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 단결력 약한 동맹군을 상대로 이렇게나 진군에 힘이 들다니.
1. 베르는 지금 살아남기도 힘들어요오오! 따라오지 말 걸 그랬나……
2. 그럼 그냥 가르그 마크에 남아 있으면 되는 거 아니었어?
3. 나는 자진해서 맡은 역할이지만 너는 다른 선택지도 있었잖아.
4. 가르그 마크는 안 돼요! 아버지가 오신단 말이에요!
5. 그럼 왕국 쪽 전선으로 가면 되지. 아리안로드는 견고하기로 유명하잖아.
6. 하지만 왕국에는 레아님이 계신걸요오오! 더 무섭다구요오오!
7. ……그렇군. 그럼, 지금은 눈앞의 전투에 집중해 줘.
8. 지금까지의 전투가 만족스럽다고 할 수는 없지만, 이제 곧 디아도라야.
9. 저곳만 함락시키면 우리의 역할도 다 끝날 테니까.
10. 제국군은 리건령 중서부를 거의 제압했어. 며칠 내로 이 도시를 공격해 올 거야.
11. 수고하셨습니다. 정찰 실력이 남다르시네요. 덕분에 적의 움직임을 늘 파악할 수 있어요.
12. 제국군은 리건령 중서부를 거의 제압했다. 며칠 내로 이 도시를 공격해 오겠지.
13. 그렇다면, 이 이상 발을 묶기는 힘들겠군. 서둘러 전군을 디아도라로 집결시키자.
14. 그리고…… 힐다, 너는 고네릴 공에게 전령을 보내 상황을 전달해 줘.
15. 응, 알겠어!
16. 요새와 성문의 수리가 끝난 모양이야. 모두 맹주님이 지시했던 대로 말이지.
17. 겨우 때를 맞췄군. 이제 각 거점에 장병을 투입하면 방어진 구축이 끝나.
18. 제국군이 코앞까지 들이닥쳤어. 너희도 곧바로 위치로 가 줘.
19. 알았어. 다른 장수들에게도 전달하지.
20. 알았어. 다른 장수들에게도 전달할게.
21. ……동맹군의 젊은이들은, 나도 그렇지만 실전 경험이 풍부하지는 않아.
22. 주디트, [HERO_MF]. 너희 같은 역전의 용사들의 힘 없인 이길 수 없을 거야.
23. 아니, 꼬마가 내게 의지를 다 하다니. 오래 살고 볼 일이네.
24. 이 전투만 넘기면, 그 뒤는 내 비책으로 역전할 수 있어. 그러니…… 부탁할게.
25. 걱정하지 마. 내가 누군데, 나만 믿어.
26. 동료의 힘을 믿어 봐. 우리라면 반드시 이길 수 있을 거야.
27. 동료의 힘을 믿어 봐. 우리라면 반드시 이길 수 있을 거야.
28. 그래, 반드시 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