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EMPTY>>>
  2. 이봐, [HERO_MF]. 나는 기회를 봐서 다음 전투에서 전쟁을 끝내려고 생각하는데……
  3. 어때, 잘될 것 같아?
  4. 낙관적으로 대답한다
  5. 부정적인 견해를 보인다
  6. 디미트리도 교단과 연을 끊는 걸로 전쟁이 끝난다면 그렇게 하겠지.
  7. 디미트리도 교단과 연을 끊는 걸로 전쟁이 끝난다면 그렇게 하겠지.
  8. 그러면 제국도 명분을 잃게 될 테고. 전쟁이 끝날 가능성은 충분히 있다고 봐.
  9. 그러면 제국도 명분을 잃으니까. 전쟁이 끝날 가능성은 충분히 있다고 봐.
  10. 맞아, 우리 가치관으로 판단해 보면 전쟁을 계속할 의미는 없어지겠지.
  11. 하지만 왕국과 제국은 우리와 다른 각자의 사정을 떠안고 있어.
  12. 게다가, 교단도 얌전히 해산하진 않을 거야. 역시 어려울지도 모르겠는걸……
  13. 우리의 방식은 협박이나 다름없으니까. 디미트리도 쉽게 받아들이기는 어렵겠지.
  14. 우리의 방식은 협박이나 다름없으니까. 디미트리도 쉽게 받아들이기는 어렵겠지.
  15. 제국도 진짜 목적이 포드라의 통일이라면 명분을 잃더라도 칼을 거두지 않을 게 틀림없어.
  16. 제국도 진짜 목적이 포드라의 통일이라면 명분을 잃더라도 칼을 거두지 않을 게 틀림없어.
  17. 하긴. 게다가 교단도 저항을 멈추지 않을 테니, 역시 전쟁은 계속되겠군.
  18. 하지만, 이 전쟁의 끝에 가까워지기 위한 한 수는 될 거라 생각해.
  19. 하지만, 이 전쟁의 끝에 가까워지기 위한 한 수는 될 거라 생각해.
  20. 그래, 나도 그렇게 믿고 있어. 이 전쟁의 시기를 지나가는 데 필요한 한 수라고 말이야.
  21. 뭐, 일단은 이겨야 뭐든 할 수 있겠지. 개전 준비를 서둘러 줘.
  22. 불씨가 된 중앙 교회만을 제거하고 이 전쟁을 끝낸다……
  23. 그리고 그 뒤에, 아무도 희생하지 않는 자신답게 살 수 있는 세상을 만들겠다라……
  24. 정말이지…… 무슨 말을 하려나 했는데……
  25. 불만을 들어 준다
  26. 클로드를 옹호한다
  27. 클로드의 방식에 불만이 있으면 내가 들어 줄 테니까, 진정해.
  28. 클로드의 방식에 불만이 있으면 내가 들어 줄 테니까, 진정해.
  29. 불만? 그래, 확실히 불만이긴 하지. 그 녀석, 바보 아닌가?
  30. 이봐, 뭔가 불만이 있는 것 같은데 클로드의 생각이 잘못된 건 아니잖아.
  31. 저기, 뭔가 불만이 있는 것 같은데 클로드의 생각이 잘못된 건 아니잖아.
  32. 잘못되지 않았을뿐더러, 막연했던 미래상이 마침내 윤곽을 드러낸 셈이라고.
  33. 거기까지 생각하고 있었다면 좀 더 일찍 말해 줬으면 좋았을 것을……!
  34. 미리 그 말을 들었더라면, 우리가 좀 더 진지하게 이 전쟁과 마주했을 텐데.
  35. ……저기, 안 추워? 춥지~ 너무 춥다~
  36. 나, 더운 걸 엄청 싫어하는데 추운 건 더 싫어하거든~
  37. 으으~ 빨리 전쟁 같은 건 끝내 버리고 레스터로 돌아가고 싶어~
  38. 전쟁이 길어지면 그만큼 나라가 피폐해지죠. 만일 승리하더라도요.
  39. 가장 빨리 전쟁을 끝내려면, 저도 클로드의 방안이 최선이라고 생각해요.
  40. 그러니까, 반드시 이겨야 해요. ……저도 언제까지 전장에 설 수 있을지 모르고요.
  41. 드디어 왕도 페르디아로 향하는 거군요……!
  42. 두 눈으로 직접 보게 될 날이 올 줄은 꿈에도 생각 못 했는데……
  43. 나무란다
  44. 놀린다
  45. 이봐, 우리는 전쟁하러 가는 거잖아. 즐거운 듯한 표정을 지을 때가 아니라고.
  46. 잠깐, 우리는 전쟁하러 가는 거야. 즐거운 듯한 표정을 지을 때가 아니라고.
  47. 이그나츠, 네 그 태평한 얼굴을 보면 지금이 전쟁 중인 걸 까먹어 버리겠다.
  48. 이그나츠, 네 그 태평한 얼굴을 보면 지금이 전쟁 중인 걸 까먹어 버리겠는걸.
  49. 죄, 죄송해요…… 줄곧 상상만 해 오던 도시라서, 저도 모르게……
  50. 왕도쯤 되면 분명 적들도 만만치 않겠죠. 정신 바짝 차리고 열심히 하죠!
  51. 나는 어려운 이야기는 잘 모르지만 말이야. 이 싸움은 잘못되지 않았다고 생각해.
  52. 빨리 전쟁을 끝내서 누군가를 위해 누군가가 죽지 않아도 되는 나라로 만들자는 거지?
  53. 그렇다고만 대답한다
  54. 그렇긴 한데, 하며 이야기를 계속한다
  55. 그래, 맞아.
  56. 그래, 맞아.
  57. 좋아, 그것만 알면 충분해. 남은 일은 힘껏 왕도에 부딪치는 것뿐이야!
  58. 그렇긴 한데, 실현하기는 그리 쉽지 않아. 왕국과 교단이 관계를 끊더라도 아직……
  59. 그렇긴 한데, 실현하기는 그리 쉽지 않아. 왕국과 교단이 관계를 끊더라도 아직……
  60. 아~ 됐어, 됐어. 자세한 이야기는 들어 봤자 모르고, 배만 고파지는걸.
  61. 누구나 자신답게 살아갈 수 있는 세계…… 그런데, 자신답다는 게 뭘까요.
  62. [HERO_MF]씨는 어떠세요? 당신다운 삶은 뭐라고 생각하시나요?
  63. 용병…이라고 대답한다
  64. 잘 모르겠다고 대답한다
  65. 음~ 용병 일을 계속해 나가는 게 나다운 삶이려나.
  66. 음~ 용병 일을 계속해 나가는 게 나다운 삶이려나.
  67. 듣고 보니…… 그런 것 같네요.
  68. 음~ 막상 물어보니 잘 모르겠는데.
  69. 음~ 막상 물어보니 잘 모르겠네.
  70. 하지만, 자신의 마음에 솔직하게 살 수 있다면 그게 자신다운 삶이 아닐까?
  71. 하지만, 자신의 마음에 솔직하게 살 수 있다면 그게 자신다운 삶이지 않을까?
  72. 자신의 마음에 솔직하게…… 확실히, 그럴지도 모르겠네요.
  73. 새로운 시대가 오면, 사람들이 어떤 삶을 살아갈지…… 보고 싶어요.
  74. 여기까지 온 이상, 기사든 용병이든 상관없이 목적을 위해 똘똘 뭉쳐서 싸워야지.
  75. 뭐, 왕국 녀석들도 얌전히 우리가 이기게 두진 않겠지만.
  76. 동의한다
  77. 투지를 보인다
  78. 그래, 우수한 왕국군 중에서도 왕도를 지키는 녀석들이니 엄선된 실력자들이겠지.
  79. 맞아, 우수한 왕국군 중에서도 왕도를 지키는 녀석들이니 엄선된 실력자들이겠지.
  80. 응, 그럴 거야. 아무리 높은 이상을 내세워도 지면 끝이니…… 기합 단단히 넣어야겠는걸.
  81. 그래 봤자 왕도의 병력은 그리 많지 않을 거야. 전력으로 싸우면 이길 수 있는 상대라고 생각해.
  82. 그래 봤자 왕도의 병력은 그리 많지 않을 거야. 전력으로 싸우면 이길 수 있는 상대라고 생각해.
  83. 왕도를 지키는 장병은 엄선된 정예들이야. 조금이라도 방심했다간 도리어 당해 버릴걸?
  84. 서부 전선에 위치한 제국군의 움직임이 생각보다 굼뜬 것 같군.
  85. 황제가 서부 제후들의 분열을 꾀하고 있지만, 왕국도 이를 막을 대책 마련에 여념이 없어.
  86. 결국 힘 싸움으로 현 상황을 타파해야 하는데, 아직 결정적인 승리를 거두지 못한 모양이야.
  87. 제국이 전선을 밀어 올려 줬다면 연계해서 왕도 공략에 임할 수 있었을 텐데……
  88. 아니, 제국보다 먼저 일을 벌이기에는 지금 상황이 더 나을지도 모르겠군.
  89. 중앙 교회는 페르디아보다 남쪽에 위치한 카믈로스에 본거지를 두고 있다는 모양이야.
  90. 레아씨의 행방은 잘 모르겠지만.
  91. 페르디아라고 예상한다
  92. 카믈로스에 숨어 있을 거라고 예상한다
  93. 교회 세력 중에서도 싸울 수 있는 녀석은 왕국군에 협력하고 있을 것 같은데.
  94. 교회 세력 중에서도 싸울 수 있는 사람들은 왕국군에 협력하고 있을 것 같아.
  95. 그러니까…… 페르디아에 있는 거 아니야?
  96. 그러니까…… 페르디아에 있지 않을까?
  97. 그럴지도 모르겠어. 보기와는 달리 레아씨도 실력은 좋으니까.
  98. 카믈로스의 교회 안에 숨어 있기라도 한 거 아냐?
  99. 카믈로스의 교회 안에 숨어 있기라도 한 거 아닐까?
  100. 글쎄, 보기와는 달리 레아씨도 실력은 좋으니까.
  101. 난공불락의 성채라고 하면, 레스터에서는 "포드라의 목걸이"가 유명하려나.
  102. 그 밖에 뭐가 있는지 들어 본 적 있어?
  103. 메리세우스 요새를 꼽는다
  104. 아리안로드를 꼽는다
  105. 제국의 메리세우스 요새라든가……?
  106. 제국의 메리세우스 요새려나……?
  107. 레스터 사람은 그쪽을 예로 드는구나. 서부 출신이라면 아리안로드를 떠올릴지도.
  108. 왕국의 아리안로드라든가……?
  109. 왕국의 아리안로드려나……?
  110. 의외네. 레스터 출신이라면 메리세우스 요새를 말할 거라고 생각했는데.
  111. 그런데, 앞으로 공격할 왕도 페르디아도 제법 견고한 성채 도시인 것 같아.
  112. 왕궁은 물론 시가지를 둘러싸듯 성벽이 쳐져 있고, 요새 숫자도 과할 정도로 많다네.
  113. 더스커의 비극으로 죽은 선대 퍼거스 왕이 꽤 대단한 인물이었다고 하던데……
  114. 지금 왕은 어떠려나? 아직 풋내기겠지.
  115. 성실하다고 대답한다
  116. 괴력을 지녔다고 대답한다
  117. 글쎄. 잠깐이지만 이야기해 본 적이 있는데, 성실해 보이는 녀석이더군.
  118. 글쎄. 잠깐이지만 이야기해 본 적이 있는데, 성실해 보이는 사람이었어.
  119. 그야 왕이 불성실하면 곤란하잖아. 우리 왕이 성실한지는 잘 모르겠지만.
  120. 글쎄. 괴력을 지녔던 건 확실한데.
  121. 글쎄. 괴력을 지녔던 건 확실한데.
  122. 괴력을 지닌 왕이라. 좋네, 재밌겠어. 나와 어느 쪽이 위인지 검증해 봐야겠는걸.
  123. 들어 보세요, [HERO_MF]씨! 제가 입수한 정보에 따르면……
  124. 들어 봐, [HERO_MF]! 내가 입수한 정보에 따르면……
  125. 요즘, 이 진지에 "악마"라고 불리는 존재가 나타난다나 봐요!
  126. 요즘, 이 진지에 "악마"라고 불리는 존재가 나타난대!
  127. 요즘, 제국군 진지에 "사신"이라 불리는 존재가 나타난다나 봐요!
  128. 요즘, 제국군 진지에 "사신"이라 불리는 존재가 나타난대!
  129. [BYLETH_MF] 이야기라고 한다
  130. 고개를 끄덕인다
  131. 겁준다
  132. 그래, [BYLETH_MF] 얘기잖아. 새삼스럽게 무슨 소릴 하는 거야?
  133. 그래, [BYLETH_MF] 얘기잖아. 새삼스럽게 무슨 소릴 하는 거야?
  134. 그런 것 같더군. "사신 경"이라 불리는 굉장한 실력의 장군이 있다던데.
  135. 그런 것 같더라. "사신 경"이라 불리는 굉장한 실력의 장군이 있다던데.
  136. 어, 알고 계셨나요!? 극비 정보라고 생각했는데……!
  137. 어, 알고 있었어!? 극비 정보라고 생각했는데……!
  138. 이런, 알아 버렸구나……
  139. 이런, 알아 버렸구나……
  140. 네!? ……알면 위험한 건가요? 호호혹시 베르, 처분당하는 거예요!?
  141. 어!? ……알면 위험한 거야? 호호혹시 베르, 처분당하나!?
  142. 역시 틀어박혀 있으니까 베르는 안 되는 거예요오오오……!
  143. 역시 틀어박혀 있으니까 베르는 안 되는 거야아아아아……!
  144. ……왕국, 오래, 있다, 힘들다, 입니다. 추위, 조금씩, 파고들다, 옵니다.
  145. 왕국 백성, 모두, 지내다, 익숙해집니까? 반대, 브리기트, 덥다, 일까요.
  146. 익숙해진다고 생각한다
  147. 타고났다고 말한다
  148. 분명 익숙해진 거겠지. 그렇지 않고서야 이런 추운 곳에 나라를 만들 리가 없잖아?
  149. 분명 익숙해진 거겠지. 그렇지 않고서야 이런 추운 곳에 나라를 만들 리가 없잖아?
  150. 왕국, 제국과 대립하다, 결과, 생겼다, 들었습니다. 사정, 있다, 생각합니다.
  151. 추운 곳에서 태어난 녀석이 더위를 못 참듯, 더운 곳에서 태어난 녀석은 반대인 거겠지.
  152. 추운 곳에서 태어난 사람이 더위를 못 참듯, 더운 곳에서 태어난 사람은 반대인 거겠지.
  153. 만사, 그렇게, 단순, 합니다, 합니까. 저, 모르겠습니다.
  154. 오~홋홋홋홋! 이제야 겨우 기운이 좀 나네요!
  155. 이로써 레스터에도 제 이름을 널리 알릴 수 있게 됐군요!
  156. 말꼬리를 잡는다
  157. 응원한다
  158. '레스터에도'라니, 다른 나라에선 널리 알려졌단 얘기야?
  159. '레스터에도'라니, 다른 나라에선 널리 알려졌단 얘기야?
  160. 앞으로 그렇게 될 예정이에요! 사소한 건 신경 쓰지 말아 주시겠어요?
  161. 그거 기대되는군. ……참고로, 뭘로 이름을 알릴 예정인데?
  162. 그거 기대되네. ……참고로, 뭘로 이름을 알릴 예정인데?
  163. 당연히 마도지요! 제 목표는 마도의 대가……
  164. 언젠가 반드시 누벨가를 부흥시켜 보이겠어요!
  165. 쳐들어가서 말을 듣게 만들겠다니, 무리 아냐?
  166. 아니, 생각대로 된다고 해도 절대 좋은 분위기로는 안 흘러갈 텐데.
  167. 원한이 맺힌다……라고 하던가? 클로의 노력은 인정하지만 말이야.
  168. 투항시킨 왕가의 기사를 끌고 왕도 공격이라니 클로드도 꽤 악랄한 짓을 하는군.
  169. 뭐, 상대도 조금은 싸우기 힘들어지겠지. 그런 방법도, 나는 싫어하진 않지만……
  170. 어쩔 수 없다고 답한다
  171. 의도한 일이 아니라고 답한다
  172. 전쟁이니 어쩔 수 없잖아. 이길 수만 있다면 그보다 중요한 건 없지.
  173. 전쟁이니 어쩔 수 없잖아. 이길 수만 있다면 그보다 중요한 건 없어.
  174. '어쩔 수 없다'라…… 맞는 말이야. 그 녀석도 다 감안하고 항복했을 테고.
  175. 클로드가 의도한 건 아니잖아. 뭐, 결과적으로는 그렇게 돼 버렸지만……
  176. 클로드가 의도한 건 아니잖아. 뭐, 결과적으로는 그렇게 되고 말았지만……
  177. 의도는 둘째치고, 클로드라면 아마 가진 말은 전부 쓰려 하겠지.
  178. 어느 쪽이든, 애쉬가 고개를 끄덕인 이상 내가 참견할 만한 일도 아닌가.
  179. 대수도원이 함락되어 피난 간 난민들 대부분은 왕령이나 프랄다리우스령으로 흘러들어 갔어.
  180. 그런 사람들까지 짓밟아 버리는 건 아마 클로드가 뜻하던 바는 아니겠지?
  181. 얼른 페르디아의 포위에 성공해서 전쟁을 마무리 지으면 좋겠는데.
  182. 나로서도 왕국이 황폐해져 버리는 건 곤란해. 내 부하나…… 가족도 살고 있으니까.
  183. 너구나…… 항복한 이상, 명령은 따를 거야. 나는 이제 연방국군의 일원이니까.
  184. 폐하나 다른 사람들에게는 면목이 없지만, 그럼에도…… 나는 죽음을 택할 수 없어.
  185. 무슨 뜻인지 묻는다
  186. 그렇다고 동의한다
  187. 의미심장한 말투인데. 죽음을 택할 수 없다는 게 무슨 뜻이야?
  188. 의미심장한 말투네. 죽음을 택할 수 없다는 게 무슨 뜻이야?
  189. 폐하께 명받았거든. 충성심보다 자신의 목숨을 우선하라고……
  190. 그래. 한번뿐인 인생인데, 목숨은 소중히 해야지.
  191. 그래. 한번뿐인 인생인데, 목숨은 소중히 해야지.
  192. ………………
  193. ……정의란, 뭘까. 나는 이제…… 잘 모르겠어.
  194. 아버지의 방침으로, 지금까지 교회가 얽힌 것 같은 일은 되도록 피해 왔어.
  195. 하지만…… 이 전쟁의 쟁점에 교단의 존재가 있는 이상, 더는 피할 수 없겠지.
  196. 동의한다
  197. 고개를 갸웃한다
  198. 맞아. 단순히 싸우기만 하는 게 아니라, 모두가 그 너머를 보며 움직이고 있으니까.
  199. 맞아. 단순히 싸우기만 하는 게 아니라, 모두가 그 너머를 보며 움직이고 있으니까.
  200. 그래. 연방국군의 일원으로서 나도 공부해 둬야겠군……
  201. 제랄트씨의 생각은 잘 모르지만, 당신은 딱히 고민할 필요 없잖아.
  202. 제랄트씨의 생각은 잘 모르지만, 당신은 딱히 고민할 필요 없잖아.
  203. 돈을 받고 검을 휘두르는, 용병의 방식을 고수하면 되지 않아?
  204. 돈을 받고 검을 휘두르는, 용병의 방식을 고수하면 되지 않아?
  205. ……그럴지도 모르겠군. 고맙다, 참고하도록 하지.
  206. 아버지의 방침으로, 지금까지 교회가 얽힌 것 같은 일은 되도록 피해 왔어.
  207. 하지만…… 이 전쟁의 쟁점에 교단의 존재가 있는 이상, 더는 피할 수 없겠지.
  208. 동의한다
  209. 고개를 갸웃한다
  210. 맞아. 단순히 싸우기만 하는 게 아니라, 모두가 그 너머를 보며 움직이고 있으니까.
  211. 맞아. 단순히 싸우기만 하는 게 아니라, 모두가 그 너머를 보며 움직이고 있으니까.
  212. 그래. 연방국군의 일원으로서 나도 공부해 둬야겠어……
  213. 제랄트씨의 생각은 잘 모르지만, 당신은 딱히 고민할 필요 없잖아.
  214. 제랄트씨의 생각은 잘 모르지만, 당신은 딱히 고민할 필요 없잖아.
  215. 돈을 받고 검을 휘두르는 용병의 방식을 고수하면 되지 않아?
  216. 돈을 받고 검을 휘두르는 용병의 방식을 고수하면 되지 않아?
  217. ……그럴지도 모르겠네. 고마워, 참고하도록 할게.
  218. 왕도 페르디아라…… 꽤 그분에게 가까이 와 버렸군……
  219. ……차라리 돌아갈까.
  220. 돌아간다니?
  221. 돌아간다니?
  222. 우왓! 뭐야 너, 옆에 있었냐. 별거 아닌 이야기다, 신경 쓰지 마.
  223. 도락가라고 말한 거야. 나는 술을 아주 좋아하거든.
  224. 폐하도 왠지 성장한 것 같군. 저 애의 어머니 대신으로서 기쁘기 그지없는걸.
  225. 만약 이 전쟁이 끝날 때까지 내 목숨이 붙어 있다면……
  226. 폐하와 함께 티아나를 만나러 가고 싶어. 분명 깜짝 놀라겠지.
  227. 팔미라 왕이 젊었을 적에, 왕을 따라 몇 번인가 포드라에 잠입한 적이 있다.
  228. 잠입이라 해 봐야 놀러 다녔을 뿐이지만, 덕분에 이쪽 언어도 익혔지.
  229. 하지만, 레스터보다 멀리 가 본 적은 없었어. 왕국에 들어서는 건 나도 이번이 처음이야.
  230. 왕도에서 한바탕 날뛰었다고 하면, 또 이 나데르님의 명성이 오르겠구만!
  231. 레아님이나 세테스와의 교전은 없겠지. 국왕군이 그분들을 전선에 내보내진 않을 테니.
  232. 허나 세이로스 기사단이 왕도 방어에 가담하고 있다 한들 이상할 것 없어.
  233. 어쩔 수 없다고는 해도, 옛 동료와 사투를 벌이는 건 가급적 피하고 싶군.
  234. 프랄다리우스령을 빠져나가면 왕도 페르디아까지는 그리 멀지 않아.
  235. 마침내 퍼거스 왕가와의 직접 대결…… 맞지? 나도 응원하고 있을게!
  236. 전투 준비는 다 됐어? 부족한 게 있으면 말해 줘.
  237. 2년 전에 내란은 있었어도, 왕령이 외적에게 공격받는 건 처음이 아닐까.
  238. 스렝이 침공해 와도, 고티에 가문과 프랄다리우스 가문이 굳게 지키고 있었으니까.
  239. 그들을 돌파해서 여기까지 왔다는 건 역사적 쾌거라 해도 될 거야.
  240. 고티에 변경백이 당했다는 걸 스렝에 알려 줘야 한다고 생각하지 않아?
  241. 그러면 스렝이 이때다 싶어서 왕국령으로 쳐들어올 텐데 말이지.
  242. 그런데 폐하께서 기각해 버리셨어. 그 방법은 희생자가 너무 많다고 하시더라고.
  243. 왕국은 동쪽에선 연방국군, 북쪽에선 스렝, 남쪽에선 제국군한테 공격받고 있어……
  244. 게다가 서쪽에선 서방 교회가 불온한 움직임을 보인다는 소문도 들리더라.
  245. 서방 교회는 원래부터 중앙 교회와 대립해 왔으니까, 적대해도 이상할 건 없지만.
  246. 왕국군의 기사가 아무리 강해도, 이렇게나 적이 많으면 방법이 없겠지.
  247. 왕도에 대사교님은 안 계시겠지? 불확실하다고 들어서 불안해졌어.
  248. 딱히 중앙 교회를 신봉하는 건 아니지만, 역시 천벌을 받을 것 같단 말이지.
  249. 머리에 박힌 상식은 쉽게 바뀌질 않는다니까. 그게 인간이라는 거잖아?
  250. 엣취이! ……아, 미안. 감기가 좀처럼 떨어지질 않아서.
  251. 나 참, 빨리 일을 끝내고 레스터로 돌아가고 싶어.
  252. 싸움에서 이기면, 전장의 값나가는 물건은 먼저 가져가는 사람이 임자!
  253. ……라는 게 우리 방식이었는데, 이번엔 안 된다고 나데르님이 그러시더라.
  254. 뭐, 우리는 멋대로 끼어든 것뿐이니까 너희들 방식에 따르는 수밖에.
  255. 왕국과의 교역은 이제 북쪽으로도 서쪽으로도 어렵게 됐어요.
  256. 이렇게 행군에 합류해서 움직이는 것 말고는 안전하게 갈 방법이 없으니까요.
  257. 도적도 많고, 호위 용병을 고용하자니 이익이 얼마 남질 않는단 말이죠……
  258. 여어, 난 제랄트 용병단에서 가장 잘나가는 제츠다! 잘 부탁해!
  259. ……형제가 있냐고? 모르겠는데. 난 천애 고아거든.
  260. 뭐야, 그 귀신이라도 본 것 같은 표정은! 그러지 말라고, 나 참.
  261. 난 제랄트 용병단의 일원이었어. 하지만 단장이 죽어 버렸잖아?
  262. 그 용병단엔 이제 미래가 없을 것 같아서, 이쪽에 고용되기로 했지.
  263. 대장님, 수고 많으십니다! 오늘도 이상 없습니다!
  264. 벌써 적지 깊숙이 들어왔으니…… 언제 적습을 받더라도 이상하지 않겠군요.
  265. 하지만 제가 있는 한 이 문은 절대로 돌파할 수 없을 겁니다! ……아마도요.
  266. 큰 배를 타고 바다를 건넌다…… 너에게는 첫 경험이었겠지.
  267. 엉뚱한 생각을 한다는 점에서는 이 군대를 당할 데가 없겠는걸.
  268. 모두 네 성장의 양분이 되어 준다면야 나도 더할 나위 없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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