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EMPTY>>>
  2. 희생이 따를 수밖에 없는 건 맞지만…… 최대한 줄이면서 진행하고 싶어.
  3. 아군 적군 상관없이 말이야. ……그렇게 일이 잘 풀리진 않겠지만.
  4. 수긍한다
  5. 어깨를 으쓱한다
  6. 란돌프의 죽음을 애도한다
  7. 그러게. 과정일 뿐이라 생각하고 죽일 수 있다면 마음은 더 편할 텐데……
  8. 그러게. 과정일 뿐이라 생각하고 죽일 수 있다면 마음은 더 편할 텐데……
  9. 더 나은 미래를 얻기 위해 필요한 희생이라고 각오하는 수밖에 없겠지.
  10. 그래, 목숨을 바쳐서까지 방해하는 녀석들로 가득하니까.
  11. 그래, 목숨을 바쳐서까지 방해하는 녀석들로 가득하니까.
  12. 그들을 쓰러뜨려서라도 더 나은 미래를 이 손에 넣어야만 해……
  13. 란돌프도, 제랄트도…… 이번엔 특히나 많은 아군과 적군이 죽었어……
  14. 란돌프도, 제랄트도…… 이번엔 특히나 많은 아군과 적군이 죽었어……
  15. 그래…… 그들을 위해서라도 더 나은 미래를 이 손에 넣어야만 해.
  16. 동맹과 손을 잡은 것으로 전선은 여느 때보다도 안정적입니다.
  17. 서두르지 않고 착실하게 진군하면, 왕국과 세이로스 기사단을 쳐부술 수 있을 듯합니다.
  18. ……「그들」이 그걸 절대로 가만히 보고만 있을 리 없다는 것이 문제이긴 합니다만.
  19. 고개를 갸웃한다
  20. 그들에 대해 짐작이 가는 것이 있다
  21. ……그들?
  22. ……그들?
  23. 자취를 감춘 탈레스와 그 동료 말입니다. 어디서 무얼 하고 있을지…… 경계해야 합니다.
  24. "어둠에서 꿈틀대는 자"…… 말이지.
  25. "어둠에서 꿈틀대는 자"…… 말이지.
  26. 네. 자취를 감춘 탈레스의 거취는 아직 파악되지 않았으니, 경계할 필요가 있습니다.
  27. 제국 귀족의 당주 중에는 문장이 없는 자들도 늘고 있지만……
  28. 왕국에는 아직 문장이 없는 당주가 거의 없다고 들었다.
  29. 도미닉 남작만 예외야. 그의 대에는 문장을 가진 자가 아무도 태어나지 않았다더군.
  30. 다만, 그 적자는 문장이 있는 모양이고 그 일족인 아네트도 그랬던 것으로 기억해.
  31. 이 주변에는 성인과 관련 있는 곳이 많아. 누가 말해 준 적 있어?
  32. 북쪽에는 성 키홀을 받드는 로디 해안, 남쪽에는 성 인데히의 성지 토타테스호가 있지.
  33. 종군 중이지만 않았으면 보러 갔을 텐데. 인생은 뜻대로 풀리질 않는다니까.
  34. 잠깐 정도면 괜찮지 않냐고 한다
  35. 아쉬워한다
  36. 잠깐 정도면 괜찮지 않아? 근처잖아?
  37. 잠깐 정도면 괜찮지 않아? 근처잖아?
  38. 아, 혹시 너도 따라올래? 그러면 허가도 받을 수 있겠다. 그러자.
  39. 그건 참 아쉽네. 전쟁이 끝나고 나서 가는 수밖에 없지 않을까?
  40. 그건 참 아쉽네. 전쟁이 끝나고 나서 가는 수밖에 없지 않을까?
  41. 하아…… 너도 그렇게 말하는구나. 나도 아쉬워.
  42. 란돌프도, 그의 동생 플레체도 꽤 실력이 늘었던데.
  43. 에델가르트가 본진을 맡긴 이후로 제대로 그 역할을 수행하고 있잖아.
  44. 심지어 란돌프는 베르그리즈의 피를 잇지도 않았는데, 저 정도로 활약하는 거라니까?
  45. 지지 않겠다며 분발한다
  46. 아직 멀었다고 평가한다
  47. 나도 질 수야 없지. 너도 그렇지 않아?
  48. 나도 질 수야 없지. 너도 그렇지 않아?
  49. 그래, 네 말이 맞아. 나도 열심히 해야지!
  50. 확실히 많이 늘기는 했지만 내가 보기엔 아직 멀었어. 이제 시작이야.
  51. 확실히 많이 늘기는 했지만 내가 보기엔 아직 멀었어. 이제 시작이야.
  52. 뭐라고오!? 그렇다는 건 난 아직 한참 더 멀었단 얘기잖아? 질 수야 없지!
  53. ……나도 뜻을 이루지 못하고 도중에 쓰러질지도 몰라.
  54. 하지만, 후회는 없겠지. 최선을 다한 결과일 테니까.
  55. 플레체도, 란돌프에게 후회는 없었을 거라면서 마음을 다잡고 나아갈 수 있다면 좋겠는데.
  56. 베르, 아무 근거는 없지만…… 제국에서 태어나서 다행이에요.
  57. 베르, 아무 근거는 없지만…… 제국에서 태어나서 다행이야.
  58. 왕국 사람들이랑 싸울 때 보면 다들 힘들어 보이거든요……
  59. 왕국 사람들이랑 싸울 때 보면 다들 힘들어 보이거든……
  60. 동맹은 어떠냐고 묻는다
  61. 제국도 힘들다고 한다
  62. 동맹은 어떤데? 생각나는 대로 말하고 있는 건 아니겠지?
  63. 동맹은 어떤데? 생각나는 대로 말하고 있는 건 아니지?
  64. 어, 동맹? ……어, 아니, 윽…… 아, 아닌데!
  65. 너…… 제국도 힘들긴 마찬가지라고. 왕국에서 태어났어도 딱 반대로 말했을 것 같은데.
  66. 너…… 제국도 힘들긴 마찬가지야. 왕국에서 태어났어도 딱 반대로 말했을 것 같은데.
  67. 어, 왕국에서 태어났어도? ……어, 아니, 아, 안 그랬을걸!
  68. 왕국, 북쪽, 간다, 따라서, 무척, 추위, 강해지고 있습니다.
  69. 추위, 몸의 움직임, 둔해집니다. 무기 다루기, 잘못하다, 위험합니다.
  70. 모두, 평정심, 대단히, 유지합니다. 따라 하다, 못 합니다……
  71. 적이든 아군이든 사람이 전사하는 건 정말 슬픈 일이지만……
  72. 거기에 익숙해져서 무덤덤해지지는 않았다는 사실에, 한편으로는 어쩐지 안심하게 돼.
  73. 자신은 이미 익숙하다고 한다
  74. 자신도 익숙해지지 않았다고 한다
  75. 그렇구나. 그래도, 그거면 됐다고 생각해. 계속 그렇게 있어 줘. 난 이미 익숙해졌지만.
  76. 그렇구나. 그래도, 그거면 됐다고 생각해. 계속 그렇게 있어 줘. 난 이미 익숙해졌지만.
  77. 정말이야? 또 마음에도 없는 소릴 하네. 난 당신이 좋은 사람이란 걸 알고 있어.
  78. 정말이야? 또 마음에도 없는 소릴 하네. 난 당신이 좋은 사람이란 걸 알고 있어.
  79. 그거면 된 거 아닐까? 나도 용병 생활을 계속해 왔지만, 아직도 익숙지 않아.
  80. 그거면 된 거 아닐까? 나도 용병 생활을 계속해 왔지만, 아직도 익숙지 않아.
  81. 후훗, 나한테 맞춰 주지 않아도 되는데. 그래도 고마워, [HERO_MF].
  82. 지금까지 수없이 우리 앞을 가로막은 제랄트 용병단……
  83. 그들이 아군이 된다니, 조금 복잡한 기분이 들기는 하네요.
  84. 기뻐한다
  85. 동의한다
  86. 나는 순수하게 기쁜데. 그 정도의 실력자들이 동료가 되는 거잖아.
  87. 나는 순수하게 기쁜데. 그 정도의 실력자들이 동료가 되는 거잖아.
  88. 네, 당신은 그렇게 말할 것 같았어요. 용병 출신이니까요. 후훗.
  89. 그건 그래. 나도 그 녀석들이 기지에 있는 걸 보면 순간 움찔하게 되거든.
  90. 그건 그래. 나도 그 사람들이 기지에 있는 걸 보면 순간 움찔하게 되거든.
  91. 네, 적응이 되면 좋겠지만…… 경계를 완전히 풀 수도 없는 노릇이고요.
  92. 오라버니……
  93. 플레체, 무슨 일이라도 하는 편이 마음을 달랠 수 있지 않을까요?
  94. 훈련장에서 검을 휘두른다든지…… 아, 상대가 필요하다면 함께해 드릴게요.
  95. 오라버니가 죽었다고요! 지금 그런 걸 할 기분이겠어요……!?
  96. 그건 저는 알 수가 없죠.
  97. 하지만 살아남고 싶다면, 원수를 갚고 싶다면…… 강해지는 수밖에요.
  98. 계속 싸우겠다고 결심했으니 아직 여기에 계신 것 아닌가요?
  99. ……………… ……네, 그렇네요.
  100. 전쟁이 끝나면 사관학교를 다시 열 수 없을지 생각하고 있어.
  101. 물론 이전과 똑같은 형식이 되진 않겠지만…… 그래도 말이야.
  102. 에델가르트하고 페르디난트는 상당히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어.
  103. 지금부터 준비하겠다면서…… 든든하다니까, 정말로.
  104. "잿빛 악마" [BYLETH_MF]…… 역시, 상당한 실력이군……
  105. 녀석 정도의 상대와 목숨 걸고 싸울 수 없다니 진심으로…… 유감스러울 따름이다……
  106. "잿빛 악마" [BYLETH_MF]…… 역시, 상당한 실력이군……
  107. 조만간 다시 싸우게 되겠지…… 어서 그날이 오기를 바랄 뿐이다……
  108. 후…… 그 남자라면 나를…… 내 안의 악귀까지 벨 수 있을지도 모르지……
  109. 후…… 그 여자라면 나를…… 내 안의 악귀까지 벨 수 있을지도 모르지……
  110. 오~홋홋홋홋! 드디어 폐하의 야망을 성취할 때가 다가왔어요!
  111. 그 말은 즉, 제 비원이 달성될 날도 가까워졌다는 뜻이죠. 기대되네요!
  112. 의문을 표한다
  113. 축하한다
  114. 에델가르트의 야망과 네 비원이 동시에 달성된다는 보장은 없지 않아?
  115. 에델가르트의 야망과 네 비원이 동시에 달성된다는 보장은 없지 않아?
  116. 그런 것쯤은 알고 있답니다! 분위기를 만드는 거예요!
  117. 하지만, 에델가르트님이라면 반드시 제 염원을 이루어 주시리라 믿고 있어요!
  118. 그거 잘됐네. 좀 이른 것 같기도 하지만, 미리 축하해 둘까?
  119. 그거 잘됐네. 좀 이른 것 같기도 하지만, 미리 축하해 둘까?
  120. 당신, 아무리 그래도 너무 성급하네요! 일단은 마음만 받아 두겠어요.
  121. 에델가르트님이 제 염원을 이루어 주시는 그때, 다시 축하해 주시겠어요?
  122. 하피, 아마 이 근처에 살았던 적이 있어. 뭐, 풍경 같은 걸 본 기억은 없지만.
  123. 예전에 알던 사람들도 모두 죽은 모양이고…… 잊어버려도 될 것 같아.
  124. <<<EMPTY>>>
  125. <<<EMPTY>>>
  126. <<<EMPTY>>>
  127. 내 동생들은 로나토님의 지시로 제국령으로 피난해 왔는데……
  128. 다들 잘 지내고 있으려나. 요즘 편지도 제대로 못 쓰고 있어……
  129. 큰동생은 내가 기사가 되었을 때 대단하다며 누구보다 기뻐해 줬지만……
  130. 지금 내 모습을 보고도 자랑스럽게 여겨 줄지를 생각하면…… 두려워져서.
  131. 아직은 동맹도 제국과 보조를 맞춰서 잘 싸워 주고 있는 것 같군.
  132. 덕분에 나도 체면을 지킬 수 있었다만은……
  133. 불안하냐고 묻는다
  134. 체면을 지킨다는 것에 대해 묻는다
  135. 동맹과의 관계에서 안 좋은 이야기는 못 들었는데…… 말하는 걸 보니, 불안한 거야?
  136. 동맹과의 관계에서 안 좋은 이야기는 못 들었는데…… 말하는 걸 보니, 불안한 거야?
  137. 아무리 친밀한 상대라고 해도 이별은 갑자기 찾아오는 법이지. 내 경험이지만.
  138. 체면을 지켰다니, 무슨 말이야?
  139. 체면을 지켰다니, 무슨 말이야?
  140. ……마음 편히 사는 평민인 네게는 이해하기 어려운 건가. 그것도 어쩔 수 없지.
  141. 순조롭게 전투가 진행되면, 머지않아 퍼거스의 왕도 페르디아를 볼 수 있겠네요.
  142. 너, 또 거리를 산책하고 싶은 거지? 하지만 우리는 싸우러 가는 건데?
  143. 긴장해야 한다고 타이른다
  144. 이기면 산책할 수 있다고 격려한다
  145. 맞아, 이그나츠. 아마 격전이 될 거야. 좀 더 긴장하지 그래?
  146. 맞아, 이그나츠. 아마 격전이 될 거야. 좀 더 긴장하지 그래?
  147. 그, 그렇죠…… 네, 정신 차리고 임하겠습니다!
  148. 뭐, 내가 지켜 줄 테니까. 너는 전투에서 이기고 난 다음에 천천히 산책해.
  149. 그렇긴 하지만, 전투에 이기기만 하면 천천히 산책할 수도 있는 거 아니야?
  150. 그렇긴 하지만, 전투에 이기기만 하면 천천히 산책할 수도 있는 거 아니야?
  151. 그렇죠! 꼭 이기도록 해요!
  152. 너, 산책 때문에 싸우는 거야? 뭐 싸우는 이유는 각자 다를 테니까아.
  153. 순조롭게 전투가 진행되면 머지않아 퍼거스의 왕도 페르디아를 볼 수 있겠네요.
  154. 기대된다아…… 아니, 조심성이 없었네요. 죄송합니다. 못 들은 걸로……
  155. 조만간 왕도에서 싸우게 되는 거지? 어떤 도시일까아.
  156. 만약에 이긴다면, 왕국의 명물 요리라도 배불리 먹고 싶다아.
  157. 적군의 왕 디미트리는 힘이 엄청 세다며? 싸울 일이 생기면 나한테 양보해.
  158. 이 두 손으로 해치우지 못하는 녀석은 없거든. 아, 아니, 홀스트는 빼고.
  159. 잠깐, 베르그리즈 백작도…… ……디미트리는 괜찮아. 확실해!
  160. 이 전쟁이 끝에 가까워질수록 녀석들이 움직일 가능성은 커져요……
  161. 녀석들이 원하는 것이 포드라의 혼란일 경우의 이야기지만요.
  162. 고개를 갸웃한다
  163. 그들에 대해 짐작이 가는 것이 있다
  164. 녀석들이라니……?
  165. 녀석들이라니……?
  166. 네에? 당연히 "어둠에서 꿈틀대는 자"들 얘기죠.
  167. 당신하고도 관계가 있을지도 모르는데 당사자라는 의식이 참 부족하네요.
  168. "어둠에서 꿈틀대는 자"…… 말이지?
  169. "어둠에서 꿈틀대는 자"…… 말이지?
  170. 네. 언제 무슨 일을 벌일지 몰라요. 부디 경계를 게을리하지 마세요.
  171. 양아버지나 동맹 여러분들과 싸우지 않고 끝난 것은 다행이지만……
  172. 왕국이나 중앙 교회 분들과는 이제 영원히 화해할 수 없는 걸까요……?
  173. 적이기는 해도 같은 인간인데…… 미워하지도 않는 상대와 서로 죽이는 건 아직 거부감이……
  174. 발타자르, 콘스탄체, 하피까지. 뭔가…… 늘 보던 얼굴들이네.
  175. 저 녀석들하고는 2년 전까지 잿빛늑대반…… 지하에 있는 반에서 같이 지내던 사이였거든.
  176. 잿빛늑대반에 관해 묻는다
  177. 질긴 인연이라며 놀린다
  178. 잿빛늑대반……? 사관학교에 그런 반은 없지 않았나?
  179. 잿빛늑대반……? 사관학교에 그런 반은 없지 않았나?
  180. 반이라는 이름은 붙었어도, 사실상 지상에선 발붙일 곳이 없는 젊은이들을 수용한 장소야.
  181. 우리 같이 「하자 있는 인간」들한테는 뭐, 그럭저럭 지내기 편한 장소였지.
  182. 그야말로 질긴 인연이구나. 좋네, 사이좋아 보이고.
  183. 그야말로 질긴 인연이구나. 좋네, 사이좋아 보이고.
  184. 사이가 좋은지는 둘째치고, 질긴 인연인 건 확실하네. 이런 데서 모이게 될 줄이야.
  185. 퍼거스에 남겨 둔 부하들이 걱정인데…… 뭐, 지금은 일단 제국에 고용된 몸이니까.
  186. 안심해. 내가 하는 장사는 신용이 생명이니까. 쉽게 배신하는 짓은 하지 않을 거야.
  187. 뭐, 이런 처지라서 더 신뢰가 안 간다고 말하고 싶은 것도 이해는 해.
  188. 지금이라도 전쟁을 멈출 수 없을까. 왕국에 있는 모두와 싸워야 한다니……
  189. 도미닉가가 선두에 섰다면 전장에는 반드시…… 안도 있을 거야.
  190. 난 그 애를 쓰러뜨릴 수 없어. 계속 함께 있었던 친구인걸.
  191. 원만하게 해결할 방법을 찾는다
  192. 냉정하게 말한다
  193. 가령…… 그 친구라는 사람을 죽이지 않고 이길 방법은 없는지 생각해 보는 건 어때?
  194. 가령…… 그 친구라는 사람을 죽이지 않고 이길 방법은 없는지 생각해 보는 건 어때?
  195. 안을 죽이지 않고 이길 방법…… 내 나름대로 생각 좀 해 볼게.
  196. 친구를 죽일 각오가 안 되어 있다면 안 싸우면 돼. 간단하잖아.
  197. 친구를 죽일 각오가 안 되어 있다면 안 싸우면 돼. 간단하잖아.
  198. 그렇, 지…… 미안해, 네 말이 맞아.
  199. 중앙 교회는 페르디아보다 남쪽에 있는 카믈로스에 본거지를 두고 있다는 모양이야.
  200. 레아씨의 행방은 잘 모르겠지만.
  201. 페르디아라고 예상한다
  202. 카믈로스에 숨어 있을 거라고 예상한다
  203. 교회 세력 중에서도 싸울 수 있는 녀석은 왕국군에 협력하고 있을 것 같은데.
  204. 교회 세력 중에서도 싸울 수 있는 사람들은 왕국군에 협력하고 있을 것 같아.
  205. 그러니까…… 페르디아에 있는 거 아니야?
  206. 그러니까…… 페르디아에 있지 않을까?
  207. 그럴지도 모르겠어. 보기와는 달리 레아씨도 실력은 좋으니까.
  208. 카믈로스의 교회 안에 숨어 있기라도 한 거 아냐?
  209. 카믈로스의 교회 안에 숨어 있기라도 한 거 아닐까?
  210. 글쎄, 보기와는 달리 레아씨도 실력은 좋으니까.
  211. ………………
  212. 왜 그래? 이상한 표정을 다 짓고.
  213. 왜 그래? 이상한 표정을 다 짓고.
  214. 아니, 생각보다 환영을 받아서 신기한 느낌이 들었을 뿐이다.
  215. 나를 과도하게 두려워하는 사람도 없고……
  216. ………………
  217. 왜 그래? 이상한 표정을 다 짓고.
  218. 왜 그래? 이상한 표정을 다 짓고.
  219. 아니, 생각보다 환영을 받아서 신기한 느낌이 들었을 뿐이야.
  220. 나를 과도하게 두려워하는 사람도 없고……
  221. 여어, 덕분에 편하게 지내고 있다.
  222. 지금까지 제국군과 싸울 때는, 아군이 열세이거나 적이 대군이던 상황이 많았는데.
  223. 그런 일이 사라지는 것만으로도 용병으로서는 정말 반가운 얘기지.
  224. 놀란다
  225. 동의한다
  226. 이거 놀라운데. "파멸의 검" 제랄트도 그렇단 말이야?
  227. 이거 놀라운걸. "파멸의 검" 제랄트도 그렇단 말이야?
  228. 용병한테 파멸의 검이고 신입이고가 어디 있어. 죽으면 다 똑같지.
  229. 그렇지, 용병은 일단 목숨이 제일이니까.
  230. 그렇지, 용병은 일단 목숨이 제일이니까.
  231. 그래, 이야기가 빨라서 좋군. 앞으로 순조롭게 일할 수 있겠어.
  232. 폐하께서 맡겨 주신 역할을 다시 완수할 수 있었다. 이 또한 너희들 덕분이야.
  233. 맞아요! 저희 둘의 힘만으로는 절대로 불가능했을 거예요. 그렇죠, 오라버니?
  234. 그래…… 나는 참 좋은 동료들을 뒀어. 이제 어머니도 편히 지내게 해 드릴 수 있겠지.
  235. 많은 일이 있었지만…… 지금까지 노력하길 잘한 것 같다, 플레체!
  236. 전투는 순조로워 보이네. 우리 상품도 많이 많이 사 주길 바라.
  237. 동맹과 제국이 손을 잡은 덕분에 장사하기도 훨씬 쉬워졌어.
  238. 진귀한 물건을 한가득, 가게에서 특가로 판매할 거야! 우후훗!
  239. 으음, 신기한 일일세. 이렇게 한때의 적과 함께 행동하게 되다니……
  240. 하지만, 그도 또 하나의 재미겠지. 그대들 덕에 당분간 한적하진 않겠어!
  241. ……음? 반응을 보아하니, 이해를 못 했나 보군. 「한때의 적」과 「한적」을 이용한 농담이었네.
  242. 하하하, 어떤가! 근 2년 동안 용병단에서 농담 실력도 갈고닦았거든!
  243. 사정이 있어서 신원을 밝힐 순 없지만…… 나는 퍼거스에서 도망쳐 온 몸이야.
  244. 상인들 사이에 섞여서 여기까지 왔어. 그대로 왕국에 있었다간 전장에서 죽었겠지.
  245. 아니, 그런 건 무인이 하는 일이잖아? 우리 아버지나 숙부님 같은…… 사람들이.
  246. 그래, 내가 할 수 있는 건…… 하하하, 노래로 평화를 기원하는 것 정도겠군.
  247. 왕국 북부의 고티에와 프랄다리우스, 카론, 다프넬과 같은……
  248. "10걸"의 자손들의 가문은 블레다드를 향한 충성심이 대체로 깊습니다.
  249. 그에 비하면 이 부근의 제후들은 사기도 낮고 돌아서기 쉬운 상대이지요.
  250. 그중 예외가 "10걸"의 후손인 도미닉가입니다. 이미 도미닉령은 제국의 지배 아래에 있지만……
  251. 달아난 당주와 그 일족을 내세워 제후가 항전을 준비한다고 합니다.
  252. 폐하가 어디 계신지 모를 때에는 모니카님에게 물어보고 있어.
  253. 나 말고도 다들 그래. 어째선지 모니카님은 반드시 알고 있거든.
  254. 휴베르트님한테 물어도 되겠지만, 오히려 정작 그분이 어딨는지 모를 때가 많아서.
  255. 그리고 그분이 있는 곳은 폐하도 모니카님도 모르시지…… 재밌지 않아?
  256. 제국이 전쟁을 시작한다기에, 당시에는 대체 무슨 생각인가 싶었습니다만.
  257. 이렇게 승리가, 우리의 목적을 달성하는 날이 가까워지니……
  258. 여기까지 해 오길 잘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죽은 친구들을 위해서라도 반드시……!
  259. 왕국과의 전투는 겨울이 오기 전에 끝내야 합니다.
  260. 그래도, 겨울이 끝나자마자 전쟁을 재개했으니……
  261. 아직 시간은 있지만요.
  262. 이야, 제국군은 참 굉장해요. 용맹하고 과감하고 매 전투에서 승리하니까요.
  263. 동맹군은 왕국 공략에 실패해서 말입니다. 그에 대한 사과와 보고를 드리러 왔습니다.
  264. <<<EMPTY>>>
  265. 왕국과 동맹 사이의 경계에 긴장이 고조된 탓에, 북쪽의 교역이 아주 힘든 상황이에요.
  266. 전투에 말려들면 곤란해지고, 도적이나 퇴역 용병들도 나타나는 듯하고.
  267. 안전하게 가려면 가르그 마크를 경유해야 하는데……
  268. 산을 넘어야 하잖아요? 그게 또 비용이 더 들거든요.
  269. 여어, 난 제랄트 용병단에서 가장 잘나가는 제츠다! 잘 부탁해!
  270. ……형제가 있냐고? 모르겠는데. 난 천애 고아거든.
  271. 뭐야, 그 귀신이라도 본 것 같은 표정은! 그러지 말라고, 나 참.
  272. 난 제랄트 용병단의 일원이었어. 하지만 단장이 죽어 버렸잖아?
  273. 그 용병단엔 이제 미래가 없을 것 같아서, 이쪽에 고용되기로 했지.
  274. 저기, 우리 진지 말이야. 이상하게 개랑 고양이가 많지 않아?
  275. 저 녀석들 설마…… ……아니, 그럴 리가 없지. 에이, 설마.
  276. 대장님, 수고 많으십니다! 오늘도 이상 없습니다!
  277. 적들이 이 문 앞까지 쳐들어오는 일은 아직 없었습니다만……
  278. 앞으로도 그럴 거라고는 장담할 수 없죠. 점점 적지로 들어가고 있고요.
  279. 만약 적이 나타나면…… 제가 최선을 다해 적을 막아 내겠습니다! ……아마도요.
  280. 후훗, 나한테 맞춰 주지 않아도 되는데. 그래도 고마워, [HERO_MF].
  281. 자, 정신 차리고 목표를 향해 나아가자.
  282. 그 슬픔과 분한 감정은 분명 너를 강하게 만들어 줄 거야.
  283. 인간이란 그런 생물이야. 내가 알기로는 말이지.
  284. 전쟁에서 강대한 적을 이기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
  285. ……너의 다음 목표에 관한 이야기야. "운명 공동체"의 힘이 되어 주고 싶거든.
  286. 강한 힘만으로는 해결되지 않는 일도 있어. 그러니, 다양한 방법을 강구해 봐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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