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르딘대교를 진군의 거점으로 삼고자 제국군이 습격. 이를 저지하기 위해, 일행은 전투에 나선다.

아케론 volume_up
크허어억…… 제국의 편 따위…… 들지 말걸……
린하르트 volume_up
죽을 때까지 싸우는 건…… 나답지 않은데…… 말이지……
엘빈 volume_up
아직 내가 쓰러질 수는……
엘빈 volume_up
로렌츠…… 미안하다. 나는, 끝인지도 모르겠구나……
엘빈 volume_up
내 야망…… 글로스터의 미래가…… 사라져, 버리……
link 클로드 volume_up
이거 난처하게 됐네. 역시 대교를 버리는 선택을 해야 하나……?
link 클로드 volume_up
어느 쪽이든 글로스터 백작을 잃을 수는 없지! 퇴로를 확보하면서 지원하러 간다!
link 힐다 volume_up
이대로는 퇴각을 지원할 수 없을 텐데? 적어도 주변 요새를 제압해야 해……!
아케론 volume_up
이제야 온 건가? 뭐, 돌팔이 맹주에게 기대 따위는 하지 않았지만.
link 클로드 volume_up
그거 미안하군. 지금부터는 우리도 지킬게.
link 아케론 volume_up
오오, 꽤 하는군. 여긴 나에게 맡기고 앞으로 가도 좋다!
link 로렌츠 volume_up
아케론은 "박쥐"…… 정세가 바뀌면 바로 배신하는 남자다. 신용하지 마라.
link 힐다 volume_up
이제 퇴로는 문제없겠지?
시민 volume_up
글로스터 백작 각하가 대교 중앙에서 고전 중입니다! 서둘러 원군을!
link 로렌츠 volume_up
크윽, 아버지를 빨리 구해야 하는데……!
link 로렌츠 volume_up
아버지! 무사하셔서 다행입니다. 자, 함께 퇴각하시죠!
link 엘빈 volume_up
아들아, 그럴 수는 없다. 내가 함부로 퇴각했다간, 전선이 붕괴할 거다.
link 리시테아 volume_up
무사하십니까, 글로스터 백작. 늦지 않은 모양이네요.
link 힐다 volume_up
엘빈님, 괜찮으세요? 늦지 않아서 다행이네요~!
link 엘빈 volume_up
오오, 지원군이 온 건가. 고맙네.
link 엘빈 volume_up
고맙군. 하지만, 전황이 좋지 않아. 내 부하들의 퇴각을 도와줬으면 하네.
link 클로드 volume_up
아직 퇴로의 확보가 충분하지 않군…… 요새 제압을 서둘러 줘!
link 아케론 volume_up
제국에 은혜를 베풀기엔 지금이 딱 좋을 것 같군. 우리는 제국에 붙는다! 가자!
link 클로드 volume_up
"레스터의 박쥐"는 정세를 읽지도 못하는 모양이네. 봐주지 말고 쓰러뜨려!
link 아르발 volume_up
자, 네 성장을 보여 줄 기회야.
link 아케론 volume_up
내가 배신해 주었건만, 어째서 제국 병사가 도우러 오지 않는 거지! 이봐!
link 아케론 volume_up
잘도 내 부하를……! 죽어도 용서하지 않겠다~!
link 엘빈 volume_up
이걸로 안전하게 퇴각할 수 있는 건……가? 문제가 하나는 정리된 건 틀림없겠지.
link 클로드 volume_up
역시 대교를 포기할 수밖에 없나? 글로스터 백작, 퇴각 명령을!
link 엘빈 volume_up
내가 맨 뒤를 맡아 적을 유인하겠다! 각 부대는 일제히 다리에서 퇴각하라!
link 클로드 volume_up
앞으로의 전투를 생각하면, 이 이상의 전력 손실은 치명적이야. 퇴각하는 장수들을 지켜!
link 클로드 volume_up
한 명 당해 버렸군…… 다 같이 지키자!
link 클로드 volume_up
이런! 이 이상 당했다간, 도우러 온 의미가 없어질 거야!
link 엘빈 volume_up
좋아, 이제 추격해 오는 적장을 쓰러뜨려, 안전이 확보되면 퇴각하도록 하지.
link 클로드 volume_up
네, 손 놓고 바라볼 리는 없다고 봅니다. 상대가 나타난 순간을 노리도록 하죠!
link 카스파르 volume_up
놓칠 수야 없지! 이야아아압!
카스파르 volume_up
미안하지만 놓칠 순 없어! 방해하면 날려 버린다!
link 라파엘 volume_up
오오, 카스파르잖아!? 너야말로 방해하지 마!
link 힐다 volume_up
카스파르가 적장이라고!? 으아~ 싸우기 껄끄럽네~
link 카스파르 volume_up
너희들, 꽤 하는구나! 나도 질 수야 없지!
link 린하르트 volume_up
카스파르, 뛰쳐나가 버렸는데, 괜찮으려나.
link 카스파르 volume_up
뭐 하는 거야, 린하르트! 적이 도망가 버리잖아!
link 린하르트 volume_up
그대로 계속 싸웠다간 죽었을 거야, 너. 좀 더 주위를 잘 살펴보면 좋겠네……
link 린하르트 volume_up
아니, 이대로 놓치면 안 될 것 같은데. 문을 열어서 적을 유인해 볼까?
link 카스파르 volume_up
앗! 린하르트, 멋대로…… 윽! 젠장, 아직 상처가……!
link 클로드 volume_up
린하르트는 쓸데없는 싸움을 싫어하는 성격이잖아. 설득하면 항복해 주지 않을까?
린하르트 volume_up
하아…… 어쩔 수 없네. 귀찮더라도 싸워야만 하는 때는 있으니까.
link 리시테아 volume_up
정말 말세인가 보네요. 당신이 그런 말을 하다니……
link 카스파르 volume_up
야, 린하르트! 너, 나를 위해서 죽겠다는 생각 같은 건 하지 마라!
link 린하르트 volume_up
글쎄, 난 내 맘대로 살 거야. 너랑은 될 수 있으면 다투고 싶지 않지만.
link 카스파르 volume_up
린하르트…… 네 싸움은 내가 이어 갈게. 괜찮지?
link 클로드 volume_up
이봐, 이대로 가다간 죽는다는 거, 너도 알잖아? 우리한테 항복해, 린하르트!
link 린하르트 volume_up
이 지경으로 만들어 놓고서? 너무하네 너희들…… 뭐, 됐다.
link 카스파르 volume_up
뭐, 네가 죽을 녀석이 아니긴 하지. 어떻게 보면, 마음이 놓이네……
link 카스파르 volume_up
린하르트, 붙잡힌 거지? 미안하지만 내게 돌려줘야겠어.
link 카스파르 volume_up
……내가 상대다. 아까처럼은 되지 않을걸.
link 클로드 volume_up
남은 적장은 한 명인가? 증원이 오기 전에, 빨리 처리하자!
link 카스파르 volume_up
아직 멀었어! 나는, 당할 수 없다고!
link 리시테아 volume_up
여유가 있으면, 이 주변 요새를 전부 함락시키는 편이 좋지 않을까요?
link 힐다 volume_up
뒤에서 공격당하고 싶진 않으니, 이 주변을 전부 제압해 두는 게 좋지 않을까?
link 리시테아 volume_up
이걸로 퇴각 중에 공격받을 위험이 줄어들었겠네요.
link 힐다 volume_up
이걸로, 안심하고 퇴각할 수 있으려나?
link 로렌츠 volume_up
서두르지 않으면 아버지가 위험하다. 궁병을 어떻게 활용해야 할지……
link 로렌츠 volume_up
이제 궁병 활용은 어려워 보이는군……
link 클로드 volume_up
……지금이야. 궁병 부대, 일제히 사격하라!
link 클로드 volume_up
전사자를 최대한 줄이고 싶은데. 지원 부대를 퇴각하는 장병의 호위로 보낼까?
link 클로드 volume_up
퇴각이 완료된 이상, 지원 부대를 움직일 필요는 없겠군.
link 힐다 volume_up
다들, 잘 지켜 줘! 부탁해~
link 카스파르 volume_up
젠장, 린하르트는 맡겨 두마! 아직 죽을 수는 없어……!
link 카스파르 volume_up
나까지 당해 버리면, 린하르트가 편히 눈감지 못하겠지……! 제길, 퇴각한다!
link 클로드 volume_up
이걸로 이제 추격 걱정은 없겠군! 서둘러 퇴각하자 다들…… 저건!?
link 페르디난트 volume_up
열세인 모양이군, 카스파르. 이제부터는 내가 제국의 진정한 힘을 보여 주마!
link 엘빈 volume_up
벌써 증원이……! ……이렇게 할 수밖에 없나.
link 엘빈 volume_up
이제부터 글로스터가는 제국에 복종한다! 싸움을 멈추고 항복하라! 저항은 무의미하다!
link 클로드 volume_up
글로스터 백작!? 제길, 물러나자! 우리는 전력을 다해 후퇴한다!
link 로렌츠 volume_up
어떻게 된 거야, 클로드! 아버지? 어째서 복종을……! 아버지!
link 로렌츠 volume_up
그럴 수가, 아버지……!
link 클로드 volume_up
이런! 글로스터 백작이…… 작전은, 실패다……
link 클로드 volume_up
뭐라고!? 전멸해 버리면, 여기까지 온 의미가…… 우리의 패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