 네 앞에 나타날 가능성도…… 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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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MPTY NA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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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 폐하! 큰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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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미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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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그러나, 그렇게 황급히…… 무슨 일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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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MPTY NA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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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베 백작을 호송하던 부대가 왕도로 가던 길에 누군가의 습격을 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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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MPTY NA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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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작은 행방불명되었고, 부대 또한 사상자가 다수 나왔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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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미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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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습격자에 대한 정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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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MPTY NA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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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생존자의 말에 따르면 다수의 마도사가 습격해 왔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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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미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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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도사…… 아니, 설마.
Shez (Male)
Shez (Fema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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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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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마라니, 뭐 짐작 가는 바라도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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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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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마라니, 뭐 짐작 가는 바라도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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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미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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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르디아에서 싸웠을 때, 너도 궁정 마도사 코넬리아를 봤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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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미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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놈은 그때를 마지막으로 모습을 감췄어. 그 후에는 서부로 피신했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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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미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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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이번 습격도 그자인가 싶어서. 어디까지나 직감이긴 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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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미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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습격 건을 조사해 보고 싶지만 눈앞의 제국군은 기다려 주지 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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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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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사병단에 조사 명령을 내리고 저희는 제국군 대처를 서둘러야겠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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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미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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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 지금은 그 방법밖에 없겠어. 경계를 느슨히 해서는 안 되겠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