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구한 인질은 모두 무사히 마을로 돌아갔습니다. 네, 구호할 것도 없이요.
  2. 이걸로 이 근방도 평화로워지겠네. 스승님과 모두의 덕분이야!
  3. 무슨 일이든 보수에 따르는 게 용병이지만 가끔은 무보수 봉사도 나쁘지 않군.
  4. 그러게. 그대로 돌아갔으면 나도 후회했을 거야.
  5. 그러게. 그대로 돌아갔으면 나도 후회했을 거야.
  6. ……[BYLETH_MF], 당신도 협력해 줘서 고마워.
  7. 인사는 됐다. 용병단의 일원으로서 단장의 지시에 따랐을 뿐이니까.
  8. 인사는 됐어. 용병단의 일원으로서 단장의 지시에 따랐을 뿐이니까.
  9. 그래도 감사 인사는 할래. 이제 아버지나 마을 사람들도 안심하고 지낼 수 있겠지.
  10. ……나, 원래라면 아버지와 함께 사냥꾼 일을 하고 있었을 거야.
  11. 하지만 스승님을 만나고 나선 꼭 용병으로서 독립하고 싶어졌어.
  12. 그리고 사관학교 입학 전에도, 후에도 아버지와 마을 사람들이 응원해 줬거든.
  13. 이렇게 그럭저럭 용병이 돼서 마을에 도움이 된 게 무척 기뻐.
  14. 조금은 은혜를 갚은 걸까 싶어서. ……빚은 아직 갚으려면 멀었지만.
  15. 효도를 할 수 있어 다행이로군. 지금 레오니는 효과 만점으로 빛나 보여! 효녀라 그런지!
  16. 그럼 알로이스, 미안하지만 글로스터 백작에게 보고하러 가 주겠어?
  17. 보수도 잊지 말고 챙겨야 한다?
  18. 알겠습니다. 그럼, 먼저 실례!
  19. 레오니, 넌 사윈 마을로 달려가 이제 안심하라고 전해 주면 되겠다.
  20. 나도 나중에 마을에 들를 테니, 그렇게 얘기해 줘.
  21. 네, 스승님! 감사합니다! 다녀올게요!
  22. [BYLETH_MF], [HERO_MF], 너희는 먼저 군으로 돌아가라.
  23. 난 마을 장로와 레오니의 아버지에게 인사 좀 하고 갈 테니까.
  24. ……내일 돌아가게 될지도 모르겠군.
  25. 아버지는 연회를 기대하는 거겠지.
  26. 아버지는 연회를 기대하는 거겠지.
  27. 어이쿠, 그게 무슨 소리람?
  28. 아하, 레오니를 먼저 가게끔 한 건 마을 사람들에게 연회 준비를 시키기 위해서구나.
  29. 아하, 레오니를 먼저 가게끔 한 건 마을 사람들에게 연회 준비를 시키기 위해서구나.
  30. 밀렵꾼을 퇴치해 준 사람이 곧 들른다고 하면, 그야 환대할 수밖에 없을 테니까.
  31. 밀렵꾼을 퇴치해 준 사람이 곧 들른다고 하면, 그야 환대할 수밖에 없을 테니까.
  32. 아니, 그걸 기대하는 건 아니지만 연회를 준비해 뒀다면 거절은 못 하겠지.
  33. 그럼 알로이스씨가 불쌍해. 같이 싸웠는데.
  34. 그럼 알로이스씨가 불쌍해. 같이 싸웠는데.
  35. 괜찮아, 그 녀석은 어차피 술도 못 하니까. 아무튼 지금부터는 어른들끼리 놀 시간이다.
  36. 너희 병아리들은 사이좋게 먼저 돌아가. 급한 임무라도 있으면 처리해 주고.
  37. 자, 그럼 난 느긋하게 마을로 가 볼까. 남을 도왔으니 술맛이 각별하겠어……
  38. 질려한다
  39. 동경한다
  40. 제랄트씨는 평소에도 저런 식이야?
  41. 제랄트씨는 평소에도 저런 식이야?
  42. 그래. 평소대로야.
  43. 그래. 평소대로야.
  44. 그렇군…… 그럼 우린 병아리끼리 사이좋게 손잡고 돌아갈까?
  45. 그렇구나…… 그럼 우린 병아리끼리 사이좋게 손잡고 돌아갈까?
  46. 역전의 용병이란 역시 저래야지. 나도 나이를 먹으면 언젠가……
  47. 역전의 용병이란 역시 저래야지. 나도 나이를 먹으면 언젠가……
  48. 저런 걸 따라 할 이유가 있나?
  49. 저런 걸 따라 할 이유가 있어?
  50. 으음, 글쎄…… 진지하게 물어보면 어떡하냐.
  51. 으음, 글쎄…… 진지하게 물어보면 어떡해.
  52. 우선 우리 병아리들은 사이좋게 손잡고 돌아갈까.
  53. 우선 우리 병아리들은 사이좋게 손잡고 돌아갈까?
  54. 손을…… 꼭 잡아야 하나?
  55. 손을…… 꼭 잡아야 해?
  56. 하아…… 그런 게 아니고. 그냥 농담이야.
  57. 하아…… 그런 게 아니라. 그냥 농담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