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EMPTY>>>
  2. 로베 백작이 빠르게 항복해 준 건 요행이었어. 덕분에 희생자를 내지 않고 끝냈지.
  3. 백작의 태도가 조금 걸리기는 하지만 그도 영민을 생각하는 영주였던 거야.
  4. ……아니다. 이건 항복을 강요한 입장인 내가 입에 담을 소리가 아니군. 잊어 줘.
  5. 그나저나, 백작을 끌고 간 게 코넬리아라면…… 골치 아파지겠어.
  6. ……이반 공은 믿을 수 있는 분이다.
  7. 노령이지만 왕가에 충성심도 깊고, 무엇보다 구스타브에게 용병술을 가르친 분이기도 하지.
  8. 놀란다
  9. 안심한다
  10. 오오, 구스타브씨의 선생님이라니! 그렇다면 엄청 대단한 사람이겠구나.
  11. 오오, 구스타브씨의 선생님이라니! 그렇다면 엄청 대단한 사람이겠네.
  12. ……음. 폐하께서도 자주 그녀를 찾아가서 통치와 군략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곤 하시지.
  13. 구스타브씨뿐만 아니라 그런 사람이 왕도에 있다면 안심할 수 있겠는데.
  14. 구스타브씨뿐만 아니라 그런 사람이 왕도에 있다면 안심할 수 있겠는데.
  15. 그래. 왕도의 병사와 백성들도 납득할 수 있는 인선이 될 거다.
  16. ……하지만 만에 하나라는 것이 있으니 불의의 사태에 대비는 해야 해……
  17. 쳇, 마음에 안 들어…… 그 멍청이, 우리에게 말하지 않은 게 너무 많아.
  18. 이번 일이고 뭐고, 난 녀석이 무슨 생각을 하고 있는 건지 전혀 모르겠어.
  19. ……만약에 자기 혼자 오명을 뒤집어쓰려는 심산이라면, 진짜 얼간이가 따로 없다니까.
  20. 하아…… 정말이지, 성가신 왕을 모시게 됐군.
  21. 전에 말이야, 폐하께서 말씀하셨어. 사람에겐 절대로 받아들일 수 없는 것이 있다고.
  22. 로나토님에게는…… 교단의 레아님 일행의 존재가 그랬던 걸까.
  23. 그렇지만 로나토님은 내게 교단을 원망하라는 말씀을 단 한 번도 하신 적이 없어.
  24. 그러기는커녕, 교단이 운영하는 사관학교에 보내 주셔서 왕가의 기사까지 될 수 있었지.
  25. 그 뜻을 내 나름대로 고민해 볼 거야. 그게 그분을 죽인 나의 책임이니까……
  26. 폐하가 형을…… 마이클란을 등용하고 싶다는 말을 하러 왔을 땐 정말 놀랐어.
  27. 이쪽은 그 녀석 때문에 어릴 적부터 험한 꼴을 당해 왔으니까.
  28. 하지만 이것도 지금의 왕국에는 필요한 일이야. 전력적으로 봐도 정치적으로 봐도.
  29. 무슨 뜻인지 묻는다
  30. 실뱅을 걱정한다
  31. 필요한 일이라니, 무슨 뜻이야?
  32. 필요한 일이라니, 무슨 뜻이야?
  33. 문장이 없어도 성공할 수 있음을 보여 주는 것. 악당도 죗값을 치를 길이 있음을 보여 주는 것.
  34. 이 두 가지가 폐하가 그 녀석에게 내린 임무야. 즉, 「상징」으로서 필요하다는 뜻이지.
  35. 험한 꼴을 당해 왔다면서. 그런 사람과 어떻게 함께 싸우려고?
  36. 험한 꼴을 당해 왔다면서. 그런 사람과 어떻게 함께 싸우려고?
  37. 감시가 붙었잖아. ……게다가 나도 옛날처럼 아무것도 못 하는 꼬마가 아니니까.
  38. 형도 그럭저럭 도움은 될 거야. 그래 봬도 아버지의 가르침을 받았거든.
  39. 도로테아는…… 흑수리반에 있던 아이야. 사관학교에 있었을 때, 몇 번 이야기를 나눴어.
  40. 그녀도 그녀 나름대로 생각이 있었을 거야.
  41. 하지만, 죽이지 않고 해결할 방법은 없었는지 그런 생각을 하지 않을 수가 없네……
  42. 역시, 사관학교에 있었을 때의 친구와 싸우는 건 내키지가 않아~
  43. 이렇게 아군으로 데려올 수 있다면 그 이상 바랄 게 없는데 말이지……
  44. 하지만 이것도 다 우리 입장일 뿐이겠지. 상대는 그런 걸 바라지 않을지도 몰라.
  45. 죽든지 가족과 친구를 배신하든지 해야 하는 잔혹한 선택을 강요하는 거니까……
  46. 아까 동맹군의 상황을 들었는데 그쪽도 상당히 고전하고 있는 모양이야.
  47. 국경의 미르딘대교가 함락되지를 않나, 글로스터 백작이 제국에 귀순하지를 않나.
  48. 우리도 지금은 순조롭지만 앞으로 무슨 일이 일어날지 몰라……
  49. 마음을 굳게 다진다
  50. 웃어넘긴다
  51. 마음을 굳게 다져야겠지. 제국이 갑자기 서쪽에 총력을 기울일 가능성도 있으니까.
  52. 마음을 굳게 다져야겠지. 제국이 갑자기 서쪽에 총력을 기울일 가능성도 있으니까.
  53. 동감이야. 우리가 할 수 있는 건 조금이라도 더 훈련을 해 두는 것밖에 없겠지만.
  54. 하하, 뭐, 이러니저러니 해도 괜찮을 거야. 지금까지도 잘 해 왔으니까.
  55. 후훗, 뭐, 이러니저러니 해도 괜찮을 거야. 지금까지도 잘 해 왔으니까.
  56. 그, 그런가…… 그야 그럴 수도 있겠지만……
  57. 아무튼 지금은 눈앞의 싸움에 대비해서 확실히 준비를 해 두자!
  58. 아시다시피, 저와 실뱅은 어렸을 때부터 알고 지낸 사이입니다.
  59. 아시다시피, 저와 실뱅은 어렸을 때부터 알고 지낸 사이였습니다.
  60. 옛날에 그는 자주 얼굴이나 몸에 상처와 멍이 나 있곤 했죠.
  61. 물어볼 때마다 훈련하다 생겼느니 어쩌니 했었지만, 역시 그건……
  62. 폐하가 그를 등용하신 이유도 이해는 합니다. 뭣보다 등용을 실뱅 본인이 인정하기도 했고요.
  63. 하지만 역시 저는…… ……쉽게 인정할 수 없을 것 같아요.
  64. 하지만 저는 이제 실뱅이 없다고 하더라도…… 쉽게 인정할 수 없을 것 같아요.
  65. 사람이니까 변할 수도 있겠죠. 하지만 과거의 죄까지 씻어 낼 수는 없어요.
  66. ……그건 저도 통감하는 바이고요.
  67. 제국군은 서부에서 왕국군을 상대함과 동시에 동부에서 동맹군과도 교전 중입니다.
  68. 그쪽은 베르그리즈 백작이나 베스트라 후작처럼 명성 있는 장군들의 이름이 즐비하다는군요.
  69. 현 베스트라 후작은 여러분과 같은 해에 사관학교에 재적했다고 들었습니다만……
  70. 기억한다고 대답한다
  71. 기억나지 않는다고 대답한다
  72. 베스트라…… 아아, 기억하지. 분명 흑수리반의 휴베르트일 거야.
  73. 베스트라…… 아아, 기억하지. 분명 흑수리반의 휴베르트일 거야.
  74. 정답입니다. 왕국도 그렇지만, 제국도 당주들의 세대가 바뀌고 있는 모양이더군요.
  75. 베스트라? 으음, 기억 안 나는데. 다른 반하고 이야기할 기회도 별로 없었고.
  76. 베스트라? 으음, 기억 안 나는데. 다른 반하고 이야기할 기회도 별로 없었고.
  77. 뭐, 그럴만도 하죠. 분명 이름이 휴베르트……라고 했던 것 같습니다.
  78. 제국군이 동부에 전력을 기울이는 사이에 우위에 서는 상황을 만들어야만 합니다.
  79. 구 아룬델령으로의 출병은 그 작전의 일환. 요새를 노리는 병사는 급히 토벌해야 합니다.
  80. 난 말이야, 전장엔 절대 나가고 싶지 않아. 그래도 에델을 위해, 싸웠어.
  81. 그런데 제 몸 하나 챙기겠다고 항복이라니…… 어떻게 하면 좋았을까.
  82. 왕국을 위해 싸울 순 없어. 그러니까 적어도, 전쟁을 끝내기 위해……
  83. 위로한다
  84. 질책한다
  85. 무리하지 마, 도로테아. 왕국군이 되어 싸우기 싫다면, 내가 상부에……
  86. 무리하지 마, 도로테아. 왕국군이 되어 싸우기 싫다면, 내가 상부에……
  87. 고마워. 하지만 괜찮아. 스스로 한 선택엔 책임을 져야지.
  88. 앞을 봐, 도로테아. 다들 각자의 이유로 싸우고 있어.
  89. 앞을 봐, 도로테아. 다들 각자의 이유로 싸우고 있어.
  90. 돈을 위해, 명성을 위해 싸우기도 하지. 그러니, 네 나름의 이유로 싸우면 되는 거야.
  91. 돈을 위해, 명성을 위해 싸우기도 하지. 그러니, 네 나름의 이유로 싸우면 되는 거야.
  92. 후훗, 그래. 그렇게 앞을 봐야 하는 거겠지. 알았어.
  93. 난 가희야. 어떤 무대에 서더라도 확실하게 연기해 낼게. 화려하게 말이야.
  94. 저, 제국과, 싸움, 망설임, 없습니다. 그렇게, 생각, 했습니다.
  95. 하지만, 급우와, 검, 맞댄다…… 마음, 시립니다.
  96. 도로테아, 벤다…… 안 벤다, 선택지, 없었습니다. 냉혹, 합니까.
  97. 어쩔 수 없는 일이라고 한다
  98. 끄덕인다
  99. 전장에 나와 있는 이상 서로 각오한 바잖아. 어쩔 수 없지.
  100. 전장에 나와 있는 이상 서로 각오한 바잖아. 어쩔 수 없지.
  101. 예, 그렇게, 생각, 납득, 합니다. 싸우지 않다, 할 수 없다, 하니까요.
  102. 용병 출신인 내 입장으로선 당연한 일이지만 일반적인 감각으로 생각하면 그렇겠지.
  103. 용병 출신인 내 입장으로선 당연한 일이지만 일반적인 감각으로 생각하면 그럴 거야.
  104. ……왕, 태도, 보통, 다릅니까? 디미트리, 차갑다, 똑같은, 느낌입니다.
  105. 저, 제국과, 싸움, 망설임, 없습니다. 그렇게, 생각하다, 생각했습니다.
  106. 하지만, 급우와, 검, 맞댄다…… 마음, 시립니다.
  107. 도로테아, 베지 않고, 끝나다, 안심입니다. 죽이는, 선택지, 있었으니까요.
  108. 도로테아, 다시, 함께, 싸운다…… 기쁨, 느낍니다.
  109. 하지만, 금세, 기쁨, 사라집니다. 이것, 전쟁, 현실이라는 것, 입니다.
  110. 저, 계속 싸우다, 뿐입니다. 자신을 위해, 브리기트를 위해.
  111. 여기저기 소란스러우니 큰일이네.
  112. 코넬리아? 란 사람이 수상하댔지. 그 사람…… 아줌마인가?
  113. 되묻는다
  114. 끄덕인다
  115. 아줌마? 뭐 아는 거라도 있어?
  116. 아줌마? 뭐 아는 거라도 있어?
  117. 으음~ 옛날에 만난 적이 있었던 것 같은 느낌이 들 뿐이긴 한데.
  118. 맞아, 왕국의 전 궁정 마도사가 악행을 저질렀을지도 모른다니, 난처한 일이지.
  119. 맞아, 왕국의 전 궁정 마도사가 악행을 저질렀을지도 모른다니, 난처한 일이지.
  120. 전, 궁정 마도사? 흐음~ 그렇구나…… 귀찮겠네~
  121. 대사교님께 전투 경과를 보고하니 계속해서 왕을 따르라고 지시하셨다.
  122. 당분간 자네들과 행동을 같이하게 될 거야. 그동안은 자네들의 전력이라고 생각해도 좋다.
  123. ……그나저나 자네는, 제랄트 용병단의 단장에 대해 뭔가 알고 있나?
  124. 알고 있다고 말한다
  125. 잘 모른다고 답한다
  126. "파멸의 검"이라 불리는 베테랑 용병이잖아. 무용은 물론이고 전술에도 뛰어난 사람이야.
  127. "파멸의 검"이라 불리는 베테랑 용병 말이지? 무용은 물론이고 전술에도 뛰어난 사람이야.
  128. 흐음…… 그렇겠지. 본래 세이로스 기사단을 이끌던 남자니까.
  129. 그 용병단하곤 인연이 좀 있지만…… 단장에 대해선 잘 모르겠는데.
  130. 그 용병단하곤 인연이 좀 있지만…… 단장에 대해선 잘 몰라.
  131. 흐음…… 그렇군. 단장 제랄트는 과거에 세이로스 기사단을 이끌었던 남자다.
  132. 그런 경력을 가진 자가 우리 성교회의 적이 되어 나타날 줄이야…… 한탄스럽군.
  133. 카믈로스에 있는 교단 분들은 대부분 연세가 많으셔서 대화가 조금 어려워요.
  134. 그런 점에서 왕국군에는 젊은 분이 많고 활기차기도 해서 아주 지내기가 편하죠.
  135. 전장에 나설 필요까지 없어진다면 더 좋겠지만요……
  136. 저, 이 전쟁만 일어나지 않았더라면 사관학교에 들어갈 생각이었어요.
  137. 제랄트 용병단이라.
  138. 몇 대 전의 세이로스 기사단장도 이름이 "제랄트"였지 싶었는데……
  139. 설마 그 사람이 기사단을 떠나 떠돌이 용병이 됐을 거라고는 생각 못 했어.
  140. 20년도 전에 기사를 그만뒀을 텐데 참 약해지지도 않는군.
  141. 선조의 피가 짙은 문장을 가진 자는 수명이 길다던데, 그 사람도 그런 부류인가.
  142. 쳇…… 뭐 볼일 있냐.
  143. 네가 나를 싫어하든 말든 상관없다만 그렇다고 이상한 짓 하면 박살 날 줄 알아라.
  144. 일단은 아리안로드를 지키라고 나으리께서 명령을 내려서 말이지.
  145. 자 그럼, 장사를 시작해 볼까. 힘든 상황인 것 같지만……
  146. 그걸 빌미 삼아서 폭리를 취하지는 않을 테니 걱정하지 마!
  147. 국왕 폐하께도 잘 부탁드린다고 전해 줄래?
  148. 아리안로드의 로베 백작에겐 원래 자식이 없었어.
  149. 그래서 대신에 먼 친척 중 우수한 젊은이를 찾아내 자신의 양자로 삼았던 모양이야.
  150. 하지만 그 양자도 사관학교에서 문제를 일으켜 절연했다더군. 로베가도 끝난 거지……
  151. 벨리나스가의 당주, 이베트라고 합니다. [HERO_MF]님의 소문은 익히 들었습니다.
  152. 실은, 그. 로베 백작의 호송을 주도한 게 바로 우리 벨리나스 가문이었거든요.
  153. 하지만, 소속을 알 수 없는 자에게 습격당해…… 폐하께 이러한 연유를 보고드리고자 왔습니다.
  154. ……제가 최근에 작위를 이어받았는데. 계승 초부터 이런 실수를 하다니……
  155. 마이클란 대장의 과거가 과거이니만큼 여러분이 의심하는 것도 어쩔 수 없죠.
  156. 폐하께서, 만에 하나 그가 수상한 행동을 하면 곧장 구속 후 처형하도록 명하셨습니다.
  157. 우리 부대에는 저 같은 문장 보유자를 포함한 정예가 다수 소속되어 있으니……
  158. 구속하더라도 정예 병력에는 문제없을 겁니다. ……뭐, 쓸데없는 걱정이라 생각은 하지만요.
  159. 우린 이제 황제 직할령인…… 구 아룬델령으로 향할 것이다만.
  160. "더스커의 비극"에 전 영주인 아룬델 공이 깊이 관여했다는 모양이다.
  161. 제국은 녀석을 배제할 게 아니라 그 사건의 진상을 설명해 줘야 해.
  162. 그렇지 않으면 납득할 수 없거든. 나도 더스커에서 동생을 잃었으니까……
  163. 난 어렸을 때 도적 때문에 부모님을 잃었어. 그 녀석들이 갑자기 습격해서 어머니를……
  164. ……그래서 그 마이클란인가 하는 도적이 장군이랍시고 이곳에 있는 게 용납되지 않아.
  165. 아무리 능력 있고, 귀족 가문 출신이라도 저런 남자를 등용하다니……
  166. 마그드레드에서 싸웠던 제랄트 용병단, 정말 강하지 않았습니까……
  167. 제국군이 고용한 거죠? 얼마 지나지 않아 또 싸우게 될 텐데.
  168. 하아…… 벌써 마음이 무겁네요. 난 아직 죽기 싫은데.
  169. 호송 부대 습격 사건에 대해서는 저희가 조사해 두겠습니다.
  170. 역시 폐하께서 말씀하신 대로, 코넬리아와 서부 제후가 수상하게 보이긴 합니다만……
  171. 현재로서는 아무 증거도 찾지 못했거든요. 로베 백작의 행방도 확실하진 않습니다.
  172. 서부를 공격해 보면 알 수 있겠지만, 증거도 없이 움직일 순 없으니까요.
  173. 얘기 들었어요, 단장님. 호송 중에 로베 백작이 납치됐다면서요.
  174. 무엇을 위해 백작을 납치한 건지 저희로선 짐작도 할 수 없지만……
  175. 저희 상인들까지 습격당하면 어쩌나 걱정되네요. 빨리 잡아 주세요!
  176. 대장님, 수고 많으십니다! 오늘도 이상 없습니다!
  177. 다음엔 제국령을 친다던데. 실력 있는 용병단이 있다고 들었습니다.
  178. 꼭 무사히 돌아와 주십시오! 여러분의 무운을 빌겠습니다!
  179. 어이. 이야기는 들었나, [HERO_MF].
  180. 전술 연구 시설이 가동을 시작했다더군. 아마 그것도 멧돼지가 손을 쓴 거겠지.
  181. 무예만 갈고 닦는다고 전쟁에서 이길 순 없으니 너도 한번 보고 와라.
  182. 여기서는 더욱 고도로, 더욱 다채롭게, 더욱 새로운 전술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183. 전술 연구에 참여하겠다면 나도 언제든 협력하지…… 어떤가?
  184. 현재 전략 검토를 계획 중이다. 출격할 수 있을 때까지 조금 기다려 줘.
  185. 전술…… 승리에 꼭 필요한 요소지. 신경 쓰면서 준비해 둘까.
  186. 전술…… 승리에 꼭 필요한 요소야. 신경 쓰면서 준비해 나가 볼까.
  187. 누구나 자기 사정에 따라 움직이는 법이지. 넌 분명 앞으로 힘들어질 거야.
  188. 그렇지만, 네 입장에서 보면 환영할 만한 사태일지도 모르겠네.
  189. "잿빛 악마"와도 다시 싸울 수 있겠지. 이번에야말로 쓰러뜨릴 수 있기를 빌어.
  190. <<<EMPTY>>>
  191. <<<EMPTY>>>
  192. <<<EMPTY>>>
  193. <<<EMPTY>>>
  194. <<<EMPTY>>>
  195. <<<EMPTY>>>
  196. <<<EMPTY>>>
  197. <<<EMPTY>>>
  198. <<<EMPTY>>>
  199. <<<EMPTY>>>
  200. <<<EMPTY>>>
  201. <<<EMPTY>>>
  202. <<<EMPTY>>>
  203. <<<EMPTY>>>
  204. <<<EMPTY>>>
  205. <<<EMPTY>>>
  206. <<<EMPTY>>>
  207. <<<EMPTY>>>
  208. <<<EMPTY>>>
  209. <<<EMPTY>>>
  210. <<<EMPTY>>>
  211. <<<EMPTY>>>
  212. <<<EMPTY>>>
  213. <<<EMPTY>>>
  214. <<<EMPTY>>>
  215. <<<EMPTY>>>
  216. <<<EMPTY>>>
  217. <<<EMPTY>>>
  218. <<<EMPTY>>>
  219. <<<EMPTY>>>
  220. <<<EMPTY>>>
  221. <<<EMPTY>>>
  222. <<<EMPTY>>>
  223. <<<EMPTY>>>
  224. <<<EMPTY>>>
  225. <<<EMPTY>>>
  226. <<<EMPTY>>>
  227. <<<EMPTY>>>
  228. <<<EMPTY>>>
  229. <<<EMPTY>>>
  230. <<<EMPTY>>>
  231. <<<EMPTY>>>
  232. <<<EMPTY>>>
  233. <<<EMPTY>>>
  234. <<<EMPTY>>>
  235. <<<EMPTY>>>
  236. <<<EMPTY>>>
  237. <<<EMPTY>>>
  238. <<<EMPTY>>>
  239. <<<EMPTY>>>
  240. <<<EMPTY>>>
  241. <<<EMPTY>>>
  242. <<<EMPTY>>>
  243. <<<EMPTY>>>
  244. <<<EMPTY>>>
  245. <<<EMPTY>>>
  246. <<<EMPTY>>>
  247. <<<EMPTY>>>
  248. <<<EMPTY>>>
  249. <<<EMPTY>>>
  250. <<<EMPTY>>>
  251. <<<EMPT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