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EMPTY>>>
- ………………
- ……아아, 너구나.
미안, 잠깐 생각 좀 하느라.
- 방해해서 미안하다고 사과한다
- 걱정한다
- 그랬구나, 미안해.
생각하는 걸 방해해 버렸네.
- 그랬구나, 미안해.
생각하는 걸 방해해 버렸네.
- 아, 아니, 괜찮아. 사과하지 않아도 돼.
중요한 생각을 하고 있던 것도 아니니까.
- 괜찮아? 넌 늘 일만 하니까,
지금은 쉬는 게 좋지 않을까?
- 괜찮아? 넌 늘 일만 하니까,
지금은 쉬는 게 좋지 않을까?
- 걱정하지 않아도 돼.
……나 참, 너도 두두 같은 소리를 하는군.
- 그보다 지금은 전투에 집중해 줘.
상대는 제국군, 두말할 필요 없는 강적이야.
- 최근 2년간 너와 함께 싸워 왔지만
지금까지의 상대들과는 격이 달라.
- 최대한 마음을 굳게 다지고 임해 줬으면 좋겠어.
……말려들게 해서 미안하다.
- ………………
- ……최근 2년간 퍼거스는 변했다.
군의 형태도 제후들의 세력 구도도……
- 이에 더해 더스커 반도를 다스리던
클레이만 자작이 처단된 뒤로는……
- 왕국에서 살던 더스커의 백성들도
고향으로 돌아가기 시작했지.
- 고향으로 돌아가지 않을 거냐고 묻는다
- 노력을 칭찬한다
- 더스커는 두두한테도 고향이잖아?
돌아갈 생각은 없어?
- 더스커는 두두에게도 고향이지?
돌아갈 생각은 없어?
- 없다. 폐하께서 계신 곳이 곧
내가 있을 곳이다. 과거에도 미래에도.
- 다 너희가 노력한 결실이겠지.
앞으로도 열심히 해 줘.
- 다 너희가 노력한 결실이겠지.
앞으로도 열심히 해 줘.
- ……음, 그래야지.
- 제국의 선전 포고로 인해 가르그 마크를 떠나온
난민들을 프랄다리우스령에서도 받아들였다.
- ……하지만 알다시피 왕국의 땅은 척박해서
자국의 백성들을 먹여 살리는 것조차 힘들지.
- 물자도 땅도 사정이 좋지 않으니, 일시적이긴
하나 치안이 악화되고 도적도 늘었어.
- 구체적인 대책을 생각해 본다
- 펠릭스를 동정한다
- 꾸준히 도적을 토벌……한다고 근본적인 게
해결되진 않겠지. 난민에게 일을 시킨다든지……
- 꾸준히 도적을 토벌……한다고 근본적인 게
해결되진 않겠지. 난민에게 일을 시킨다든지……
- 아니면 역시 재빨리 가르그 마크를 탈환해서
그들을 자신의 집으로 돌려보내 준다든지.
- 아니면 역시 재빨리 가르그 마크를 탈환해서
그들을 자신의 집으로 돌려보내 준다든지.
- ……할 수만 있다면 그게 최선이겠지.
제국이 그리 쉬운 상대는 아닌 것 같다만.
- 난 정치에 관해선 전혀 모르지만
귀족들도 엄청 고생하는구나……
- 난 정치에 관해선 전혀 모르지만
귀족들도 엄청 고생이네……
- 그러게나 말이다. 솔직히 포기해 버리고 싶지만
포기해도 되는 문제가 아니니까……
- 합류 지점은 연옥의 계곡 아릴인가……
하아, 싫다…… 가기 싫어……
- 정말이지…… 저기요, 실뱅.
우는소리 해 봤자 해결되는 건 없다고요.
- 너, 아릴에 가 본 적 없지?
그러니 그런 말이 나오지……
- 아릴에 관해 묻는다
- 실뱅을 질책한다
- 그러고 보니, 나도 아릴에는 가 본 적이
없는 것 같네. 어떤 곳인데?
- 그러고 보니, 나도 아릴에는 가 본 적이
없는 것 같네. 어떤 곳인데?
- 거긴 무슨 원리인지 모르지만, 땅속에서
용암이나 증기 같은 게 뿜어져 나오고……
- 계곡 전체가 엄청나게 더워.
가만히 서 있기만 해도 기절할 것만 같지.
- 그렇다고 따로 합류 지점으로 삼을 만한
곳도 없으니…… 그냥 포기하세요.
- 이봐, 실뱅. 장군인 네가 불만을 표하면
병사들도 사기가 떨어지잖아.
- 잠깐만, 실뱅. 장군인 네가 불만을 표하면
병사들도 사기가 떨어지잖아.
- 장군이라고 불만도 말 못 하는 군대가
좋은 군대라고 생각하진 않는데, 나는……
- 으음……? 확실히 실뱅이 하는 말도
일리……가 있는 것 같기도 하고……?
- 퍼거스에서 중앙 교회를 보호한다는 소식,
로나토님에게는 이미 전해졌겠지……?
- 만에 하나 그것 때문에 로나토님이 왕국을
배신하면 나는 그분과 맞서게 돼.
- ……나는 이제 왕가를 섬기는 기사니까.
각오만큼은 지금부터 해 두어야겠지……
- 알고 있겠지만, 최근 2년 동안 퍼거스
서부의 세력 구도가 크게 변했어.
- 폐하도 서부 백성을 포함한 모두가 납득할 만한
방법을 오랫동안 찾고는 있었는데……
- 그리 쉽게 해결할 방법이 있을 리도 없고. 어느
정도 피를 흘려야만 하는 건 피할 수가 없어.
- 그렇다면 적어도 다른 녀석에게 책임을 떠넘기고
본인은 모르는 척해 버리면 될 것을……
- 폐하는 그런 점에서 결벽이 심하다고 해야 하나.
……분쟁의 씨앗이 되지 않았으면 하는데 말이지.
- 설마 이렇게 다시 한번
청사자반이 모두 모이다니.
- 교단을 받아들인다, 전쟁이 난다…… 그런
이야기를 듣고 가만히 있을 수가 없었어.
- 안이랑 둘이 왕성에 가서
애쉬에게 도움을 받아……
- 우리도 함께 싸우게 해 달라고,
디미트리에게 직접 말하러 갔었어~
- ……후훗, 나도 최근 2년 동안 공부를 많이
했거든. 어딘가엔 쓰임새가 있을 거야~
- 아직 적의 본대와 싸우지도 않았는데 이렇게
고전하다니…… 레아님 일행이 걱정되네.
- 어서 아릴로 향해야겠어.
교단 분들에게 무슨 일이라도 생기면……
- ……너무 불길한 생각만 해서는 안 되는데.
미안해, 좀 무서워서……
- 오랜만! ……은 아닌가.
페르디아에서 가끔 얼굴은 봤으니.
- ……드디어 전쟁이 시작되는구나.
솔직히 말해서 실감이 안 나.
- 마찬가지로 실감이 나지 않는다
- 공감되지 않는다
- 그래, 나도 이 정도 규모의 싸움이 되니까
왠지 실감이 안 나는 게 사실이야.
- 그래, 나도 이 정도 규모의 싸움이 되니까
왠지 실감이 안 나는 게 사실이야.
- 그래도 싸움 자체는 최근 2년 사이에도
있었으니 차차 익숙해지겠지.
- 그래도 싸움 자체는 최근 2년 사이에도
있었으니 차차 익숙해지겠지.
- 아하하…… 역시 [HERO_MF]답네.
나도 조금은 본받아야겠어.
- 그래? 부하한테도 말했지만
실감 같은 건 검을 휘두르다 보면 날 거야.
- 그래? 부하한테도 말했지만
실감 같은 건 검을 휘두르다 보면 날 거야.
- '검을 휘두르다 보면'이라……
……훈련장이라도 갔다 와야겠다.
- 2년 만이네요, [HERO_MF].
당신에 대한 소문은 많이 들었어요.
- 사병단장으로 각지에서 싸우셨다고요.
앞으로 있을 싸움에서도 기대할게요.
- 맡겨 달라며 고개를 끄덕인다
- 겸손하게 말한다
- 음, 맡겨만 줘.
제국과의 싸움에서도 반드시 활약해 줄 테니까.
- 응, 맡겨만 줘.
제국과의 싸움에서도 꼭 활약할 테니까.
- 후훗, 든든하네요.
꼭 살아서 귀환합시다.
- 그렇게 대단한 활약을 한 건 아니야.
솔직히 너무 기대하면 곤란해.
- 그렇게 대단한 활약을 한 건 아니야.
솔직히 너무 기대하면 곤란해.
- 그렇게 겸손할 것까지야……
당신답지 않네요.
- 아무튼, 서로 최선을 다해 보자구요.
절대로 질 수 없는 싸움이니까요.
- 이번 전투에는 저도 동행하겠습니다.
일선에서 물러나 홀가분해졌거든요.
- 영지에 관한 건 다 아들 녀석에게 맡기려 했는데
녀석은 녀석대로 군을 이끌고 종군한다 해서……
- 결과적으로 프랄다리우스령의 정무는
일시적으로 제 처와 동생이 맡고 있습니다.
- 물론, 아들 녀석에겐 정기적으로 영지로 돌아가
상황을 살피라고 조언했지만 말이지요.
- 모두의 출정을 배웅하고 나면
난 왕도로 돌아간다.
- 폐하께서 왕성을 비우신다면
우리가 페르디아의 방어를 맡아야만 해.
- 폐하를 부탁한다. 그리고, 내 딸……
……아네트도.
- 황제 에델가르트는 최근 2년간
착실하게 전쟁을 준비한 모양이야.
- 섭정이었던 아룬델 공의 배제를 시작으로 재상
에기르 공을 파면하고, 남방 교회 설립까지……
- 하아…… 사관학교에 재적 중일 때부터
그녀는 이 싸움을 계획하고 있었겠지.
- 저기 대장, 진심이세요? 교단을 받아들였다간
분명 큰 전쟁으로 번질 거라고요.
- 도망치고 싶으면 지금밖에 없다.
나도 디미트리도 굳이 막지는 않을 테니까.
- 도망치고 싶으면 지금뿐이야.
나도 디미트리도 굳이 막지는 않을 거거든.
- 정말이지…… 매정한 소리 하지 마세요.
2년 동안 함께 싸운 사이잖습니까.
- 지금 왕국군은 세이로스 기사단 일부와
피난민들의 의용군까지 합류한 상태야.
- 물론 고마운 일이긴 하지만……
하나하나 신원을 파악할 방법이 없으니.
- 우리가 열심히 관찰하는 수밖에 없어.
당신도 수상한 녀석을 발견하면 대응해 줘.
- 음…… 분명, 퍼거스 왕과 함께 있던……
이전에 회담 자리에서 널 본 적이 있다.
- 난 더스커의 족장을 섬기는 자다.
출병에 맞춰서 왕국군과 동행하도록 하지.
- 부하 중엔 포드라 말을 못 하는 이도 많아서
폐 끼치는 일도 있겠지만, 부디 잘 부탁한다.
- 난 가르그 마크에서 장사를 하던 사람인데
갑자기 전쟁이 시작될 거라고 해서 말이지.
- 시가지와 수도원에 살던 사람들하고
같이 왕국령으로 피난 왔어.
- 블레다드, 프랄다리우스, 카론……
난민을 받아들여 주는 곳은 이 정도인가.
- 나는 이주 노동을 하러 왔지만, 처자식은
프랄다리우스령의 항구 도시에 살고 있어.
- 블레다드령에서 가장 큰 도시는
말할 것도 없이 왕도 페르디아입니다만……
- 왕령 서부에 있는 카믈로스도, 대성당을
중심으로 번영해 온 역사적인 도시지요.
- 교단 분들도, 무사히 왕국에 들어오면 대부분이
카믈로스에 머무를 예정이라 들었습니다.
- 저는 오랫동안 교단을 섬겨 왔습니다만, 교단이
부패했다는 의견에는 동의할 수 없습니다.
- 레아님이나 세테스님은 뇌물을 쓰거나 악행을
저지르는 자를 적극적으로 처벌하셨으니까요.
- 그 처벌이 레아님 일행의 재량으로 정해지는 걸
부패라고 생각할 수도 있겠지만……
- 그건 교단뿐만이 아니라
제국도 마찬가지잖습니까……?
- 다들 내 결혼이 정략결혼이라 하더군. 폐하가
서부의 힘을 꺾기 위해 계획한 거라고 말이야.
- 하기야 폐하가 우리 아버지 마테우스 자작을
시작으로 서부 제후를 엄하게 대하긴 하셨으니.
- ……내가 고티에 가문 방계의 사위가 되어
정치적으로 이용당하고 있는 것도 맞아.
- 하지만 나와 아내는 서로 원해서 맺어졌다.
그것만큼은 오해하지 말았으면 좋겠어.
- <<<EMPTY>>>
- <<<EMPTY>>>
- 예를 들어, 훈련장이나 상업구를
이용해서…… 그쪽은 이미 확인해 봤어?
- 기지에서 훈련이나 출격 준비를 할 수 있도록
준비해 놓았어. 부디 잘 활용해 줬으면 좋겠다.
- 여기 훈련장에서는 심신을 단련하고
새로운 병과를 습득할 수 있습니다.
- 훈련은 배신하지 않습니다.
언제든 당신들을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 제 가게에는 쓸 만한 물건이 많이 있습니다!
앞으로도 자주 들러 주세요!
- 오오, [HERO_MF]님!
죄송하지만, 잠깐 괜찮겠습니까?
- 바쁘신 와중에 죄송하게 됐습니다.
조금 부탁드리고 싶은 일이 있어서 말입니다.
- 실은, 기지 내의 작업을 담당할 사람이
부족합니다. 도와주실 수 있겠습니까?
- 여기서는 기지 내의 작업을
도와줄 사람을 모집하고 있어.
- 서로 기분 좋게 지내기 위해서라도
모두의 협력을 부탁해.
- 고생하셨습니다, [HERO_MF]님.
덕분에 어떻게든 정리가 됐군요.
- 음, [HERO_MF]님. 표정을 보아하니……
슬슬 허기가 느껴지시는 것 아닌지요?
- 자, 펠릭스, 식당으로 안내해 드려라.
너도 배고프다고 했었지.
- 뭐? 또 귀찮게…… 그래, 알았어.
[HERO_MF], 식사에 관해 선호하는 건 없어?
- 직접 해 먹는 것이 기본이다
- 선호하는 거라 해도 말이지,
직접 준비해서 먹는 게 일반적이라……
- 선호하는 거라 해도 말이지,
직접 준비해서 먹는 게 일반적이라서.
- 그건 용병 시절 이야기였…… 아니, 됐다.
이렇게 된 거 네 요리 실력 좀 보여 줘 봐.
- 여기에선 부대 여러분들에게
식사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 식재료를 가지고 와서
직접 요리하셔도 상관없어요.
- 왕국의 식재료로 이 정도 요리를 만들어 내다니.
누가 받아도 기뻐하겠어.
- 요리도 그렇지만, 타인에게 무언가를 베풀면
상대도 자연스럽게 너를 신뢰하게 될 거다.
- 그런 게 바로 처세술이지. ……난 별로 좋아하지
않지만. 그나저나 너, 전장에서 뭔가를 주웠지.
- 그런 물건을 좋아하는 사람도 적진 않을 거다.
누군가에게 선물해 보는 건 어때.
- 누군가라……
디미트리한테라도 줄까?
- 누군가라……
디미트리한테라도 줄까?
- 무슨 일이야, [HERO_MF]?
나한테 하고 싶은 말 있어?
- 이것저것 할 일이 많네.
슬슬 다음 전장을 향해 움직일까?
- 이것저것 할 일이 많네.
슬슬 다음 전장을 향해 움직일까?
- 미안하군. 지금은 다음 작전을 검증하는
중이다. 자네도 준비에 힘써 주게.
- 죄송합니다, 아직 준비 중이라서요.
개점까지 조금 기다려 주시겠습니까?
- 작업을 도와줘서 고마워.
또 부탁할게.
- ……[HERO_MF], 할 말이 있다.
- 지난 전투에서 자재를 회수했었지.
너에게 그 관리를 맡기고 싶은데.
- 그 정도 자재가 있으면 기지 내의 시설을
확장할 수도 있을 거다……
- 여기서는 자재를 소비하여
각종 시설의 확장을 지시할 수 있습니다.
- 시설을 충실히 하여
만반의 준비를 하고 출격합시다!
- 식재료는…… 군의 비축분을 써라.
낭비하지는 말고.
- 최소한으로 필요한 건 다 준비된 것 같군.
확인도 끝났으니, 갈까.
- 최소한으로 필요한 건 다 준비된 것 같네.
확인도 끝났으니, 갈까.
- 이렇게 시설을 확충해 나가면
전투 준비를 빈틈없이 할 수 있겠어.
- 이렇게 시설을 확충해 나가면
전투 준비를 빈틈없이 할 수 있겠어.
- <<<EMPTY>>>
- <<<EMPTY>>>
- [HERO_MF], 기다리고 있었어.
지금 우리의 향후 계획을 설명해 둘게.
- 우선 이 지도를 봐 줬으면 해.
- 지금 우리는 이곳에 전초 기지를 두고
진군을 준비하고 있지.
- 그리고 이곳…… 연옥의 계곡 아릴로 향해
레아님 일행과 합류를 노릴 거야.
- 그런데, 아릴 근방에는 치안 악화를 틈타
도적이나 불온 분자들이 나타난다고 들었어.
- 도적을 정리하며 제압하고 목적지까지
안전한 진군로를 개척할 필요가 있겠지.
- 상대가 누구든 방심은 금물이야.
철저하게 준비해 주길 바란다.
- 후후…… 전쟁이라는 것은
실로 인간다운 행위일지도 모르겠어.
- 그런 의미에서 보면 우리도 그들도,
같은 「사람」이라고 할 수 있는 건가……
- 하지만 공존할 수는 없어.
그래서 서로 목숨을 빼앗지. 그게 전쟁인 걸까.
- 기지 내의 작업들은
생활 관리관이 담당하고 있을 겁니다.
- ……시설 확장은 시설 관리관이 맡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그에게 물어봐.
- 진군 계획을 입안하는 건 내 역할이다.
전장으로 출격하고 싶다면 내게 얘기해 줘.
- 어서 와, 좋은 무기들만 모아 뒀어!
한번 구경하고 가!
- 미안해, 아직 준비 중이거든.
조금만 더 기다려 주지 않겠어?
- 시설 확장에 필요한 자재는
제압한 지역을 조사하면 입수할 수 있습니다.
- 새로운 지역으로 진군해서 제압에 성공했다면
적극적으로 조사해 보시죠.
- 이게 네 천막인가.
대장이 쓰는 천막인 만큼 훌륭하네.
- 그러게. 과거의 소규모 군사 행동 때나
용병단에 있었던 때랑 비교하면 그러네.
- 그러게. 과거의 소규모 군사 행동 때나
용병단에 있었던 때랑 비교하면 그러네.
- 혼자만의 공간이 있으니까 마음 편히
장비나 자료를 확인할 수도 있겠어.
- 혼자만의 공간이 있으니까 마음 편히
장비나 자료를 확인할 수도 있겠어.
- 그만큼 너에게 거는 기대도 크겠지.
네가 있는 자리 이상으로 말이야.
- 이 전초 기지도 굉장해.
동원된 상인 수 봤어?
- 이 전초 기지도 굉장해.
동원된 상인 수 봤어?
- ……그나저나, 언제까지 구경만 하고 있을 거야.
고용주가 부르지 않았던가?
- 가르그 마크 지하에 "어비스"라는
낙오자들이 사는 마을이 있어.
- 실은, 얼마 전까지 거기에 살았던
친구가 있거든.
- 이런저런 얘길 편지로 알려 줬는데……
꽤 재밌더라고.
- <<<EMPTY>>>
- <<<EMPTY>>>
- <<<EMPTY>>>
- <<<EMPTY>>>
- <<<EMPTY>>>
- <<<EMPTY>>>
- <<<EMPTY>>>
- <<<EMPTY>>>
- <<<EMPTY>>>
- <<<EMPTY>>>
- <<<EMPTY>>>
- <<<EMPTY>>>
- <<<EMPTY>>>
- <<<EMPTY>>>
- <<<EMPTY>>>
- <<<EMPTY>>>
- <<<EMPTY>>>
- <<<EMPTY>>>
- <<<EMPTY>>>
- <<<EMPTY>>>
- <<<EMPTY>>>
- <<<EMPTY>>>
- <<<EMPTY>>>
- <<<EMPTY>>>
- <<<EMPTY>>>
- <<<EMPTY>>>
- <<<EMPTY>>>
- <<<EMPTY>>>
- <<<EMPTY>>>
- <<<EMPTY>>>
- <<<EMPTY>>>
- <<<EMPTY>>>
- <<<EMPTY>>>
- <<<EMPTY>>>
- <<<EMPTY>>>
- <<<EMPTY>>>
- <<<EMPTY>>>
- <<<EMPTY>>>
- <<<EMPTY>>>
- <<<EMPTY>>>
- <<<EMPTY>>>
- <<<EMPTY>>>
- <<<EMPTY>>>
- <<<EMPTY>>>
- <<<EMPTY>>>
- <<<EMPTY>>>
- <<<EMPTY>>>
- <<<EMPTY>>>
- <<<EMPT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