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EMPTY>>>
  2. 미안하지만, 아버지와 의붓어머니에 대해서는 가급적 언급하지 않았으면 좋겠어.
  3. 너희에게는 꼭 해야 할 이야기라고 생각했지만 그걸 추문이라 여기는 이들도 적지 않으니까.
  4. 고개를 끄덕인다
  5. 의문스럽게 생각한다
  6. 알았어, 어디 가서 이야기 안 해. 마음속에 묻어 둘게.
  7. 알았어, 어디 가서 이야기 안 해. 마음속에 묻어 둘게.
  8. ……미안하다. 그리고 고마워, [HERO_MF].
  9. 추문이라니, 어째서? 재혼 정도는 흔한 이야기잖아.
  10. 추문이라니, 어째서? 재혼 정도는 흔한 이야기잖아.
  11. 뭐, 그건 그렇지만…… 귀족의 혼인은 정치적인 의미가 강해.
  12. 정체 모를 여성을 마음대로 아내로 맞이하면 대외적으로도 여러모로 흠이 생기지.
  13. 그렇게 해서 국내에 혼란을 일으키는 것보다는 입을 다물고 있어야 한다고 판단했을지도 몰라.
  14. ……귀족들도 이것저것 답답한 게 많아서 힘들겠네.
  15. ……귀족들도 이것저것 답답한 게 많아서 힘들겠네.
  16. 그럴……지도 모르겠군. 가능하다면 나도 모두가 자유롭게 살았으면 해……
  17. 시간이 얼마나 걸릴지는 모르지만 그런 세상의 초석을 쌓을 수 있으면 좋겠어.
  18. ……아리안로드는 본래 제국의 돈으로 세워진 요새다.
  19. 당시 영주였던 로베 가문이 요새를 소유한 채 퍼거스로 돌아섰지.
  20. 그 공적으로 로베 가문은 백작위를 얻었고 퍼거스 남부의 대영주가 되었다.
  21. 놀란다
  22. 감탄한다
  23. 그런 사정이…… 제국 입장에서 보면 어떤 의미로는 영지를 되찾기 위한 싸움이겠네.
  24. 그런 사정이…… 제국 입장에서 보면 어떤 의미로는 영지를 되찾기 위한 싸움이겠네.
  25. ……그렇지. 제국령이었던 건 이미 오래전 이야기지만.
  26. 오…… 잘 아는구나, 두두. 그런 사정이 있다는 건 몰랐어.
  27. 와…… 잘 아는구나, 두두. 그런 사정이 있다는 건 몰랐어.
  28. ……난, 폐하의 시종이다. 이 정도는 알고 있지 않으면……
  29. 제국의 관리하에 있던 시절과는 구조도 달라졌겠지.
  30. 하지만, 만일 적군 쪽에 로베 가문을 모시던 가신이 섞여 들어갔다면……
  31. 농성전이 어떻게 흘러갈지 모른다. 서둘러야 해.
  32. 선왕 폐하와 패트리샤님의 이야기는 아무리 그래도 알 수 없는 부분이 너무 많아.
  33. 선왕 폐하와 패트리샤님의 만남부터 결혼까지 코넬리아가 꾸민 짓이라고 치자.
  34. 그렇다면 패트리샤님은 악인이었던 건가, 아니면 여우에게 이용당한 선인이었던 건가……
  35. 펠릭스, 조금 더 목소리를 낮춰라. 이건 극히 일부만 아는 이야기니까.
  36. 코넬리아의 말은 믿을 가치가 없다. ……우리의 적인 이상, 황제의 말도 마찬가지야.
  37. 믿어야 하는 건 스스로 밝혀낸 진실뿐이다. 잘 들어라, 펠릭스. 다른 이에게 휘둘려서는……
  38. 이제 됐어, 잔소리라면 그쯤 해 둬. 당신에게 이야기한 게 실수였군.
  39. 음…… 이런, 미안하게 됐다. 확실히 지금은 한마디 많았을지도 모르겠어.
  40. 한마디 수준이 아니었다고. 나 원 참……
  41. 아리안로드라…… 이런 식으로 로베령으로 돌아오게 되다니.
  42. 아, 아니지. 이젠 「구」 로베령이구나. 이 근방의 정세도 제법 바뀌었네.
  43. 전쟁이 일어나기 전엔 이런 상황이 될 거라곤 생각해 본 적도 없었어……
  44. 아리안로드의 군비를 관리하던 사람은 로베 백작의 심복인 그웬달 경이야.
  45. 백작이 투항했을 때 그 사람은 행방불명 상태였는데……
  46. 그때 무슨 수를 써서라도 찾아내야 했어. 지금 틀림없이 적군 쪽에 있을 거야.
  47. 낙관한다
  48. 비관한다
  49. 뭐, 괜찮겠지. 아리안로드에서 농성 중인 건 그 세이로스 기사단이잖아?
  50. 뭐, 괜찮겠지. 아리안로드에서 농성 중인 건 그 세이로스 기사단이잖아?
  51. 아니…… 만약에 우리가 모르는 비밀 통로를 적이 파악하기라도 했다면……
  52. 농성전은커녕, 폐하가 100명 있다고 해도 이기긴 힘들 거야.
  53. 디미트리가 100명이나 있으면 이길 수 있을 것 같기도 한데……
  54. 디미트리가 100명이나 있으면 이길 수 있을 것 같기도 한데……
  55. 으음, 그건 그런가……? ……아니 뭐, 예시를 든 거지, 예시를!
  56. 그렇겠지…… 거기다 제국군의 대군까지 있다고 생각하니 몸서리가 쳐지네.
  57. 그렇겠지…… 게다가 제국군의 대군까지 있다고 생각하니 몸서리가 쳐져.
  58. 동감이야. 기사단 사람들도 형도 조금만 더 버텨 주면 좋겠는데.
  59. 지금까지도 어려운 싸움뿐이었지만 이번엔 평소보다 더 고생하겠어.
  60. 아버지도 도와주겠다고는 하셨는데 글쎄…… 어떻게 될지 모르겠네.
  61. 역시 긴장되네…… 상대는 황제 직속군이지?
  62. 제국군은 병사 수도 훨씬 많고…… 다 같이 무사히 돌아올 수 있을까.
  63. 격려한다
  64. 아무 말도 하지 않는다
  65. 가볍게 농담을 건넨다
  66. 괜찮아, 메르세데스. 차근차근 상황을 갖춰 나가면 분명 이길 거야.
  67. 괜찮아, 메르세데스. 차근차근 상황을 갖춰 나가면 분명 이길 거야.
  68. 응…… 맞아. 분명 이길 수 있을 거야. 일단 할 수 있는 일을 해야지……
  69. ………………
  70. ………………
  71. ……후훗. 너는 성실한 사람이구나~ 잘 모르는 일은 쉽게 말하지 않잖아.
  72. 상대가 황제 직속군이라지만, 이쪽도 국왕의 직속군이야. 우리 상대라면 그 정도는 되어야지.
  73. 상대가 황제 직속군이라지만, 이쪽도 국왕의 직속군이야. 우리 상대라면 그 정도는 되어야지.
  74. 우리 상대라면 그 정도는…… 후훗. 응, 맞아. 분명 이길 수 있을 거야.
  75. [HERO_MF], 너도 조심해. 친구가 다치는 건 보고 싶지 않아.
  76. 서부는 아버지와 큰아버지께서 막아 주시기로 했으니까, 당분간은 괜찮을 거야.
  77. 그나저나, 이렇게 위험한 상황이었는데도 시몬은 전혀 돌아올 생각을 안 하네.
  78. 시몬……?
  79. 시몬……?
  80. 응. 내 사촌이라고 해야 하나 도미닉가의 후계자라고 해야 하나.
  81. 큰아버지하고 의견이 안 맞을 때가 많은지, 가끔 집을 나가 버리거든.
  82. 나쁜 사람은 아닌데…… 하여튼, 지금은 어디서 뭘 하고 있는 건지.
  83. 동부의 전황이 수습될 기미가 보인다는 이야기는 전해 들었습니다.
  84. 앞으로 황제가 서부 전선에 주력할 것도 예상은 했습니다만……
  85. 설마 본인이 직접 병사를 이끌고 공격해 오리라고는 저희도 예상하지 못했습니다.
  86. 하지만…… 폐하께서 말씀하셨듯 이건 좋은 기회이기도 합니다.
  87. 반드시 이곳에서 황제를 쓰러뜨리고 제국과의 싸움에 종지부를 찍도록 하죠.
  88. 남쪽, 돌아가다, 저, 다행입니다. 추위, 한계, 맞이하다, 입니다.
  89. 하지만, 추위, 대신, 온다, 에델가르트님, 이었습니다.
  90. 어느 쪽도, 강적, 극복하다, 반드시, 필요하다, 생각합니다.
  91. 뭐랄까, 요새 계~속 아는 사람들하고 싸워 왔는데……
  92. 그게 일단락된 것 같아서 다행이야. 아무래도 거리낌 없이 싸우는 게 더 좋으니까.
  93. 동의한다
  94. 누가 적이든 마찬가지라고 한다
  95. 그래, 맞아. 모두가 적극적으로 싸울 수 있다는 건 중요하지.
  96. 그래, 맞아. 모두가 적극적으로 싸울 수 있다는 건 중요하지.
  97. 맞아, 맞아. 마음 다잡고 제국군을 해치울 수 있잖아.
  98. 누가 적이든 똑같지. 상대가 아는 사람이라고 해서 적당히 봐줄 순 없잖아.
  99. 누가 적이든 똑같지. 상대가 아는 사람이라고 해서 적당히 봐줄 순 없잖아.
  100. 넌 그럴지도 모르지만 다들 같은 생각을 하는 건 아니니까.
  101. 드디어 이날이 왔네.
  102. 왕국군에 있으면 분명 언젠가 부딪히게 될 거라고는 생각했지만……
  103. 무슨 말인지 묻는다
  104. 마음을 헤아린다
  105. 무슨 소리야, 도로테아? 이날이 왔다니……
  106. 무슨 소리야, 도로테아? 이날이 왔다니……
  107. 에델하고 싸울 날이 왔다는 말이야.
  108. 이번에 또 지면 제국에 항복할 수 있을까. ……그런 생각까지 하게 돼.
  109. 제국군, 그것도 황제와의 정면 대결이니까. 껄끄러운 건 이해해.
  110. 제국군, 그것도 황제와의 정면 대결이니까. 껄끄러운 건 이해해.
  111. 응…… 어떤 표정을 하고 싸워야 하는 걸까.
  112. 이번에 또 져 버리면 제국에 항복할까 하는…… 그런 생각까지 하게 돼.
  113. 큰일 났어요! 에델가르트씨가 쳐들어온다는 얘길 들었어요!
  114. 큰일 났어! 에델가르트씨가 쳐들어온다는 얘길 들었는데……!
  115. 아무리 아리안로드가 틀어박히기에 최고라고 해도……
  116. 에델가르트씨를 상대로는 틀어박혀 있을 수만도 없잖아요!
  117. 에델가르트씨를 상대로는 틀어박혀 있을 수만도 없잖아!
  118. ………………
  119. ………………
  120. 아리안로드로 진입한 카트린에게 샤미아도 합류했다고 들었다.
  121. 대사교님은 카트린의 안위를 걱정하시지만 그 둘이 함께라면, 일당백…… 아니, 일당천이지.
  122. 우리도 질 수는 없어. 마음을 다잡고 황제와의 전투에 임하도록 하지.
  123. 디미트리씨는 에델가르트씨와 대화를 나누고 싶다고 하셨죠.
  124. 물어볼 게 있다고 하셨는데…… 분명, 중요한 이야기겠죠.
  125. 하지만, 황제를 토벌하고 전쟁을 끝내고자 여러분 모두 노력하실 텐데요.
  126. 에델가르트씨가 쓰러져 버리면 더는 대화를 나눌 수 없을 거예요.
  127.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디미트리씨는 그분과 대화할 수 있으려나요.
  128. 분명 할 수 있을 거라고 답한다
  129. 망설인다
  130. 전투가 어떻게 흘러갈지에 달렸지만 분명 할 수 있을 거야. ……잠깐 정도는.
  131. 전투가 어떻게 흘러갈지에 달렸지만 분명 할 수 있을 거야. ……잠깐 정도는.
  132. 그렇다면 다행이네요. ……그런데, 잠깐으로 끝날 이야기일까요?
  133. 나한테 그런 걸 물어봐도 말이지…… 전황을 봐서 디미트리가 판단하겠지.
  134. 나한테 그런 걸 물어봐도…… 전황을 봐서 디미트리가 판단하겠지.
  135. 어머나, 믿음직스럽지 못한 대답이네요. 하지만, 말씀하신 대로 흘러가겠죠.
  136. 어서 오세요~! 오늘도 평소대로 장사할 거야.
  137. 중요한 전투라고 하던데. 그럴 때일수록 준비를 소홀히 하면 안 되잖아?
  138. 도움이 될 만한 걸 준비해 뒀으니까 천천히 둘러보고 가!
  139. 구 아룬델령에 주둔 중이던 기사단 사람들은 무사히 아리안로드까지 후퇴한 것 같습니다.
  140. 요새에 머물던 이들과 합류해 농성을 준비하고 있죠.
  141. 카트린님을 시작으로 세이로스 기사단 사람들도 정예로 이루어져 있습니다만……
  142. 이번엔 상대가 상대이니만큼, 언제까지 버틸지 모르겠습니다. 부디 서둘러 주세요.
  143. 제국군은 계속해서 침묵을 지켜 왔습니다. 그런데 이제 와서 갑자기 병사를 움직였죠.
  144. 이쪽의 주력이 요새를 비웠다는 것을 간파했거나……
  145. 혹은, 이쪽의 주력을 정면으로 상대해도 격파할 수 있을 정도의 전력을 모아 왔거나.
  146. 어느 쪽이든 힘든 싸움이 될 겁니다. 마음 단단히 먹고 전투에 임해야겠습니다……
  147. 더스커 사람들, 도와주는 척하면서 우리 뒤통수를 치거나…… 하진 않겠지?
  148. 물론 지원병이니까, 퍼거스에 호의적인 사람이 많기야 하겠지만……
  149. 우릴 원망하고 있을 텐데…… 같은 부대에서 싸우는 건 역시 무서워.
  150. 본래 고티에 변경백께는 제국에서 맞이한 부인이 있으셨습니다.
  151. 변경백님과 그분 사이에서 태어난 첫째 아이가 그 도적…… 아, 아니. 마이클란님입니다.
  152. 그리고, 둘째 아이를 가지신 부인은 당시에 퍼지기 시작한 돌림병을 피해 북쪽 성으로……
  153. ……그곳에서 스렝족의 습격을 받아 목숨을 잃으셨습니다. 안타까운 이야기지요.
  154. 듀발 백작은 서부에서의 심문에 자진해서 협조하고 있다더군.
  155. 백작은 영내에 있는 성지의 관리 문제를 두고 서방 교회와도 번번이 다투고는 했어.
  156. 왕가를 적대해 중앙 교회라는 뒷배를 잃는 건 피하고 싶은 거겠지.
  157. 아무튼, 이걸로 서부도 안정될 거다. 지금은 아리안로드로 서둘러 가야 해……
  158. 몇 년 전, 내가 아리안로드를 찾았을 때 백작은 양자라며 한 소년을 데리고 있었다.
  159. 그는 무척이나 아름다운 외모를 가졌지만 동시에 더없이 악랄한 인상을 받았어.
  160. 성 사람들 말로는 백작이 그 소년의 외모에 푹 빠져 있다고 했지……
  161. ……이런, 죽은 이를 욕보일지도 모를 이야기를 퍼트려서는 안 되지. 잊어 주게.
  162. ……북서쪽의 산을 본 적이 있어? 저건 "성스러운 산" 게네우라라고 해.
  163. 더스커와 퍼거스를 가르는 산이지. 난 저 산의 기슭에서 태어나고 자랐어.
  164. 예전에는 퍼거스에서 행상인이나 여행자가 찾아오기도 했던 조용한 마을이었지.
  165. 아무리 시간이 오래 걸리더라도 난 그 마을의 예전 모습을 되찾고 싶어……
  166. 저어…… 저는 이렇게 생각합니다. 제국의 방식이 너무 성급한 것은 맞지만……
  167. 왕국의 방식도 솔직히 말해서 문제를 뒤로 미루는 것이나 마찬가지라고요.
  168. 어느 방식이 더 뛰어난지는 쉽게 말할 수 있는 문제가 아니에요.
  169. 아리안로드가 지어졌을 무렵 로베 가문은 제국을 배신하고 왕국으로 넘어왔습니다만……
  170. 그 일로 인해 제국에서도 왕국에서도 오래도록 박쥐 같은 이라며 멸시받았지요.
  171. 그렇기에 백작도 오랜 시간 열등감을 품고 있었던 것일지도 모르겠습니다.
  172. 그렇다고 해서 몇 번이고 주군을 배신하는 짓은 해서는 안 됐다고 생각하지만 말이지요.
  173. 왕도에서 한 번, 아리안로드에서도 또 한 번, 계속해서 격전이 이어지네요.
  174. 하지만 대장과 함께라면 왠지 살아남을 수 있을 것 같은 느낌이 들어요.
  175. ……이런 느긋한 소리나 하는 녀석부터 죽는 게 전장이지만 말이죠.
  176. 대장님, 수고 많으십니다! 오늘도 이상 없습니다!
  177. 왕국군과 세이로스 기사단분들은 지금도 필사적으로 싸우고 있겠지요.
  178. 부디, 서둘러 구하러 가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동안 이 기지의 문은 제게 맡겨 주십시오!
  179. 여기에 오기 전에 카트린씨를 만나러 아리안로드에 들렀다 왔는데……
  180. 거기에 샤미아씨도 있었어. 너, 샤미아씨 기억나?
  181. 기억한다고 대답한다
  182. 만난 적이 있는지 잘 모르겠다
  183. 응, 분명 세이로스 기사단에 있던…… 제대로 얘기해 본 적이 있었던가……
  184. 응, 분명 세이로스 기사단에 있던…… 제대로 얘기해 본 적이 있었던가……
  185. 아니, 누구였지?
  186. 아니, 누구더라?
  187. 전에 세이로스 기사단에 있던 여성분이야. 너도 본 적은 있을 것 같은데.
  188. 이제 세이로스 기사단은 그만두셨거든. 오랜만에 만나서 기뻤는데……
  189. 난, 샤미아씨한테 활을 배웠어. 사실 함께 싸우고 싶었지만……
  190. 만약 내가 갑자기 죽기라도 하면 레아님께 폐를 끼치게 되니까.
  191. 왜 그래? 너의 바람은 변함없는 거야?
  192. 걱정하지 않아도 돼. 너는 인간이니까, 헤맬 때도 있지.
  193. 나는 믿고 있어. 넌 결국 마지막에 올바른 답을 찾을 거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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