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아~ 피곤해. 얼른 정찰하고 바로 돌아오려고 했는데~
  2. 뭐, 살아서 돌아온 것만으로 다행인 셈 쳐야지.
  3. 뭐, 살아서 돌아온 것만으로 다행인 셈 쳐야지.
  4. 그러고 보니 마리안. 아까 문장이 어쨌다느니 하지 않았어?
  5. 맞아, 그리고 너하고 엮이면 어쩌고 하는 얘기도 했지? 그거 무슨 말이야?
  6. 맞아, 그리고 너하고 엮이면 어쩌고 하는 얘기도 했지? 그거 무슨 말이야?
  7. 저, 저기…… 그건……
  8. ……뭐, 됐어!
  9. 됐다고?
  10. 됐다고?
  11. 그야 마리안, 난처하다는 표정인걸.
  12. 난 마리안의 웃는 얼굴만 보고 싶어. 그게 내 행복이니까~
  13. 힐다씨…… 그래도, 저기, 저…… 스스로에게 좀 자신이 생긴 것 같아요.
  14. 두 분과 함께 무사히 돌아와서…… 내가 있어도 괜찮구나 싶어서……
  15. 있어도 괜찮다니…… 뭐야 그게~ 그야 당연한 거잖아?
  16. 오히려 마리안이 없어서 그런 꼴이 난 거니까…… 에헷.
  17. 그렇지. 앞으로 둘이 하는 임무는 인원 맞춰서 둘이 가도록 해.
  18. 그렇지. 앞으로 둘이 하는 임무는 인원 맞춰서 둘이 가도록 해.
  19. 네에~
  20. 네……
  21. ……그래서, 너희 쪽 정리는 무사히 끝났어?
  22. 응? 무슨 얘기야?
  23. 응? 무슨 얘기야?
  24. 마리안네 부대의 지급 물자를 정리하고 있었잖아? 끝났어?
  25. 아……
  26. 아……
  27. 에엑…… 뭐야, 그 표정. 아직 안 끝났어~?
  28. 마리안이 네가 걱정된다길래 중단하고 보러 갔거든.
  29. 마리안이 네가 걱정된다길래 중단하고 보러 갔거든.
  30. 힐다 책임도 있다고 말한다
  31. 우리 책임이라고 말한다
  32. 다시 말해, 작업이 끝나지 않은 원인 중 일부는 힐다에게도 있다는 뜻이지.
  33. 다시 말해, 작업이 끝나지 않은 원인 중 일부는 힐다에게도 있다는 뜻이지.
  34. 하지만 내팽개친 건 우리야. 힐다는 신경 안 써도 돼.
  35. 하지만 내팽개친 건 우리야. 힐다는 신경 안 써도 돼.
  36. 잠깐만, 내가 걱정돼서? 마리안이 그렇게 말했어?
  37. 최악의 사태를 상상했더니, 아무래도 가만히 있을 수가 없어서……
  38. 실제로 최악의 사태가 벌어질 뻔했지.
  39. 실제로 최악의 사태가 벌어질 뻔했지.
  40. 고마워, 마리안! 날 그렇게 걱정해 주다니……
  41. 좋아, 그럼 지급 물자 정리는 이 힐다한테 맡기라구!
  42. 너한테 맡기라고?
  43. 너한테 맡기라고?
  44. 나, 평소엔 귀찮아서 안 할 뿐이지 오히려 잘하거든, 그런 거.
  45. 든든해요……!
  46. 그렇구나…… 그럼 이걸로 한 건 해결이군.
  47. 그렇구나…… 그럼 이걸로 한 건 해결이네.
  48. [HERO_MF], 너도 돕는 건데? 마지막까지 챙겨 주기로 약속했잖아.
  49. 긍정적으로 대답한다
  50. 낙담한다
  51. 당연하지. 얼른 해치워 버리자고.
  52. 당연하지. 얼른 해치워 버리자.
  53. 결국 그렇게 되는군…… 어쩔 수 없지.
  54. 결국 그렇게 되는구나…… 어쩔 수 없네.
  55. 잘 부탁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