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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랄트 용병단: 청린의 장
EP.12 - 여신의 장난
« 운명: 청린의 장
맹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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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랄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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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원, 항복이다. 우리 용병단은 한 방에 밀려나 버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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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랄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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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주도 당해 버렸으니, 순순히 백기를 들 수밖에 없겠군.
Shez (Male)
Shez (Fema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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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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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이야……!? 그 제랄트 용병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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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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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그 제랄트 용병단이……!
Byleth (Male)
Byleth (Fema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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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레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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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희와 싸우는 게 몇 번째인지. 그때마다 계속 당했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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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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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희와 싸우는 게 몇 번째인지. 그때마다 계속 당했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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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랄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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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게나 말이다. 나 참, 이제 장사는 다 했구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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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랄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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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 때마다 고용주도 바꿔야 되고, 아무리 강하다는 평판을 들어 봤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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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랄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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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작 싸움의 결과가 변변찮아서야. "파멸의 검"이라는 이름이 울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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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미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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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면 차라리 왕국에서 일해 보는 건 어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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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미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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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껏 제랄트 용병단과는 몇 번이나 싸웠고 서로 많은 희생을 낳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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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미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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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로에 대한 원망도 깊겠지. 그럼에도 지금 우리와 손을 잡지 않겠냐고 묻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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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미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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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귀공들이 어떤 신조에 따라 제국군에 가담했던 거라면 이야기가 달라지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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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랄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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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딱히 신조나 충성심이나, 뭐 그런 걸 가지고 있는 건 아니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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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랄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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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국왕에게 고용되면 아무래도 교단과 얼굴을 마주할 수밖에 없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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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랄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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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교롭게도 대사교랑은 사연이 좀 있어서. 가능하면 가까이 있고 싶지 않거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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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미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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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점은 배려해 주겠어. 교단은 지금 왕국의 도시 카믈로스에 본거지를 두고 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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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미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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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주변에는 접근시키지 않을 것과 레아님 방문 시에 미리 알릴 것을 약속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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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미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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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단과 행동을 같이하는 일이 생긴다면 그땐 다른 부대가 되도록 배려하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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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미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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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다시 묻겠다. 함께 싸우지 않겠나? 지금 우리에겐 귀공들의 힘이 필요해.
Shez (Male)
Shez (Fema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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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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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게 좋겠다! 당신들이 강한 건 다들 경험해 봐서 알고 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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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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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게 좋겠다! 당신들이 강한 건 다들 경험해 봐서 알고 있고.
Shez (Male)
Shez (Fema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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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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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안 내켜 하는 녀석도 있겠지만, 당신들이 동료가 돼 준다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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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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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안 내켜 하는 사람도 있겠지만, 당신들이 동료가 돼 준다는데.
Shez (Male)
Shez (Fema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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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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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힘과 아군이 됐을 때의 든든함을 실감하고 나면 납득할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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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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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힘과 아군이 됐을 때의 든든함을 실감하고 나면 납득할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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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랄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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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할 거냐, 벨레트? 솔직히 제국군에서는 싸우기 힘들어질 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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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랄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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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참에 심기일전……하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은데.
Byleth (Male)
Byleth (Fema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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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레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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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지. 나도 같은 생각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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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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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지. 나도 같은 생각이야.
Byleth (Male)
Byleth (Fema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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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레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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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로이스도 괜찮은 건가? 한때 대립했던 예전 기사단과 함께 싸우게 될 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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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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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로이스도 괜찮겠어? 한때 대립했던 예전 기사단과 함께 싸우게 될 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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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로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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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알로이스, 어디든 그대와 단장님을 따라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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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로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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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옛 동료들이라면 흔쾌히…… 까진 아니더라도 받아들여 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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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랄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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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그러기로 하지. 앞으로 잘 부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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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랄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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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용병단 녀석들을 모아 설명하고 오마. 너희는 먼저 따라가고 있어.
Byleth (Male)
Byleth (Fema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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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레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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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았어, 부탁할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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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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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 부탁할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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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로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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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겠습니다, 단장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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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미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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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쪽도 모두에게 사정을 설명해야겠군. 가자, [HERO_M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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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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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