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고기다, 고기다, 고기 축제다아아!
  2. 자, 잠깐만요, 라파엘군! 얼마나 먹는 거예요!
  3. ……이거, 은은하게 달아서 정말 맛있네요.
  4. 정말이네…… 도르테에게도 먹여 주고 싶다……
  5. 도르테? 그게 누군데?
  6. 마리안의 친구야~ ……'말'이지만.
  7. 아니, 아우. 부족하지 않은가? 더 마시라고, 더!
  8. 당신도 많이 먹어. 내가 손수 만든 거야. 이 버섯이 특히 일품인데 말이지……
  9. ……아직 전쟁이 끝난 것도 아닌데, 다들 만사태평하네.
  10. 줄곧 긴장만 하면 지치니까. 가끔은 즐겨 줘야지.
  11. 줄곧 긴장만 하면 지치니까. 가끔은 즐겨 줘야지.
  12. 흐음…… 하지만, 정작 있어야 할 사람이 없는 것 같은데?
  13. 그러고 보니, 클로드는……
  14. 그러고 보니, 클로드는……
  15. 클로드, 여기서 뭐 해?
  16. 클로드, 여기서 뭐 해?
  17. 아, [HERO_MF][kp6]구나. 잠깐 바람이 좀 쐬고 싶어서.
  18. 하핫, 취한 거 아니야? 연회도 오랜만에 연 거니까.
  19. 후훗, 취한 거 아니야? 연회도 오랜만에 연 거니까.
  20. 그럴 수도 있겠네……
  21. ……저런 식으로 말하면서 속으로는 무슨 생각을 하고 있을까?
  22. 글로스터 백작과의 공모도, 팔미라의 장수와 내통하고 있었던 것도, 전부 숨기고 있었어.
  23. 지금도 분명 무언가를 생각하고 있을 거야. 하지만 얘기해 주려고 하진 않네.
  24. 무슨 생각을 하고 있는지 묻는다
  25. 가만히 바라본다
  26. 저기, 클로드. 지금 무슨 생각해?
  27. 저기, 클로드. 지금 무슨 생각해?
  28. 응? 아무 생각도 안 해. 전투가 끝나서 힘이 좀 풀린 것뿐이야.
  29. ………………
  30. ………………
  31. 음? 뭐야, 내 얼굴에 뭐 묻었어?
  32. ……자 그럼, 슬슬 모두가 있는 곳으로 돌아갈까. 너도 얼른 와.
  33. 두꺼운 마음의 벽이 느껴지네. 언제쯤이면 마음이 통하게 될까……
  34. 두꺼운 마음의 벽이 느껴지네. 언제쯤이면 마음이 통하게 될까……
  35. 그런 날은 꼭 올 거야. 너는 그에게 힘이 되어 주고 있으니까.
  36. 더 큰 힘이 되어 주고 싶다면 너도 더욱 강해지면 돼.
  37. 그는 야망을 품은 자야. 앞으로도 계속 싸워 나가겠지.
  38. '야망'이라. 힘들겠네……
  39. '야망'이라. 힘들겠네……
  40. 남 일처럼 이야기하는데 너한테도 있잖아? 야망은.
  41. "잿빛 악마"를 쓰러뜨린다……는 것 말이야.
  42. 그를 위해 강해지는 것이, 너 자신의 목표를 달성하는 것으로도 이어질 거야.
  43. 우리 같은 "운명 공동체"만큼은 아니어도, 좋은 관계성을 가졌다고 생각하거든.
  44. ……저기, 아르발.
  45. ……저기, 아르발.
  46. 왜 그래?
  47. 너 말야, "잿빛 악마"에게 너무 집착하는 거 아냐?
  48. 너 말야, "잿빛 악마"에게 너무 집착하는 거 아냐?
  49. 그런가? 그렇게 생각해 본 적은 없는 것 같은데……?
  50. 아르발?
  51. 아르발?
  52. 그게 너와 나의 운명이라고 느끼고 있는 걸지도 몰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