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후우…… 가극단 사람들은 마을까지 잘 도착했을까?
  2. 끝도 없이 도적들이 나타나서 정말 난리도 아니었죠, 마누엘라 선배.
  3. 그러게. 하지만 우리 둘의 미모에 당할 자는 없는 법이지, 도로테아.
  4. 실제로 둘의 매력에 빠진 도적이 협력도 해 줬고.
  5. 실제로 두 사람의 매력에 빠진 도적이 협력도 해 줬고.
  6. 두 사람 다, 참 대단해. 나는 흉내도 못 낼 일이야.
  7. 두 사람 다, 참 대단해. 나는 흉내도 못 낼 일이야.
  8. 힘을 잘못 말한 게 아니고? 모조리 때려눕혔잖아……
  9. 힘을 잘못 말한 게 아니고? 모조리 때려눕혔잖아……
  10. 뭐, 그건 그거대로 대단하긴 하지만. 나도 분발해야겠어.
  11. 뭐, 그건 그거대로 대단하긴 하지만. 나도 분발해야겠어.
  12. 그나저나…… 이렇게 마을 가까운 곳까지 그만한 수의 도적이 나타나다니……
  13. 역시 전쟁의 영향이 큰 걸까?
  14. 어떤 의미에서는 그렇지.
  15. 어떤 의미에서는?
  16. 어떤 의미에서는?
  17. 그렇네. 제국의 주요 도시는 적의 침입 등을 경계하여 엄중하게 관리되고 있어.
  18. 더구나 여기처럼 전선과 가까운 지역에는 단순히 병사의 수도 늘었으니……
  19. 갈 곳을 잃은 도적들이 무리를 짓는 걸세.
  20. 그렇군…… 차라리 용병이라도 되면 먹고살 만할 것 같은데.
  21. 그렇구나…… 차라리 용병이라도 되면 먹고살 만할 것 같은데.
  22. 그리 쉽진 않을 거야.
  23. 아까 그 도적들도 하나의 커다란 조직을 이루고 있는 건 아니야.
  24. 혼자서는 살아갈 수 없는 자들이 그런대로 무리를 지은 상황이지.
  25. 그래서 그렇게 연계도 뭣도 없이 그저 습격만 한 건가……
  26. 그래서 그렇게 연계도 뭣도 없이 그저 습격만 한 거구나……
  27. 나는 그러한 도적의 움직임을 마을에서 우연히 들어서 말이네.
  28. 이거 가극단이 습격당할 수도 있겠다 싶어 서둘러 이리로 온 걸세.
  29. 제법인데, 한네만. 당신치고는 무척 눈치 빠른 행동이었어.
  30. 나치고는? 자네는 늘 쓸데없는 한마디를 더 해. 악의가 없다는 건 알지만……
  31. 어머…… 미안해라. 당신하고 얘기할 땐 무심코 생각난 걸 그대로 말하게 되더라.
  32. 잘 어울린다고 생각한다
  33. 잘 안 맞는다고 생각한다
  34. 서로 하고 싶은 말을 할 수 있는 관계라니, 좋은데 뭘.
  35. 서로 하고 싶은 말을 할 수 있는 관계라니, 좋은데 뭘.
  36. 호오, 자네는 그리 생각하는군. 나도 그렇게 생각할 수 있다면 다소 마음이 편할 텐데.
  37. 어머, 나도 그렇게 생각하고 싶어. 하지만 누구씨가 훼방을 놓으시는걸.
  38. 두 사람은 잘 안 맞나 봐? 사관학교 시절부터 자주 말다툼하던데.
  39. 두 사람은 잘 안 맞나 봐? 사관학교 시절부터 자주 말다툼하던데.
  40. 딱히 말다툼하지 않았어. 그냥 이 수염 아저씨가 나한테 시비를 거니까……
  41. 쓸데없는 한마디를 더 하는 건 자네라고 방금 말하지 않았나? 왜 자네는……
  42. 두 분 다 그만하세요. 나 참, 만날 때마다 이런다니까……
  43. 그렇게 말다툼이 하고 싶으시면 단둘이서 하시면 되잖아요?
  44. 자, [HERO_MF]. 우린 얼른 가자.
  45. 자, [HERO_MF]. 우린 얼른 가자.
  46. 그럴까. 그럼 나머지는 둘이서 마음껏 해 줘.
  47. 그럴까? 그럼 나머지는 둘이서 마음껏 해 줘.
  48. 기, 기다리게. 내가 잘못했으니 두고 가진 말아 주겠나?
  49. 나도 사과할게, 같이 돌아가자. 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