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국군의 맹공을 받는 아리안로드. 일행은 아리안로드를 빼앗길 수 없다며 지원을 서두른다.
<<EMPTY NA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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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둘러 주십시오! 요새 내부의 비밀 통로로 적이 침입해 카트린님 일행이 응전 중입니다!
서둘러 주십시오! 요새 내부의 비밀 통로로 적이 침입해 카트린님 일행이 응전 중입니다!
페냐 자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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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 끝인가…… 훗, 무덤 자리로는 최악이군.
여기서 끝인가…… 훗, 무덤 자리로는 최악이군.
페냐 자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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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 끝인가…… 훗, 무덤 자리로는 최악이군.
여기서 끝인가…… 훗, 무덤 자리로는 최악이군.
샤미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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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원군이 오다니…… 놀랐어. 그럼 도움 좀 받아 볼까.
지원군이 오다니…… 놀랐어. 그럼 도움 좀 받아 볼까.
샤미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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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안하다, 카트린…… 이제 더는…… 함께……
미안하다, 카트린…… 이제 더는…… 함께……
<<EMPTY NA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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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티에의 악동…… 그것도 형 쪽인가. 하핫, 내 앞을 가로막을 줄이야.
고티에의 악동…… 그것도 형 쪽인가. 하핫, 내 앞을 가로막을 줄이야.
<<EMPTY NA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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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 고티에는 무슨. 날 그렇게 부르는 놈은 누구든 날려 버리겠다…… 어금니 꽉 물어라!
하, 고티에는 무슨. 날 그렇게 부르는 놈은 누구든 날려 버리겠다…… 어금니 꽉 물어라!
<<EMPTY NA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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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기 왕성한 풋내기로군. ……좋아, 간다!
혈기 왕성한 풋내기로군. ……좋아, 간다!
<<EMPTY NA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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훗, 나쁘지는 않다만…… 그 정도로 내 목은 못 가져간다, 풋내기!
훗, 나쁘지는 않다만…… 그 정도로 내 목은 못 가져간다, 풋내기!
<<EMPTY NA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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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놈이 문장이라도 있으면 또 모를까, 문장도 없는 늙은이한테 질 것 같으냐!
……네놈이 문장이라도 있으면 또 모를까, 문장도 없는 늙은이한테 질 것 같으냐!
<<EMPTY NA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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훗…… 으하하! 잘도 짖어 대는구나! 덤벼라, 마이클란!
훗…… 으하하! 잘도 짖어 대는구나! 덤벼라, 마이클란!
물자 관리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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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지 않게 온 모양이군. 정무청을 구하기 위해 우리도 협력하지.
……늦지 않게 온 모양이군. 정무청을 구하기 위해 우리도 협력하지.
<<EMPTY NA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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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유 부릴 때가 아니군. 그대의 분투도…… 여기까지다!
……여유 부릴 때가 아니군. 그대의 분투도…… 여기까지다!
마이클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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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헉……! 하…… 웃기지 마라…… 이만큼…… 시간을 벌어 뒀으니, 나머, 진……
커헉……! 하…… 웃기지 마라…… 이만큼…… 시간을 벌어 뒀으니, 나머, 진……
<<EMPTY NA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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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 이렇게 고생할 줄은 몰랐다. 훌륭하구나, 풋내기…… 아니, 기사 마이클란.
……그래, 이렇게 고생할 줄은 몰랐다. 훌륭하구나, 풋내기…… 아니, 기사 마이클란.
물자 관리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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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내 자식은 아니지만, 원수 정도는 갚아 줘야겠지.
……이미 내 자식은 아니지만, 원수 정도는 갚아 줘야겠지.
<<EMPTY NA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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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 사격 준비! 풋내기들에게 한 방 먹여 줘라!
전원, 사격 준비! 풋내기들에게 한 방 먹여 줘라!
<<EMPTY NA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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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억, 허억…… 아직도 포기하지 않다니, 제법 근성은 있구나, 카론의 꼬마 아가씨.
허억, 허억…… 아직도 포기하지 않다니, 제법 근성은 있구나, 카론의 꼬마 아가씨.
아낙시만드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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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핫, 말은 잘하네. 그쪽도 이미 만신창이잖아.
……하핫, 말은 잘하네. 그쪽도 이미 만신창이잖아.
아낙시만드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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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안, 폐를 끼쳤어! 그래도 덕분에 어떻게든 될 것 같아.
미안, 폐를 끼쳤어! 그래도 덕분에 어떻게든 될 것 같아.
<<EMPTY NA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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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하하……! 예전의 그 시건방진 풋내기는 어디 가고, 눈빛이 아주 좋아졌구나.
하하하……! 예전의 그 시건방진 풋내기는 어디 가고, 눈빛이 아주 좋아졌구나.
그웬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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왔구나, 풋내기들……! 나를 죽일 수 있는 자는 있느냐!
왔구나, 풋내기들……! 나를 죽일 수 있는 자는 있느냐!
<<EMPTY NA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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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군의 원수를 갚는 것도 기사의 역할. 백작을 위해 목숨이 다할 때까지 싸울 것이다!
주군의 원수를 갚는 것도 기사의 역할. 백작을 위해 목숨이 다할 때까지 싸울 것이다!
물자 관리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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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공과 같은 사내가 죽는 건 아깝지만…… 그렇다고 살려 둘 수야 없지.
귀공과 같은 사내가 죽는 건 아깝지만…… 그렇다고 살려 둘 수야 없지.
<<EMPTY NA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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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로베의 기사, 목숨과 맞바꿔서라도 주군의 성을 되찾을 것이다……!
나는 로베의 기사, 목숨과 맞바꿔서라도 주군의 성을 되찾을 것이다……!
그웬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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훗…… 묏자리로는 나쁘지 않군……
훗…… 묏자리로는 나쁘지 않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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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령! 아리안로드 주위에 제국의 군세가 몰려오고 있습니다!
전령! 아리안로드 주위에 제국의 군세가 몰려오고 있습니다!
율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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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골치 아픈 성이네, 여기. ……어이쿠, 이런 곳에 숨겨진 계단이 있었군.
진짜 골치 아픈 성이네, 여기. ……어이쿠, 이런 곳에 숨겨진 계단이 있었군.
율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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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골치 아픈 성이네, 여기. ……어이쿠, 이런 곳에 숨겨진 계단이 있었군.
진짜 골치 아픈 성이네, 여기. ……어이쿠, 이런 곳에 숨겨진 계단이 있었군.
도미닉령 장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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흐음…… 의외로 마음이 동하질 않네. 이번에야말로 죽일 수 있을 것 같아.
흐음…… 의외로 마음이 동하질 않네. 이번에야말로 죽일 수 있을 것 같아.
도미닉령 장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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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너를 상대하고 싶진 않지만…… 수락한 일은 해내는 게 내 신조라서.
나도 너를 상대하고 싶진 않지만…… 수락한 일은 해내는 게 내 신조라서.
도미닉령 장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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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진한 미소년에게 무기를 들이밀다니 대체 무슨 생각이지? 응?
순진한 미소년에게 무기를 들이밀다니 대체 무슨 생각이지? 응?
도미닉령 장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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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늙은이…… 죽을 만한 곳을 발견하길 바란다고 하긴 했지만, 막상 죽고 나니 귀찮군.
그 늙은이…… 죽을 만한 곳을 발견하길 바란다고 하긴 했지만, 막상 죽고 나니 귀찮군.
율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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젠장…… 멍청한 짓을 했군…… 다들…… 어머니, 미안……
젠장…… 멍청한 짓을 했군…… 다들…… 어머니, 미안……
도미닉령 장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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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패가 안 보이는 도박에 목숨까지 걸고, 부하와 함께 죽는 것보다는 나을지도 모르겠군.
……승패가 안 보이는 도박에 목숨까지 걸고, 부하와 함께 죽는 것보다는 나을지도 모르겠군.
마이클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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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어, 페트라 아냐? 미안하지만, 내 목을 쳐서 공을 세우지는 말아 줄래?
여어, 페트라 아냐? 미안하지만, 내 목을 쳐서 공을 세우지는 말아 줄래?
마이클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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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가 아직도 전장에 있는 게 난 더 의문인데, 도로테아.
네가 아직도 전장에 있는 게 난 더 의문인데, 도로테아.
마이클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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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보다 먼저 대응해야 할 상대가 있을 텐데? 왜 이쪽으로……
나보다 먼저 대응해야 할 상대가 있을 텐데? 왜 이쪽으로……
마이클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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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 참 난처하네. 폐하께서 오실 때까지 못 버티겠는걸……
이거 참 난처하네. 폐하께서 오실 때까지 못 버티겠는걸……
암상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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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국의 내무경, 발데마르 폰 헤브링이다. 사정이 좀 있어서 참전했다.
제국의 내무경, 발데마르 폰 헤브링이다. 사정이 좀 있어서 참전했다.
암상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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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이상 상처를 입었다간 제대로 움직일 수도 없겠군.
……이 이상 상처를 입었다간 제대로 움직일 수도 없겠군.
마이클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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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물러나야겠어…… 아직 죽고 싶지는 않거든.
먼저 물러나야겠어…… 아직 죽고 싶지는 않거든.
암상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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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리해서 좋을 건 없지. 전장을 이탈하겠다……!
무리해서 좋을 건 없지. 전장을 이탈하겠다……!
에델가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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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이야말로 왕국군을 섬멸하고 아리안로드를 쟁취해야 할 때! 진군하라!
지금이야말로 왕국군을 섬멸하고 아리안로드를 쟁취해야 할 때! 진군하라!
페르디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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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싸움이 서부 전선의 형세를 결정짓는다! 우리 제국의 긍지를 보일 때가 왔다!
이 싸움이 서부 전선의 형세를 결정짓는다! 우리 제국의 긍지를 보일 때가 왔다!
라파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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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이네…… 지금이라도 늦진 않아. 제국에 돌아올 생각은 없어?
오랜만이네…… 지금이라도 늦진 않아. 제국에 돌아올 생각은 없어?
라파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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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이상 말하지 마. 내가 널 다시 항복하게 해 주겠어.
더 이상 말하지 마. 내가 널 다시 항복하게 해 주겠어.
라파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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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정해, 베르나데타. 그래서야 무기도 제대로 못 잡겠어.
진정해, 베르나데타. 그래서야 무기도 제대로 못 잡겠어.
라파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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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누구든 방해하는 자는 용서하지 않아. 각오해!
그 누구든 방해하는 자는 용서하지 않아. 각오해!
라파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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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리할 수는 없어. 마무리를 지을 수 없다면 물러나는 것도……
……무리할 수는 없어. 마무리를 지을 수 없다면 물러나는 것도……
라파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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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리할 수는 없어. 마무리를 지을 수 없다면 물러나는 것도……
……무리할 수는 없어. 마무리를 지을 수 없다면 물러나는 것도……
라파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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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표에 도달하려면 멀었어. 멈추지 말고 계속 나아가자!
목표에 도달하려면 멀었어. 멈추지 말고 계속 나아가자!
라파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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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표에 도달하려면 멀었어. 멈추지 말고 계속 나아가자!
목표에 도달하려면 멀었어. 멈추지 말고 계속 나아가자!
라파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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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무청이 코앞에 있어. 지금이야말로 우리의 힘을 보여 줄 때야!
정무청이 코앞에 있어. 지금이야말로 우리의 힘을 보여 줄 때야!
라파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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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무청이 코앞에 있어. 지금이야말로 우리의 힘을 보여 줄 때야!
정무청이 코앞에 있어. 지금이야말로 우리의 힘을 보여 줄 때야!
시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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윽…… 벌써 국왕군이 나타났잖아! 어서 본대에 지원을 요청해야……!
윽…… 벌써 국왕군이 나타났잖아! 어서 본대에 지원을 요청해야……!
탈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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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가 이렇게 이 자리에 있다는 건 브리기트를 적으로 봐야 한다는 얘기겠지.
네가 이렇게 이 자리에 있다는 건 브리기트를 적으로 봐야 한다는 얘기겠지.
탈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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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르나데타!? 놀라운걸. 설마 네가 적군의 장수가 되었을 줄이야.
베르나데타!? 놀라운걸. 설마 네가 적군의 장수가 되었을 줄이야.
탈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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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싸움이 끝나면 다들 이렇게 말하겠지…… 아드라스테아에는 페르디난트가 있노라고!
이 싸움이 끝나면 다들 이렇게 말하겠지…… 아드라스테아에는 페르디난트가 있노라고!
탈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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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하지만 이번엔 목숨을 우선해야겠다. 언젠가 이 빚은 꼭 갚아 주마……!
분하지만 이번엔 목숨을 우선해야겠다. 언젠가 이 빚은 꼭 갚아 주마……!
물자 관리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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윽…… 내가 이런 실수를 하다니. 폐하, 죄송합니다. 철수하겠습니다.
윽…… 내가 이런 실수를 하다니. 폐하, 죄송합니다. 철수하겠습니다.
물자 관리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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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수조차 갚지 못하다니. 녀석에게…… 뭐라고 사과해야 할지……
……원수조차 갚지 못하다니. 녀석에게…… 뭐라고 사과해야 할지……
아낙시만드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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쳇, 내가 지금 쓰러질 수는 없는데……!
쳇, 내가 지금 쓰러질 수는 없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