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EMPTY>>>
- ………………
- 격려한다
- 질책한다
- 침울한 표정 짓지 마, 디미트리.
살다 보면 친척하고 싸울 때도 있는 거지.
- 침울한 표정 짓지 마, 디미트리.
살다 보면 친척하고 싸울 때도 있는 거지.
- ……하하. 너는 농담을 잘하는구나.
나도 그런 밝은 모습은 본받아야겠어.
- 어이, 곤란하잖아. 네가 계속 괴로워하면
다른 녀석들의 사기도 내려가 버린다고.
- 곤란하네. 네가 계속 괴로워하면
다른 사람들의 사기도 내려간단 말이야.
- ……네 말이 맞아. 정말이지 한심하군.
창 연습이라도 좀 하다 와야겠어……
- 백부님께는 서신을 보냈지만,
아마…… 답신은 오지 않겠지.
- 전투가 벌어지면 바로 출전할 수 있도록
준비해 주면 좋겠어. 부탁할게.
- 나는…… 나는 대공이 싫다.
그자는 몇 번이나 전하를 해하려 했어.
- 말투에 놀란다
- 계속 듣는다
- 놀랐어, 두두.
네가 그렇게나 딱 잘라 말할 줄이야.
- 놀랐어, 두두.
네가 그렇게나 딱 잘라 말하다니.
- ……그럴 수도 있겠군.
- 전하의 첫 출진은 서부의 반란 진압이었지만
그것도 전하를 없애기 위한 대공의 모략이었다.
- 프랄다리우스가가 동행해 준 덕분에
전하도 무사히 돌아오실 수 있었다만……
- 그 뒤로도 왕성에서는 암살 미수가 이어졌지.
애초에 선왕 폐하도 더스커도…… 아니.
- ……전하도 대공의 악의를
눈치채고 계실 거다.
- 펠릭스, 이제 기분 좀 풀어라.
로드릭님도 난처해하시잖아.
- 너희 가문에 이상한 트집이 잡혀서
기분이 나쁜 건 나도 이해가 간다만.
- 쳇…… 너야말로 멋대로 단정하지 마.
그런 일로 화내는 게 아니라고.
- 이유를 묻는다
- 정말인지 묻는다
- 그러면, 왜 그렇게 언짢은 표정인데?
- 그러면, 왜 그렇게 언짢은 표정이야?
- ……그냥. 어디 사는 누구씨가 미적지근한
태도를 취하는 게 마음에 안 드는 것뿐이다.
- 정말로? 가문이 누명을 쓰면
누구든 기분이 나빠지지 않아?
- 정말로? 가문이 누명을 쓰면
누구든 기분이 나빠지지 않아?
- 우습지만 정치 싸움이란 원래 서로 죄를
덮어씌우는 거야. 괜히 열 내 봐야 끝이 없어.
- 난, 어디 사는 누구씨의 미적지근한 태도가
참을 수 없이 거슬리는 것뿐이다.
- 하아…… 너 말이야, 전하가 걱정되는 거지?
그럼 직접 말을 하면 되잖아.
- ……흥. 내가 뭐가 아쉬워서
저 녀석을 격려해야 하는 거냐.
- 정말 괜찮으신 건가요? 예전에
로나토 경은 대공 전하의 시종이셨다고……
- 네. 그분은 이번 일의 경위를 아시고 나서
자신의 정의를 관철하라고 말씀해 주셨어요.
- 로나토 경을 칭찬한다
- 로나토 경에 대해 묻는다
- 로나토 경은 애쉬의 양아버지인가?
그렇게 말해 주다니 훌륭한 분이시네.
- 로나토 경은 애쉬의 양아버지 맞지?
그렇게 말해 주다니 훌륭한 분이시네.
- 고마워. 나도 언젠가
로나토님처럼 되고 싶어.
- 로나토 경이…… 누구더라.
미안, 귀족 이름은 잘 몰라서.
- 로나토 경이…… 누구더라.
미안, 귀족 이름은 잘 몰라서.
- 로나토님은 가스파르가의 당주이신데
나를 양자로 들여 주신 분이야.
- 그러니까 난 그저 내 정의를 관철할 거예요.
잉그리트, 걱정하지 마세요.
- 애쉬…… 당신이야말로
기사에 어울리는 사람일지도 모르겠습니다.
- 그러고 보니, 가르그 마크를 나올 때
언뜻 들은 이야기인데……
- 예리차 선생님이 흑수리반 학생들과 함께
제도로 갔다고 하더라.
- 그리고, 여기에 없는 세이로스 기사단분들도
마침 볼일 때문에 다 나가셨잖아?
- 수업받고 있을 상황이 아닌 거겠지~
안이랑 다른 애들은 지금 뭐 하고 있을까……
- 오, 사관학교의 학생분이신 모양이군요.
저는 로드릭 아시르 프랄다리우스……
- 분쟁의 중심인 프랄다리우스 공이 바로 접니다.
이런 소동에 말려들게 해서 정말 죄송합니다.
- 펠릭스의 아버지인지 묻는다
- 인사한다
- 프랄다리우스 공이라…… 그렇다는 건
당신이 펠릭스의 아버지인 건가?
- 프랄다리우스 공이라…… 그렇다는 건
당신이 펠릭스의 아버지?
- 예. 아들 녀석이 신세 많이 지고 있습니다.
- 그, 그래…… 난 [HERO_MF].
일단은 청사자반의 학생이야.
- 으, 으응…… 난 [HERO_MF].
일단은 청사자반의 학생이야.
- 아, 그러시군요. 앞으로도
잘 부탁드리겠습니다, [HERO_MF]님.
- 왕도를 함락하기 위해선 병력이 필수이지요.
부디 당신의 힘을 빌리고 싶습니다.
- ……이번 전투에서 세이로스 기사단의
지휘를 맡은 길베르트라고 한다.
- 무슨 일이 생기면 내게 의지해라. 사관학교
학생들의 손끝 하나 건드리지 못하게 하겠다.
- 든든하다고 말한다
- 왕국과 인연이 있는지 묻는다
- 고마워, 마음이 든든하네.
당신, 보아하니 실력도 좋을 것 같은데.
- 고마워, 마음이 든든하네.
당신, 보아하니 실력도 좋을 것 같아.
- ……원래부터, 그것밖엔 재주가 없는 몸이거든.
- 굳이 이쪽으로 파견 나왔다는 건,
역시 왕국…… 왕도하고 인연이 있는 건가?
- 굳이 이쪽으로 파견 나왔다는 건,
역시 왕국…… 왕도하고 인연이 있는 거야?
- ……그렇지.
다른 기사들보다 조금 있는 정도다만은.
- 그나저나, 청사자반 학생이
전부 다 여기에 온 건 아닌 듯하군.
- 응? 아, 맞아. 아네트 같은 경우에는
사정이 있어서 못 온다는 모양이고.
- 응? 아, 맞아. 아네트 같은 경우에는
사정이 있어서 못 온다는 모양이고.
- ……그렇군.
- 왕가의 기사 대부분은 선왕이 서거하신 후
이하 대공이 장악했던 모양이야.
- 일부 기사들은 왕도를 탈출해서
우리 군에 합류했는데……
- 아직, 왕도에서 저항하고 있는 자들도 있나 봐.
그들도 도와주고 싶어.
- 뭐야…… "뇌정" 녀석은 없는 건가?
왕국에서 싸우면 나올 줄 알았는데.
- 뇌……정?
어이, 그게 누군데?
- 뇌……정?
저기, 그게 누구야?
- 누구냐니, 그야 "뇌정"의 카트린이지.
"영웅의 유산"을 휘두르는 검사야.
- 그 녀석은 기사단에서 제일 강한 실력자라……
공적을 겨루기에 좋은 기회라고 생각했거든.
- 아쉽지만 없으면 어쩔 수 없지.
그 녀석 몫까지 내가 활약해 주겠어!
- 실은 이하 대공에게는 어떤 소문이 있습니다.
당신도 아실지 모르겠습니다만……
- 이하 대공이 선왕 폐하의 암살 사건……
"더스커의 비극"에 관여했다.
- ……라는 내용인데요,
묘하게 신빙성이 있지 않습니까?
- 선왕 폐하와 대공, 그리고 전하와 대공의 사이가
좋지 않은 건 훨씬 전부터 소문이 나 있었고요.
- 솔직히 말하면 나는 전하가 조금 무서워.
아니, 좋은 사람인 건 틀림없는데 말이야.
- 지금도 표정은 저렇게 침울하셔도
부대에 내리는 지시는 아주 적절하거든.
- 슬퍼하시는 건지 아니면 냉정하신 건지……
무슨 생각을 하시는지 잘 모르겠어.
- 게다가 태생적으로 엄청난 괴력까지 있잖아?
괜히 화나게 할까 봐 다가가기 힘들어.
- 예전의 루퍼스님은 무척이나 영리하셨지.
정치에 관한 지식은 따라올 자가 없었다네.
- 모두가 큰 그릇이라며 칭송했지만, 문장이 없어
결국 왕위는 동생이신 람베르님께서 이으셨지.
- 람베르님은 형님과는 정반대의 성품이신지라
군사적 재능을 타고나셨고.
- 두 분이 손을 잡고 나라를 통치했더라면
하고 나도 모르게 생각하게 되는구먼……
- 사관학교에 들어오기 전엔 전하가 페르디아에서
어떤 생활을 하셨는지 알고 계시나요?
- 대공이 붙인 호위라는 명목의 감시가
온종일 일거수일투족을 주시했어요.
- 죄인도 아닌데 자유로운 외출을 금지당하고
서신도 감시당했어요. 감금과도 같았죠.
- 그렇지만 저희 같은 말단 기사로서는
아무것도 해 드릴 수가 없었어요……
- 그러니 이번에야말로 도움이 되고 싶어요.
그걸 위해서 왕도에서 탈출해 달려온 거예요.
- 블레나스가에 이름을 올린 자로서
이번 일은 내버려 둘 수 없는 사태입니다.
- 애초에 디미트리 전하의 왕위 계승은
대사교 예하께도 인정받은 정식 약정이에요.
- 선왕 폐하의 서거 후 저희 가문과 다른 제후들도
이를 당연하게 생각하며 준비해 왔습니다.
- 그런데, 이제 와서 그 약정을 뒤집으려 하다니
대공 전하는 대체 무슨 생각이신 건지!
- 저 기사…… 설마, 구스타브님인가?
길베르트라고 이름을 대기는 했다만……
- 핫, 한때 나라를 버리고 도망간 자가
이 판국에 돌아올 줄이야.
- 드디어 왕도가 코앞이군……
다른 사람들이랑 이야기라도 해 볼까.
- 드디어 왕도에 다 왔구나……
다른 사람들이랑 이야기라도 해 볼까?
- 전투에 대비해서 슬슬 쉬어야겠어.
- 전투에 대비해서 슬슬 쉬어야겠어.
- 아아…… 다른 이들에게 말을 걸어 주었구나.
고마워. 괜히 신경 쓰게 해 버렸군.
- 출격 준비를 마치면 바로 출발할 거야.
지금 쉬어 두는 게 어때.
- 가르그 마크 지하에 떳떳하지 못한 사람들이
사는 마을이 있다는 거 알아?
- "어비스"라고 불리는 것 같은데……
어떤 사람들이 사는지 한번 보고 싶어.
- 교단이 제압에 나서지 않는 것을 보면
토마슈 사건과 관계는 없겠지.
- <<<EMPTY>>>
- <<<EMPTY>>>
- <<<EMPTY>>>
- <<<EMPTY>>>
- <<<EMPTY>>>
- <<<EMPTY>>>
- <<<EMPTY>>>
- <<<EMPTY>>>
- <<<EMPTY>>>
- <<<EMPTY>>>
- <<<EMPTY>>>
- <<<EMPTY>>>
- <<<EMPTY>>>
- <<<EMPTY>>>
- <<<EMPTY>>>
- <<<EMPTY>>>
- <<<EMPTY>>>
- <<<EMPTY>>>
- <<<EMPTY>>>
- <<<EMPTY>>>
- <<<EMPTY>>>
- <<<EMPTY>>>
- <<<EMPTY>>>
- <<<EMPTY>>>
- <<<EMPTY>>>
- <<<EMPTY>>>
- <<<EMPTY>>>
- <<<EMPTY>>>
- <<<EMPTY>>>
- <<<EMPTY>>>
- <<<EMPTY>>>
- <<<EMPTY>>>
- <<<EMPTY>>>
- <<<EMPTY>>>
- <<<EMPTY>>>
- <<<EMPTY>>>
- <<<EMPTY>>>
- <<<EMPTY>>>
- <<<EMPTY>>>
- <<<EMPTY>>>
- <<<EMPTY>>>
- <<<EMPTY>>>
- <<<EMPTY>>>
- <<<EMPTY>>>
- <<<EMPTY>>>
- <<<EMPTY>>>
- <<<EMPTY>>>
- <<<EMPTY>>>
- <<<EMPTY>>>
- <<<EMPTY>>>
- <<<EMPTY>>>
- <<<EMPTY>>>
- <<<EMPTY>>>
- <<<EMPTY>>>
- <<<EMPTY>>>
- <<<EMPTY>>>
- <<<EMPTY>>>
- <<<EMPTY>>>
- <<<EMPTY>>>
- <<<EMPTY>>>
- <<<EMPTY>>>
- <<<EMPTY>>>
- <<<EMPTY>>>
- <<<EMPTY>>>
- <<<EMPTY>>>
- <<<EMPTY>>>
- <<<EMPTY>>>
- <<<EMPTY>>>
- <<<EMPTY>>>
- <<<EMPTY>>>
- <<<EMPTY>>>
- <<<EMPTY>>>
- <<<EMPTY>>>
- <<<EMPTY>>>
- <<<EMPTY>>>
- <<<EMPTY>>>
- <<<EMPTY>>>
- <<<EMPTY>>>
- <<<EMPTY>>>
- <<<EMPTY>>>
- <<<EMPTY>>>
- <<<EMPTY>>>
- <<<EMPT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