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드디어 마테우스 남작령입니다.
여기를 함락시키면 퍼거스 서부……
- 즉, 왕국의 약 3분의 1이
제국을 따르게 되겠군요!
- 마테우스가는 내란에 가담하여
자작에서 남작으로 강등된 가문……
- 전 당주의 조카인 현 마테우스 남작은
왕가에 충성을 다하는 인물은 아닙니다.
- 그를 항복시키는 것 자체는 쉽습니다.
하지만……
- 왕국은 이곳으로 "왕의 방패"라고 불리던
전 프랄다리우스 공을 보냈지.
- 그가 엄중하게 지키고 있는 한,
왕국군의 결속을 흔들 수는 없어.
- 로드릭씨, 였나요.
펠릭스의 아버지……시죠?
- 이제 와서 싸움을 피할 생각은 없는데
어딜 가도 아는 사람 얼굴이 보이네요.
- 그리고 보고에 따르면 적군 중에는
제랄트 용병단도 있다고 합니다.
- 몇 번이고 우리의 앞길을 막은
강적이죠……
- "잿빛 악마" 말이구나.
- "잿빛 악마" 말이구나.
- 아 맞다……
결국, 너는 어떻게 할 생각이야?
- 자신이 막겠다고 선언한다
- 직접 싸우지 않는 길을 모색한다
- 그 녀석이 마음대로 날뛰게 둘 수는 없어.
- 그 사람이 마음대로 날뛰게 둘 수는 없어.
- 이번에야말로 내가 해치우고 말겠어.
안 되더라도 발을 묶는 정도는……
- 이번에야말로 내가 해치우고 말겠어.
안 되더라도 발을 묶는 정도는……
- 그렇게 자신 없어 할 필요는 없어.
넌 전에 졌을 때보다 훨씬 더 강해졌으니.
- 네가 그걸 바란다면, 나도 힘닿는 데까지
도울게. 반드시 이기자.
- 섣불리 싸워서 희생을 늘릴 바에야
아예 상대하지 않는 건 어때?
- 섣불리 싸워서 희생을 늘릴 바에야
아예 상대하지 않는 건 어때?
- 마테우스 남작이나 그 "왕의 방패"라는
사람만 쓰러뜨리면 용병은 철수할 거야.
- 마테우스 남작이나 그 "왕의 방패"라는
사람만 쓰러뜨리면 용병은 철수할 거야.
- 넌 강해졌어.
겁먹지 않아도 이길 수 있을 것 같은데……
- 하지만 그게 네 선택이라면
나도 힘닿는 데까지 널 도울게.
- 저, 기습, 담당할 수 있습니다.
베르나데타, 미끼, 잘한다, 잘합니다.
- [HERO_MF], 힘, 합친다.
반드시, 목적, 달성할 수 있습니다!
- 흐에에엑!? 베르가 미끼라고오!?
거, 거, 거절해도……?
- 아뇨, 미끼, 잘하는 사실, 말하다, 뿐입니다.
부탁, 아닙니다. 죄송합니다……
- 아, 그, 그렇구나.
- 나한테도 활약할 기회를 남겨 줘야 한다?
너희들은 하나같이 우수하니까 말이야.
- 페르디난트님도 마찬가지입니다.
저희는 여러분께 항상 용기를 얻고 있어요.
- 그러게. 우수한 장수들이 많아서
난 참 행운인 것 같아.
- 너희들이 있다면, 제국은…… 미래를
향해 계속해서 나아갈 수 있을 거야.
- 후훗, 우리 제국에 승리 있으라!
라고 해야겠네요.
- 여기는……
……아르발, 무슨 일이야?
- 여기는……
……아르발, 무슨 일이야?
- 곧 전투가 시작돼.
자고 있을 틈이……
- 곧 전투가 시작돼.
자고 있을 틈이……
- 미안해, [HERO_MF].
아무래도 말을 해 둬야겠어서.
- 전에 내가 경고했을 때를
기억해?
- 그 초조함과 비슷한 기분 나쁜 감각이……
또 내 몸을 엄습해 왔어.
- 그때는…… "잿빛 악마"가 전장에
나타나서, 정말이지 위험한 상황에 처했었지.
- 그때는…… "잿빛 악마"가 전장에
나타나서, 정말이지 위험한 상황에 처했었지.
- 이번에도 적 중에 그 녀석이 있어.
대체 무슨 일이……
- 이번에도 적 중에 그 사람이 있어.
대체 무슨 일이……
- 모르겠어.
다만, 한 가지 말할 수 있는 건……
- 일전에 예감이 들었던 때보다도
더 강한 초조함이었어.
- "잿빛 악마"에 의해 더 위험한 일이
일어나는 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어……
- ……무슨 일이 일어날지 모르겠지만
내가 막을 수밖에 없겠네.
- ……무슨 일이 일어날지 모르겠지만
내가 막을 수밖에 없겠네.
- 조심해야 한다?
무리한 싸움은 금물이야.
- 네가 당하기라도 하는 날엔
우리의 운명이 끊어지고 말 테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