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EMPTY>>>
  2. 왔구나, [HERO_MF]. 아까는 고마웠어.
  3. 꼭 네게 말해 두고 싶은 게 있어서. 네 앞날에 관한 이야기야.
  4. 혹시 목적을 달성한 뒤에 갈 곳이 없다면 부디 제국에서 일해 줬으면 좋겠어.
  5. 오늘 일의 보답도 할 겸 좋은 대우를 약속할게. 어때?
  6. 보류한다
  7. 이유를 묻는다
  8. 기쁜 제안인데. 생각해 볼게.
  9. 기쁜 제안이네. 생각해 볼게.
  10. 그래, 꼭 한번 검토해 줘. 너 같은 인재는 내게 있어서 귀중한 존재거든.
  11. 황녀가 직접 용병 같은 걸 고용하겠다고? 어째서지?
  12. 황녀가 직접 용병 같은 걸 고용하겠다고? 어째서?
  13. 네게 도움을 받고서 그렇게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거든. 네 힘도 높게 평가하고 있고.
  14. ……그런데, 야영지에 있는 다른 사람들과는 이야기해 봤어?
  15. 내가 소속되어 있는 "흑수리반"의 학생에 대해서라면 조금은 알려 줄 수 있어.
  16. 귀하가 우연히 만났다는 그 용병이로군요. 흐음……
  17. 다소 신경 쓰이는 점은 있습니다만, 주군을 도와주신 건 사실이니까요. 감사드립니다.
  18. 겸손하게 말한다
  19. 정말로 감사하고 있는지 묻는다
  20. 천만에. ……신경 쓰이는 점이 뭔데?
  21. 천만에. ……신경 쓰이는 점이 뭔데?
  22. 그냥 혼잣말이었습니다. 신경 쓰실 필요는 없습니다.
  23. 정말로 감사하고 있는 거야? 신경 쓰이는 점이 뭔데.
  24. 정말로 감사하고 있는 거야? 신경 쓰이는 점이 뭔데.
  25. 그냥 혼잣말이었습니다. 당연히 감사하고말고요.
  26. 오, 네가 도적 두목을 토벌했다는 용병이군. 과연, 실력이 뛰어나 보여.
  27. 나는 페르디난트 폰 에기르. 제국의 중진, 긍지 높은 에기르 가문의 적자다!
  28. 에기르 가문을 모른다
  29. 우연히 알고 있었다
  30. 에기르 가문……?
  31. 에기르 가문……?
  32. 에기르가를 모른다고!? 아무리 일개 용병이라고는 해도, 그럴 수가……
  33. 아아, 아마도 들어 본 적 있는 것 같아. 제국 귀족 중에서도 높으신 분이라 했던가……
  34. 으음, 아마도 들어 본 적 있는 것 같아. 제국 귀족 중에서도 높으신 분이라 했던가……
  35. 아마도!? 했던가!? 잠깐, 제국의 에기르 가문이라니까!
  36. 이런, 좀 더 노력해야겠군. 평민을 이끄는 자로서 가문을 세상에 알려야겠어.
  37. 어이, 린하르트! 일어나!
  38. 졸린 건 알겠지만, 날이 밝자마자 떠난다는 얘기 못 들었어?
  39. 도적이 습격해 와서 잠을 못 잤단 말이야. 어쩔 수 없는 건 어쩔 수 없…… 응? 누구야?
  40. 이름을 말한다
  41. 이름을 말하지 않는다
  42. 나는 [HERO_MF], 잘 부탁해. 이번 도적 소동에 휘말려서……
  43. 나는 [HERO_MF], 잘 부탁해. 이번 도적 소동에 휘말려서……
  44. 너희 야영지까지 오게 된 평범한 용병이야.
  45. 너희 야영지까지 오게 된 평범한 용병이야.
  46. 그렇다는 건 네가 도적단의 두목을 해치운 그 용병이구나! 굉장한데!
  47. 나도 쫓아가서 도적을 때려눕힐 수 있었으면 좋았을 텐데.
  48. 이름을 댈 만한 사람은 아니고 그냥 용병이야. 아까 도적 소동에 휘말려 버려서 말이지.
  49. 이름을 댈 만한 사람은 아니고 그냥 용병이야. 아까 도적 소동에 휘말려 버렸거든.
  50. 흐음…… 난 린하르트야. 그럼, 잘 자……
  51. 그러니까 자지 말라고! 이제 곧 가르그 마크로 돌아갈 거라니까?
  52. 어머, 당신이 바로 에델이 말했던 용병인가? 나는 도로테아라고 해.
  53. 어머, 당신이 바로 에델이 말했던 용병인가? 나는 도로테아라고 해.
  54. 사관학교에 관한 건 들었지? 여기에는 올해 학생의 대부분이 있어.
  55. "흑수리반"은 베르라는 아이만 참가하지 않았는데……
  56. 「숲에 가면 반드시 습격당할 테니까 싫다」고 했었는데, 정말로 습격당할 줄은 몰랐어.
  57. 아, 나만 이야기해서 미안해. 왠지 당신은 말하기 편한 느낌이 들어서.
  58. 아, 나만 이야기해서 미안해. 왠지 당신은 말하기 편한 느낌이 들어서.
  59. 저는, 페트라, 입니다. 당신, 용병, 흥미롭습니다.
  60. 이름을 말한다
  61. 이름을 말하지 않는다
  62. 잘 부탁해, 나는 [HERO_MF]. 용병이라고는 해도 혼자뿐인 떠돌이 신세야.
  63. 잘 부탁해, 나는 [HERO_MF]. 용병이라고는 해도 혼자뿐인 떠돌이 신세야.
  64. 떠돌이…… 그것, 무슨, 의미입니까? 어디, 떠돌아, 갑니까?
  65. 어디? 글쎄, 어디냐면, 세상인가? 정처 없이 여행 중이라고나 할까……
  66. 어디? 글쎄, 어디냐면, 세상? 정처 없이 여행 중이라고나 할까……
  67. ……제 말, 이상하다, 입니까? 죄송합니다. 저, 말하다, 잘 못해서……
  68. 아냐, 그렇지 않아. 미안, 네 분위기가 색달라서 놀란 것뿐이야.
  69. 아냐, 그렇지 않아. 미안, 네 분위기가 색달라서 놀란 것뿐이야.
  70. 이국 출신이야? 얼굴에 그 문양, 멋진데.
  71. 이국 출신이야? 얼굴에 그 문양, 멋지다.
  72. ……네! 저, 브리기트 출신. 이 문양, 정령의 가호, 의미……
  73. 그럼…… 정식으로 감사 인사를 하고 싶어. 고맙다. 신세를 졌어, [HERO_MF].
  74. 참, 그렇지. 조금 전에 지도를 봤는데, 아까 말한 마을은 동쪽에 있는 것 같아.
  75. 놀란다
  76. 조언에 감사한다
  77. 동쪽? 지도상으로는 좀 더 서쪽인 줄…… ……하아, 또 숲속에서 헤맬 뻔했네.
  78. 동쪽? 지도상으로는 좀 더 서쪽인 줄…… ……하아, 또 숲속에서 헤맬 뻔했네.
  79. 아무런 표식 없는 숲속에서 헤매는 건 당연한 일이지. 이끌어 줄 사람도 없으니까.
  80. 태양이 떠오르는 방향으로 걸으면 돼. 이번엔 헤매지 않고 마을에 도착하길 바랄게.
  81. 고마워. 나도 지도는 봤는데, 솔직히 방향을 잘 모르겠더라고.
  82. 고마워. 나도 지도는 봤는데, 솔직히 방향을 잘 모르겠더라.
  83. 하하, 그랬구나. 도움이 되어서 다행이야. 이번엔 헤매지 않고 마을에 도착하면 좋겠다.
  84. 해가 뜰 때까지 여기에 있는 거지? 모처럼이니 야영지 사람들과도 이야기해 봐.
  85. ……라고 갑자기 말해도 누구랑 이야기해야 할지 곤란하겠지.
  86. "청사자반" 학생들만이라도 괜찮다면 내가 간단히 소개해 줄게.
  87. 전하를 구해 주었다고 들었다. ……고마워. 이 은혜는 반드시 갚겠다.
  88. 겸손하게 말한다
  89. 가볍게 농담을 건넨다
  90. 아니, 그렇게까지 고마워 할 것 없어. 조금 도와줬을 뿐이야.
  91. 아니, 그렇게까지 고마워 할 것 없어. 조금 도와줬을 뿐인걸.
  92. ……그렇다고 해도 내 마음이 편치 않아.
  93. 좋아. 그럼, 몸으로 갚아 줘. 여길 떠나기 전에 대련 좀 부탁할게.
  94. 좋아. 그럼, 몸으로 갚아 줘. 여길 떠나기 전에 대련을 부탁해도 될까?
  95. 훗…… 그래, 물론이다.
  96. 사실 요리라도 만들어 주고 싶지만 그럴 시간이 없는 게 한이군……
  97. 네가 그 용병인가. 분명 [HERO_MF][kp6]라고 했었지.
  98. 그 멧돼지가 네 실력이 괜찮다고 하더군. 출발하기 전에 한번 검 실력을 보여 봐.
  99. 승낙한다
  100. 거부한다
  101. 멧돼지가 누군지 묻는다
  102. 그래. 좀 쉬고 난 뒤라도 괜찮다면. 날이 밝을 때까지 아직 시간은 있으니까.
  103. 그래. 좀 쉬고 난 뒤라도 괜찮다면. 날이 밝을 때까지 아직 시간은 있으니까.
  104. 훗…… 그럼 기대하겠어. 너와는 좋은 대결을 할 수 있을 것 같군.
  105. 미안하지만 가야 할 곳이 있어서. 전투를 앞두고 힘을 소모하고 싶지는 않아.
  106. 미안하지만 가야 할 곳이 있어서. 전투를 앞두고 힘을 소모하고 싶지는 않아.
  107. 호오……? 자세한 건 묻지 않겠지만 강적과 싸우기라도 하는 건가……
  108. 으음, 저기…… 멧돼지라는 게 누구야?
  109. 으음, 저기…… 멧돼지라는 게 누구야?
  110. 흥…… 누구든 어때. 그 녀석을 알 필요도 상관할 필요도 없어.
  111. 아, 네가 소문의 그…… 나는 애쉬야. 일단은 가르그 마크 사관학교의 학생이야.
  112. 사관학교에 대해서 알고 있어? 출신에 따라 세 개의 반이 있는데……
  113. 들은 적 있다고 대답한다
  114. 모른다고 대답한다
  115. 들어 본 적 있어. 분명 일전의 고용주가 거기 출신이라고 자랑했던 것 같은데……?
  116. 들어 본 적 있어. 분명 일전의 고용주가 거기 출신이라고 자랑했던 것 같은데……?
  117. 아하하…… 그래도 자랑거리가 될 수는 있겠다. 각국의 대귀족이나 왕족까지 모이니까.
  118. 아니…… 모르겠는데. 귀족 사회랑은 거리가 멀어서.
  119. 아니…… 모르겠는데. 귀족 사회랑은 거리가 멀어서.
  120. 그렇구나. 그렇지만 나도 비슷해. 귀족의 양자지만 출신은 평민이라서.
  121. 주위에 온통 훌륭한 귀족분들뿐이라 사실 조금 주눅 들게 되거든.
  122. 너 같은 사람이 상대라면 말하기 편해서 마음이 놓여.
  123. 오, 우리 대장의 은인이 바로 너구나. 정말 고마워. 기회가 되면 밥이라도 한번 살게.
  124. 저도 감사드립니다. 보답을 드리고 싶습니다만 곧 떠나셔야 한다면서요……
  125. 이거 놀라운데. 우리 대장의 은인이 이렇게 멋진 여성일 줄이야.
  126. 기회가 된다면 꼭 감사도 할 겸 식사에라도 초대하고 싶은데……
  127. 실뱅. 전하의, 더 나아가서는 퍼거스의 은인에게 작업을 거는 건 그만둬……
  128. 아, 참. 모처럼이니, 이름을 여쭤봐도 될까요?
  129. 이름을 말한다
  130. 이름을 말하지 않는다
  131. 용병인 [HERO_MF][kp6]다. 뭐, 마음속 한 귀퉁이에라도 담아 둬.
  132. 용병인 [HERO_MF][kp6]야. 뭐, 마음속 한 귀퉁이에라도 담아 줘.
  133. 후후…… 여기서 헤어지는 건 아쉽지만 언젠가 재회할 기회가 있겠죠.
  134. 굳이 이름을 밝힐 만한 사람은 아니야. 지나가던 보잘것없는 용병일 뿐이지.
  135. 굳이 이름을 밝힐 만한 사람은 아니야. 지나가던 보잘것없는 용병일 뿐이지.
  136. 에이, 겸손은. 뭐, 사람마다 사정이 있는 법이니 캐묻지는 않을게.
  137. 그나저나 아쉽네. 시간이 있다면 이것저것 이야기하며 친해질 여유도 있었을 텐데.
  138. ……어이, 잉그리트! 그렇게 노려보지 마. 나는 순수한 마음으로 말한 것뿐이라고.
  139. 앗, 용병씨! 우리 초면이지? 나는 아네트야. 그리고, 이쪽은 내 친구인……
  140. 메르세데스야. 잘 부탁해~ 벌써 다른 사람들하고는 이야기했어?
  141. 했다고 대답한다
  142. 아직이라고 대답한다
  143. 뭐, 대부분의 녀석들하고는 다 이야기했어. 다들 특이해서 재미있던데.
  144. 뭐, 대부분의 사람들하고는 다 이야기했어. 다들 특이해서 재미있더라.
  145. 그렇구나! 사실 우리도 아직 모두와 이야기해 본 건 아니라서.
  146. 얼마 전에 갓 입학했거든~ 오히려 네가 더 잘 알지도 모르겠다.
  147. 아니, 출발까진 아직 시간이 있으니, 지금부터 이야기해 보려고.
  148. 아니, 출발까진 아직 시간이 있으니, 지금부터 이야기해 보려고.
  149. 그럼 다른 애들을 잘 모른다는 건 우리랑 똑같네~
  150. 사실 우리들도 입학한 지 얼마 안 돼서, 모든 애들의 얼굴과 이름까지는 모르거든……
  151. 여어, 아까는 고마웠어. 너하고 만나지 않았더라면 어떻게 됐을지……
  152. 그래서 보수 말인데, 알로이스씨가 각자 마음대로 지불하지는 말라고 하더라고.
  153. 교단이 대표로 대응하겠다면서 말이지. 얘기가 그렇게 됐어. 미안해.
  154. 알겠다고 대답한다
  155. 믿을 수 있는지 묻는다
  156. 알겠어. 제대로 보수만 준다면 상대가 누구든 상관없어.
  157. 알겠어. 제대로 보수만 준다면 상대가 누구든 상관없어.
  158. 하하, 그 시원시원한 대답 정말 용병다운데.
  159. 알로이스씨……라는 사람은 신용할 수 있는 사람인가?
  160. 알로이스씨……라는 사람은 신용할 수 있는 사람이야?
  161. 쉽게 남을 믿지는 못하나 보네. 용병이라면 그래야 하는 걸지도 모르겠어.
  162. 어찌 됐든 네가 우리 은인인 건 변하지 않아. 다들 너에게 감사하고 있고.
  163. 그러고 보니 야영지에 있는 다른 사람들하고는 이야기해 봤어?
  164. 내가 소속되어 있는 "금사슴반"의 학생들에 대해서라면 조금은 알려 줄 수 있어.
  165. ……아! 네가 혹시 반장들을 궁지에서 구해 준 용병?
  166. 굉장히 강하다고 들어서 덩치가 산만 한 남자인 줄 알았어~
  167. 웃는다
  168. 흘려 넘긴다
  169. 하하하, 보다시피 이런 모습이야. 기대를 저버려서 미안하게 됐네.
  170. 후후훗, 보다시피 이런 모습이야. 기대를 저버려서 미안하게 됐네.
  171. 정~말 의외로 평범하네~ 솔직히 실망스러운걸~
  172. 뭐, 난 이렇게 생겼어. 그럼 이만……
  173. 뭐, 난 이렇게 생겼어. 그럼 이만……
  174. 아, 지금 날 귀찮은 녀석이라고 생각했지~? 너무해~
  175. ……에이~ 농담이야, 농담. 너랑은 이야기하기가 편해서 나도 모르게 그만.
  176. 클로드를 도와줘서 정말 고마워~!
  177. ……호오, 네가 그 용병이로군? 클로드를 돕다니 쓸데없는 짓을 했어.
  178. 그렇다곤 해도 레스터를 대표하는 귀족으로서 감사를 표해야겠지.
  179. 되묻는다
  180. 흘려듣는다
  181. 응? 레스터를 대표하는 귀족은 맹주인 리건가 아니었어?
  182. 응? 레스터를 대표하는 귀족은 맹주인 리건가 아니었어?
  183. 표면상으로는 그렇지만 실정은 달라. 차세대의 레스터를 이끄는 건, 바로 나……
  184. 아니, 별말씀을. 그럼, 이만……
  185. 아니, 별말씀을. 그럼, 이만……
  186. 기다려! 너도 용병이라면 이 몸에게 눈도장을 찍어 두어야지. 왜냐하면 나는……
  187. 로렌츠 헤르만 글로스터니까! 하~ 핫핫핫핫!
  188. 으응? 너, 못 보던 얼굴이네에. 다른 반 학생이야아?
  189. 아, 혹시 그 용병분 아니신가요? 성함이, 그러니까……
  190. 이름을 말한다
  191. 이름을 말하지 않는다
  192. [HERO_MF][kp6]다. 잘 부탁해. 너희는 누구네 반 학생이야?
  193. [HERO_MF][kp6]야. 잘 부탁해. 너희는 누구네 반 학생이야?
  194. 굳이 이름을 댈 만한 사람은 아니야. 너희는 누구네 반 학생이야?
  195. 굳이 이름을 댈 만한 사람은 아니야. 너희는 누구네 반 학생이야?
  196. 클로드가 있는 "금사슴반"이야. 우리는 그냥 평민이지만 말이야아.
  197. 레스터라는 지역의 성향 때문인지 다른 반보다 평민인 학생이 조금 많은 편이에요.
  198. 용병이라는 건 당신도 평민이시죠? 무슨 일이 생기면 편하게 말씀해 주세요.
  199. 아……
  200. 앗, 당신이 소문의 그 용병이군요. ……[HERO_MF][kp6]란 이름이던가요?
  201. 귀족 자제에게 빚을 지우다니, 뭔가 나쁜 일을 꾸미고 있는 건 아니겠죠?
  202. 부정한다
  203. 부정하지 않는다
  204. 어쩌다 보니 도왔을 뿐이야. 저 녀석들이 귀족인 것도 나중에야 알았어.
  205. 어쩌다 보니 도왔을 뿐이야. 저들이 귀족인 것도 나중에야 알았어.
  206. 도운 건 우연이지만, 용병으로서는 귀족에게 빚을 지워서 손해 볼 건 없지.
  207. 도운 건 우연이지만, 용병으로서는 귀족에게 빚을 지워서 손해 볼 건 없지.
  208. 흐음…… 마리안, 이 사람을 어떻게 생각하나요? 신뢰할 만할까요?
  209. 어, 저…… 그러니까……
  210. 뭐, 어느 쪽이든 상관없지만요. 그럼, 저희는 바빠서 이만 실례할게요.
  211. 이봐, 너 맞지? 클로드 일행을 구한 실력파 용병이라는 사람이.
  212. 실은 나도 용병 지망이거든. 사관학교에 들어온 것도 용병이 되고 싶어서야.
  213. 응원한다
  214. 다른 길을 추천한다
  215. 오, 그럼 언젠가 내 후배가 되겠네. 기대되는데. 멀리서나마 응원할게.
  216. 어, 그럼 언젠가 내 후배가 되겠구나. 기대되네. 멀리서나마 응원할게.
  217. 응, 고마워! 나, 열심히 할 거야!
  218. 나는 이 길밖에 없어서 용병이 된 거지만, 쉬운 직업은 아닐 텐데?
  219. 나는 이 길밖에 없어서 용병이 된 거지만, 쉬운 직업은 아닐 텐데?
  220. 응, 그런 건 이미 다 각오했지. 그래도 나는 용병이 되고 싶어.
  221. 목표로 삼은 사람에게 가까워질 수 있도록 매일 정진해야지! 아자~!
  222. 나는 한네만이라고 하네. 사관학교의 교사지. 자네의 이야기는 들었어…… 정말 고맙네.
  223. 그럼, 한 가지 확인하고 싶은 것이 있네. 단도직입적으로 묻겠네만, 문장은 가지고 있나?
  224. 문장이 무엇인지 묻는다
  225. 가지고 있지 않다고 대답한다
  226. 어…… 애초에 문장이란 게 뭐야? 귀족들이 대화할 때 가끔 등장하던데.
  227. 어…… 애초에 문장이란 게 뭐야? 귀족들이 대화할 때 가끔 등장하던데.
  228. 문장? 잘 모르겠지만…… 아마 없지 않을까?
  229. 문장? 잘 모르겠지만…… 아마 없지 않을까?
  230. 정말인가? 조사해 본 적은 없겠지? 문장의 힘은 자각할 수 없는 경우도 있다네.
  231. 잘 들어 보게. 문장이란 피에 깃든 힘일세. 그 힘은 선조로부터 대대로 계승되어……
  232. 문장을 가진 자는 마도에 뛰어나거나 강력한 무구인 "영웅의 유산"을 다루기도 하지.
  233. 자네 이야기를 듣고 혹시나…… 했네만. 반응을 보니 조사해 본 적은 없어 보이는군.
  234. 대수도원에 있는 내 방에 와 준다면 천천히 조사할 수 있을 텐데. 으음……
  235. 하아…… 갑자기 일어난 큰 소동 때문에 부상당한 사람들 치료하느라 지쳤어.
  236. 어, 어머…… 누구시죠? 아니 잠깐…… 제가 맞혀 볼게요.
  237. 당신은 바로 절 도적으로부터 지키기 위해 나타난 방랑 기사님이시군요.
  238. 아니라고 말한다
  239. 상대의 말에 맞춘다
  240. 아니, 틀렸어…… 난 [HERO_MF]. 평범한 용병이야.
  241. 아니, 틀렸어…… 난 [HERO_MF]. 평범한 용병이야.
  242. 그렇겠지…… 나는 마누엘라야. 교사이자 의사이자 가희이자……
  243. 눈치챘다면 어쩔 수 없지. 무엇을 숨기리…… 나는 [HERO_MF].
  244. 눈치챘다면 어쩔 수 없지. 무엇을 숨기리…… 나는 [HERO_MF].
  245. 후훗, 고마워. 상냥한 사람이네. 내 농담에 맞춰 주기도 하고……
  246. 나는 마누엘라. 사관학교의 교사이자 의사이자 가극단의 가희이자……
  247. 지금은 과로로 지친 평범한 외로운 여자야.
  248. 가르그 마크 대수도원에 사관학교가 병설된 건 알고 있는가?
  249. 그대가 도운 세 명은 그 사관학교에서 각 반의 반장을 맡은 사람들인데……
  250. 이 야영지에는 다른 학생들과 교사, 그들을 호위하는 기사단이 있다네.
  251. 사관학교에서 연초에 행하는 야외 활동 도중이었네만……
  252. 거기에 도적단이 습격해서 조금 전과 같은 소동이 일어난 것이지.
  253. 당신이 세 명에게 협력해 주신 덕분에 살았습니다.
  254. 실은…… 반장 일행이 미끼가 되어 도적단의 대부분을 유인해서 도망친 겁니다.
  255. 덕분에 다른 사람들은 가벼운 상처를 입는 정도로 끝났죠.
  256. 하지만, 그 결과로 반장 일행이 희생당했다면 문제가 커졌을 겁니다……
  257. 무사해서 정말로 다행입니다. 당신의 협력에 감사드립니다.
  258. 지금까지 몇 번이나 야외 활동을 했지만…… 이번 같은 사건은 한 번도 없었어.
  259. 올해에는 황녀, 왕자, 맹주의 손자가 모였으니 호위병 수도 평소의 배 이상이었지.
  260. 그런데도 불구하고 이 꼴이 나다니…… 적이 한 수 위였다고 변명할 수도 없어.
  261. 나 참, 레아님께 뭐라고 해명해야 좋을지…… 곤란하게 됐어.
  262. 이야기는 알로이스씨에게 들었다. 반장 일행에게 가세해 줘서 고마워.
  263. 학생들에게 무슨 일이 생기면 마음만 아프고 끝나지는 않았겠지. 다시 한번 정말 고맙다.
  264. 지난달에도 학교에서 고향으로 귀환한 학생이 행방불명…… 아니, 너와는 관계없는 일이지.
  265. 무서웠어! 갑자기 많은 사람이 습격해 오고……
  266. 반장도 어디로 가 버리질 않나…… 남아 있던 귀족이 지휘해 줬지만.
  267. 어라? 그러고 보니 너 누구야? 서, 설마 도적의 잔당은 아니지!?
  268. 사관학교에 있는 세 반에 대해 알고 있어? 모르는 모양이군.
  269. 아드라스테아 제국 출신 학생이 모이는 곳이 "흑수리반"이고……
  270. 퍼거스 신성 왕국 출신 학생이 모이는 곳이 "청사자반"……
  271. 레스터 제후 동맹령 출신 학생이 모이는 곳이 "금사슴반"이야. 기억했어?
  272. 이거 참. 선배가 별일 없을 테니 여행하는 기분으로 가라고 그랬는데 말이죠.
  273. 막상 와 보니 이런 일이 생기잖습니까. 정말로 죽는 줄 알았습니다.
  274. 필사적으로 창을 휘두르고 있었는데…… 사관학교 여학생에게 도움받고 말았죠.
  275. 요즘 젊은 애들은 참 강해요. 움직임도 민첩하고 훌륭하더라고요.
  276. [HERO_MF]! 우리 야영지에 온 것을 환영하네.
  277. 이런저런 이야길 나누고 싶지만…… 세 반장도 그대와 얘길 하고 싶어 해서 말이지.
  278. 내가 그대를 독점할 수도 없는 노릇이지. 모처럼이니 세 명과 이야기를 해 보시게.
  279. 슬슬 해가 뜨려나……?
  280. 슬슬 해가 뜨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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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83. 오오, [HERO_MF]! 반장들과 이야기는 끝났는가?
  284. 이제 이곳을 떠나고 싶다고…… ……으음, 미안하지만 그건 곤란하네.
  285. 실은 그대에게 긴히 부탁이 있어서 말일세. 들어 줄 수 있겠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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