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이야~ 잘 먹었다. 홀스트씨의 배려 덕분에 좋은 연회를 열 수 있었어.
  2. 응, 나도 용병 일을 마치고 귀족에게 답례로 대접을 받은 적이 있지만……
  3. 응, 나도 용병 일을 마치고 귀족에게 답례로 대접을 받은 적이 있지만……
  4. 이렇게 호화로운 연회는 솔직히 처음이야. 역시 맹주님 대리는 다르다니까.
  5. 이렇게 호화로운 연회는 솔직히 처음이야. 역시 맹주님 대리는 다르구나.
  6. 이봐, 그런 식으로 부르지 마. 우린 그냥 같은 반 친구잖아?
  7. 근데 사실, 그냥 반 친구로 끝내기엔 아쉽긴 해.
  8. 무슨 뜻이야?
  9. 무슨 뜻이야?
  10. 사관학교를 졸업하고 나면 나와 함께 가 줬으면 싶어서.
  11. 나는 리건가의 피를 이어받긴 했지만 사실 귀족과는 거리가 먼 곳에서 자랐어.
  12. 그래서…… 집안에서는 풋내기라서 말이지. 실력이 확실한 동료가 필요해.
  13. 너는 만나고 싶은 용병단이 있댔지? 공작가의 힘을 쓰면 찾아낼 수 있을 거야.
  14. 그런 다음 만나러 가면 돼. 무슨 용건인지는 모르겠다만……
  15. 사관학교에 있는 동안은 찾을 수 없으니 나쁘지 않은 조건 같은데……
  16. 승낙한다
  17. 왜 자신인지 묻는다
  18. 용건은…… 되갚아 주고 싶은 게 좀 있을 뿐이야.
  19. 용건은…… 되갚아 주고 싶은 게 좀 있을 뿐이야.
  20. 제안해 줘서 고마워. 그럼 예약해 두는 걸로 할게.
  21. 제안해 줘서 고마워. 그럼 예약해 둬도 될까?
  22. 그런데, 왜 나야? 다른 학생들도 많은데.
  23. 그런데, 왜 나야? 다른 학생들도 많은데.
  24. 전에 살짝 얘기했었지? 난 이물질이라고.
  25. 그래서 같은 처지인 너와 함께라면 잘해 나갈 수 있을 것 같았거든.
  26. 알겠어. 그럼 예약해 두는 걸로 할게. 용병단에겐…… 되갚아 줄 게 있을 뿐이야.
  27. 알겠어. 그럼 예약해 둬도 될까? 용병단에겐…… 되갚아 줄 게 있을 뿐이야.
  28. 좋아. 그럼, 계약 성립이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