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오, 감사합니다! 이거 제가 굉장히 좋아하는 것이거든요.
  2. 신경을 쓰게 해 버렸군요. 그럼 함께 먹을까요.
  3. 한심한 일이긴 하지만, 사실 예전부터 이것만은 잘 못 먹어서요……
  4. 오래 기다리셨습니까? 그럼 가실까요.
  5. 불러 주셔서 감사합니다. 오늘은 어디로 갈까요?
  6. 마음이 진정되는 곳이군요. 여기엔 자주 오십니까?
  7. 저희 영지와는 또 다른 맛이 있는 숲이로군요. 이것도 좋네요.
  8. 어이쿠…… 생각보다 높군요! 발밑을 조심하시길.
  9. 이 풍경, 평화로워서 마음이 편해지는군요. 온종일 낚시나 하면서 지내고 싶네요.
  10. 잘하시는군요. 저는 노래에는 아무래도 소질이 없어서……
  11. 가볍게 뭐라도 먹는 게 어떻겠습니까. 배가 고프면 모처럼의 외출도 즐겁지 않을 테니까요.
  12. 호오, 그 버섯은…… 먹을 수 없을 듯한 색이기는 하지만, 사실 맛이 일품이랍니다.
  13. 너무 많이 따지는 말아 주십시오. 숲속 동물들의 몫도 남겨 둬야 하니까요.
  14. 무리하지 마시길. 괜찮으시면 백마법을 걸어 드리겠습니다.
  15. 예, 괜찮고말고요. 그립군요. 예전엔 자주 아들 녀석을 업어 주곤 했지요.
  16. 뭐든 단련을 거듭해야 능숙해지는 법입니다. 도전해 보시는 건 어떨지요?
  17. 안 맞는 사람은 한없이 힘들어하니까요…… 당신은 멀미하는 체질이신지요?
  18. 우리 나라에는 이상이나 변혁을 꾀하기에 앞서 밟고 올라야 할 계단이 있습니다.
  19. 얼마 전에 더스커의 술을 처음으로 마셔 봤습니다. 그 맛이 어찌나 각별하던지……!
  20. 사관학교를 다닐 적엔, 자주 선왕 폐하와 둘이서 수업을 빠져나가 놀러 가곤 했지요.
  21. 선왕 폐하는 마법에 영 소질이 없어서…… 그 대신 제가 배우자는 생각을 했습니다.
  22. 젊은이들을 제대로 지지해 주는 것이 저와 같은 연장자들의 역할이라 생각합니다.
  23. 변경백은…… 여러모로 서투른 사내입니다. 마이클란님 건처럼, 정말로……
  24. 분명 아들 녀석에게 실력을 쌓으라고 하긴 했지만 그렇게까지 검술만 생각하며 살 줄은……
  25. 동료나 부하들과 함께하는 술잔치 아닐까요? 하하하, 어른의 즐거움이란 게 다 그렇지요.
  26. 싫다……고 할 정도는 아닙니다만 단것은 그리 즐겨 먹지 않습니다.
  27. 훗. 어릴 적에 이루고 싶었던 꿈은…… 이미 이뤄졌거나, 영원히 이룰 수 없게 됐습니다.
  28. 역시 프랄다리우스령은 신경이 쓰이는군요. 걱정할 것 없다고는 생각합니다만.
  29. 처와 동생에겐 영지 건으로 폐를 많이 끼치고 있는 터라, 감사하기 이를 데 없습니다.
  30. 큭큭, 옛날에 술 취한 변경백이 선왕 폐하께…… 어이쿠, 이 이야기는 하지 않도록 하겠습니다.
  31. 이렇게 저희와 함께 싸워 주는 동료들을 저는 자랑스럽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32. 젊었을 때와 다르게, 후방에서 지휘하는 재미를 깨달은 것 같습니다.
  33. 앞으로도 당신의 힘을 끝까지 지켜보고 싶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34. 그날, 당신이 폐하를 구해 주신 덕분에 지금의 왕국군이 있는 것입니다.
  35. 요즘엔 더스커 말을 이해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다음은 스렝 말을 배우려고요.
  36. 근황은 오히려 제가 묻고 싶습니다. 저희 아들 녀석이 폐를 끼치지는 않았는지요?
  37. 음? 왜 그러십니까? 너무 빤히 쳐다보시면 부끄럽습니다.
  38. 지금은 그렇다 쳐도, 공적인 자리에 나설 땐 몸가짐을 바르게 해야겠지요.
  39. 저도 나이가 꽤 있으니까요…… 거울을 볼 때마다 스스로 놀라곤 합니다.
  40. 펠릭스 녀석은 남자답지요? 뭐, 얼굴은 절 닮았으니까요. 하하하!
  41. 작위를 반납한 지금, 원래는 이 외투도 벗어야 했겠지만……
  42. 음. 혹시 뭐라도 묻었습니까? 세탁한 지 얼마 안 됐습니다만.
  43. 덕분에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감사합니다, [HERO_MF]님.
  44. 시간이 날 땐 꼭 말씀해 주십시오. 저라도 괜찮다면 언제든 함께하겠습니다.
  45. 예, 같이 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