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와아! 이거 좋아하는 거야. ……혹시 알고 있었어?
  2. 가끔은 이렇게 밖에서 먹는 것도 좋네. 평소보다 맛있게 느껴져.
  3. ……모처럼 네가 만들어 준 거니까 남기지 않고 다 먹을 거야!
  4. 기다리게 해서 미안! 나들이라, 기대된다.
  5. 같이 가자고 해 줘서 고마워! 너랑 외출하는 거, 기대하고 있었거든.
  6. 조용하고 차분한 곳이네…… 날씨도 맑고 기분 좋다.
  7. 숲의 공기는 왠지 모르게 맛있는 듯한 느낌이야. 나만 그런가……?
  8. 으아, 생각보다 높네……! 우리 이렇게나 많이 올라왔구나.
  9. 이런 곳이 있는 줄은 몰랐어. 왠지 하루 종일도 있을 수 있을 것 같아……
  10. 어, 어디? ……벌써 날아갔나 보네. 혹시 또 보이거든 알려 줘.
  11. 과일, 밀가루, 꿀…… 과자 만드는 방법을 적은 건가? 먹고 싶어졌어.
  12. 어? 아, 그, 그렇지……? 아까 전부터 둘만 있지 않았나?
  13. 길이라면 내가 대충 기억하고 있지만…… 너, 지금까지 용케도 여행하고 다녔구나……
  14. 고마워, 하지만 걱정 안 해도 돼. 외투는 나도 제대로 준비해 왔거든.
  15. 음…… 너는? 너만 괜찮다면 난 조금 젖어도 상관없는데.
  16. 언젠가 배를 조종해야 하는 일이 있을지도 모르니까, 연습해 둘래?
  17. 하긴, 익숙하지 않으면 멀미할 수도 있겠다. 솔직히 난 무슨 느낌인지 잘 모르지만……
  18. 빈민이었던 내가 여기서 싸우고 있다니…… 가끔은 전부 꿈이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들어.
  19. 혹시 네가 사관학교에 오지 않았더라면 우린 어떤 운명을 걷고 있었을까.
  20. 일이 잘 안돼서 막힌 참이었거든. 같이 가자고 해 줘서 고마워.
  21. 뭐가 정의이고 뭐가 악인지는 스스로의 머리로 생각해서 정해야겠지……
  22. 겨우 사관학교에 입학했는데 바로 휴교하게 되어서 아쉬웠어……
  23. 예전엔 글을 읽고 쓸 줄도 몰랐어. 전부…… 로나토님이 가르쳐 주신 거야.
  24. 이젠 아버지 목소리도 기억 안 나는데 이상하게 요리의 맛이나 추억은 기억이 나……
  25. 소설이나 여행기를 읽는 걸 좋아해. 실제로 모험하는 듯한 기분이 들거든.
  26. 글쎄, 누가 거짓말을 하는 게…… 싫어. 물론 내 마음에도 거짓말은 하고 싶지 않고.
  27. 여러 가지가 있지만…… 전쟁이 끝나면 다시 한번 천천히 생각해 보고 싶어.
  28. 고민이라…… 복잡한 산수를 잘 못해. 예를 들면 포대의 발사각 계산 같은……
  29. 지금은 동생들을 돌봐 주…… 앗, 이런. 슬슬 이번 달 치 돈을 보내야 하는데……
  30. 나…… 부모님이 돌아가신 뒤로 가난했거든. 나쁜 짓도 많이 저질렀어……
  31. 설령 어떤 상대가 길을 막아서더라도 동료 중 아무도 죽게 하고 싶지 않아.
  32. 으음. 기사답게 정정당당……보다는 솔직히 사격으로 멀리서 공격하는 걸 잘할지도.
  33. 너와 친해져서 다행이라고 생각해. 앞으로도 잘 부탁해.
  34. 언제 한번 네 고향에 가 보고 싶어. 전쟁이 끝난 후가 되겠지만……
  35. 알비네는 퍼거스나 스렝보다 더 추운 곳이래. 상상도 안 가……
  36. 나는…… 로나토님처럼 누군가의 인생을 바꿀 수 있는 사람이 되고 싶어.
  37. 머리카락, 슬슬 자르는 게 나으려나……
  38. 왜 그래? 내 머리에 뭐라도 묻었어? 아까 전까지 청소 중이었으니까, 먼지인가……
  39. 눈을 계속 마주치면서 말하는 건 어려워. 무심코 다른 데로 눈을 돌리고 싶어져.
  40. 아하하, 조금 쑥스럽네. 왜 그래? 무슨 일 있어?
  41. 2년간 열심히 해 왔다고 생각했는데…… 결국 근육이 별로 커지지는 않았네.
  42. 갑옷은 제대로 손질하지 않으면 금방 녹슬어 버리더라……
  43. 고생 많았어. 함께해서 기뻤어.
  44. 또 한가할 때 말해 줘. 네 권유라면 대환영이니까.
  45. 응, 같이 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