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EMPTY>>>
  2. 에기르 전 공작만 바라보고 있을 수는 없어. 왕국, 동맹, 그리고 제국 안 상황 등등……
  3. 많은 것들을 동시에, 정확하게 배분해서 대응해 나가야만 해.
  4. 힘들겠다고 위로한다
  5. 문제없다며 낙관적으로 말한다
  6. 힘들겠다. 나도 전투 말고 할 수 있는 게 있다면 좋을 텐데……
  7. 힘들겠다. 나도 전투 말고 할 수 있는 게 있다면 좋을 텐데……
  8. 어머, 그런 말을 했다간 일이 산더미처럼 불어날걸.
  9. 에델가르트라면 문제없겠지. 어떤 난관이 와도 극복할 수 있을 거야.
  10. 에델가르트라면 문제없겠지. 어떤 난관이 와도 극복할 수 있을 거야.
  11. 꽤 낙관적이구나, 너도. ……뭐, 부정적으로 생각하는 것보다는 좋을 수도 있겠지만.
  12. 메리세우스 요새 안의 진용에 대해서는 대부분 파악하고 있습니다.
  13. 그럼에도 승리를 확신하지 못하는 것은 그 요새가 난공불락의 요새이기 때문이지요.
  14. 분명 "어둠에서 꿈틀대는 자"의 힘을 빌렸겠지만 에기르 전 공작도 대단하군요.
  15. 칭찬한 것에 대해 놀란다
  16. 동의한다
  17. 의외네, 네가 그 녀석을 좋게 평가하다니.
  18. 의외네, 네가 그 사람을 좋게 평가하다니.
  19. 그렇습니까? 저는 설령 어리석은 자라 할지라도 유능한 성과 자체는 좋게 평가하거든요.
  20. 그러게, 생각보다 까다로운 상대일지도 몰라. 공성전에서도 경계해야 하겠지……
  21. 그러게, 생각보다 까다로운 상대일지도 몰라. 공성전에서도 경계해야 하겠지……
  22. 그렇습니까? 에기르 전 공작의 요새를 탈취한 수완은 칭찬하더라도……
  23. 그 어리석은 남자의 군사적 재능이나 무용을 경계할 생각은 전혀 없습니다만.
  24. ………………
  25. ……너구나. 작전을 짜고 있었던 참이다.
  26. 아버지를 제일 잘 아는 나야말로 그 생각을 가장 잘 읽을 수 있는 사람이니까.
  27. 무리하는 건 아닌지 염려한다
  28. 수긍하며 제안을 한다
  29. 괜찮아, 페르디난트? 부자지간에 목숨을 건 싸움이라니……
  30. 괜찮아, 페르디난트? 부자지간에 목숨을 건 싸움이라니……
  31. 걱정할 필요 없어. 나는 에기르가를 이어 갈 사람이다.
  32. 제국을 위해 올바른 길을 선택할 거야. 그렇지 않고서야 귀족이라고 할 수 없지.
  33. 하긴. 그렇다면 페르디난트에게 부대 배치를 다 맡겨 볼까?
  34. 하긴. 그렇다면 페르디난트에게 부대 배치를 다 맡겨 볼까?
  35. 그러지는 마. 내 예상을 바탕으로 다 같이 생각하면 돼.
  36. 안 그랬다간 휴베르트가 어리석은 배치라고 코웃음 칠 거다.
  37. 어릴 적엔 카스파르와 어울리면서 자주 메리세우스 요새에서 놀았어.
  38. 거리도, 밭도, 호수도, 모든 것을 커다란 성벽이 에워싸고 있는 거대한 성채 도시거든.
  39. 전쟁하러 가는 것만 아니었으면 한 번 구경해 볼 만하다고 생각하는데.
  40. 기대한다
  41. 구경할 여유는 없다고 한다
  42. 그렇군, 아리안로드와는 또 다른 경치겠지? 기대하고 있을게.
  43. 그렇구나, 아리안로드와는 또 다른 경치겠지? 기대하고 있을게.
  44. ……너도 참 뱃심이 두둑하구나. 뭐, 어제오늘 일도 아니긴 하지만.
  45. 아무래도 경치 구경할 여유는 없지 않을까. 이기고 난 후에 구경할 틈이 생긴다면 좋겠지만.
  46. 아무래도 경치 구경할 여유는 없지 않을까. 이기고 난 후에 구경할 틈이 생긴다면 좋겠지만.
  47. 잠깐 정도는 있겠지. 어찌 됐든 일단은 이기고 봐야겠지만.
  48. 요새에 아버지가 있었으면 이렇게는 안 됐을 텐데.
  49. 뭐, 이미 벌어진 일을 불평해도 소용이 없겠지. 요새를 탈환하자!
  50. 인질로 잡혀 있는 형은 신경 쓰지 마. 무인 가문에 태어났으니 각오는 했을 거야.
  51. 다른 가족에 대해 묻는다
  52. 그래도 걱정이 된다고 한다
  53. 형 말고 다른 가족들은 괜찮아? 인질로 잡히진 않았어?
  54. 형 말고 다른 가족들은 괜찮아? 인질로 잡히진 않았어?
  55. 그건 걱정할 필요 없어. 모두 제도에 있거든. 귀족은 대부분 그렇다는 것, 알고 있잖아?
  56. 그래도 걱정이야. 너와 같은 피가 흐르는 형제잖아?
  57. 그래도 걱정이야. 너와 같은 피가 흐르는 형제잖아?
  58. 그렇긴 한데…… 뭐, 괜찮아. 걱정해 줘서 고마워.
  59. 에기르 공…… 아니, 에기르 전 공작? ……은 지금껏 어디에 있었던 걸까요.
  60. 에기르 공…… 아니, 에기르 전 공작? ……은 지금껏 어디에 있었던 걸까.
  61. 어딘가에 틀어박혀 있었던 건가? 틀어박힐 장소가 있다니 좋겠다아.
  62. 아리안로드, "백은의 도시", 였습니다. 메리세우스, "완고한 노장군", 입니까?
  63. 백은의 도시, 그렇게나, 강했다…… 완고한 노장군, 훨씬, 강하다, 예상합니다.
  64. 백은의 도시가 더 강하다고 말한다
  65. 완고한 노장군이 더 강하다고 말한다
  66. 아니, 백은의 도시가 더 강하지 않을까? 완고한 노장군은 말 그대로 늙었기도 하고……
  67. 아니, 백은의 도시가 더 강하지 않을까? 완고한 노장군은 말 그대로 늙었기도 하고……
  68. 그렇다, 생각합니까? 저, 거꾸로입니다.
  69. 노련한 지혜, 기술이야말로, 경계합니다. 백은, 무르다, 공격, 쉽습니다.
  70. 완고한 노인과, 백은의 도시라…… 싸우기 싫은 건 노장군이긴 하지.
  71. 완고한 노인과, 백은의 도시라…… 싸우기 싫은 건 노장군이긴 하지.
  72. 용병 중에서도 그렇게 오래 산 녀석은 대체로 엄청나게 강하다고들 하니까.
  73. 용병 중에서도 그렇게 오래 산 사람은 대체로 엄청나게 강하다고들 하니까.
  74. 과연, 그것, 또한, 용병의 지혜, 입니다. 저, 참고, 됐습니다.
  75. 에델이 그랬어. 귀족 같은 건 없애 버리면 된다고.
  76. 어떻게 보면, 이게 그 첫걸음이 될 수도 있겠다……
  77. 무슨 뜻인지 묻는다
  78. 찬성하는 거냐고 묻는다
  79. 귀족도 필요하지 않냐고 답한다
  80. 무슨 뜻이야? 첫걸음이라니……
  81. 무슨 뜻이야? 첫걸음이라니……
  82. 적대하던 귀족들은 이런저런 처분을 받게 될 거잖아?
  83. 그렇다면, 그들이 귀족으로서 하던 역할은 새로운 자리로 옮겨 가게 될 거야.
  84. 도로테아도 찬성하는 거야? 귀족을 없애자는 거.
  85. 도로테아도 찬성이야? 귀족을 없애자는 거.
  86. 당연하지. 아니면 같이 싸울 리가 없잖아?
  87. 그래도 나라를 다스리려면 결국 귀족은 필요하지 않을까?
  88. 그래도 나라를 다스리려면 결국 귀족은 필요하지 않을까?
  89. 글쎄. 귀족을 대신할 만한 것을 에델 일행은 원하고 있어.
  90. 그게 당신일지 나일지도 아직은 모르는 일이야.
  91. 그게 당신일지 나일지도 아직은 모르는 일이야.
  92. 저희 가문은 저 때문에라도 에델가르트님을 따르고 있지만……
  93. 그렇지 않았다면, 에기르 전 공작을 따랐어도 이상하지 않은 보수적인 가문입니다.
  94. 현 당주인 아버지는 가문 내에서도 예외적인 존재라…… 당주도 억지로 맡으셨어요.
  95. 프륨령에서는 고마웠네, 마누엘라군. 자네가 있어서 정말 다행이었어.
  96. 잠깐, 그러지 말아 줄래, 한네만?
  97. 당신이 이렇게까지 고마워하면 왠지 오한이 느껴지거든.
  98. 뭣!? 진심을 담아서 감사를 표하고 있는데 할 소리가 없어서 오한이라니?
  99. 나 원, 자네라는 자는 사람으로서의 예의를 정말 지니고 있기나 한 겐가?
  100. 쓸데없는 참견이거든, 고지식한 수염 아저씨! 감사 인사 하러 왔으면서 바로 돌변해서는……
  101. 후훗, 내 오랜 맞수가 나를 두고 먼저 떠나고 말았어.
  102. 왠지 가슴이 뻥 뚫린 기분이더라고. 뭘 해도 기운이 나질 않네.
  103. 「왜 어울리지도 않게 의기소침해 있나」 라는 환청이 들릴 것 같아.
  104. 쓸데없는 참견이거든, 고지식한 수염 아저씨! ……하면서 받아쳐 주고 싶은데.
  105. 고맙네. 자네들 덕분에 살았어. 내가 좀 너무 나섰던 모양이야.
  106. 하지만, 많은 이들이 고통스러워하는 모습을 보니 가만히 있을 수가 있어야 말이지……
  107. 그나저나…… 아니다, 아무것도 아닐세. 신경 쓰지 말게.
  108. 마누엘라도…… 살아 있었다면 똑같이 행동했겠지. 아쉽구만.
  109. [HERO_MF], 내 얘기 좀 들어 봐. 얘가 말이야, 나보고 싸우지 말라더라고~
  110. 굳이 너까지 싸울 필요는 없다고 말했을 뿐이다……
  111. 네 몫까지 내가 죽이면…… 아무 문제 없을 텐데……
  112. 그건 곤란하다고 말한다
  113. 그래도 된다고 말한다
  114. 잠깐, 그러면 곤란해. 너희는 전장에서 역할도 전혀 다르고, 대신한다는 게 의미가 없거든.
  115. 잠깐, 그러면 곤란해. 두 사람은 전장에서 역할도 전혀 다르고, 대신한다는 게 의미가 없거든.
  116. 그러니까 말이야~ 너에게는 너의, 나에게는 나의 역할이라는 게 있잖아?
  117. 잘 모르겠지만 그래도 상관없지 않을까. 예리차가 두 사람 몫을 다 한다는 거잖아?
  118. 잘 모르겠지만 그래도 상관없지 않을까. 예리차가 두 사람 몫을 다 한다는 거잖아?
  119. 그러면 안 되지~ 우리는 잘하는 것도 못 하는 것도 전혀 다르거든.
  120. 이번 싸움이 끝나면…… 우리는 다시 왕국과 싸우게 될 거다……
  121. 옛 지인들을 자신의 손으로 죽이면…… 너는 분명 슬퍼하겠지……
  122. 옛 지인들을 자신의 손으로 죽이면…… 너는 분명 또 슬퍼하겠지……
  123. ……후후. 배려해 줘서 고마워. 하지만…… 이젠 괜찮아. 걱정하지 마.
  124. 에기르 공…… 벨 가치도 없는……
  125. 조금 머리가 좋다곤 하지만, 결국 구더기들의 힘을 빌리지 않으면 아무것도 못 하는 자다……
  126. 왕국에서도 북으로부터 스렝이 쳐들어왔고 귀족들이 반란을 일으키기도 했었어~
  127. 뭐라도 생기면 바로 분쟁이 일어나는 건 어떤 나라든 똑같은 것 같아, 정말.
  128. 결국 이렇게 상처를 주고받는 것 말고는 해결할 방법이 없는 걸까……
  129. 들으셨나요? 에기르 전 공작이 수많은 제후에게 거래를 제안하기도 하면서……
  130. 황제 타도에 힘쓰고 있다는 모양이에요. 그・런・데!
  131. 왜 그 안에 누벨가의 이름이 껴 있지 않은 거죠! 부흥을 미끼로 삼았으면 될 것을!?
  132. 고찰한다
  133. 한숨을 쉰다
  134. 그러게…… 역시 작위를 잃은 후 몇 년이나 지나 버려서가 아닐까?
  135. 그러게…… 역시 작위를 잃은 후 몇 년이나 지나 버려서가 아닐까?
  136. 도움이 될 만한 전력은 갖고 있지 않다고 녀석이 판단한 거겠지.
  137. 도움이 될 만한 전력은 갖고 있지 않다고 그 사람이 판단한 거겠지.
  138. 으윽…… 사실이긴 해도 무시당하니 몹시 화가 나네요!
  139. 뭐 그런 걸 가지고 화를 내. 그쪽에서 권유하면 붙을 셈이었어?
  140. 뭐 그런 걸 가지고 화를 내. 그쪽에서 권유하면 붙을 셈이었어?
  141. 붙을 리가 없잖아요! 저는 무시당했다는 게 화가 나는 거라고요!
  142. "어둠에서 꿈틀대는 자"는…… 뭐라고 해야 하나 단결력이 부족한 건가?
  143. 아줌마도 그렇고, 탈레스였나? 그리고 솔론도……
  144. 다들 제멋대로 행동하면서 대체 뭘 하고 싶은 걸까.
  145. 또 나타나려나, 메리세우스에서도.
  146. 아 맞다, [HERO_MF]. 다음에 같이 프륨령의 복구를 도우러 가지 않을래?
  147. 건물 수리라든가, 잔해 정리라든가…… 그 밖에도 할 일이 많거든.
  148. 승낙한다
  149. 거절한다
  150. 그래, 물론이지. 왠지 네 밝은 표정을 오래간만에 보는 것 같네.
  151. 그래, 물론이지. 왠지 네 밝은 표정을 오래간만에 보는 것 같네.
  152. 어…… 그랬나. 걱정하게 해서, 미안……
  153. 으음~ 좋은 생각이긴 한데, 지금 좀 상황이 긴급하잖아. 프륨령으로 돌아갈 여유는 없을걸.
  154. 으음~ 나쁘진 않은데, 지금 좀 상황이 긴급하잖아. 프륨령으로 돌아갈 여유는 없을걸.
  155. 그럼 시간이 되면 가자.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이 많거든.
  156. 하루라도 빨리 마을 사람들이 원래대로 일상을 되찾으면 좋겠는데.
  157. 아버지는 미르딘대교 경비 강화를 위해 글로스터령으로 돌아가셨다.
  158. 이번 반란에 호응하는 세력이 나타날 경우를 대비해 두시겠다더군.
  159. 나에게는 제국에 순순히 따르라고 했지만 본인은 레스터가 걱정되는 거겠지.
  160. 전부터 속을 알 수 없는 사람이었다만 요즘엔 좀 의도를 알 것 같아.
  161. 메리세우스 요새는 제도 방위를 위해 세워진 난공불락의 성곽 도시예요.
  162. "완고한 노장군"이라는 별칭처럼 그 역사도 아주 오래되었다더군요.
  163. 탈환하는 게 쉽지는 않겠지만 만약 이긴다면 천천히 견학해 보고 싶네요.
  164. 이거 곤란한데.
  165. 내가 제도에서 큰 빚을 진 상대가 에기르 전 공작 편이 됐지 뭐야.
  166. 뭐가 곤란한 건지 묻는다
  167. 어이없어한다
  168. 그게 뭐가 곤란한데? 빌린 돈은 갚아야지.
  169. 그게 뭐가 곤란한데? 빌린 돈은 갚아야지.
  170. 바로 그거야, 내가 곤란해하는 건. 만약 그 상대가 이번 전투에서 토벌되면……
  171. 갚고 싶어도 갚을 상대가 없어지잖아. 빚을 떼어먹는 것 같아서 미안하단 말이지.
  172. 설마, 이대로 전투에서 토벌되기라도 하면 빚을 안 갚아도 되겠다고 생각하는 거야?
  173. 설마, 이대로 전투에서 토벌되기라도 하면 빚을 안 갚아도 되겠다고 생각하는 거야?
  174. 이봐, 누가 들으면 오해하겠어. 빚을 떼어먹는 짓은 하기 싫거든.
  175. 저쪽에서 제국의 귀족들이 진지한 얼굴로 이야기하고 있었는데.
  176. 잘 들어 보니, 패냐 마냐 패냐 마냐 라고 하더라고. 대체 무슨 소릴까아?
  177. 장작에 대해 얘기 중이었다고 예상한다
  178. 잘 모르는 언어를 얘기 중이었다고 예상한다
  179. 장작을 팰지 말지 하는 이야기 중이었나?
  180. 장작을 팰지 말지 하는 이야기 중이었나?
  181. 그런가아. 그런 것치고는 너무 진지한 표정이었는데에.
  182. 잘 모르는 언어에 대해 이야기 중이었나? 적 중에 정체를 알 수 없는 녀석들이 있잖아.
  183. 잘 모르는 언어에 대해 이야기 중이었나? 적 중에 정체를 알 수 없는 사람들이 있잖아.
  184. 그렇군, 그럴 수도 있겠다. 너, 머리가 좋구나.
  185. 음…… 잠깐, 패냐 마냐가 아니라 페냐 메냐였던가?
  186. 메리세우스 요새를 덮친 세력 중에 수상한 마도병이 다수 있었다고 합니다.
  187. 그렇다면 틀림없을 거예요. 녀석들의…… "어둠에서 꿈틀대는 자"들의 소행입니다.
  188. 에기르 전 공작 따윈 어떻게 되든 상관없어요. 이번에야말로 녀석들의 두목을……!
  189. 인질로 잡힌 사람들은 무사할까요……
  190. 우리가 요새를 공격하면 잔인한 처사를 당하지는 않을지……?
  191. 주여…… 부디 그들을 지켜 주소서……
  192. 군무경이 없는 사이에 요새를 빼앗기다니…… 하하, 그러게 내가 뭐랬어?
  193. 우리는 마을 사람들까지 인질로 잡힌 거나 마찬가지야. 함부로 움직일 수가 없지.
  194. 게다가 틀어박혀 있는 곳이 그 메리세우스 요새라던데. 원, 이제 어째야 하는지.
  195. 비책이 없는지 묻는다
  196. 적의 실력을 칭찬한다
  197. 뭔가 비책 같은 건 없어? 예를 들면 네가 비밀 통로 정보를 캐낸다든가.
  198. 뭔가 비책 같은 건 없어? 예를 들면 네가 비밀 통로 정보를 캐낸다든가.
  199. 뭐어? 너까지 나한테 일을 시킬 생각이야? 그에 맞는 보수만 준다면 생각해 보겠지만……
  200. 「나 한 사람이」 목숨을 거는 데 들일 돈은 너도 황제 폐하도 내놓지 못할 거다.
  201. 정말, 적이지만 대단한 실력이야. 우리도 철저하고 대담하게 공격해야겠군.
  202. 정말, 적이지만 대단한 실력이야. 우리도 철저하고 대담하게 공격해야겠어.
  203. 그러게. 이럴 땐 높으신 분들에게 맡기지 말고 우리 모두가 작전을 생각해야겠지.
  204. 여기서 실수했다간 왕국과의 싸움도 위험해져. 정말 매번 아슬아슬해서 머리가 다 아프군.
  205. 그렇군, 이번 상대는…… 제국의 오랜 지배자들이란 얘긴가.
  206. 뒤탈 없이 쓰러뜨릴 수 있어서 좋겠군. 사실, 에델가르트 편으로 돌아선 녀석들도……
  207. 내 입장에선 쓰러뜨려도 상관없지만.
  208. 무슨 뜻인지 묻는다
  209. 타이른다
  210. 샤미아, 그게 무슨 뜻이야?
  211. 샤미아, 그게 무슨 뜻이야?
  212. ……옛일을 따지자면 다그다의 용병으로서 제국과 서로 죽고 죽이던 처지였거든, 나는.
  213. 과거에 원한이 있는 상대도 많다는 뜻이지.
  214. 무섭네, 샤미아. 나는 괜찮지만, 그런 말 할 상대는 잘 가려서 해.
  215. 무섭네, 샤미아. 나는 괜찮지만, 그런 말 할 상대는 잘 가려서 해.
  216. 알고 있어. 조만간 또 용병에 대한 이야기를 해 주마.
  217. 알고 있어. 신뢰할 수 있는 후배니까 말하는 거야.
  218. 살릴 수 없다고 판단되는 자는 포기하고 살릴 수 있을 것 같은 자를 구출하러 갔더니……
  219. 「악마」라고 부르더군. 어떻게 해야 됐던 건지……
  220. 생각해 본다
  221. 신경 쓰지 말라고 한다
  222. 도움을 받는 사람은 도와주는 사람의 사정 따윈 고려해 주지 않잖아.
  223. 도움을 받는 사람은 도와주는 사람의 사정 따윈 고려해 주지 않잖아.
  224. 어떻게 하면 좋을까…… 특히 당신은 표정으로 드러나질 않으니……
  225. 어떻게 하면 좋을까…… 특히 당신은 표정으로 드러나질 않으니……
  226. 표정에 잘 드러나도록…… 훈련하는 수밖에 없으려나.
  227. 올바른 판단이라도, 받아들여지지 않기도 하잖아. 신경 쓰지 않아도 돼.
  228. 올바른 판단이라도, 받아들여지지 않기도 하잖아. 신경 쓰지 않아도 돼.
  229. 그렇게 생각은 하지만…… 뭔가 할 수 있는 게 있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도 드는군.
  230. 살릴 수 없다고 판단되는 자는 포기하고 살릴 수 있을 것 같은 자를 구출하러 갔더니……
  231. 「악마」라고 부르더군. 어떻게 해야 됐던 건지……
  232. 생각해 본다
  233. 신경 쓰지 말라고 한다
  234. 도움을 받는 사람은 도와주는 사람의 사정 따윈 고려해 주지 않잖아.
  235. 도움을 받는 사람은 도와주는 사람의 사정 따윈 고려해 주지 않잖아.
  236. 어떻게 하면 좋을까…… 특히 당신은 표정으로 드러나질 않으니……
  237. 어떻게 하면 좋을까…… 특히 당신은 표정으로 드러나질 않으니……
  238. 표정에 잘 드러나도록…… 훈련하는 수밖에 없으려나.
  239. 올바른 판단이라도, 받아들여지지 않기도 하잖아. 너무 신경 쓰지 않아도 돼.
  240. 올바른 판단이라도, 받아들여지지 않기도 하잖아. 신경 쓰지 않아도 돼.
  241. 그렇게 생각은 하지만…… 뭔가 할 수 있는 게 있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도 들어.
  242. [HERO_MF], 소개할게! 내 스승님, 제랄트씨야!
  243. 이봐…… 여기선 나보다 네가 더 신참이거든. 소개는 내가 해야지.
  244. 그건, 스승님이 아무에게도 저를 수제자라고 소개해 주지 않으시니 그렇죠.
  245. 소개라니, 너…… 적의 독에 당해서 최근까지 계속 앓아누워 있었잖냐.
  246. 게다가 용병 일을 알려 줬을 땐 너 아직 꼬맹이였잖아?
  247. 그때 심심풀이로 상대해 주긴 했지만 정식으로 제자로 삼았던 기억은 없는데.
  248. 제 인생을 바꿔 놓고 그렇게 냉정한 말씀을…… 울 거예요? 엉엉 울 거라구요?
  249. 멍청한 녀석, 이런 일로 울어서 쓰겠냐. ……넌 내 수제자다. 이제 됐지?
  250. 프륨령에 있었던 레오니라는 녀석 말이다, 너희와도 아는 사이였냐?
  251. 나에게는 수제자 같은 녀석이었다. 어떻게든 구해 주고 싶었는데…… 젠장.
  252. 그 내란의 흑막이라는 자가 아직 살아 있다면 그 자식을 죽여서 원수를 갚아야겠다.
  253. 레오니…… 젠장. 스승보다 먼저 가다니, 제자로서 실격이다.
  254. 내가 없었다면 그 녀석이 이 부대에 들어올 일도 없었을 텐데.
  255. 용병 일이라는 게 다 이런 거라는 건 알지만, 그래도 울고 싶을 때가 생기는군.
  256. 스승님…… 겨우 재회했는데……
  257. 배우고 싶은 것도 이야기하고 싶은 것도 아직 너무 많은데……!
  258. 지켜봐 주세요, 스승님. 에기르 전 공작을 쓰러뜨려서 원수를 갚고야 말겠습니다.
  259. 제국이 분열 위기에 처한 건가. 아무리 그래도 거기까진 안 갔으면 좋겠다.
  260. 모두의 삶을 위해서이기도 하지만 우리의 장사를 위해서라도 말이야!
  261. 제후가 분열되어 패권을 다투는 시대가 다시 오게 되면, 어떻게 될는지……
  262. 뭔가 분쟁이 일어나 사람들이 피해를 보았을 때 교단은 늘 기사단을 파견하곤 했었네.
  263. 그런 사정 때문에, 기사단에는 수송이나 토목 작업을 전문으로 하는 자들도 존재해.
  264. 나도 자주 동원되곤 했었는데, 정말…… 그들의 지식이나 경험에는 압도되고 말았었지.
  265. 교단의 그런 부분은 보고 배워야 하지 않겠나?
  266. 우호국의 위기라는 말에 맹주님의 명령으로 이렇게 달려왔건만……
  267. 요새 공략을 위한 협력은 필요 없으니, 동맹령과 가까운 땅의 치안 유지라도 해 달라더군요.
  268. 겨우 여기까지 왔는데 너무 차갑게 대하시는 것 아닙니까?
  269. 상대방의 대답도 기다리지 않고, 무작정 가라고 명령을 내린 맹주님도 맹주님이지만.
  270. 메리세우스 요새는 아직 제국이 아주 작은 나라, 흐레스벨그령 정도의 크기였던 시절에……
  271. 각지의 씨족을 토벌하기 위한 일대 군사 거점으로 건축된 것이 시초라고 합니다.
  272. 그 후, 제도의 방어 역할을 하며 개보수 및 증축을 거듭해 지금에 이르렀지요.
  273. 지금은 사라진 누벨이 서쪽의 주 항구라면 동쪽의 주 항구는 에기르령의 보라마스다.
  274. 물론 항구의 크기로 보면 제도 앙바르도 뒤지지 않지만……
  275. 외해에 접한 앙바르와는 달리, 보라마스는 내해인 "진주해"에 접해 있어 이용이 편리하지.
  276. 뭐죠? 지금 열심히 상인인 척 행동하고 있으니……
  277. 괜히 말 걸지 말아 주세요. 저는 임무 때문에 바쁩니다.
  278. ……앗! 어서 오세요~! 좋은 물건이 들어왔어요!
  279. 저는 제도에서 왔습니다. 폐하께 헤브링 백작 각하의 편지를 전하러 왔지요.
  280. 에기르 전 공작이 메리세우스 요새에서 제도를 노리고 있지 않습니까.
  281. 정말 괜찮은 걸까요? 저도 무사히 돌아갈 수 있을지……
  282. 알고 있어? 여기에서 동쪽, 에기르령을 지나서 바다를 건너가면……
  283. "마도의 도시" 모르피스가 있어. 그 끝에는 동쪽으로 이어지는 긴 교역로도 있고.
  284. 에기르령은 그 교역을 도맡아 하면서 바다와 맞닿은 비옥한 땅도 갖추고 있지.
  285. 베르그리즈 가문은 최강 불패, 어떤 전장에서든 허점을 보이는 일은 없다……
  286. 항간에서는 이렇게 이야기하고 있고 나도 그렇게 생각하고 있었는데……
  287. 요즘엔 제대로 하는 것 같지도 않지? 레스터 때도 그렇고, 지금도 그렇고.
  288. 아니, 충분히 잘하고 있는 건가? 소문이 부풀려졌던 걸까.
  289. 페냐 자작이라는 사람 알아? 아주 역겨운 녀석인데…… 난 원한도 있어.
  290. 이번 건으로 에기르 전 공작의 편에 붙었다고 하니 원한을 갚기에 딱 좋은 기회가 생긴 거지.
  291. 내 아버지가 평민이라고 실컷 희롱이나 하고 말이야……
  292. 에기르 전 공작도, 굳이 이런 시기에는 반란을 일으키지 않아도 되었을 것을……
  293. 안 그렇습니까? 벌써 거목의 달도 끝나 버렸다고요!
  294. 이 일련의 소동 때문에 새해인데도 제대로 쉬지도 못했단 말입니다.
  295. 대장님, 수고 많으십니다! 오늘은 이상 있습니다!
  296. 제국 내에서 싸우게 되다니…… 개전 이후 가장 큰 사건이 되겠군요!
  297. 하지만, 저는 감이 왔습니다. 이 싸움의 흑막은 제국의 밖에 있을 거예요.
  298. 당신도 그렇게 생각하시지 않습니까?
  299. 알고 있지? 이 반란의 배후에 있는 존재의 정체를.
  300. "잿빛 악마"는 아직 건재해. 더 많은 적이 등장해도 대응할 수 있을까.
  301. "잿빛 악마"의 뒤를 잇는, 너의 적이 되려나.
  302. 아무튼, 전쟁이 격렬해질 거야…… 나도 최대한 힘을 보태겠다고 약속할게.
  303. 스승님…… 모처럼 함께 싸우게 되었는데……
  304. ……"어둠에서 꿈틀대는 자"라고 했지? 그 녀석들, 절대로 용서 못 해.
  305. 지켜봐 주세요, 스승님. 반드시 원수를 갚고야 말겠습니다.
  306. 제랄트 용병단이 너희와 함께 싸우고 있다는 이야기는 전에 들었어.
  307. 하지만 스승님이…… 이미 전사하셨구나.
  308. 언젠가 꼭 어엿한 용병이 될 테니까 지켜봐 주세요, 스승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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