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르그 마크 대수도원 알현실
link 알로이스 volume_up
……그래서, 이쪽이 그 용병인 [HERO_MF]입니다!
link 레아 volume_up
저는 레아입니다. 이미 들으셨겠지만 세이로스 성교회의 대사교를 맡고 있죠.
link 레아 volume_up
학생들을 구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link 세즈 volume_up
별것 아니었어. 용병이라면 맡은 의뢰를 완수하는 게 당연하니까.
link 세즈 volume_up
별것 아니었어. 용병이라면 맡은 의뢰를 완수하는 게 당연하니까.
link 레아 volume_up
후훗…… 실력엔 자신이 있으신가 보군요.
link 세즈 volume_up
아니 뭐…… 쑥스럽게. 그냥 할 수 있는 일을 했을 뿐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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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뭐…… 쑥스럽게. 그냥 할 수 있는 일을 했을 뿐이야.
link 레아 volume_up
그리 겸손하게 말씀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훌륭한 일을 해냈으니까요.
link 세테스 volume_up
그건 그렇고, 자네를 여기로 부른 것은 단순히 감사 인사를 하기 위함이 아닐세.
link 세테스 volume_up
실은…… 교단에서 자네에게 한 가지, 제안하고 싶은 게 있거든.
link 세즈 volume_up
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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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안……?
link 세테스 volume_up
이 가르그 마크 대수도원에 사관학교가 병설되어 있다는 이야긴 들었겠지.
link 세테스 volume_up
그 사관학교의 학생이 되지 않겠는가…… 하는 제안일세.
link 세즈 volume_up
나를 사관학교 학생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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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사관학교 학생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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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은 용병이지만 특정 용병단에 소속되어 있지는 않다고 들었습니다.
link 레아 volume_up
그리고 당신이 도와준 반장들과 비슷한 나이라고도 들었고요……
link 레아 volume_up
이 배움터에서 보내는 시간은, 분명 당신의 인생에 많은 도움이 될 겁니다.
link 아르발 volume_up
우리 힘에 관한 보고를 전해 듣고서 풀어놓지 않으려고 하는 걸지도 몰라.
link 아르발 volume_up
하지만 이쪽에서 거절할 거라고는 생각조차 안 하나 보네. 화 안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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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난 하고 싶은 일이 따로 있어. 계속 여기에 있을 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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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난 하고 싶은 일이 따로 있어. 계속 여기에 있을 수는……
link 세테스 volume_up
사관학교에 다니는 기간은 1년일세. 계속 있을 필요는 없다는 얘기지.
link 세테스 volume_up
게다가, 대수도원에는 세이로스 기사단을 비롯해 많은 강자들이 드나들고 있다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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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강해지기 위해 수련하든, 일자리를 찾든 자네에겐 좋은 환경이 될 것이라 생각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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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에겐 목적이 있어. 그걸 이루려면 강해져야 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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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에겐 목적이 있어. 그걸 이루려면 강해져야 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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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 그걸 달성할 수 있다면 관심이 좀 생기긴 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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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 그걸 달성할 수 있다면 관심이 좀 생기긴 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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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가. 대수도원에는 세이로스 기사단을 비롯해 많은 강자들이 드나들고 있다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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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네가 강해지고 싶다면, 비할 데 없는 좋은 환경이 될 것이라 생각하네만.
link 아르발 volume_up
흠, 아무래도 도망칠 구멍이 없는 것 같네. 네 선택지도 하나밖에 없을 것 같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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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면 신세를 져야지. 그 제안, 받아들일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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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면 신세를 져야지. 그 제안, 받아들일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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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결단을 내린 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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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네가 그 선택을 후회하지 않도록 우리도 최선을 다하겠네.
link 레아 volume_up
당신에겐 기대하는 바가 크니까요. [HERO_MF].
link 한네만 volume_up
그럼 내가 사관학교에 관해 다시 설명하도록 하지.
link 한네만 volume_up
사관학교에는 세 개의 반이 있고, 포드라 각국의 미래가 밝은 청년들이 모여 있다네.
link 한네만 volume_up
학생 중에는 귀족도 평민도 있지만, 수도원 내에서 신분에 따라 대우가 달라지진 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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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도유망한 학생들이 한 기숙사에서 함께 생활하고 수행하며 1년을 보내는 것이네.
link 마누엘라 volume_up
세 개의 반은 각각 출신 국가별로 나누어져 있어.
link 마누엘라 volume_up
에델가르트가 반장이고 아드라스테아 제국 출신 학생들이 모여 있는 "흑수리반"과……
link 마누엘라 volume_up
디미트리가 반장이고 퍼거스 신성 왕국 출신 학생들이 모여 있는 "청사자반"……
link 마누엘라 volume_up
그리고 클로드가 반장이고 레스터 제후 동맹령 출신이 모여 있는 "금사슴반"이 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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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반을 정해 줘도 되겠지만 사관학교 입학은 이쪽에서 제안한 것이기도 하고.
link 세테스 volume_up
특수한 경우이니, 자네가 소속될 반을 직접 정하게 하자는 의견이 모였다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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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 그래도 되는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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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 그래도 되는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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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입니다. 당신이 원하는 반을 가르쳐 주시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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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델가르트가 반장을 맡은 흑수리반 말씀이시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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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미트리가 반장을 맡은 청사자반 말씀이시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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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로드가 반장을 맡은 금사슴반 말씀이시군요.
link 세즈 volume_up
그래, 결정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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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 결정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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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잠시만 기다려 줘. 조금만 더 생각할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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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잠깐 기다려 봐. 조금만 더 생각할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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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민이 되시나 보네요. 주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 신중히 선택해 보세요.
link 레아 volume_up
결심하셨나요? 그들과 좋은 관계를 맺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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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자네의 반도 정해졌으니 우리도 담당할 반을 정해야겠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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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네. 담당 교사도 한 명 급하게 바뀌었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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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넌 처음 보겠구나. 이쪽은 무술 사범인 예리차 선생님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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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리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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흠, 당신이 내 담임이 될 수도 있다는 얘기구나? 잘 부탁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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흠, 당신이 내 담임이 될 수도 있다는 얘기구나? 잘 부탁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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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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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보다 실력이 뛰어날 것 같은데? 당신의 훈련을 받는 것도 나쁘지 않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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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보다 실력이 뛰어날 것 같네. 당신의 훈련을 받는 것도 나쁘지 않겠어.
link 예리차 volume_up
흐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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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 별일이네. 예리차 선생이 흥미를 다 보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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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 반이나 상관없다……」고 하길래 어쩔 셈인가 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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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 [HERO_MF][kp3] 속한 반의 담임을 맡는 건 어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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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관없다고 했잖나. 마음대로 정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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흠…… 딱히 문제 될 일은 없겠지. 그럼 남은 두 반을 우리가 맡으면 되겠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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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네. 우후훗, 순조롭게 정해져서 다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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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난 네 담임은 아니지만 앞으로 1년간 잘・부・탁・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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얘기가 너무 빠르게 진행되는데? 잘 따라갈 수 있겠어? 후후……
link 아르발 volume_up
어라, 네가 고민한 거랑 상관없이 담임은 바로 결정된 모양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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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그래. 담임, 잘 부탁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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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 으응. 담임, 잘 부탁해.
link 예리차 volume_up
이달의 과제는 나중에 전달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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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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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제……?
link 한네만 volume_up
아, 과제에 관한 설명을 안 했군.
link 한네만 volume_up
사관학교에서는 매달, 반마다 교단을 위한 봉사활동 형식으로 과제를 주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