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미안하지만, [HERO_MF]. 이렇게 부탁함세!
  2. 그대가 르미르 마을에 머물고 있는 제랄트 용병단을 만나러 간단 얘긴 들었지만……
  3. 가능하다면 그 뜻을 굽히고 가르그 마크 대수도원으로 와 줄 수는 없겠나?
  4. 아니, 하지만……
  5. 아니, 그래도……
  6. 그대의 많은 공로에 비해 이 야영지에서 준비할 수 있는 보수는 얼마 되지 않지만……
  7. 대수도원에 가면 적당한 사례를 할 수 있다네. 사례를 못 하면 우리가 곤란해지기도 하고……
  8. ……사실 누가 들으면 부끄러운 이야기지만 이번 건은 상당한 불상사라서 말이야.
  9. 사관학교의 학생인 데다 각국 중요 인물인 반장들이 교단의 실수로 고립되어……
  10. 도적과 칼을 맞대는 꼴이 되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 큰 문제가 되겠지.
  11. 그러니 그대에게 충분한 사례를 한 다음 절대 발설하지 않겠다는 계약서를……
  12. 그건 사례라기보다는 입막음인 것 같은데.
  13. 그건 사례라기보다는 입막음인 것 같은데.
  14. ……이런 말을 하는 동료도 있어서. 나도 입장상 이대로 그대를 놓아줄 수가 없다네.
  15. 일단은 사정을 봐서 가르그 마크로 함께 가 주지 않겠나?
  16. 후후, 협박이네. 착해 보였는데 생각보다 만만찮은 사람이잖아?
  17. 어떻게 할래? 네 목적지까지 가려면 꽤 멀리 돌아가게 될 것 같은데.
  18. 포기하고 동행한다
  19. 이해하고 동행한다
  20. 납득은 안 되지만…… 포기할 수밖에.
  21. 납득은 안 되지만…… 포기할 수밖에.
  22. ……알았어. 당신들도 참 이래저래 힘들겠다.
  23. ……알았어. 당신들도 참 이래저래 힘들겠다.
  24. 일단 가르그 마크는 갈게. 되도록 빨리 끝내 줘.
  25. 일단 가르그 마크는 갈게. 되도록 빨리 끝내 줘.
  26. 오오오오! 미안하네! 정말 미안하지만…… 고마워!
  27. 이런 면모를 보여 주게 되어 정말 면목이 없을 따름이네.
  28. ………………?
  29. ………………?
  30. 아까도 생각했는데, 알로이스씨의 그……
  31. 아까도 생각했는데 알로이스씨의 그……
  32. 잠깐, [HERO_MF]. 그 말은 하면 안 돼.
  33. 사람에겐 건드리면 안 되는 게 있다는 걸 나도 알거든.
  34. 음…… 그? 뭘 말하는 건가?
  35. 아, 아니, 그 멋진 갑옷이 아주 잘 어울리는 것 같아서.
  36. 그, 그게, 그 멋진 갑옷이 아주 잘 어울리는 것 같아서.
  37. 아, 이 갑옷 말인가! 보는 눈이 있군!
  38. 이 갑옷에는 주옥같은 추억이 있지. 이야기하자면 좀 길어지는데……
  39. 이야기는 들었어. 가르그 마크로 연행된다면서?
  40. 동정하는 마음도 들지만…… 나로서는 이야기할 기회가 더 많아져서 기쁘기도 해.
  41. 이봐, 연행이라고 하면 듣기 그렇잖아. 기왕 가는 길 기분 좋게 가자고.
  42. 우리가 야영지로 불러들여 놓고서 이런 질문을 하는 게 좀 그렇긴 하지만……
  43. ……정말 괜찮겠어? 중요한 일이 있었잖아.
  44. 기사단의 요청을 거절하기 어려운 것도 이해는 하지만, 선택권이 없는 건 아니야.
  45. 이미 결심했다고 답한다
  46. 무리라고 답한다
  47. 뭐, 어쩌겠어. 실력을 갈고닦을 기회라고 생각해야지.
  48. 어쩌겠어. 실력을 갈고닦을 기회라고 생각해야지.
  49. ……그래? 넌 맺고 끊는 게 확실하구나. 그럼 나도 더 이상 말하지 않을게.
  50. 없는 거나 다름없지. 기사단에게 반항했다간 그냥 넘어가지 않을 테니까.
  51. 없는 거나 다름없지. 기사단에게 반항했다간 그냥 넘어가지 않을 테니까.
  52. 그래…… 이쪽 사정에 휘말리게 해서 미안하다.
  53. 자 그럼, 담소는 여기까지 하세. 대수도원을 향해서 출발하지!
  54. 따지고 보면 내가 끌어들인 탓이네. 널 방해하게 될 줄은 몰랐어……
  55. 미안해. 이 빚은 어떻게든 갚도록 할게.
  56. 기대한다
  57. 기대하지 않는다
  58. 고마워. 기대하고 있을게.
  59. 고마워. 기대하고 있을게.
  60. 하하, 기대하지 않고 달아만 둘게.
  61. 후훗, 기대하지 않고 달아만 둘게.
  62. 기대하지 않는다고? 이래 보여도 내가 꽤 의리 있는 편이라……
  63. 거기, 뭐 하고 있어! 두고 간다~!
  64. 그나저나 황녀에 왕자에 맹주의 적자까지…… 엄청난 사람들을 만나게 됐네.
  65. 모두 다 흥미로운 청년들인 것 같아. ……너는 저들을 어떻게 생각해?
  66. 에델가르트에 대해 생각한다
  67. 디미트리에 대해 생각한다
  68. 클로드에 대해 생각한다
  69. 나를 꽤 높이 평가해 주는 것 같아. 신분이 높아 보이는데, 용병을 깔보지도 않고.
  70. 나를 꽤 높이 평가해 주는 것 같아. 신분이 높아 보이는데, 용병을 깔보지도 않고.
  71. 이쪽을 수시로 배려해 주는 걸 보면 백성을 생각하는 인자한 왕이 되겠지.
  72. 이쪽을 수시로 배려해 주는 걸 보면 백성을 생각하는 인자한 왕이 되지 않을까?
  73. 붙임성도 좋고 좋은 의미로 귀족답지가 않네. 같이 일하기도 편하겠어.
  74. 좋은 의미로 귀족답지가 않네. 붙임성도 좋고 같이 일하기 편할 것 같아.
  75. 아하하하, 엄청 낙관적인 의견이네. 역시 넌 재미있어.
  76. ……자 그럼, 슬슬 가 볼까. 다들 널 기다리고 있는 것 같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