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무사히 그 땅의 도적들을 소탕하고 성유물을 되찾았습니다.
  2. 여러분의 협력에 감사드립니다. 주께서도 이를 축복하시겠지요.
  3. 그 방패가 성유물이라는 거지?
  4. 그 방패가 성유물이라는 거지?
  5. 그래. 신성 무기라 불리는 것 중 하나다. 들어 본 적은 있을 테지.
  6. 옛날, 성 마쿠일이 만들었다던……
  7. 옛날, 성 인데히가 만들었다던……
  8. 그래. 분명…… 옛날, 성 마쿠일이 만들었다던 무구라고 들은 것 같아.
  9. 그래. 분명…… 옛날, 성 마쿠일이 만들었다던 무구라고 들은 것 같아.
  10. 호오, 잘 아는군. 하지만 반은 정답, 반은 오답이다.
  11. 그래. 분명…… 옛날, 성 인데히가 만들었다고 전해지는 무구라고 들은 것 같아.
  12. 그래. 분명…… 옛날, 성 인데히가 만들었다고 전해지는 무구라고 들은 것 같아.
  13. 호오, 열심히 공부했군. 그 말대로, 이건 인데히의 작품이다.
  14. 신성 무기는 성 마쿠일이 만든 것이라고 자주 오해받는 모양이다만……
  15. 정확히는, 인데히가 형태를 만들고 마쿠일이 힘을 부여해 만들어진 게 많지.
  16. 그리고 이 오한의 방패는, 인데히가 키홀을 위해 만든 것이라 전해집니다.
  17. 두 사람은 무척 사이가 좋았으니까요! ……라고, 어느 책에 쓰여 있었어요.
  18. 하지만 세이로스는 키홀이 아닌 제국의 초대 황제에게 이 방패를 하사했죠.
  19. 그 황제가…… 시릴, 누구더라?
  20. 그 황제가…… 시릴, 누구더라?
  21. 그러니까…… 빌……?
  22. 빌헬름 파울 흐레스벨그. 역대 황제 중 유일한 「대제」입니다.
  23. 앙바르의 일개 영주에 불과했던 그는 세이로스에게 주의 계시를 받음으로써……
  24. 단숨에 대국의 주인이 되어 전란이 끊이지 않던 포드라를 평정하려 군사를 일으켰죠.
  25. 그 싸움은 몇십 년이나 이어져, 많은 피가 흘렀다고 합니다.
  26. 그때, 세이로스와 4성인도 제국을 도와 싸웠지. 소위 말하는 영웅 전쟁이야.
  27. 호오…… 시릴은 알고 있었어?
  28. 흐음…… 시릴은 알고 있었어?
  29. 너 말이지…… 내가 모른다는 걸 확인하고 안심하는 거, 하지 마.
  30. 그리고 탈틴 전투에서, 반제국 세력의 수령인 네메시스를 처단하여……
  31. 당면한 목표를 달성한 빌헬름 대제는 그의 자식, 리카이온에게 제위를 물려줬죠.
  32. 그 후로도 빌헬름은 계속 리카이온의 후견인으로서 전장에 섰습니다만……
  33. 리카이온이 일찍 세상을 떠, 빌헬름 또한 역할을 마치고 일선에서 물러났지요.
  34. 그때 그는 이 방패를 세이로스에게 반납하고 함께 인데히의 공방에 돌려주었다고 합니다.
  35. 그리고 모두에게 잊혀진 채로 천 년 이상의 시간이 흘렀다, 이거군.
  36. 천 년이라…… 그렇게 오래전에 만들어졌다고 도저히 생각하기 어려운 외관인데.
  37. 천 년이라…… 그렇게 오래전에 만들어졌다고 도저히 생각하기 어려운 외관인데.
  38. 숙부님은 무척이나 손재주가 좋으셔서 대장장이 일도 특기 중의 특기셨답니다!
  39. 숙부님?
  40. 숙부님?
  41. ……성 인데히 말이에요. 우화 속에서 숙부님이라고 불려서, 저도 모르게.
  42. 그리고 지금…… 아드라스테아 제국 황제는 세이로스 성교회를 멸하려 하고 있어.
  43. 건국의 은혜를 원수로 갚는 무도한 행위, 여신을 향한 모독이라고 할 수 있지.
  44. [HERO_MF], 이 신성한 방패는 자네들에게 맡기려 하네.
  45. 그 외에도 유용한 도구 등을 도적에게서 되찾았어. 아울러 활용해 주게.
  46. 우리에게…… 주는 거야?
  47. 우리에게…… 주는 거야?
  48. 그게 대사교님의 바람이야.
  49. 한때 빌헬름 대제가 이 방패를 들고 사왕 네메시스를 물리쳤듯……
  50. 이 전쟁에선 여러분이 잘못된 길을 택한 황제, 에델가르트를 물리쳐 주시길 바랍니다.
  51. 알겠다며 건네받는다
  52. 받을 수 없다고 거절한다
  53. 대답을 주저한다
  54. 알았어. 내가 디미트리에게 넘겨서 왕국군에서 관리하도록 전해 두지.
  55. 알았어. 내가 디미트리에게 넘겨서 왕국군에서 관리하도록 전해 둘게.
  56. 부탁드립니다. 디미트리 왕이라면 분명 유용하게 써 주실 테죠.
  57. 아니, 천 년 전에 성인이 만든 방패라니, 황송해서 난 못 받아.
  58. 아니, 천 년 전에 성인이 만든 방패라니, 황송해서 난 못 받아.
  59. 그러신가요…… 그럼 교회에서 직접 디미트리 왕에게 보내기로 하죠.
  60. 그게…… 난 일개 용병이야. 받아도 되는지를 판단할 수 없어.
  61. 그게…… 난 일개 용병이야. 받아도 되는지를 판단할 수 없어.
  62. 그러신가요…… 그럼 교회에서 직접 디미트리 왕에게 보내기로 하죠.
  63. 이 방패는 인데히의 인지를 넘어선 기술과, 빌헬름의 강렬한 의지……
  64. 그리고 세이로스의 포드라를 생각하는 마음과 주의 위대한 가호가 깃들어 있습니다.
  65. 반드시 여러분과 세이로스 성교회를 믿는 모든 이들을 승리로 이끌어 줄 것입니다.
  66. ……그 말도 똑똑히 새겨들었어. 디미트리에게 같이 전달하도록 할게.
  67. ……그 말도 똑똑히 새겨들었어. 디미트리에게 같이 전달하도록 할게.
  68. ……그 말, 똑똑히 새겨들었어. 디미트리에게 전달하도록 할게.
  69. ……그 말, 똑똑히 새겨들었어. 디미트리에게 전달하도록 할게.
  70. 부탁드릴게요. 여러분의 활약을 기대하고 있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