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용서는 필요 없다, 그것이 싸움이다!
- 적을 동정했다가는 이길 수 없으니까.
- 이 희생을 딛고, 나는 나아갈 것이다!
- 적을 무찌를 때마다 내 각오는 무거워진다……!
- 죽지 않고 끝났나…… 자, 다음이다!
- 이것도 미래를 위한 한 걸음!
- 여기에 제국의 깃발을 세우는 거다!
- 우리 군이 활용하겠다.
- 오늘은 운이 좋아 승리했군.
- 종이 한 장 차이 승부였지만……
다음에도 내가 이기겠어, 에델가르트.
- 어울리지 않게 우직하더군.
……싫지는 않지만 말이야.
- 도로테아…… 미안하지만
이것도 귀족의 책무야.
- 아직 늦지 않았어.
고향으로 돌아가, 페트라.
- 후…… 정말이지 귀족다운 남자였어.
- 아리따운 아가씨를 땅에 쓰러뜨리다니……
마누엘라님, 용서하시길.
- 제도의 사교계에서 다툰 것이었다면
얼마나 좋았을지……
- 아버지…… 당신의 길은 틀렸습니다.
저는 그것을 바로잡은 것에 불과합니다.
- <<<EMPTY>>>
- 제국은 관대해.
올바른 길이 무엇인지 생각해 봐.
- 어때?
귀족이란 무엇인지, 몸소 깨달았겠지.
- <<<EMPTY>>>
- <<<EMPTY>>>
- <<<EMPTY>>>
- 아무리 네가 상대라 한들
승리를 양보할 수는 없어.
- 아는 사람에게 졌다고 하면
그녀가 화를 낼 테니 말이야.
- 싸움이 끝날 때까지 나는 멈추지 않는다!
그것이 나의 사명!
- 병사들이여, 나의 이름을 새겨들어라!
페르디난트 폰 에기르라는 이름을!
- 방심하지는 않았는데…… 큰일이군.
- 큭, 한계인가……!?
하지만 아직 싸울 수 있어!
- 고마워!
- 이제 싸울 수 있어!
- 감사합니다!
- 이제 싸울 수 있습니다!
- 역시 대단해, 나도 따라가지!
- 좋아! 모두의 사기도 오를 테지!
- 역시 대단합니다. 저도 따라가겠습니다!
- 훌륭합니다! 모두의 사기도 오를 겁니다!
- 역시 대단해, 이렇게 또 하나 네 힘을 보는구나!
- 후,
또 네가 한발 앞질러 나가는군.
- 꽤 하는데, 휴베르트.
- 가련함과 용감함을 겸비하다니……
대단하군.
- 오오!
브리기트의 뛰어난 기술, 훌륭해.
- 로렌츠, 너의 전투는 그야말로 귀족 그 자체다!
- 멋집니다, 나의 아리따운 아가씨여!
- 너라면 분명 뜻을 이룰 수 있을 거다.
그런 확신이 드는 모습이었어!
- 콘스탄체, 너의 실력이야.
자신을 비하할 필요는 없어.
- <<<EMPTY>>>
- 최선을 표방하는 동지의 활약인가!
나도 질 수야 없지!
- 앞으로 나아가는 너를 보는 것도 나쁘지 않아.
그런 생각이 들어, 에델가르트.
- 역시 나와 나란히 설 사람은 너밖에 없군,
휴베르트!
- 도로테아, 해냈구나!
다친 데는 없어?
- <<<EMPTY>>>
- 이렇게나 공을 쌓다니!
그 이름이 역사에 새겨질 거야!
-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활약입니다!
당신의 이름이 지금 포드라에 울려 퍼졌습니다!
- 이만한 업적을 이루다니,
정말 놀라워!
- 에델가르트, 훌륭한 성과이긴 하지만……
황제가 최전선에 서다니, 조심 좀 해 줘.
- 비할 데가 없는 공적, 정말 멋지군!
방식은 다소 마음에 들지 않지만.
- 콘스탄체의 그 꾸준한 자세……
보는 내 마음마저 뜨거워졌어!
- 아, 이 얼마나 화려한 활약인지!
예전에 무대에서 본 검무가 떠오르는군요!
- 그것이 네 최선이로군!
과연, 엄청난 성과를 올렸어!
- 널 따르는 기분도 나쁘지는 않아.
지금은 이렇게 불러야겠지, 우리 폐하라고!
- 정말이지, 네가 이 정도의 남자였을 줄은.
경의를 표하지, 휴베르트.
- 그 모습, 그야말로 전장을 춤추는 가희로군!
도로테아, 훌륭해!
- <<<EMPTY>>>
- 큭, 방금 건 좀 큰데……
- 밀리는 만큼 내가 보충하겠어!
- 당했군……!
내가 상대할 테니 맡겨 주겠어?
- 적에게 감탄하고 있을 상황이 아니야!
- 불리한 상대라고 물러설 수는 없지!
- 이 요새의 공략은 내가 맡겠어!
- 귀족의 사전에 함락이라는 말은 없다……!
- 이건 그냥 지나칠 수 없군.
지원을 보내야겠어!
- 요충지가 함락됐다고……
이 전투, 우리의 패배로군……
- 내 이름은 페르디난트 폰 에기르!
자, 승부다!
- 내가 당신을 막아 보이겠어……!
- 미안하지만 여기서 멈춰 줘야겠어!
- 이것도 전장의 철칙……
아무쪼록 용서를!
- 네가 상대인가……
긴장을 풀 수 없겠군.
- 에델가르트,
오늘이야말로 나와 결판을 내자!
- 무슨 꿍꿍이인지는 모르겠지만……
도전해 온다면 맞서 싸울 뿐이다.
- 이유는 모르겠지만……
역시 너는 내가 마음에 들지 않는 모양이군.
- 페트라…… 조국으로 돌아갔더라면
이렇게 싸울 일도 없었을 텐데.
- 너는 글로스터가의 유명한……
과연, 어디 실력을 보여 주실까!
- 큭, 동경하던 마누엘라님을……
봐드리진 않겠습니다!
- 네가 적이라는 게 슬프긴 하지만,
최선을 다해 싸우겠어.
- 제국에서 나고 자랐음에도
제국에 맞서다니, 안타까운 일이군.
- 올바른 귀족의 삶이 무엇인지, 내가 보여 주마!
- 임무는 완수했어.
- 큭…… 여기서 목숨을 잃을 수는……!
- 미안하지만…… 모두, 뒷일을 부탁한다!
- 여기서 포기하면 귀족의 불명예……!
- 잠시만 부탁한다.
해야만 하는 일이 있어.
- 아무래도 나의 힘이 필요한 모양이군!
- 이 페르디난트가 상대해 주겠어!
- 얕보이기만 하다가 끝날 수는 없지!
- 슬슬 내가 나설 필요가 있겠어!
- 난 아직 이루어야만 하는 일이……
지금은 물러나야겠어……!
- 정신 바짝 차리고 임하자. 승리를 위하여!
- 전장에 서는 이상, 각오는 하고 있어.
- 탐욕스럽지 않으면 살아남을 수 없어……
그렇지?
- 구하려다가 죽으면 의미가 없어.
신중을 기해야 한다!
- 지금은 방어에 집중할 때……
빼앗기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자!
- 분하지만 물러나야겠군.
전군, 퇴각하라!
- 우리가 이룰 것은 승리, 단 하나!
그것이 바로 천명, 아드라스테아의 미래다!
- 방심하지 않는 게 좋겠어.
- 이 불리한 상황, 우리가 뒤집어 보이자!
- 뭐라고 하든지 상관없다.
승리하는 것은 우리다!
- 지금은 적이 되었으니, 설마 봐주리라는
기대는 하지 않기를 바란다만……
- 이 승리가 대업을 향한 한 걸음이 되리라.
- 싸움은 계속되겠지만, 당장은 승리를 기뻐하자!
- 늦지 않았나……
행운도 우리 편이었군.
- 지켜 내서 승리하는 것이 곧
미래를 지키는 것으로도 이어지지.
- 살기만 하면 다음 기회가 있어.
미래를 봐야지.
- 역사에 남을 큰 싸움이었어……
그리고 제국이 그 승자가 된 것이다!
- 처참한 패배로군……
이것도 내 힘이 부족한 탓에……
- 여기가…… 나의 종착점인가……
분하군…… 미래가…… 이 손에서……
- 이 흐름을 이용하지 않을 수야 없지!
- 열세인가…… 무리하지 말고 싸우자.
- 이제 전진할 수 있겠지. 진군을 재개한다!
- 윽, 진로가 막혔군!
- 진군한다!
- 내가 엄호하겠어!
- 자, 협력해서 맞서자.
- 여기서 부대를 전진시키도록 하지.
- 엄호가 필요해 보이는군.
- 구출하러 가 줘!
- 지켜야 할 곳이 있군.
- 이건 내가 초래한 사태다.
신경 쓰지 마!
- 힘을 빌려줄 수 없겠나?
- 보고 있지만 말고 도와줄 수 없겠나……!
- 협력해 주시면 좋겠습니다만……
- 거기 계신 분!
부디 힘을 빌려주시기를!
- 목숨을 걸고서라도 싸우겠다!
이뤄야 할 것을 이루기 위해서!
- 큰일이군…… 모두의 사기가 떨어지고 있어.
- 할 수 있고 없고의 문제가 아니야, 해내는 거다!
- 훗, 나에게 맡겨 줘!
- 다음에도 나를 믿어 줘!
- 봐라, 잘 해결됐어!
- 이건 변명의 여지가 없군……
- 미안하다! 나답지 않은 실수를……
- 이로써 적의 전력이 줄었으면 좋겠는데……!
- 이런, 이건 방법이 없어……
- 시작하도록 하지!
- 좋아, 성공이다!
- 큭…… 실패했나!
- 이건……! 예상 밖의 사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