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EMPTY>>>
  2. 드디어 전란의 끝이 보이기 시작했어. 너는…… 전쟁이 끝나면 어떻게 할 생각이야?
  3. 나로서는 앞으로도 계속 제국의…… 아니, 내 힘이 되어 주었으면 하는데.
  4. 지금 정할 필요는 없어. 때가 오면 대답을 들려줄래?
  5. ……너까지 잃지는 않아서 다행이야, [HERO_MF].
  6. 그렇지만, 휴베르트의 신뢰는 땅에 떨어졌겠지……
  7. 어쩔 수 없다며 포기한다
  8. 분한 감정을 보인다
  9. 어쩔 수 없지. 동료를 습격한 건 사실이니까.
  10. 어쩔 수 없지. 동료를 습격한 건 사실이니까.
  11. 어머, 꽤 덤덤하구나. 휴베르트는 그런 걸 더 좋아하겠지만.
  12. 요즘 들어 겨우 신뢰를 얻기 시작한 것 같았는데. 분하네.
  13. 요즘 들어 겨우 신뢰를 얻기 시작한 것 같았는데. 분하네.
  14. 본심이었는지 어땠는지는 몰라, 그것도.
  15. 애초에 떨어질 만큼의 신뢰도 없었습니다. ……같은 말을 할 것 같지 않아?
  16. 이거 원, 결국 귀하의 정체와 연관 있을 법한 일은 일어나지 않았군요.
  17. 만약 가르그 마크에 탈레스가 나타나서 토벌에 성공한다면 그들은 괴멸할 겁니다.
  18. 하지만…… 귀하는 그래도 괜찮으시겠습니까?
  19. 문제없다고 한다
  20. 불만이라고 한다
  21. 괜찮지, 문제 될 게 뭐 있어? 난 지금의 내가 있으면 충분해.
  22. 괜찮지, 문제 될 게 뭐 있어? 난 지금의 내가 있으면 충분해.
  23. 아주 호기롭게 말씀하시는군요. 과거 일도 그렇게 받아들이셨다면 좋겠습니다만.
  24. 괜찮냐고 물으면…… 불만은 있지. 아무것도 모르는 상황이니까.
  25. 괜찮냐고 물으면…… 불만은 있지. 아무것도 모르는 상황이니까.
  26. 그렇겠지요. 저로서도 아쉽습니다. 큭큭큭……
  27. 마음 같아서는 귀하를 살려 두는 것에 반대하고 싶습니다만……
  28. 이익과 불이익…… 모든 것을 고려한 결과, 지켜보자는 결론에 이르렀습니다.
  29. <<<EMPTY>>>
  30. 그러니, 여기서 증명해 주셨으면 합니다. 귀하가 더욱 도움이 될 수 있다는 것을.
  31. 가르그 마크를 함락시킨 우리가 이번엔 그곳을 지키는 입장이 되었군……
  32. 우리보다 대수도원을 더 잘 아는 상대야. 격전은 피할 수 없겠지.
  33. 문제없다고 한다
  34. 곤란해한다
  35. 문제없어. 지금 우리는 충분히 막아 낼 만큼 준비가 되어 있으니까.
  36. 문제없어. 지금 우리는 충분히 막아 낼 만큼 준비가 되어 있으니까.
  37. 후…… 네 말이 맞아. 나 정도 되는 사람이 우리들을 과소평가하고 있었군.
  38. 하아…… 귀찮게 됐어. 우리가 어떻게든 할 수 있으면 좋겠는데……
  39. 하아…… 귀찮게 됐어. 우리가 어떻게든 할 수 있으면 좋겠는데……
  40. 너 정도 되는 사람이 곤란해하다니. 우리의 힘을 과소평가하고 있는 것 같군.
  41. 자, 가자! 승리를 가져오는 자는, 바로 이 페르디난트 폰 에기르다!
  42. 계곡에 산에, 이번 행군은 너무 가혹했어. 걷기만 해도 벅찬데 싸우기까지……
  43. ……아니, 여태까지도 충분히 가혹했구나. 뭐, 이런 게 전쟁이겠지.
  44. 의문을 가진다
  45. 수긍한다
  46. 행군이 가혹하다고? 아니 뭐, 그럴 수도 있지만……
  47. 행군이 가혹하다고? 아니 뭐, 그럴 수도 있지만……
  48. 그렇지. 실제로 싸우는 시간보다 이동하는 시간이 훨씬 더 많기도 하고……
  49. 그렇지. 실제로 싸우는 시간보다 이동하는 시간이 훨씬 더 많기도 하고……
  50. 전쟁이 끝나면 분명 강행군할 일은 줄어들 거야.
  51. 전쟁이 끝나면 분명 강행군할 일은 줄어들 거야.
  52. 그랬으면 좋겠네. 이게 연구를 위한 여행이었다면 피곤도 마다하지 않을 텐데.
  53. 앞으로 큰 전쟁이 몇 번이나 있으려나…… 큰 공을 쌓을 기회도 이제 많지 않겠지?
  54. 이쯤에서 멋지게 활약해 두지 않으면 너한테 뒤처지겠어.
  55. 이번 전투는 너한테 내 뒤를 맡길게. 부탁한다, [HERO_MF]!
  56. 괜찮겠어? 나는……
  57. 괜찮겠어? 나는……
  58. 왜 그래? 네가 못 따라오면 혼자서 다 해치운다?
  59. 아버지를 도우러 간다니, 뭔가 이상한 기분이 들어요.
  60. 아버지를 도우러 간다니, 뭔가 이상한 기분이 들어.
  61. 그래도, 싫지는 않은 것 같기도 하고…… 우, 우는 얼굴을 구경하러 갈 거예요오오오!
  62. 그래도, 싫지는 않은 것 같기도 하고…… 우, 우는 얼굴을 구경하러 갈 거야!
  63. 기세가 좋다고 격려한다
  64. 구출이 우선이라고 못을 박는다
  65. 바로 그 기세야. 되갚아 줘 버려! ……뭐, 사정은 잘 모르지만.
  66. 바로 그 기세야. 되갚아 줘 버려! ……뭐, 사정은 잘 모르지만.
  67. 네! 출진할 때가 왔도다~! 네요!
  68. 응! 출진할 때가 왔도다~! 그치!
  69. 마음은 알겠지만, 죽고 나면 그 얼굴도 못 봐. 일단은 구출이 우선이야.
  70. 마음은 알겠지만, 죽고 나면 그 얼굴도 못 봐. 일단은 구출이 우선이야.
  71. 그, 그건 그러네요. 알겠어요!
  72. 그, 그건 그래. 알겠어!
  73. 저, 언제, 브리기트, 돌아간다고 해도, 가슴, 펴고, 돌아가다, 할 수 있습니다.
  74. 제국, 관계, 구축하다, 지금까지, 지금부터, 문제없다,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75. 언젠가…… 브리기트와 포드라, 사람, 왕래, 더욱, 많아진다, 원합니다.
  76. "연옥의 계곡"이 말 그대로 연옥이 됐네. 수많은 사람이 좁은 계곡에 겹겹이 쓰러져서……
  77. 분명 그 광경은 평생 잊을 수 없겠지. 아무리 잊고 싶어도 말이야.
  78. ……자, 새로운 마음으로 나아가자. 준비는 다 됐어?
  79. 잘 들으세요, 폐하를 힘들게 한 아룬델 공이 드디어 모습을 드러낼 가능성이 있어요.
  80. 폐하를 번거롭게 할 필요도 없어요. 저와 당신 둘이서 반드시 처리하도록 하죠.
  81. 알았다고 한다
  82. 나타나지 않을 거라 예상한다
  83. 그래, 알고 있어. 대치할 기회조차 주지 않을 거야.
  84. 그래, 알고 있어. 대치할 기회조차 주지 않을 거야.
  85. 무슨 말씀이신가요. 폐하가 대치를 원하신다면, 그걸 방해해서는 안 되죠.
  86. ……그렇구나.
  87. ……그렇구나.
  88. 글쎄. 나는 나타나지 않을 것 같은데.
  89. 글쎄. 나는 나타나지 않을 것 같은데.
  90. ……나타나고 나서야 허둥대도 전 몰라요? 그때는 도와주시는 줄 알고 있을게요!
  91. 결국, 좋은 사람도 찾지 못한 채로 2년이 넘도록 계속 싸움만 하다……
  92. 이렇게 되고 말았네……
  93. 동정한다
  94. 자신도 그렇다고 한다
  95. 그건 정말 안타깝다. 마누엘라씨의 매력을 몰라보다니……
  96. 그건 정말 안타깝다. 마누엘라씨의 매력을 몰라보다니……
  97. 그렇게 말해 주는 건 너뿐이야. 아아…… 이 세상은 참 각박해.
  98. 나도. ……아, 아니, 아무것도 아니야.
  99. 나도. ……아, 아니, 아무것도 아니야.
  100. 그래. 설마 그 젊은 나이에 나랑 같은 처지라고 말하지는 않겠지?
  101. "어둠에서 꿈틀대는 자"…… 드디어 벨 수 있겠군……
  102. 황제에게 고용된 후로 녀석들과 함께 싸워야 하는 때도 있었다만……
  103. 녀석들의 존재는 날 거슬리게 해…… ……벌레는 잡아 죽일 뿐이다.
  104. 미리 충고하지만…… 날 방해하지 마라……
  105. 저에게 무슨 용건이라도 있으신가요. 혹시 가르그 마크에서 제가 할 일이……?
  106. 미끼, 위장 항복, 지하에서부터의 파괴 활동…… 거리낌 없이 부려 주세요.
  107. 부정한다
  108. 지적한다
  109. 아니, 딱히 그런 부탁은 안 할 건데. 그냥 힘을 합쳐 싸우자.
  110. 아니, 딱히 그런 부탁은 안 할 건데. 그냥 힘을 합쳐 싸우자.
  111. 그러셨군요. 그렇다면 그냥 거리낌 없이 부려 주세요.
  112. 파괴 활동……? 이봐, 무슨 짓을 하려는 거야.
  113. 파괴 활동……? 잠깐, 무슨 짓을 하려는 거야.
  114. 딱히 아무것도…… 실험에 실패해 파괴를 일삼는 건 「저」의 특기라서요.
  115. 분명 가르그 마크는 포드라의 한가운데에 있으니까……
  116. 역사적으로도 중요할지도 모르지만 그렇게 필사적으로 탈환해야 하는 장소인가?
  117. 뭔가 비밀이 있을 거라고 예상한다
  118. 성지는 중요하다고 말한다
  119. 그렇게나 거대한 건축물인데 우리가 모르는 비밀이 있지 않겠어?
  120. 그렇게나 거대한 건축물이니까 우리가 모르는 비밀이 있지 않을까?
  121. 역시 너도 그렇게 생각해? 지하에 수상한 통로도 엄청 많았잖아.
  122. 성교회로서는 결코 양보할 수 없는 장소겠지. 신자들을 위해서라도 말이야.
  123. 성교회로서는 결코 양보할 수 없는 장소겠지. 신자들을 위해서라도 말이야.
  124. 포기하고 다른 장소에 대수도원을 새로 지으면 되지 않나? 안 되려나.
  125. 퍼거스를 떠난 뒤로 「정의」란 무엇인지 계속 고민해 봤지만……
  126. 결국 아직 답을 찾지 못했어. 언젠가 답을 찾을 날이 올까……
  127. 찾을 수 있다고 답한다
  128. 찾을 수 없다고 답한다
  129. 당장은 힘들어도 언젠간 찾게 될 거야. 네가 말하는 「정의」라는 걸.
  130. 당장은 힘들어도 언젠간 찾게 될 거야. 네가 말하는 「정의」라는 걸.
  131. ……고마워, [HERO_MF].
  132. 못 찾을 수도 있어. 「정의」라는 건 자기 안에조차 존재하지 않을지도 몰라.
  133. 못 찾을 수도 있어. 「정의」라는 건 자기 안에조차 존재하지 않을지도 몰라.
  134. 그래도 나는, 찾아야만 해. ……이 길을 계속 나아갈 이유를.
  135. 언젠가 결렬되지 않을까 우려하곤 있었지만, 이렇게나 빨리 클로드가 배신할 줄이야……
  136. 내 입장은 어떻게 되는 거지? 제국을 따르고는 있지만, 영지는 레스터에 있는데?
  137. 결국 제국이 포드라를 통일하지 않는 한은 나는 고뇌에서 해방되지 못하겠군.
  138. 동맹은 왕국군을 추격하고 있는 모양이야. 무사히 승리하면 좋을 텐데 말이지……
  139. 동맹군이 걱정되는지 묻는다
  140. 동맹군으로 돌아가고 싶은지 묻는다
  141. 역시, 예전 소속이던 동맹군이 걱정돼?
  142. 역시, 예전 소속이던 동맹군이 걱정돼?
  143. 그래, 나라는 존재가 빠진 동맹군은 정말 못 미더워서 말이야.
  144. 뭐야, 그리운 동맹군으로 돌아가고 싶어졌어?
  145. 어라, 그리운 동맹군으로 돌아가고 싶어졌어?
  146. 그렇지는 않다만…… 나라는 존재 없이 만족스럽게 싸울 수 있는지 조금 불안하거든.
  147. 아마도…… 이번 전투는 포드라 역사상 중요한 전환점이 될 거라고 생각해요.
  148. 그런 전투를 제가 당사자가 되어 보게 될 줄이야……
  149. 만약 살아남는다면, 저는 이 전투를 그림으로 남길 생각이에요.
  150. 그게 저의 사명이라는 생각이 들거든요……
  151. 아직 전투는 계속 이어질지도 모르지만…… 나는 왠지 그런 예감이 들어.
  152. 이번 전투의 승패가 포드라의 형세를 결정지을 거라는 예감.
  153. 너도 슬슬 앞일을 생각해 두는 게 좋을지도 모르겠어.
  154. 이제 와서 말하는 거지만 난 제국군의 방식에 불만이 있어.
  155. 너도 그렇지 않아? 솔직하게 한번 말해 봐.
  156. 동의한다
  157. 부정한다
  158. 확실히 지나치게 강압적인 느낌은 들지. 적대하는 자한테는 가차 없다고 해야 하나.
  159. 확실히 지나치게 강압적인 느낌은 들어. 적대하는 자한테는 가차 없다고 해야 하나.
  160. 그건 제국군만 해당하는 얘긴 아니잖아. 전쟁이니까 어쩔 수 없는 거지.
  161. 불만은 딱히 없는데. 나 같은 녀석을 받아들여 주기도 했고.
  162. 불만은 딱히 없어. 나 같은 사람을 받아들여 주기도 했고.
  163. 넌 세니까 어딜 가도 다들 고용하려고 할걸. 그런 걸 말하는 게 아니야.
  164. 그럼 너는 뭐가 불만인데?
  165. 그럼 너는 뭐가 불만인데?
  166. 싸워도 싸워도, 연회가 없다는 거야! 에델가르트는 뭘 모른다니까아.
  167. "어둠에서 꿈틀대는 자"의 목적이 황제와 대사교를 한꺼번에 처리하는 것이라면……
  168. 무슨 수를 써서든 이기고 싶겠죠. 녀석들의 수장이 나타나도 이상할 것 없어요.
  169. 하지만…… 이 혼란한 전장에서 녀석들에게 정보를 얻는 건 불가능할 거예요.
  170. 그렇다면, 싸워서 쓰러뜨리는 수밖에 없죠. 놓치지 않을 거예요, 절대로……!
  171. ……양아버지와 연락은 끊어졌지만 언젠가는 집으로 돌아가게 되겠죠.
  172. 하지만, 적어도 여기에 있는 동안은 여러분과 함께 최선을 다해 싸우고 싶어요.
  173. 포드라의 미래를 위해 필요한 싸움이라고 생각하니까요……
  174. 가르그 마크에는 교무경…… 아니, 지금은 사교인 발리 백작이 있는 거지?
  175. 나로서는 그 녀석이 무서워서 엉엉 우는 꼴을 보는 게 더 속 시원한데……
  176. 하아, 상황이 이렇게 된 이상 구하러 안 가면 안 되겠지.
  177. 인연이 있는지 묻는다
  178. 포기하라고 타이른다
  179. 발리 백작하고 무슨 인연이라도 있는 거야? 애초에 만난 적이 있었어?
  180. 발리 백작하고 무슨 인연이라도 있는 거야? 애초에 만난 적이 있었구나.
  181. 예전에 한 번 호되게 당한 적이 있거든. 뭐, 자업자득이긴 했지만.
  182. 포기해. 가르그 마크가 함락되면 지금까지 싸워 온 게 다 물거품이 된다고.
  183. 포기해. 가르그 마크가 함락되면 지금까지 싸워 온 게 다 물거품이 되잖아.
  184. 그래그래, 나도 알아. 공과 사는 확실하게 구분할 거야.
  185. ……근데, 남방 교회의 사교로 앉히기에 더 제대로 된 다른 녀석은 없었던 건가?
  186. 교도의 입장에서도 그자가 교회의 우두머리 자리에 앉는 건 조금, 아니 너무 싫은데.
  187. 전쟁이 끝나면 높으신 분들이 그 부분을 좀 생각해 주면 좋겠는데 말이지.
  188. 안도…… 잉그리트도 실뱅도 내게는 소중한 친구였어~
  189. ……잉그리트도 실뱅도 내게는 소중한 친구였어~
  190. 다들 강한 신념을 갖고서 지키고 싶은 것을 위해 끝까지 싸웠어.
  191. 나는 그렇지 못했으니까…… 그 애들이 있지, 정말 눈부셔 보여.
  192. 아릴 계곡에는 세이로스 기사단의 주력군이 없었어.
  193. 그렇다면…… 가르그 마크로 쳐들어온 녀석들이 틀림없이 그들이었겠지.
  194. 황제의 신변에 주의하는 게 좋겠어. 수단을 가릴 리가 없으니까.
  195. 에델가르트도 너도 무사히 돌아와서 다행이군.
  196. 의문의 마도에 휘말려 사라졌을 때는 무슨 일이 일어난 건지 몰라서 당황했어.
  197. 사과한다
  198. 감사를 표한다
  199. 그것도 그렇지만…… 아무튼 미안했어. 동료인 당신한테 덤벼들다니……
  200. 그것도 그렇지만…… 아무튼 미안했어. 동료인 당신한테 덤벼들다니……
  201. 네 의지가 아니었다는 얘기는 들었어. 마음 쓰지 않아도 돼.
  202. 고마워. 내가 이상해졌는데 베지 않은 것도 말이야.
  203. 고마워. 내가 이상해졌는데 베지 않은 것도 말이야.
  204. 네 의지가 아닌 것 같았으니까. 동료를 벨 수는 없었지.
  205. 에델가르트도 너도 무사히 돌아와서 다행이야.
  206. 의문의 마도에 휘말려 사라졌을 때는 무슨 일이 일어난 건지 몰라 혼란스러웠거든.
  207. 사과한다
  208. 감사를 표한다
  209. 그것도 그렇지만…… 아무튼 미안했어. 동료인 당신한테 덤벼들다니……
  210. 그것도 그렇지만…… 아무튼 미안했어. 동료인 당신한테 덤벼들다니……
  211. 네 의지가 아니었다는 얘기는 들었어. 마음 쓰지 않아도 돼.
  212. 고마워. 내가 이상해졌는데 베지 않은 것도 말이야.
  213. 고마워. 내가 이상해졌는데 베지 않은 것도 말이야.
  214. 네 의지가 아닌 것 같았으니까. 동료를 벨 수는 없었거든.
  215. 넌, 출신이 어딘지 모르겠다고 했었지.
  216. 어릴 적에 몸에 무슨 일을 당하지 않았으면 좋으련만…… 불안하군.
  217. 모르겠다고 한다
  218. 걱정하지 말라고 한다
  219. 어머니가 거둬 주기 전에는 어디에서 뭘 했는지 아무런 기억이 안 나.
  220. 어머니가 거둬 주기 전에는 어디에서 뭘 했는지 아무런 기억이 안 나.
  221. 그러니까, 모르지. 예전에 나한테 무슨 일이 있었는지는.
  222. 그러니까, 모르지. 예전에 나한테 무슨 일이 있었는지는.
  223. 네가 아니어도 어릴 적 일을 기억하는 녀석은 없어.
  224. 어떻게든 알아낼 수 있으면 좋겠다만은.
  225. 전혀 설득력 없이 들리겠지만…… 걱정할 것 없어. 지금은 아무렇지 않거든.
  226. 전혀 설득력 없이 들리겠지만…… 걱정하지 마. 지금은 아무렇지 않거든.
  227. 그렇게 말한다고 그렇구나 하고 넘어가겠냐. 어떻게든 알아낼 수 있으면 좋겠다만은.
  228. 용병은 고용주의 의뢰를 완수하는 것…… 그것만 염두에 두어야 한다고 생각하는데.
  229. 자꾸 생각하게 돼. 싸움의 의의라든가 지면 아군은 어떻게 될지 같은 생각을.
  230. 너는 어때? 너도 그런 생각 해? 아니면 싸움에만 집중해?
  231. 생각하게 된다고 답한다
  232. 싸움에만 집중한다고 답한다
  233. 그야 생각하지. 지금은 용병이면서도 한 부대를 통솔하는 입장이니까 더더욱.
  234. 그야 생각하지. 지금은 용병이면서도 한 부대를 통솔하는 입장이니까 더더욱.
  235. 흐음…… 너도 그렇다면 안심이야. 좋아, 이제 마지막까지 마음껏 싸울 수 있겠어.
  236. 일단 전장에 나가면 싸우는 데 몰두하지. 잡념은 빈틈을 만드니까.
  237. 일단 전장에 나가면 싸우는 데 몰두해. 잡념은 빈틈을 만드니까.
  238. 그렇구나…… 그것도 그래. 좋아, 나도 싸우는 데 몰두할 거야!
  239. 가르그 마크라…… 아니, 아무것도 아니야.
  240. 이래 봬도 가르그 마크에는 예전부터 자주 행상으로 드나들었었거든.
  241. 교단…… 중앙 교회 사람들과는 빈번하게 얼굴을 마주했었지. 그냥 그게 다야.
  242. 가르그 마크에는 산 밖으로 이어지는 샛길이나 우리도 존재를 모르는 비밀 통로가 많이 있지.
  243. 말할 것도 없이 레아님 일행은 그런 대수도원의 구조를 숙지하고 있을 걸세.
  244. 게다가 적이 그들뿐만이 아니라고 한다면…… 무슨 일이 일어날지 전혀 예측이 안 되는군.
  245. 마음 단단히 먹고 임해야겠어. 무운을 비네, [HERO_MF]!
  246. 오라버니의 원수를 갚아 주셨다고 들어서…… 달려왔어요……
  247. 정말 고맙습니다, 우후후후…… 오라버니도 분명 기뻐하고 계실 거예요.
  248. 지금껏 복수 말고는 생각할 수 없었는데…… 앞으로 저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249. 흠, 내 예상대로였어. 네가 이렇게나 거물이 되었잖아.
  250. 덕분에 승산 있는 쪽에 잘 붙은 것 같아. 이제 실수해서 죽는 것만은 피해야지.
  251. 그런 말이 있잖아? 일이 잘 풀릴수록 더 조심해야 한다고.
  252. 솔직히 대사교님…… 아, 아니, 대사교에게 검을 겨눠야 한다니 너무 송구스러워.
  253. 그래도, 그게 명령이니 어쩔 수 없지. 나는 제국의 장수니까.
  254. 대사교를 잡거나 베어도 여신님이 벌을 내리지 않으시면 좋겠는데……
  255. 사교님은 무사하실지……
  256. 만에 하나 돌아가신다면 다음 남방 사교는……?
  257. 아니지, 아니야. 무슨 불경한 소리를. 지금은 그저 최선을 다해 구출해야 해!
  258. 가시죠, 대장! 가르그 마크에서 버티고 있는 동료가 있어요!
  259. 적이 무시무시한 어둠의 마도사든, 세이로스 기사단이든……
  260. 우리라면 반드시 이길 수 있어요! 그렇죠!?
  261. 면목 없습니다. 대사교 일행의 행군을 알아차리지 못했습니다.
  262. 사태를 알아차렸을 때는 이미 가르그 마크 성곽까지 적들이 와 있었습니다……
  263. 하지만, 제3세력이 등장해 적도 당황했습니다. 어떤 의미에선 도움받았다고 할 수 있겠네요.
  264. 당신은 이런 싸움에서 죽지 않을 거야. 내 별자리 점에 그렇게 나왔어.
  265. 뭐, 빗나갈 때도 있지만.
  266. ……굳이 말하자면 「다리」 위를 조심해. 떨어질 위험이 있는 모양이야.
  267. 가르그 마크의 수비대장 바르나바쉬 남작은 성실하고 인품이 좋은 분이시거든.
  268. 무슨 일이 생기면 자신의 목숨을 바쳐서라도 그곳을 지키려고 하시겠지.
  269. 하지만, 그런 일이 없도록 해야 해. 제국에게도 뼈아픈 손실이 될 테니까.
  270. 설마 동맹이 맹약을 일방적으로 파기하고 공격해 올 줄이야……
  271. 맹주 클로드는 책략을 좋아하기는 해도 무모한 도박을 하는 남자로는 안 보였는데.
  272. 그를 자극해 움직이게 만든 것이 무엇인지 궁금해서 참을 수가 없군……
  273. 동맹도 수상한 움직임을 보이지 않아서 안심하고 있어.
  274. 맹주 클로드는 책략가라는 평판이지만 이성을 잃을 가능성도 아주 없지는 않으니까.
  275. 하지만 이렇게 대세가 결정 난 이상 어지간한 일만 없다면 안심할 수 있겠지.
  276. 저는 사실 가르그 마크의 지하 마을 출신이에요.
  277. 제국이 지배한다는 이야기를 들었을 때는 처음엔 이래저래 불안하기도 했지만……
  278. 마을 사람들의 생활은 크게 변하지 않았어요. 굳이 꼽자면……
  279. 상인들이 활발해졌다는 정도? 저희랑은 상관없는 일이었지만요.
  280. 대장님, 수고 많으십니다! 오늘은 이상 없습니다!
  281. 제가 한때 지키던 문은 지금 누가 지키고 있을까요.
  282. 정말 궁금하지만 여기를 버리고 지원군에 합류할 수는 없죠.
  283. 대장님이 두 눈으로 직접 확인해 주세요. 가르그 마크의 그 문의 현재를……!
  284. 이제 아무것도 두렵지 않아, [HERO_MF].
  285. 누가 적이 되든 우리라면 이 세계를 구할 수 있을 거야.
  286. 자, 가자. 싸움을 계속해야지, 마지막까지.
  287. 이제 아르발의 목소리는 들리지 않는 건가……
  288. 이제 아르발의 목소리는 들리지 않는구나……
  289. 전쟁도 한층 더 격렬해졌어. 드디어 다음 전투가 결전이 될지도 몰라.
  290. 전쟁도 한층 더 격렬해졌어. 드디어 다음 전투가 결전이 될지도 몰라……
  291. 기회를 놓치기 전에 "용병의 피리"를 누군가에게 선물하는 것도 괜찮겠지.
  292. 기회를 놓치기 전에 "용병의 피리"를 누군가에게 선물하는 것도 괜찮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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