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너는…… 설마 사관학교 학생이 된 건가? 심지어, 이 반으로?
  2. 그런 건가요? 예리차 선생님?
  3. 그렇다……
  4. 와…… 진짜 신기한 인연이네. 그 숲에서의 만남이 이렇게 이어지다니.
  5. 혼돈과 자유가 지배하는 "금사슴반"에 온 걸 환영해. ……농담이야.
  6. 그럼, 이제 반 친구가 된 거네요? 잘 부탁드려요!
  7. 학기가 시작된지 얼마 안 됐긴 하지만 중도 입학이라니, 엄청난 특별 대우네요.
  8. 그만큼 실력이 있다고 교단이 판단했다는 뜻이겠지만요.
  9. 그 젊은 나이에 용병으로, 게다가 혼자서 활동한 거지?
  10. 그럼 교단이 인정할 만하네. 같이 훈련할 날이 기대되는걸.
  11. 그리고 같이 밥도 먹고 같이 근육도 단련하자!
  12. 그러고 보니 너 근육은 별로 없구나. 더 단련하면 더 키울 수 있어.
  13. 으으으…… 이보다 더 우락부락해지면 좀 무서울 거 같은데.
  14. 지금 정도면 충분하지 않아? 그치, 마리안?
  15. 아니, 저, 네…… 그게……
  16. 뭐, 다 처음 보는 얼굴도 아니니 사이좋게 지내자, [HERO_MF].
  17. 훗, 멋진 학교생활을 하고 싶다면 클로드가 아니라 나한테 의지하도록 해.
  18. 여러분, 잠깐만요! 예리차 선생님이 하실 말씀이 있나 봐요.
  19. 과제는 들었겠지……
  20. 물론이죠. 야영지를 습격한 도적단 "철의 왕"의 잔당을 퇴치하라고요.
  21. 맞아. 도적 두목인 코스타스는 이미 처리했으니, 이제 부하들만 남았어.
  22. 우리도 토벌할 수 있는 수준의 상대라는 말이군요. 과제로 제시할 정도니까요.
  23. ……그렇다. 준비해 두도록.
  24. 그, 그래. ……그냥 가 버렸네.
  25. 그, 그래. ……그냥 가 버렸네.
  26. 아… 예리차 선생님은 늘 저런 식인 것 같더라고. 익숙해져야지 뭐.
  27. 도적 토벌이라… 몸이 근질거리는데? 단련한 성과를 낼 수 있으면 좋겠다.
  28. 저만 쉬는 건…… 안 되겠지요……
  29. 마리안씨, 같이 열심히 해 봐요! 분명 잘하실 수 있을 거예요!
  30. 맞아~ 실제로 도적을 토벌한 사람과 함께니까 걱정 안 해도 될 거야, 그치?
  31. 자신 있게 대답한다
  32. 마음을 다잡고 대답한다
  33. 그래, 아무 문제 없을 거야. 위험할 땐 내가 지켜 줄게.
  34. 그래, 아무 문제 없을 거야. 위험할 땐 내가 지켜 줄게.
  35. 고, 고맙습니다……!
  36. 방심은 금물이야. 긴장을 놓지 않고 임한다면 걱정은 없겠지만……
  37. 방심은 금물이야. 긴장을 놓지 않고 임한다면 걱정은 없겠지만……
  38. 흐음~ 역전의 용병이라는 느낌이네! 나도 뒤에서 호위나 받아 볼까?
  39. 나 참, 너는 전위에 서야 하잖아…… 에이, 모르겠다.
  40. 과제는 전원이 함께하는 게 교단의 방침인가 봐. 힘을 합쳐 보자.
  41. [HERO_MF]. 네 실력을 기대하고 있을게.
  42. 힘차게 끄덕인다
  43. 가볍게 농담을 건넨다
  44. 그래, 맡겨만 줘.
  45. 그래, 맡겨만 줘.
  46. 그래, 내 활약으로 클로드 네가 나설 기회를 없애 줄게.
  47. 그래, 내 활약으로 클로드 네가 나설 기회를 없애 줄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